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종에서 강등 및 활중을 당해
락싸로 보금자리를 옮긴 사람입니다.
단 한번만! 이종에서 강등과 활중을 당한 기록을 남겨놓습니다.
다소 락싸에 어울리지 않는 게시글일지도 모르겠으나
여러분들께서 개인의 억울함, 납득하기 어려운 해당 카페의 조치 등을
너그럽게 양해해 주시면 바랄게 없습니다.
이번글을 끝으로 저 역시 락싸에 충실하며 락싸에게 질 좋은 비평글을 계속해 나갈것을 약속드리며 일독을 권해드립니다.
먼저 배경은 캡틴 차박손님의
https://cafe.daum.net/rocksoccer/ADrt/562967
해당 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해당 글의 _DrinkBeeR_가 저입니다.
사건의 발단
2022년 12월 23일,
특정 회원이 이태원 유가족을 조롱하는 글을 올립니다.
닥터카를 탔던 민주당 신현영을 "유가족들은 왜 욕하지 않냐"라는 취지의 글입니다.
이를 도저히 용납하기 어려운 저는 글을 확인 후
2022년 12월 23일 22시 16분, 이를 성토하는 댓글을 답니다.
주 내용은 "운영진들께서 보고 계시다면 이 비인간적 행태를 제재해달라"는 겁니다.
사건의 전개-1 (강등)
매우 당연?하게도 해당 글은
비인간적 행태로 신고를 당합니다.
해당 시각이 2022년 12월 23일 22시 22분입니다.
제가 첫 댓글을 22시 16분에, 마지막 댓글을 22시 22분에 달았으니
시간대가 엇비슷하지만 분명히 제가 먼저 댓글을 단 것이지요.
그리고 저는 이로부터 6일이 지난
2022년 12월 29일 아래와 같은 쪽지와 함께 강등을 통보 받습니다.
갑자기 통보받은 쪽지와 강등조치에 의문이 생겼으나
사실관계에 따른 선후의 오류가 있었기 때문에 대화를 시도하였습니다.
먼저, 이종의 신고게 규정을 보겠습니다.
제가 위반했음을 통보받은 규정은
노란색음영의 5조 6항과 7항입니다.
신고글 처리 이전에 글에 대한 품평/인물에대한 평가를 하면 안된다는 뜻이고
신고글에 대한 문의/건의는 쪽지로 하라는 내용이지요.
하지만 이상한 점은 여기서 나옵니다.
제가 댓글을 달기 시작하여, 마지막 댓글을 달 때까지 "신고글은 없었습니다"
당연하겠지요, 제가 댓글을 먼저 달았고 신고글은 그 후 작성되었으니깐요.
따라서 저는 저 5조의 6항과 7항을 위반하지 않았습니다.
작성될지 안될지도 모르는 신고글에 대해 품평을 하거나 불만, 옹호를 할 수는 없을테니깐요.
작성될지 안될지도 모르는 신고글에 대한 문의나 건의를 쪽지로 할 수도 없는 노릇이구요.
저는 천공스승이 아니라 미래에 발생할 일을 모릅니다.
혹은 이종격투기 까페의 회원이 "반드시" 신고게시판을 주시하다가 신고글이 나타나면 과거에 작성된 글과 충돌할지 살펴야 할 의무도 없습니다.
하지만 저는 강등을 통보받았고, 대화를 시도하여 정정하려했으나 그마저 거부당합니다.
사건의 전개-2 (활중)
강등을 통보받은 저는 억울함과 답답함에
강등조치와 저 행위의 사실관계에 따른 설명을 다시금 시도하였습니다.
하지만 이종격투기의 준회원게시판 규정은 강등조치에 대한 불만글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위의 사진과 같이 말이죠.
그리하여 저는 [가입인사, 출첵] 게시판에
해당 조치가 논리적으로 모순임을 설명합니다.
그리고 채 10분이 지나지 않아 저는 활중을 통보받습니다. 어떠한 설명도 없이.
사건의 의문
네, 그들을 탓할 생각은 없습니다.
시간이란게 참 무정해서 이제는 별 생각이 들지도 않더군요.
