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으 동동구루무-
다들 잘 아시겠지만 동동 구루무란 동동은 그 당시 구루무 장수가 북을 동동치며 구루무를 파는대서 유래가 되었고 구루무는 일본을 통해 문물이 들어오다 보니 일본 사람들으 크림이란 일본 발음이 구루무가 되어 동동 구루무가 되었다 합니다. 제가 1960년대 초 국민학교 다니던 시절 문경 점촌 5일장엘 가면 동동구루무 장수가 큰 북을 동여메어 짊어지고 다리에 끈을 묶어 북을치고 하모니카을 불며 신나게 노는 소리가 나면 사람들이 동동구루무 장수으 원맨쇼를 구경하러 구름같이 모여 들었지요. 5.16 혁명으로 밤 9시가 통행금지이고 사회 전반이 어수선한 때 분위기도 전환 시키고 구경 거리도 별로 없던 시절 이런 분들이 사회으 활력소가 되지 않았나 생각도 됩니다. 그렇게 한바탕 원맨쇼를 보여준 뒤에는 동동구루무를 파는데 돈이 없으면 쌀 보리 콩 등 곡식을 주고 물물교환도 하고 그렇게 산 동동구루무 한통은 온 가족으 화장품이 되었지요. 그 때는 왜 그렇게 손도 잘 터지는지? 얼굴 손 아무대나 바르는 다목적 화장품 동동루루무 그 당시 저는 어려서 몰랐지만 동네 총각들으 프로포즈 용으로도 엄청 인기가 있었답니다. 이뿐이가 손틀까봐 걱정이 되어 크림 하나 사다주리 삼돌이 마음 이런 유행가 처럼,ㅋ... 아뭏튼 그 당시에는 먹고 사는 생필품등 모든게 부족하고 춥고 배고픈 시절이다 보니 식구들은 많은데 동동구루무는 한통밖에 없으니 아껴 쓰느라 전쟁을 치루기도 했답니다. 지금은 유행가 처럼 다 옛날 일이 되고 말았지만 그래도 그 때가 그립고 생각이 납니다. 동동구루무 이 노래 원창자는 방어진이란 가수인데 취입 이 후 많은 가수들이 이 노래를 부르는 바람에 어느날 노래는 떳는데 가수가 사라지고 없는 진기한 곡이기도 하답니다. 특히 김성환외 많은 가수들이 서로 이 곡을 본인에게 달라고 하지만 작사가 김병걸님은 원창자 방어진 가수가 돌아와 언젠가 빛을 보는날이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다고 합니다. 동동구루무 한 통만 사면 온 동네가 곱던 어머니 지금은 잊혀진 추억의 이름 어머님의 동동구루무 바람이 문풍지에 울고 가는 밤이면 내 언 손을 호호 불면서 눈시울 적시며 서러웠던 어머니 아~아~ 동동 구루무~...
-동동구루무-
-동동 구루무- 방어진 1. 동동구루무 한 통만 사면 온 동네가 곱던 어머니 지금은 잊혀진 추억의 이름 어머님의 동동 구루무 바람이 문풍지에 울고 가는 밤이면 내 언 손을 호호 불면서 눈시울 적시며 서러웠던 어머니 아~아 동동 구루무~ 2. 동동구루무 아끼시다가 다 못 쓰고 가신 어머니 가난한 세월이 너무 서럽던 추억의 동동 구루무 달빛이 처마 끝에 울고 가는 밤이면 내 두 뺨을 호호 불면서 눈시울 적시며 울먹이던 어머니 아~아 동동 구루무 바람이 문풍지 에 울고 가는 밤이면 내 언 손을 호호 불면서 눈시울 적시며 서러웠던 어머니 아~아 동동 구루무~ -엠알 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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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문 경 새 재- 원문보기 글쓴이: 문경새재
첫댓글 경괘한 동동 구리무 듬뿍바르로 기분 좋은 시간 보내고 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