아!! 나도 나도 드디어 토론토 입성!!!
고작 몇 일밖에 되지는 않았지만 출국에서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혹시라도 다른 분들께 도움이 될까 싶어 몇 자 적어보아요.
단, 이것은 어디까지나 저의 기준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상기시켜드리면서~ (스압주의!!)
[출발 전부터 도착날까지]
1. 장기 정지예약
1) 핸드폰 (SKT)
원래는 출국 전 날 오후에 정지시키려고 했는데, 알아보니 예약 서비스가 되더군요. 날짜를 지정해놓고 "(한국에서) 몇월 몇일까지만 사용하게 해달라" 하면 그렇게 해줍니다. 단, 시차 잘 생각하셔서 날짜 정하시구요. 저는 SKT를 쓰니까 KT나 LG 사용하시는 분들은 알아보셔야 할듯 (필요 서류: 전화로 신청 시 fax로 e-ticket 보내줘야함 - 단, 인쇄가 정확하지 않아 여정이 제대로 보이지 않으면 다시 보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음 / 대리점 신청 시 e-ticket과 신분증 소지하고 방문 - 판매점이 아닌 SK 공식 대리점이어야 함)
2) 인터넷
SK 브로드밴드 는 장기정지 서비스가 없습니다. 3개월 일시정지는 가능하지만, 그 이후 자동으로 풀린다네요. 약정 사용 중이라면 결국 해지를 해야 하는데, 다른 사람에게 양도를 하는 건 가능하다 합니다. 저는 별로 그런 수고까지 하고 싶지 않아 그냥 위약금 내고 해지했습니다. 여기도 정지 일자 지정은 가능하다네요. (최대 14일 이내) 대신, 기계를 회수하러 오니까 가족에게 미리 언급 해 주세요.
2. 로밍 조심!!
핸드폰 기종에 따라 다르겠지만, 요즘 나오는 건 특히 자동로밍이 됩니다. 즉, 공항에서 로밍신청 안해도 지가 알아서 로밍 서비스가 가동된답니다. 단, 주의할 것은 인천에서 잘 터진다고 다른 국가에서도 잘 터지는 걸 방심하다간 몇만원 훅 날린다는 사실! 아예 로밍을 차단해버리던가 해서 멘붕되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전화해서 따져도 "우린 너한테 문자 다 보내줬어" 라고 나몰라라 한다는 점~ 돈 내야 하는 나만 짜증난다는 점~ (영사관 연락처 문자 오고 그러면 로밍으로 변경됐다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니 잊지 마시고, 특히 스마트폰 사용하시는 분들. 데이터 차단 & 로밍 차단 등 설정 변경 잘 해 두세요. 당연한 얘기입니다만, 와이파이 안 떠있으면 다 데이터 요금으로 처리됩니다. (로밍 데이타 요금 처리됩니다)
3. 장시간 비행은 통로로!
저는 인천-홍콩-토론토 루트로 캐세이퍼시픽을 타고 왔는데요. 두 비행편 다 온라인 체크인을 통해 좌석을 미리 예약했습니다. (마르코폴로 회원이 아니므로 출발 48시간 전부터 가능) 특히 장시간은 화장실 다니기 힘들기 때문에 일부러 통로로 했는데, 탑승 전 캐세이 측 직원이 ""a, b, d, e 좌석이 가족이니까 c를 예약한 니가 양보좀 해줘" 라고 하더군요. 즉, 저더러 창가인 a로 앉아달라는 겁니다. "오래 가는데, 화장실 불편해서 싫어" 했는데도 계속 부탁을 해서, 결국 울며겨자먹기로 양보했습니다. 하지만 예상대로 화장실 가기 정말 힘들었습니다. 양보는 제가 했는데 눈치도 제가 봅니다. 더구나 제 옆에 앉은 분들이 연세가 있는 분들이셔서 벨트 풀어 자리 비켜주실 때마다 괜시리 더 죄송해졌어요. 나중엔 일어나시지 않게 하고 최대한 안닿게 힘 빡!줘서 넘다가 어깨에 담들었다는;; 동방예의지국에 양보는 미덕이지만, 본인의 안녕과 평화를 위해선 모른척하고 그냥 통로에 앉으세요.
