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톨이 소녀
ㅡ서율 / 박 신영 ㅡ
밤 하늘 가득찬 별속에
어떤 소녀의 눈빛 애처롭게 흐르고 있다
차마 바라 볼수 없을 만큼
눈길 살짝만 줘도 금방 와르르 쏟아질것 같다
산넘고 물건너 은하수 건너펀
암흙에서 걸어온 소녀임이 분명하다
가시넝쿨에 찢긴 발가락
꾹 내딛기 조차 힘들었나 보다
파릇파릇 새싹 움트는 절기에
가까스로 한발 내딛은 소녀는
햇 살 부서지는 어느 초라한 처마밑에
어렴풋 스쳐간 바람 한점 붙틀고
나뒹굴다 발밑 멈춰버린 낙엽 곱게 편다
긴 세월
쓸쓸한 인생 뒤란에서
까맣게 변해버린 밤
오늘도 밀고 또밀다 지친 그소녀는
허옇게 백발 되었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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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부회장님 고운시심에 쉬어갑1니다
정월 대보름 소원 성취 하시기 바랍니다
청솔 박영식 시인님 정월 대보름 잘 보내셨나요?
오늘 보름깨고 멋지게 보내세요
부회장님 예쁜 시향입니다
너무 고와서 제가 텃밭시인 창작 게시판에
펌해 갔어요 죄송합니다 여기다 올리려니 안올라 가네요
정말 정말 죄송해요 그림 깔았어요
고마워요
고운밤 되세요
서율 누님
안녕하세요?
시심에 마음 한자락 내려놓습니다
오늘도 하루해가 저물었습니다
수고하신 하루 여유롭고 편안하게 쉬시고,
고르지 못한 일기에
각별히 건강에 유의하세요.
아우님도 고운밤 되어요
조금 늦게 보는
부회장님의 고운 글
소녀 감성으로
읽고 또 읽다가 취해버렸네ㅇ
글 속에 흠뻑 말이예요
이렇게 예쁜 글 자주 보여주세요
오늘 감기몸살 약 먹고 찜질 하면서 올렸어요 댓글도 못 달고 목 꽉 잠겨서 수업도 간신히 했답니다
고마워요
늘 챙겨 주는 마음 잊지 않아요
고운밤 되어요
고운감성의 초원에서
쉬었다 가네요 즐감입니다
고운걸음해 주셨군요
감사 합니다 토욜 시 공부 작가회 있습니다
참석 부탁 드립니다
외톨이 소녀의 뜰에도
봄볕이 환할 3월이 오고 있네요
3월에도 행복 여정 되시고
늘 건안하소서
고운 글 잘 보고 갑니다
서율 시인님^^
고운 걸음 감사 합니다
희망과 꿈 주는 예쁜 마음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고운 저녁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