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아버지와 타지에서 생활하는 막내동생이랑 아침 이른 산행을 함께했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아버지를 따라 나섰는데... 올해 귀하다는 송이를 구경은 했네요.
저는 3송이, 동생이 조금더 많이 발견해 명절전날 시원하게 송이 백숙도 한 그릇 했습니다. ㅎㅎ
아버지는 능이버섯 몇 뿌리, 전 싸리버섯 몇 뿌리 추가로 획득했네요.
산행후 올해 마지막 사과나무밑 풀베기를 했습니다. 이제 한 곳 끝내고... 이제 세 곳 남았습니다. 명절 하루 쉬고 내일 또 한 밭 끝내려 합니다.
올해는 잎이 많이 떨어져 부사 잎따기 할 잎이 많이 남아있지 않네요. 수고로움은 덜겠지만... 착색이 잘 되어야 할테데요. 모든 농가가 힘든데 저만 끙끙 앓을 수 없는 실정입니다.
힘든 한해였지만 남은 추수까지 최선을 다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