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ㅜㅜ 두 번 글올리기 실패하고 세 번째입니다.
제어발 오늘은 성공했으면 좋겠어요.)
일요일엔 어린이들 합주에 함께하기도 했어요. 어찌나 진지하게들 연습하고 기대감에 차있는지 귀여워 혼났어요.
공연하는 곳과 주차장 사이 예쁜 산책 숲길이 있었어요. 주차장의 나무들이 멋있고요.
자유롭게 살고 있는 닭들. 자그마하고 귀엽던걸요. 여기 달걀맛이 좋은 이유겠죠.
빌라 스메랄디 - 현재는 농업?박물관 용도인가봐요. 농기구도 있고 볼로냐와 밴티볼리오 역사 전시물도 있고 그래요.
발코니 사이로 보이는 평화로움.
일요일 공연이 열린 방.
다아 대리석 같지만 그림인 부분이 더 많았어요.
우리팀 멤버 분이 잠시 연습하는데 즐거워하며 박수치는 아이들. 표정이 참 밝죠.
아이들과 두 번 연습하며 만났는데요, 두 번째는 이모라도 만난 듯 어찌나 반가워하며 살가운지 그 순수함이 너무 예뻐요.
첫순서는 고음악. 연주 사진은 없어서 빌려오는 바람에 스티커를 붙였어요.
쳄발로, 첼로, 오카리나
바로크 음악 제대로 들었어요.
쳄발로 연주 가까이서 처음 들어봤어요.
아이들과 합주 순서. 얼마나 진지하고 열심인지 너무 예뻐요. 물론 작은 어린이들은 하다말다 웃고 있고 그러기도 했죠.
파티홀에서의 공연.
오카리나 7중주 연주의 원조팀. 역사가 매우 깊어요. 그 전통을 후대로 이어가기 위해 노력 중인 선생님들과 확 젊어진 베이스 라인.
도니제티의 오페라 Poliuto, 디즈니 ost 메들리 등은 영상이 커서 못 올라가네요.
이태리 오카리나는 만드는 방법이 동양것과 좀 다르죠. 원조의 소리를 찾아서..
공연 후엔 맛있는 거 많이많이~
분명히 데쳐서 요리한 식감. 고추장은 아니고 나름 퓨전 소스인듯해요.
크리스피함이 살아있는 대구.
뭔지 모르겠지만 튀김은 맛있고 깔라마리 같았어요.
잘 삶은 문어.
그리고 디저트.
올리다 보니 생각 난 점심으로 먹은 모로코 타진 음식 쿠스쿠스 .
월요일에 보게 된 볼로냐의 또르뗄리니 장인들.
달걀 120개 들어가구요.
밀가루는 5kg짜리 두 포대 이상.
달걀로만 반죽했어요.
전통을 이어가는 장인들.
반죽 치대서 하루 정도 냉장 숙성.
소,돼지고기와 볼로냐 특산품 모타델라 햄.
넛맥,소금,후추. 그리고 또 볼로냐 지방 특산품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파마산 치즈) 듬뿍~
그리고 고르곤졸라 치즈 소스와 견과류가 들어간 또르뗄리니를 맛볼수 있는거죠.
밴티볼리오의 'La Galliana Col Cuore di Pane' 식당에서 수제 또르뗄리니와 딸리아뗄레를 먹을 수 있어요.
그리고 숙소 근처 pam 슈퍼마켓 구경 가봅니다.
정육,치즈 코너 역시 좋아요.
오늘 드디어 피렌체로 떠납니다. 아직까진 건강하게 잘 있는데 관광객 많은 곳으로 가게되니 더 조심하며 지내야죠.
또 올릴 사진들도 있는데 새숙소 인터넷 속도가 빠르기를 바라고 있어요.
첫댓글 아이들 표정이 참 밝고 예뻐요 ^^
조용한 이탈리아 소도시 마을의 아름다움이 고스란히 느껴지고
연주도 좋았겠어요.
정성 가득 들어간 또르텔리니도 맛있어 보여요
미루나무 너무 이쁘네요.
평화로운 풍경하면 이 길죽한 나무들이 생각납니다.
랄라라님 하시는 일 얼핏 짐작이 가는 멋진 연주사진들이네요 아이들도 7인오카리나 합주단도 너무 멋지네요
공연도 하시고 맛있는 음식도 드시고 부럽습니다. 안전하게 잘 다녀오세요.
연주사진 너무 좋네요 아이들 저 천진한 웃음도 좋구요
음식도 하나같이 컬러이쁘고 맛있어보여요
피렌체로 안전하게 잘 다녀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