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월 5일 화요일 간추린 뉴스
■하노이 회담 대응책을 논의하기 위해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주재한 문재인 대통령은 북미가 대화의 궤도에서 이탈하지 않도록 중재 노력을 다하자고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 사업 등을 제재의 틀 안에서 추진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습니다.
■북미 회담이 결렬된 이후 북러 교류 협력 논의가 가속화되는 분위깁니다. 북한 노동당과 경제 부처 인사들이 잇따라 러시아를 찾았는데 두 나라 간 우호 증진과 경제 협력 방안이 주요 의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비핵화 대상으로 지목했던 영변 핵시설 외 다른 곳이 분강이란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분강 지구는 영변 핵 단지의 북서쪽에 있고 북한은 외부에서 탐지하는 것을 우려해 이곳 지하에 고농축 우라늄 공장을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고 합니다.
■6년 전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성 접대 의혹 수사 당시 동영상 등 디지털 증거 3만 건이 검찰 송치 과정에서 사라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대검찰청 진상조사단은 경찰에 누락된 증거 복제본을 요청하는 동시에 경위 파악에 나섰습니다.
■금호아시아나 그룹이 박삼구 회장의 선산을 명당으로 만들기 위해 20억원에 가까운 회삿돈을 썼다는 혐의와 관련하여 전남지방경찰청은 박 회장을 배임 혐의로 입건해 피의자 신분으로 지난해 말 소환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신화통신이 인공지능 AI 기술과 컴퓨터그래픽이 적용된 여성앵커를 통해서 주요 정치 행사인 양회 소식을 전했습니다. AI 앵커는 신화통신의 실제 앵커를 모델로 했으며 검색 포털 써우거우가 개발에 참여했습니다.
■일제강점기 강제 징용에 동원된 할아버지·할머니 측 변호인단이 피해자 승소로 결론 난 대법원 판단에 불응하는 전범 기업 미쓰비시중공업의 국내 자산을 강제 집행하기로 했습니다. 강제 집행 대상은 미쓰비시중공업이 보유한 국내 상표·특허권입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서울지역에 의뢰된 성범죄 관련 약물 감정 건수가 최근 4년 새 2배가량 늘 정도로 약물 성범죄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지만, 누가 얼마나 당하는지 실태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경찰이 약물 성범죄를 별도의 범죄 유형으로 다루지 않아서 관련 통계가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공공의료 붕괴와, 의료 양극화, 부실 심사 등으로 논란이 계속됐던 국내 첫 영리병원이 결국 허가 취소수순을 밟게 됐습니다. 하지만 지루한 소송전과 막대한 뒷처리 비용까지, 녹지병원은 제주도의 애물단지가 될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한국유치원총연합회가 개학연기 투쟁을 철회하면서 오늘부터 사립유치원 운영이 정상화됩니다. 그러나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한유총 개학연기 투쟁 철회와 관계없이 오늘 한유총의 법인 취소를 공식화하는 기자회견을 할 예정입니다.
■현대·기아자동차가 신한과 삼성, KB국민카드, 하나, 롯데 등 다섯개 신용카드사에 계약을 해지하겠다고 통보했습니다. 발단은 지난 1월 카드사들이 자동차 업계에 현재 1.8%대의 수수료를 1.9%대로 올린다고 통보한 것에 따른 대응이라고 합니다. 이대로 해지가 되면 이들 다섯 개 신용카드로는 현대·기아차를 살 수 없게 됩니다.
■연말정산 때 중요한 항목 가운데 하나인 신용카드 소득공제가 축소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정부가 탈세를 막고 세원을 파악하겠다는 원래 취지를 대부분 충족했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입니다. 현재 15%인 신용카드 공제율을 더 낮추거나, 공제 한도를 줄이는 방안이 고려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19년 예비군 훈련이 시작됐습니다. 올해 훈련부터 동원훈련 보상비로 지난해보다 2배 오른 3만 2천원이 지급되며, 또 교통비와 중식비 등도 단계적으로 인상될 예정이고, 예비군 휴대전화 사용도 일과 뒤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변경됩니다.
■서울시가 영세 재활용 사업자에게 육성자금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한 업체가 신청할 수 있는 융자금은 최대 3억원으로 금리는 연 1.45%입니다. 신청을 원하는 사업자는 이번 달 15일까지 서울시 자원 순환과로 접수하면 됩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10년여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1달 전보다 평균 0.7% 하락했는데 월간으로는 2009년 1월 이후 가장 많이 내린 것입니다. 특히 강남구가 1.6% 떨어지는 등 강남권의 하락 폭이 컸습니다.