4. 캐세이퍼시픽 이용 tip
1) 수화물
현재 캐세이퍼시픽 부치는 수화물은 23kgx2pac 입니다. 갯수가 정해져있다보니 1kg이라도 넘으면 무조건 100불 내야 한다네요. 최대 32kg까지 가능한데, 24kg나 32kg 나 똑같이 100불 추가됩니다. 그러니 짐이 많으시다면 차라리 규정에 맞게 2pac 만드신 뒤, 가방 하나 더 만드셔서 150불 내시는게 낫습니다. (2pac 다 규정을 넘기면 200불이니까)
그런데 사실, 짐이 정말 많으신 분들은 3pac 이 낫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돈도 돈이지만, 토론토 항공..잘 안도와줍니다..ㅠ_ㅠ
입국심사 및 워킹퍼밋 받고 나오면 짐 찾는 곳 입구에서 카트를 들고 "$10" 라며 기다리는 분들 많습니다. 즉, 10달러를 내면 짐찾아 카트에 싣는 걸 도와준다는 거죠. 하지만 가난한 유학생들..대부분 포기하고 돌아서는데, 인천공항에선 얼마든지 가져다 쓰는 카트..여기선 $2 내야 합니다. (USD 도 상관없으며, 당황하지 말고 미리 준비해 주시구요.)
이쯤되면, 돈내고 도움받는 분들 너무 부러워집니다. 혼자 낑낑대고 좁디좁은 카트에 내 짐을 싣는게 괜시리 서럽구요. 그러니 내가 혼자서도 들기 쉽게 무게를 줄이는게 낫다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저는 친구가 "짐이 너무 많으면 입국 거부될 수 있다" 고 겁을 줘서 2pac을 빵빵하게 채워서 갔는데, 인천공항에서 캐세이 직원 왈: 출입국 심사할 때는 짐 찾기 전인데 그 사람들이 어떻게 알겠어요?
출입국 심사 - 이민국 - 짐찾아 나오면서 입국신고서 낼 때도 지키고 서 있는 사람 있어서 혹시라도 만에하나 복불복이 될 수도 있겠지만..저는 진짜 후회했네요;;
2) 식사
홍콩 - 토론토 구간의 캐세이퍼시픽은 탑승 후 얼마 안되어서 석식을, 착륙 두어시간 전 조식을 줍니다. 즉, 석식과 조식 사이의 텀이 매우 긴거죠. 그러다보니 꽤 출출해지기 마련인데, 배고파 허덕이지 마시고 비행기 중간에 마련된 부스에서 직접 음료나 스낵을 가져다 드시면 됩니다. (이래서 통로가 좋다는) 또, 승무원에게 요청하면 라면도 줍니다..^^
5. 전 소중하니까요..=_=+
장시간 비행기를 타고 있노라면 건조해지기 쉬운데요. 미스트, 립밤(혹은 쳅스틱) 등을 소지품 가방 안에 넣어두셨다가 수시로 바르고 뿌려주시면 좋습니다. (단, 액체류니까 반드시 지퍼백에) 기내 수화물에 넣으면 가방을 내렸다 올렸다 해야 하니까 여권 같은 걸 넣어두는 가방에 함께 챙기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치약&칫솔 등도 하나쯤은 챙겨 두셨다가 식사 후나 비행 중간에 양치질을 해주시면 개운하고 좋습니다. (가그린이라도)
슬리퍼를 준비해주시면 좋겠지만, 번거로우시면 새양말이라도 하나 챙겨주세요. 중간에 갈아신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좀 나아집니다. 신고벗기 편한 신발을 신어주시는 것도 좋구요. 목쿠션도 많이들 준비하셨더라구요.
