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0.06(목)
천마산~ 중구봉/인천둘레길 2코스 중....
아, 가을이다~!
하늘 예쁘고, 걷기 좋은 날...
수호천사님의 2번째 깃발~!
서구청에서 만난 우린(4명)
인천둘레길 2코스를 걷지만
체력에 맞게,
서구청역부터 편안한 길로 시작~
둘레길2코스 역순으로 시작하여
계산역에서 종료하기로 한다.
서구청역~서곶근린공원~천마산 정상(새벌정)~
길마재~ 중구봉~중심성(징매이)~장미원~ 경인여대~계산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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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하늘로 올라갔다는 뜻의 천마...
인천 천마산은 서구(공촌동)와 계양구(효성동)로
이어져 걸쳐있는 287m로 계양산과 함께
계양구를 대표하는 산이다.
천마산 중턱 암석에 말발자국(마제)이 무수히 나타나 있어
이 말발자국은 옛날에 천마가 밟은 발자국이라 하여
이 산을 마제봉이라 부르기도 한다는데.....
천마산을 향하여 출발~
서곶근린공원으로~
무지개다리를 건너며
우측으론 원적산이 보이고
좌측 길은 눈썰매장 가는 길...
천마산은 서해랑길이며,
인천둘레길 2코스이고,
서로이음길 3,4 코스라는 것을 확인...
같은 곳 다른 이름들...
뭔 이름이 이렇게도 많은지...
이제부터가 천마산 등산로 시작이다.
락산정에서 즐겁게 물 한잔 마시고...
말발자국(마제석)이 어디 있다는 게야?...ㅎㅎ
헬기장인가 보다.
정상까진 약한 오름이 계속된다.
계단을 다 오르고
새벌정이 보이면 정상이다.
구절초인지, 마가렛인지...
뭔지 모르지만 예쁘게 피어있는 가을꽃...
새벌정 앞, 초라한 정상석...
누가 바윗돌을 세워 만들어 놓았을까?...
계양구을 대표하는 산이라며
계양구청에선
어째 아기장수의 슬픈 전설이 담긴
천마산의 정상석 하나 제대로
만들어 놓을 예산이 없는 것인지
관심이 없는 것인지...
민원을 넣어보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정상석 인증샷 해주고,
새벌정으로 올라갔다.
억새의 벌판이란 뜻의 새벌정...
새벌정에서 보는 서해 낙조는 장관이다.
단풍이 들었을 때
보이는 계양산은
더욱 아름답게 조망된다.
우측으론 영종대교와 아시아드경기장이 보이고,
미세먼지인지, 선명하게 조망이 되진 않았지만
영종의 예단포 공군기지도 보였다.
인천대교와 송도국제도시도 조망되었다.
새벌정에서 내려 와 인증샷~
이렇게 정상을 찍고...
하산~ 길마재로 내려간다
씀바귀꽃...?
꽃은 무조건 예쁘니까
꽃을 보면 그저 행복 충전...
저 아래... 와우!~
어디에 있나? 했던
그 잘난 스탬프 찍는 곳... ㅋㅋ
정상(새벌정)에서 200m 내려온 곳 길마재에 있었다.
여기서 중구봉까지는 300m......
스탬프 찍고 가야지..... ㅎㅎ
수호천사님의
인천둘레길 사랑...ㅎㅎ
1코스~16코스 까지 달릴 것이란다.
이제 8개를 찍었으니
반이 남았네...
이 것 보세요~
천마산 2코스를 그렇게 다녔는데
이제야 찍었답니다.
제가 소장했던 2코스 배지와
둘레길 기념수건을
천마산 리딩기념으로 수호천사님께...ㅋ~
언니야~ 제가 드릴테니
그까짓 것 둘레길에 목숨 걸지 마시라요~ㅎㅎ
9코스 안내자이신 담이님껜
봉재산~청량산 9코스 배지와 손수건을,
두 분, 둘레길 리딩언니들께로 ~ ㅋ
인.트에선 유일한 인천둘레길
2코스 & 9코스 공식 안내자이랍니다.