■창경궁 명정전이 다음 달 처음으로 시민들에게 공개됩니다. 창경궁의 중심 건물인 명정전은 문화재 훼손 위험과 안전 문제로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4월과 5월, 10월과 11월, 4달 동안 무료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서울시가 이번 달 안에 한강공원 진입로 11곳에 미세먼지 신호등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를 LED 전광판에 색깔로 표시하는데, 빨강은 매우 나쁨, 노랑은 나쁨, 초록은 보통, 파랑은 좋음을 뜻합니다.
■최악의 미세먼지가 서부 지역을 장악하면서 최근 미세먼지를 피해 동해안 등으로 탈출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백두대간을 경계로 서쪽은 미세먼지가 하늘을 뒤덮었지만 동쪽은 비교적 오염도가 낮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공공기관 차량 2부제와 오염물질 배출 제한 등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오늘도 이어집니다. 환경부는 서울·경기와 인천, 대전·세종과 충남, 충북, 광주·전남·전북, 강원 영서·제주도 등 12개 시·도에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했습니다.
■물고기를 낚는 모습을 떠올린다고 해서 낚시꾼 스윙을 하는 프로골프 최호성 선수는 이 스윙으로 골프 대회마다 "어서 오라"는 손짓을 받고 있습니다. 미국 프로골프, PGA 무대에 이어서 유럽 골프 투어 대회에도 초청을 받았다고 합니다.
[출처: MHL의 간추린 아침뉴스]
[대한민국 대표 뉴스 큐레이션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2019년 3월 5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자유당 황교안 대표가 취임 후 처음 발표한 당직 인선에서 친박 인사들을 대거 포진시켰습니다. 그동안 ‘통합’을 강조했던 황 대표가 주요 보직 인사부터 ‘탕평’과는 거리가 먼 행보를 보인 것이라는 비판이 나옵니다.
안에 계신 503호께서 몹시 흐믓해하시겠어요… 면회 가봐 쓰담쓰담해주는지~
2.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에 '빅딜'을 제안한 것은 다수의 전망과는 차이가 났습니다. 북미가 이번 정상회담에서 '빅딜'까지 도달하지 못할 것이라는 관측은 특히 "시간에 연연하지 않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때문이기도 했습니다.
호락호락 만만하게 보다가 한방 먹은 거지 뭐… 정신 차리고 다시 시작~
3.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리용호 북한 외무상의 "우리의 원칙적 입장에는 추호도 변함이 없을 것"이라는 말에 "그게 우리의 의도이기도 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북한은 우리와 대화를 계속할 준비가 돼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세상에서 제일 웃긴 게 “내 그럴 줄 알았어” 아닐까? 알았으면 그럼 안 되지~
4. ‘사법농단’ 사태로 인한 사법부 불신이 법관 교체 신청으로 이어져 신청 건수가 늘고 있습니다. 법관 교체 신청이 받아들여지는 경우가 희박함에도 신청 건수가 늘고 있는 것은 훼손된 사법부 신뢰도를 보여주는 것이라는 지적입니다.
이 판국에도 법관 개개인에 대한 비난은 자제해달라고?… 웃기는 짬뽕~
5. 한유총 소속 일부 사립유치원들이 개학 연기를 강행하자 서울시교육청이 한유총의 사단법인 설립허가를 전격적으로 취소했습니다. 교육청은 유아·학부모의 공익을 침해했다는 이유를 들어 취소 절차에 착수해 곧바로 결정했습니다.
단칼에 싹을 자르는 용단에 찬사를 아끼지 않습니다. 적폐청산은 이렇게~
6. 한유총이 조건 없이 ‘개학연기 투쟁’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한유총은 “학부모들 염려를 더 초래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했다”면서도 이번 사태의 책임은 여전히 정부와 민주당에게 돌렸습니다.