노트북 등을 갖고 타시는 분들, 돼지코 잊지 마시고 함께 챙겨주세요. 그 녀석이 없으면 충전도 못하고 결국 무용지물 됩니다..ㅠ_ㅠ
아무래도 계속 앉아 있어야 하니까 가스가 차는 음료나 맥주 등은 너무 많이 드시지 마세요. 특히, 창가에 앉으면 이건 정말 곤욕스럽습니다. 한번쯤은 탄산을 마신 뒤 화장실에 가서 뿜어내주셔도 좋습니다. 워낙 기체 소리가 커서 아무리 뿡빵뿡빵 해도 잘 안 들려요..ㅋ (그러나, 과한 탄산은 오히려 스컹크가 되기 쉽습니다)
6. 출입국 심사 & 이민국
1) 출입국 심사
사실 요걸 가장 긴장했었는데, 저는 다행히 별 문제 없이 잘 통과했습니다. 비행기 내려서 출입국 심사장까지 정말 멉니다. 먼저 도착한 사람들이 쫙 줄서서 기다리는데, 저는 오른쪽 끝으로 갔더니 거기까진 사람들이 잘 안 가서 오히려 제가 더 일찍 했어요. 사람 많다고 그냥 줄 서있지 마시고, 짧은 줄 찾아 얼른 움직이세요.
출입국 심사에서 전 정말 별 질문 안 받았어요.
"왜 왔어?"
"여행도 하고 공부도 하려고"
"공부? 비자 있어?"
"아, 나 워홀이야 (합격레터 보여줌)"
"아~ 좋아, 그럼 이제 뒤에 있는 이민국 가서 비자 받아"
그러곤 바로 도장 쾅 찍고 보내줬습니다.
2) 이민국
이민국은 출입국 심사장 뒤에 바로 보입니다. 가서 줄 서서 기다리고 있자니 창구에서 다들 오라고 말합니다. 앞 사람들이 하나씩 가고 제 차례가 됐는데 유니폼을 입은 여자분이 와서 말을 겁니다.
"뭐 하려고?"
"워킹 비자 받으려고"
"아, 따라와"
(본인의 사무실 비슷한 방으로 데려감)
"숙소가 어디야?"
"응, 나 여기서 지낼거야 (홈스테이 주소 보여줌)"
"좋아"
그러더니 혼자서 막 열심히 이것저것 확인하곤 비자 종이를 출력하고 가져와서 여권에 붙여줍니다.
"날짜, 이름, 성별..확인 해 봐"
혹시나 싶어 몇 번이나 확인했네요. 워킹 퍼밋으로 나왔는지까지 몇 번이나..ㅋ 그리고 끝..가랍니다. 여행자 보험은 검사하지 않았어요. (그렇다고 없어도 된다는 뜻은 아닙니다)
[도착 다음 날부터 지금까지]
1. 계좌 개설
전 TD에 가서 개설했습니다. 사실, 이부분이 가장 아쉬운데요. 제가 갔을 땐 한국 직원분이 안계셨거든요. 다음에 다시 올까..했는데 얼마 안되는 돈이라도 계속 갖고 있기 불안해서 결국 만들었습니다만, 암튼 좀 더 자세히 제대로 알고 만드심이 좋을 것 같네요. 돈이랑 관계있는 거니까요..그런 의미에서 전 이 부분은 패스하겠습니다.
2. 핸드폰 개통
저는 갤투를 쓰는데요. 과연 개통이 될까 안될까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요즘 기종은 컨트리락이 아예 해지가 되서 나온다하긴 했지만 혹시나 싶었거든요. 일단, 결론말 말씀드리면 모비랜드에서는 안된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카페에서 로저스나 Fido 는 된다고 봤어서, 근처의 로저스에 가서 물어봤지요. USIM 꽂아보더니 된다고 합니다. 다행 다행..
제일 싼 요금제 ($24.95 였나?) 로 신청했구요. (아, 저는 ESL 을 등록해서 입학허가서가 있습니다.) 그리고는 우리나라로 치면 콜키퍼? 같은 부가서비스를 사용하라고 자꾸 반협박을 합니다. 전 됐다고 했는데 "너 그럼, 전화 못받으면 'unknown number' 로 떠서 누가 했는지 번호는 뭔지 계속 모르는거야. 그래도 상관없겠어? 진짜?' 라면서요. 지금 프로모션 기간이라 반값 행사로 약 $7 라구요. 그래서 결국 같이 했네요;; 무서운 녀자분이셨습니다. 그래도 USIM 은 공짜라 하네요. (원래 $10). 마지막엔 계약서에 싸인하라 하면서 "해지할 때 $12.95 내야 해" 란 멘트는 그냥 흘려 말합니다. "왜??" 라고 물어보지도 못하고 엉겁결에 싸인했네요. 아..이 죽일놈의 영어..;;
핸드폰 개통할 때 본인의 신분이나 신용 같은 걸 확인하기 위해 은행 계좌가 있어야 합니다. 그러니 은행에 가서 계좌 개설을 먼저 하심을 추천 드립니다.