이 쪽이 중턱인가?...
중턱 쯤 바위에 말발굽이 보인다는데...
결국 찾지 못하고 중구봉에 닿는다.
중구봉에서 계양산 쪽으로 내려가...
중구봉에서 2코스 시작점으로
내려가는 길은 험하다.
둘레길 2코스가 힘들다고 하는 것은
징매이고개에서 올라오는 이 곳 때문인 것이다.
이 소나무는 참 이상하게 생겼지?...
나무가 막 꼬아져서 올라갔는데
다 죽은 나무인가?
바로 옆 계양산 정상이 보이니
피고개로 올라가고 싶은 충동....
우리 계양산도 갈까?... (수호천사님이...)
아니요, 아니요.. 아껴요...(남동이님이...)
중구봉을 다 내려와 징매이고개 위...
2코스 시작점, 우리에겐 끝나는 지점이다.
우린 계양산 숲길을 질러 장미원으로 내려왔다.
계양산 아래,
장미원 둘레길 만으로도 하루 걷기가 충분한
아름다운 장미원이다.
2년전, 무장애나눔 데크길이 생겨
데크길에서 장미원 둘레길 한바퀴
걷기 만으로도
충분한 걷기운동이 되는 곳이다.
아름다운 장미원을 통과...
경인여대 앞을 지나 계산역에서 종료....
8.7km...
담이님을 보내드리고,
오후 2시~
계산역 길, 동태탕 집에서
3명이 늦은 점심식사를 하였다.
남동이님께서.... (고마웠어요.)
촐촐해진 뱃 속... 먹기에 바빠서
얼마나 맛있었는지... (인증샷을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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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산~중구봉
즐거운 산행이었습니다.
단풍이 무척 아름다운 천마산~
절정으로 붉게 물들 무렵,
다시한번 멋진 천마산 기대하며...
모두 수고 많으셨어요~
감사합니다.~
(담이,남동이,빗방울,수호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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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주길은 꿈도 못꿉니다.
편한 길로 다녀왔네요
우린 무리없이 다니는게 젤 입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조망이 좋은 천마산 능선길
함께 못한 아쉬움
사진으로 위로 받습니다.
그래도 1년에 한번씩은 꼭 다녀오는 곳이지요?
좋더라구요..
계양산 장미원 쪽에서 올라가는 코스도 괜찮을 듯~~
계양산 장미원부터 올라가자고 하면 인.트는 절레절레 할겁니다. ㅎ
내려가는게 낫지요.
절정일 때 다시 한번 가요.하산점 다른 코스로. .
맛난 점심, 잘 먹었습니다.
가을을 만끽하기 좋은 날이였어요
함께한 인트회원님들과 좋은 추억쌓고
맛난 점심사주셔서 먹고 2022년 9월 6일^^
다시는 안돌아올 날을 이렇게 장식해 봅니다
서곶근린공원은 몰랐는데 좋은 길로 안내 해주셔서 힘도 안들고 다리 근육 붙고... 완전 좋았습니다.
가을 절정일 때.
다시 또 가요.
수고 많으셨어요...^^
좋은 길을 놓쳤네요. 선약이 있어.
다음을 기대합니다.
더 좋은 날에 함께 가요~ 감사합니다
사진과 설명을 보면서 다시 걸어봅니다.
가운데로 걸어가라고...
그 길 눈에 선합니다.ㅎ
계산역에서 장미원까지는 혼자 운동하기도 좋은 거리. 곧 다시 나서봐야겠어요.
지기님, 수호천사님 수고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정상같지 않은 정상에 오르니 풍경은 괜찮았지요?..ㅎ
늘 함께 해주시는
담이님이 계셔서
정말 든든합니다.
언니, 혼자만 다시니면 앙돼요~ㅎㅎ
매일이 감사합니다.
수고 믾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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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주도 아닌데...
그리 일찍 시작할 필요까지는...
단풍.절정일 때 한번 더 가야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