똥오줌 못 가리는 어린애들도 아니고… 아직도 정신 못 차린 거지~
7. 손석희 사장 등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변희재 씨가 2심에서도 불구속 재판을 요청했습니다. 재판부는 조만간 보석 심문기일을 열어 변 씨의 보석 여부에 대한 의견을 들은 후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고발장 접수하는 재미로 산다고 하더니… 이것도 접수는 접수니 재밌겠다~
8. 국내 첫 영리병원인 녹지국제병원 개원이 결국 무산됐습니다. 제주도는 녹지국제병원이 3개월간의 충분한 준비기간에도 불구하고 정당한 사유 없이 개원을 하지 않았다며 취소 절차에 돌입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뭐 하자는 건지… 이래저래 욕먹고 싶어 환장했나 봐~
9. 원경환 서울지방경찰청장은 "경찰관이 유흥업소와 유착했다는 것은 용서할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원 청장은 “클럽 버닝썬 관련 의혹은 정확하고, 철저하게 수사해 유착이 드러나면 엄중히 처벌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어제 오늘 일도 아니고… 엄중히 처벌을 안 해서 이렇게 된 거 같은데~
10. 정부의 4대강 보 해체 방침에 자유당이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공주보·세종보 사업소에서 4대강 보 파괴 저지 특별위원회 간담회를 열고 "보 해체 문제가 최종 결정 난다면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개똥같은 소리 말고 4대강 삽질로 수조원 깨먹은 거나 물어내~
11. 포항에서 현직 도의원이 수백만 원의 판돈을 걸고 도박을 하다 현행범으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에 의하면 경북도의원을 포함한 이들은 포항 남구의 한 건설업체 사무실에서 속칭 '훌라'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건설업체 사무실이라… 하여간 그짝 동네 자유당은 바람 잘 날이 없구만…
12. 베트남에서 열린 북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북한과 베트남 관계가 개선되면서 베트남에서 북한 관광이 활성화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특히, 열차를 이용한 북한 관광 가능성을 타진하는 등의 여행사 마케팅 경쟁이 시작됐습니다.
부산에서, 서울에서 출발하는 그런 기차를 타고 베트남까지 가고 싶다…
13. 충남 당진항에 베트남으로 불법 수출을 하려는 폐기물 쓰레기 3천500t이 쌓여 있습니다. 이 쓰레기가 베트남에 수출될 경우 최근의 베트남의 한류 열풍에 찬물을 끼얹고 '쓰레기 수출국'의 오명을 쓸 것이 우려됩니다.
나라 망신 다 시키는 쓰레기 같은 넘들은 어떻게 수출이 좀 안 되나?
14. 미세먼지가 연일 기승을 부리면서 실내 공기 질 관리에도 주의가 요구됩니다. 실내 청소 시에는 창문을 열고 환기 후 분무기로 공중에 물을 뿌려 공중에 떠다니는 먼지를 가라앉게 한 뒤 물청소하는 방법이 좋다고 합니다.
세상을 물로 홀딱 씻었으면 좋겠던데… 어떻게 비 좀 안 오나?…
문 대통령 “친일 3대가 떵떵, 바로잡는 게 조국이 할 일”.
황교안, 정동영·이정미에 인사갔다 '5·18' '탄핵' 설전.
황교안 "분열 않으면 지금 선거해도 이길 수 있다". 풉~
나경원 “스스로 결단 내려 국회 열기로” 소집요구서 제출.
유은혜 "한유총 주장과는 달리 대다수 유치원 정상 개원".
한유총 "배신의 대가 쓴지 알게 될 것" 개학연기 강요 정황.
한유총 “학부모께 고개 숙여 사과” 나흘 만에 꼬리 내려.
김정은, 새벽 평양 도착 "북미회담·베트남 방문 성과적".
오늘 공기질 더 나빠, 전국 초미세먼지 ‘매우 나쁨’ 비상.
가장 향기로운 향수는 가장 작은 병에 담겨있다.
-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
생김새나 외형, 겉모습으로 사람을 판단하고 재단하지는 않으신가요?
더 중요한 것은 남에게 보여지는 화려하고 꾸며진 외형보다는 진실하고 아름다운 내면을 갖는 것이 더 아름다운 거라고 생각합니다.
당신은 어떤 매력을 뽐내고 싶으신가요?
가장 아름다운 향기를 뽐내는 당신의 모습을 기대합니다.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첫댓글 나경원 법적 대응??ㅋㅋㅋ
잘봤습니다...물론 짤도요...
잘보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잘보고 가요~~
당진에 살고있어요~~ 매트리스도 그렇고 쓰레기까지ㅠㅠ
당진 예쁜 동네인데 안타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