3. SIN Card 발급
St. Clair 역에 있는 Service Canada 가 가장 찾기 쉽다고 하여 거기로 갔습니다. 오후 4시까지 업무를 합니다. 역에서 매우 가깝게 있어요. 출구를 나와 맥도날드가 보이면 왼쪽에 위치해 있고, 건물에 캐나다 국기가 비스듬히 꽂혀 있습니다.
들어가서 왼쪽으로 쭉 가면 리셉션 같은 곳이 나오는데 "SIN Card 만들러 왔다" 그러면 종이를 주면서 "안에 들어가서 이거 적고 있어. 그럼 네 이름을 부를거야" 라고 합니다. 안쪽에 위치한 좌석에 앉아 받은 종이에 적힌대로 부모님 성함 등등을 적고 기다리고 있으면 직원이 이름을 부르고, 각 부스로 데리고 가서 종이를 받아 SIN Card를 만들어 줍니다. 그 사이 개인정보사용 등에 관한 내용이었나..암튼 무슨 종이를 읽으라고 주네요. (번역본 따위 없습니다) SIN Card를 받기까지는 약 2주가 걸리고, 내 SIN 번호가 적인 종이를 우선 줍니다. "오늘부터 이 번호를 쓰면 돼". 우리나라로 치면 임시 주민등록증 같은 거랄까요? 아, SIN Card 를 받을 주소가 필요하므로 확실한 거주지가 있는게 좋습니다.
4. 홈스테이 생활
저는 우선 첫달은 홈스테이로 결정했어요. 유학원 통해서 소개받은 곳인데 다행히 사람들은 괜찮고, 음식같고 야박하게 구는 것도 없습니다. 홈스테이맘도 친절하셔서, 토큰 사는 것부터 하나하나 다 먼저 챙겨주고 도와주고 그럽니다.
하지만 역시 비싼 까닭에 벌써부터 다른 집 알아보고는 있는데요, 마땅하지는 않아서 더 지내게 될 지도 모르겠어요. 그래도 역시 세끼 내내 빵은 꽤 힘들다는;;
요즘은 집 근처에 뭐가 있는지 찾는 재미로 지내고 있어요. 여기 온 지 하루이틀 지나서 탐방(?)을 나갔는데 저한테 유용한 시설들이 너무 많아서 정말 좋습니다. 여러분들도 집을 집으로만 보시지 말고(;;) 주변을 잘 알아두셨다가 활용하셨으면 좋겠어요
전 역에서 집까지 40분 정도 되는 거리를 걸어본 적도 있어요.
여기서 먹는 음식들이 대부분 밀가루 종류이다보니 그렇게 걸어주고 나면 한편으론 안심도 됩니다. ㅋ
이왕 오신 거, 이곳저곳 잘 찾아서 쏙쏙 뽑아내시길 바랍니다..^^
5. 갖고 왔으면 vs 두고와도 돼
1) 숙소 주소: 처음와서 몇일동안 이것저것 신청하면 다른 건 몰라도 주소는 꼭 써야 하더라구요.
2) 실내용 슬리퍼: 맨발로 다니기엔 발이 시렵고 지저분한 경향이 있어요
3) 보습제 종류: 토론토가 워낙 건조하다 그래서 전 맛사지 크림도 엄청 가져왔어요. 그리고 여기 화장실에서 손씻고 나면 어딘지모르게 파스락거려집니다. 핸드크림 꼭 챙기세요.
4) 드라이어: 한국에서 여행용으로 쓰던거 혹시나 싶어 가져왔는데 역시나 완전 약하네요. 머리 말리다가 속터질 것 같아 결국 하나 샀네요. 오자마자 바로 쇼핑이 어렵긴 하지만, 모든 분들이 말씀하셨듯 이것만큼은 오셔서 준비하심이 좋을 것 같아요.
