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멕시코대사관, 디에고 리베라 전시 주최 대한노인회에 감사패
▲ 주한 멕시코대사관은 '디에고 리베라' 전시회를 공동으로 주최한 대한노인회에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 디에고 리베라 전시회 총괄팀 제공)
멕시코 유명 화가인 ‘디에고 리베라(Diego Rivera)’ 전시회가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주한 멕시코대사관이 대한노인회 이심 회장 등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주한 멕시코대사관은 이 전시회를 공동으로 주최한 대한노인회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또 전시사업총괄을 맡은 주승형 단장과 권창희 IT예술감독에게도 공로패가 전달됐다.
아울러 이 전시회 홍보대사로 중국 하얼빈공업대학에 재학 중인 유재상(22)씨가 위촉됐다.
디에고 리베라(1886-1957)는 1920년에서 50년대까지 활동한 멕시코에서 대표적인 벽화가이다. 대표 작품으로는 ‘헬렌 윌스 무디의 초상’, 벽화인 ‘알라메다 공원의 일요일의 꿈’ 등이 있다.
지난달 23일 시작된 디에고 리베라 전시회는 세종문화회관에서 오는 8월 16일까지 열리며 멕시코 베라크루즈(Veracruz)주 정부가 소장한 컬렉션으로 이뤄졌다. 수채화, 콜라주, 데생 기법으로 멕시코의 풍경과 자화상 등을 표현한 34점 작품과 벽화 ’십자로의 남자’를 선보이고 있다.
호세루이스베르날 멕시코 대사는 “디에고 리베라 전시회가 한국과 멕시코 간 교류를 증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멕시코대사관과 대한노인회가 공동 주최했으며 갤러리베아리떼가 주관했다.
이동경 특파원 = 베네수엘라 의회가 코파아메리카에 출전한 자국 축구 대표팀을 비난한 펠리페 칼데론 전 멕시코 대통령을 '기피 인물'(페르소나 논 그라타)로 지정했다.
베네수엘라 일간 엘 우니베르살은 의회가 16일(현시시간) 만장일치로 이러한 내용을 의결했다고 보도했다.
칼데론은 칠레에서 15일 열린 이번 대회의 C조 예선 1차전에서 베네수엘라가 콜롬비아와 가진 경기를 본뒤 트위터에 "참 부끄럽다. 베네수엘라 팀은 반칙 투성이다. 마두로한테 훈련받은 거 아니냐"라는 글을 남겼다.
칼데론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까지 거론하면서 자국 대표팀의 수준을 비하하자 정부와 의회 등의 외교적 반발을 산 것으로 외교 소식통들은 분석했다.
칼데론의 부인 마르가리타 사발라는 2018년 멕시코 대통령선거에 출마할 것이라고 지난 14일 발표하기도 했다.
베네수엘라는 '저질 플레이'를 한다고 칼데론으로부터 지적받긴 했지만, 남미의 강호인 콜롬비아에 1-0으로 승리했다.
'남미 월드컵'으로 불리는 이번 대회는 남미축구연맹(CONMEBOL) 회원국 10개국과 초청국인 멕시코와 자메이카 등 12개국이 출전했다.
베네수엘라는 남미에서 유일하게 축구보다 야구나 농구가 인기가 많은 편이다.
작년 브라질 월드컵이 한창일 때 아르헨티나의 축구 영웅 디에고 마르도나가 베네수엘라 대표팀 감독을 맡을 것이라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
젭 부시(왼쪽)와 부인 콜룸바 부시
2016년 미 대선출마를 선언한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첫 캠페인 유세로 NBC 인기 토크쇼인 ‘투나잇쇼’에 출연했다. 10분이 안되는 짧은 인터뷰에도 그는 아내 자랑에 여념이 없었다. 연애시절을 언급하며 “아내를 처음 만났을 때 마치 천둥번개를 맞은 것 같았다”며 ‘팔불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정책에 관해 얘기하기도 바쁜데 그는 왜 아내 얘기부터 꺼냈을까.
이유는 단순하다. 젭의 가장 강력한 무기는 막강한 집안이나 정치 경력이 아닌 바로 멕시코 출신 아내 콜룸바 부시이기 때문이다.
젭의 정치적 성공은 콜룸바 덕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가 가난한 멕시코 여성과 결혼했기 때문에 히스패닉 유권자들의 표를 얻을 수 있었고 ‘부잣집 도련님’이라는 부정적인 시선도 지울 수 있었다. 젭은 실제 히스패닉이 많은 플로리다주에서 공화당 소속으로 유일하게 재선(2002년)에 성공했다. 인터내셔널 비지니스타임즈는 콜롬바가 젭 부시의 대선 ‘비밀병기’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로얄 패밀리’ 출신 젭과 멕시코의 가난한 농촌 출신 콜룸바의 사랑은 어떻게 시작됐을까.
현대판 신데렐라 스토리는 197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17살이던 젭은 고등학교 봉사활동 때문에 멕시코에 체류하면서 16세 콜룸바를 만났다. 첫눈에 반한 두 사람은 언어와 신분의 벽을 뛰어넘어 3년뒤 결혼한다.
물론 두 사람의 결혼이 쉽지만은 않았다. 부자(父子) 대통령에 주지사, 상원의원까지 두루 배출한 부시 가문은 말 그대로 명문가인 반면 콜룸바는 어려서부터 가정폭력과 빈곤에 시달렸다. 콜룸바는 자서전에서 “아버지는 내 어린시절을 고통스럽게 만들었고, 어머니 인생도 지옥으로 만들었다”고 적었다.
부시 가족은 콜룸바가 젭의 배경을 보고 결혼하는 것이라고 의심했다. 젭의 어머니인 바버라 부시는 당시 일기장에 “아들이 걱정된다. 콜룸바가 젭을 정말 사랑하는 것일까”라고 썼다.
공부는 뒷전이던 젭은 콜룸바와 결혼하기 위해 텍사스대학에서 남미 지역학을 전공해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다. 젭의 변화된 모습에 감동한 부시 가족은 결국 결혼을 허락했고 두 사람은 텍사스대의 카톨릭 학생회관에서 조촐한 결혼식을 올렸다.
유명 정치인의 아내이자 신데렐라 스토리의 주인공인 콜룸바는 대중의 뜨거운 관심에도 불구하고 언론 노출을 꺼려왔다
그런 그녀가 이젠 남편의 대선 출마로 인해 적극적으로 변했다. 트위터를 시작하고 남편을 위해 모금활동도 벌이고 있다. 또 가정폭력 단절을 위한 시민단체에서 일하며 남편의 이미지 개선에 나서고 있다. 젭이 대통령에 오르면 콜룸바는 미국 역사상 첫 중남미계 영부인이 된다
첫댓글 여자 월드컵 일요일 오후3시 경기네요. 지소연 해트트릭 기대해봅니다. 태극낭자 화이팅~
뉴스 감사 드립니다.
여자 축구가 기대 됩니다
감사 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