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문 읽기 싫은 날 이 있는데
어제 오늘 같이 그냥 귀찮다? 라는 생각이 계속 들었는데 이게 씻고 옷 입고 바로 앉는게 습관 처럼 되버려서 일단 경문 앞에 앉으면 읽을 수 밖에 없다.
원래 패턴은 씻고 폰 좀 보고 간식 먹고 경문 좀 볼까 하다가 에이 다음에 가 주 코스 였는데
이게 선생님 한번 만나고 오니 흐름이 바뀌어 버렸네. 가까운데 액자랑 경문 놔두길 잘 한거 같음.
저번에 한번 오지게 졸려서 자고난 이후 졸음은 크게 오지 않는거 같고...가끔 하품을 오지게 할 때는 있지만 졸음은 아닌거 같고.
읽다 보면 좀 재미? 라고 해야 되나?
그냥 계속 읽어지는 날이 있다.
그런 날은 한권 다 읽는다.
그 다음날 다시 읽어보면 안된다. ㅡㅡㄱ 뭐고?
어제는 다 읽었는데 왜 오늘은 안되지? 하는 날이 가끔 있는데 미친건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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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문 읽어서 좋은점.
시간 잘 간다. 맨날 숙소 오면 할것도 없어서 걍 빈둥 빈둥 노는날이 많았는데 요즘은 경문 읽는다고 시간도 잘가고 잠도 잘 잔다.
첫댓글 기운이 딸리면 그럴수있죠
만사귀차니즘도 올라오고
그런면이 좀 있는듯.
조금 적게 읽고 쉬고 다음날 또 읽기 시작 하면 한동안 잘 달리는듯. 좀 업이 많이 되야 되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