5) 이력서 & 커버레터: 시간 생기실 때마다 집에서 조금씩 작성해서 가져오세요. 와서 하면 마음만 번잡하고 정신만 사납습니다.
6) 실내용 겉옷: 면티셔츠 같은 것 위에 걸쳐입을만한 폴라폴리스 재질의 가볍고 따수운 겉옷 강추합니다.
7) 건전지: 1달러샵(달라라마)에서 다른 건 못보고 건전지 값은 봤는데 우리나라의 배인 것 같아요. 많이 쓰실 것 같은 분들 넉넉히 챙겨오세요.
6. 토론토 날씨
토론토는 지금 날씨가 변덕스러워요. 전 요새 후드티에 짧은 패딩 입고 다니는데, 아침 저녁은 살짝 쌀쌀하고 낮에는 살짝 덥네요. (전 추위를 좀 타는 편입니다) 그리고 여기 지금 감기가 유행인 것 같아요. 갑자기 비가 내리지를 않나..(근데 얘네는 왜 다들 우산을 안쓸까요;;)
여기까지가 현재 제가 겪은 일들을 간단히 정리한 거예요.
그닥 도움되는 정보는 없을지 모르겠네요..;;
지금까지 딱 세번 커피를 사먹어봤는데, 제대로 된 뜨거운 아메리카노를 못 만났어요..ㅠ_ㅠ
맥도날드 딱 한번 가봤는데 케찹 안줘서 당황했다는..;; 돈내고 먹어야 하는 줄 알고 포기했다가, 어떤 아주머니가 하는 걸 보고 완전 속이 시원해졌어요 (매장 내 그릇 반납하는 곳이랄까..암튼 작은 용기와 케챱통이 준비되어 있으니 자유롭게 따라서 가져가면 되요)
그리고 벌써 동전이 많아져서 넘 무겁구요..(어찌된게 5센트 짜리가 10센트보다 더 큰가..하아..동전 구별 어려워요!!)
아직은 당연히 모든게 어렵고 낯설지만 그래도 어찌어찌 하루하루 살아내고 있습니다~
다른 깻잎 분들의 순탄한 캐나다 입성을 기원합니다! ㅋㅋ
첫댓글 대박...
진짜 제대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시는 글이네요 ..
단순 자기 체험기 자랑하는 게 아니라.. 앞으로 올 깬닙분들에게 진짜진짜 오기전에 한번 보면 좋은 글이네요..
오랜만에 들어왔다가 감동받고 지나갑니다..
깬닙의 산 증인이시네요..
* 한 가지 더 알려드리자면.. SK 장기정지 있는 것 같아요 !. (상담원분들이 대부분 없다고 하는데...뱅기티켓보내주면 1년해지되는거 있지않냐고 물어보셔야대요)
비행기 티켓 메일로 보내주면 장기 정지 최대 1년까지 해줍니다...(약정있어도댐..저도...하고왔어요)단 약정시 1년기간 지난 뒤 부터 가능
TD는 핀치 사거리에 있는 TD에 한국분 계시고 베더스트역 주변 TD에 계시고 베이뷰역 주변 TD에도 한국인 계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갤투는 로져스에서 뚫으면 좋긴한데 로져스 요금폭탄 조심하셔야해요.. 저도 요금폭탄맞아서 55불내야됨..25불짜리 플렌인데..
그래서 전 해지하고 텔러스로 옮깁니다.
무료통화주고받고 150분 + 문자무제한 + 6시이후 전화무제한 이 플렌인데... 발신자정보 제공하고 분명 처음에 가입할때 한달 써보라고 무료로 주는 부가서비스 해지못하면 .. 요금폭탄 맞게 되고.....150분 충분은 하지만..
텔러스 같은 경우에는 25불에 발신자표시무료+통화시간관계없이무료+문자무제한.. 질적인면에서는 로져스가 좋지만 그닥 차이없는 것 같아서 갈아타려고 하고 있어요..
그리고 로져서는 쉐퍼드에서 노스욕센터 가시는 영스트릿에 있는 매장에 한국분들 근무하고 계시니.. 참고......
Sin카드는 던다스 이튼센터 옆에 시청에서도 가능하니 던다스 놀러가셨다가 바로 옆 시청가셔서 하셔도 되요 전 그렇게 했습니다..