하지만 저는 규정을 위반하지 않았다는 떳떳함은 있습니다.
헷갈리실 분들을 위해 사진에 나온 그대로 사실관계를 다시 한번 정리합니다.
1. 12월 23일 22시 16분 : 패륜적 게시글에 대한 성토글 (운영진이 보고 있다면 이 패륜을 저지해달라는 내용입니다)
2. 12월 23일 22시 22분 : 당 카페의 타 회원이 패륜적 게시글에 대한 신고글 작성
2-1 : 신고게 규정은 "작성된 신고글"에 대해 품평과, 인상비평을 허용하지 않으며 문의/건의는 쪽지로 운영진에게 하도록 돼있음.
2-1 : 하지만 저의 댓글은 "신고글 작성 이전"에 게시되었기 때문에 2-1을 근거로 규정위반을 논하기 어려움
3. 12월 29일 : 강등 통보 → 규정에 따라 준게가 아닌 출첵게시판에 논리적 모순 설명 → 활중 통보
제가 정리한 사실관계에 단 하나라도 제가 거짓된 점이 있다면 얼마든지 지적하셔도 됩니다.
제가 사진으로 증빙한 모든 말과 글에 존중과 예의 없이 공격적인 느낌이 묻어난다면 지적하셔도 좋습니다.
하지만 저는 규정을 위반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강등과 활중을 납득할 그 인과관계를 설명듣지 못했습니다.
운영진의 입장에서 모든 사항 하나하나를 확인하고 처리할수는 없지 않겠냐는 얘기도 일부 공감합니다.
저런 세부적인 사항까지 다 체크할수는 없는 노릇이겠죠. 하지만 조치 후의 대화마저 막으면 그 얘기마저 빛이 바랩니다.
저는 지금 제가 왜 강등과 활중인지가 궁금할 따름입니다.
마치며
다시 말씀드리지만 이 글이
이종격투기 카페를 논하는 마지막 글입니다.
두 번 다시 언급하지 않고 락싸에서 질 좋은 비평글을 쓰며 활동하겠습니다.
다만, 납득하기 어려운 조치를 일방적으로 수용해야 하는 한 개인의 답답함과 무력함을
락싸 회원분들께서 조금만 너그럽게 헤아려 주신다면 저는 참 기쁠것 같습니다.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으로 차차 갚아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요즘 이종이 참 흉흉합니다..
혹시 제가 이해하기 쉽게
사실관계를 잘 정리하여 글을 썼을까요?
최대한 쉽게쓴다고썼는데 타 카페어서의 일이다보니 조심스럽습니다..
충분히 의문가질만하네요...
이종 예전에 ㅇㅂ가 운영진에 침투했었다는 그런 얘기도 있지 않았나요? 이종 왜 이렇게 된거죠...
사실 그렇게까지 생각지는 않지만
막상 그게 제 일이 되니 참 답답한 노릇이더군요.
명확하게 제가 욕을 하거나, 누군가를 비방했으면 받아들이기 쉬우련만
이해가 안 가네요. 강등에 활중까지 가는 부분이라면 운영진들끼리 토의가 있었을텐데 규정을 어긴 것도 없는데 대체 왜 그랬을까요....
운영진이 뭐 한명도 아니고 혼자서 칼춤 못 추죠ㅋㅋ 이종 가끔 가지만 운영진한테 쓴소리하는 분들 종종 보입니다
저도 잘 모르겠어요.
그래서 강등조치에 그 조치가 논리적으로 모순이 있음을 "규정에 근거하여" 글을 올렸는데 그 직후 활중이었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그 규정의 작동원리를 좀 알 수 있을까요?
저도 제가 잘못했을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가지고 맥락을 파악해보고 싶어서요
답변 애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글과는 별개로..
요즘 이종 댓글들 보면 혼란스럽긴 하죠
질 낮은 댓글이 너무 당연하다는듯 올라오고..
ㅇㅂ에서 일부러 이종카페 수준을 자기들정도 수준으로 낮추려고 작업들어왔나 싶을정도..
저는 주로 격투기 논쟁이나 자유게, 정사게 활동을 했었어서 잘 못느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