여튼 너무 좋은 글이네요... 오랜만에 들어왔다가 말문터져서 이것저것 적고 가요 잘보고갑니다~!
어머..그냥 제가 겪은 얘기 두서없이 주저리주저리 썼는데 이리 과찬을 해주시니..제가 오히려 감사 드려요^^ 다른 건 몰라도 뱅기만큼은 공유하고 싶었거든요..ㅋ (워낙 고생을 한지라;;) 그런데 SK인터넷 장기정지가 있나요? 이런..거금 주고 해지했거늘..크윽..게다가 로져스 폭탄까지..저도 잘 알아봐야겠네요. 알려주신 곳 가서 제 상태를 확인해봐야겠어요. 이러고보니 제가 오히려 더 좋은 정보를 잔뜩 얻었네요. 정말 여러가지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로져스 닷 ca 들어가셔서 마이 인포 가시면 얼마나 사용하셨는지 나오더라구요 ..
멋지시자. 벤쿠버도 누가 이렇게 자세히 해주시연 좋은데
찾아보면 분명 좋은 정보가 있을거예요..^^ 비록 공항이나 목적지는 달라도 대체적으론 비슷하지 않을까 싶어요 (뱅기 내용같은 것들은요)~
뚜루룽..아직도 패딩입이신다니, ㅜㅜ많이 춥긴하군요
요노무 날씨 녀석을 당췌 가늠할 수 없으니..감기에 쉽게 걸리거나 일교차에 민감하신 분들은 종합감기약이나 목감기약만큼은 좀 넉넉히 가져오심이 좋을 것 같아요. 오늘은 또 날씨가 넘 좋았어요;;
이페이지 즐겨찾기 등록해놔야겠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머나, 감사합니다~~~ ㅋㅋ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단, 밥시간은 피하심이 좋아요. 아니면 밥먹고 후딱 냉큼 다녀오시던가요^^ (반드시 통로석) 조금이라도 방심하면 그사이에 줄이 무지 길어지거든요. 그럴 때 뿡빵뿡빵 하러 가면..음..=_= ㅋㅋㅋㅋㅋ
오오! 이런세심한정보감사드려요~~^^
도움이 되셨다면 좋겠어요~^^
잘봤습니다 ㅋㅋㅋ제가 직접 해봐야 알겠지만 이글보면서 아 ~ 이렇게 하면되겠구나 싶은것들이 많아요 !! 감사합니다 !!^^
이런 감사한 댓글..고맙습니다~~~^^ 직접 겪어보시면 그닥 어렵지 않으실거예요. 저도 카페에서 정말 많은 도움 받았거든요~ 더 많이 찾아보시고 더 많은 정보 수집하셔서 조금이라도 덜 고생하시길..^^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이렇게 부러 댓글을 달아주시다니..제가 더 감사합니다~^^
초보들을 위한 차근차근 잘정리된 체험기
감사합니당^,^ㅎ
댓글 넘 감사해요~ 도착해서의 체험기는 찾아보면 더 정확하고 자세한 정보가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오히려 오기 전에 하도 고생하고 복잡했어서..ㅋ 그러다보니 그쪽으로 좀 많이 치중되었어요. 부디 도움 되셨기를 바랍니다~~~
네네!!저두 추위를많이타서 계속 겨울옷을더가져가야하나말아야하나 고민하구있었거든요 ㅠ.ㅜ
도움됐어용!!감사해용크크그냥 짐이늘어버려동가져가야겠어요^^!
정말 필요한 것들 위주로 가져오세요. 가보지 않아 잘 모르겠지만, 여기 옷값이 그닥 비싸진 않다더라구요. 전 어지간한 건 사실 다 가져왔거든요, 안 살 생각하구요;; 사람일은 모른다지만 한국에서도 쇼핑을 즐겨하는 스타일이 아니었기 때문에 상관없을 것 같아서요. 귀국할 땐 정말 오래된 건 버리고 갈거예요. (그러다보니 넘 방대한 양을 자랑했다는;;) 오늘은 비가와서 그런가 살짝 후덥지근 했어요. 근데 짐 너무 많으면 저처럼 고생하니까 본인이 커버 할 수 있는 만큼만 가져오세요~^^
흙 토롬토날씨가 이렇개 추울줄 누가 알앗겟어여..겨울옷하나도안가지고오고 그 흔한 후드도 안가져온 반팔밖에없는 추위많이타는 저로선... 느므추얼..... 결국 후드하나삿다는 ㅠㅠㅠ잉 돈아까워
으아;; 고생하셨겠어요. 전 진짜 후드티로만 잔뜩 가져왔는데;; 반팔은 사실 두세장? 토론토는 여름보단 겨울에 더 치중된 도시인 것 같아서 전 두꺼운 옷 위주로 갖고 왔어요 겨울엔 영하 20도까지도 내려간다 그러던데;; 겪어보지 않았으니 모르겠어요. 아침마다 홈스테이맘이 날씨 알려주는데 요즘은 보통 영상 10도 안팎인 것 같아요. 일교차가 너무 심한 것 같다 말했더니 "당연하지, 낮엔 해가 있잖아" 라는데..맘..그런 의미가 아니잖아요..=_= 무튼 감기 걸리지 않게 조심하세요~~ 월마트에 립톤 허브티 같은 건 아주 비싸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20p/$3~4) 가끔씩 밤에 마시고 자면 목 칼칼한 것 좀 좋아지는 듯..^^
아침에보고 넘 상세해서 감사댓글 단다는게 퇴근시간이 되어서야 ㅜㅜ ㅋ 정말 상세한 내용 감사해요~ 큰 도움이 되었다는 ㅎㅎ
도움 되셨다면 정말 다행이예요..^^ 다른 자료들도 더더 보시고 준비 잘 해서 오세요~~^^
오 완젼 자세하게 남겨주셨네요ㅋㅋ 덕분에 많이 알아갑니다 ^^
감사합니다~ 비록 제 기준으로 남긴거지만, 도움 되셨기를..^^
완전공감:) 너무 좋은 정보인 거 같아요!! 저도 핫식스님처럼 City hall 에 가서 sin 신청했는데 거긴 한국어 번역본 주더라구요ㅋ근데 영문이든 번역본이든 뭐 굳이ㅋㅋ기다리는 동안 심심해서 열심히 읽었던ㅎㅎ
그니까요..ㅋㅋ 직원은 일하고 있고 난 기다리고 있고 딱히 대화는 없고..;; 뻘쭘함을 메꾸는 글자인식이라고나 할까요..ㅋ 얼마 안 지난 것 같은데 어찌나 길고 긴 시간인지 원..=_= 댓글 감사해요~~^^
자세한 정보 감사합니다~
아 그리고 저도 갤투 사용자인데요~ 탤러스로 옴겨서 사용 잘하고 계신가요?
갤투 토론토에서 사용하는데 불편한점 없으신지요~?
핫식스님께서 소중한 정보님을 주셨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로저스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갤투는 로저스나 fido 밖에 안된다고 해서요. 알아봤어야 하는데 이래저래 이차저차 하다가 결국 못알아봤어요;; (결국 비겁한 변명) 근데 갤투 특성인지 로저스 특정인지 진짜 잘 안터집니다. 한국에서 눈길도 안주던 아이폰..여기선 완전 부럽습니다..ㅠ_ㅠ
삭제된 댓글 입니다.
학생 요금으로 선택 가능합니다. 저도 지금 가장 저렴한 요금제로 쓰고 있는데, 이것만으로도 충분하거든요. 근데 워낙 여긴 비싸서 저렴하다고 해도 한국의 배인 것 같아요..;;
다음달토론토가는데도움되는내용이많네요!!감사합니다!
많이 많이 준비하시고 오세요~ 막상 오면 멘붕이 되니까요..;; ㅋ 글을 썼던 시점과 달리, 지금은 무지무지 덥습니다. 썬글라스, 모자, 썬크림..완전 필수입니다. 여름 옷도 잘 챙겨 오시되, 겨울엔 무지 춥다하니 그에 맞춰서도 잘 가져오세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이제 곧 오시나봐요? 준비 잘 하시고, 지금은 일교차가 커서 옷입기가 좀 애매하네요;; 오시는 시기에 맞춰 의류들 잘 챙겨 오시구요..^^ 의미있는 시간 되시길..아자아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