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리님의 금호강과 동촌유원지, 망우당 공원의 홍의 장군을 보자하니...
"능금꽃 향기로운 벼리님의 고향 땅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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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옛날 능금밭엔 사과꽃은 있어도 사과꽃은 없었다.
피어도 그것은 능금밭의 능금나무 능금꽃이었었다.
왠지 '사과'라하면 꾸어다 놓은 과일처럼 이름마저 생경하게만 들렸었다.
그래서
대구는
능금꽃 피는 고향~
사과와 능금은 서로 다르다.
사과의 고장이라는 대구 찬가는 "능금꽃 피는 고향"이다.
Q
길옥윤이 작사·작곡하고 패티김이 노래한 '능금꽃 피는 고향'은
대구 능금이 전국적으로 명성을 떨칠 때인 1971년 3월에 발표되어 시민들이 즐겨 부르고 사랑하는 '대구 찬가'이다.
한국전쟁 당시 패티킴은 대구 동구 신암동에서 3년간 피란생활을 하여,
대구를 제2의 고향으로 삼고 산 인연으로 하여 기꺼이 이 노래를 부르게 되었다는~
능금꽃 피는 고향♬ 노래비
대구 지하철 1호선 동쪽에 아양역이 있고
인근 금호강 아양철교 입구, 금호강변 산책로에는 ' 능금꽃 피는 고향♬' 노래비가 있다.
옛 아양철교의 야경
금호강(琴湖江)
금호라는 명칭은 금호읍 강변 구릉지의 갈대잎이 바람에 흔들릴 때 마치 비파(琴) 소리와 같은 아름다운 소리를 내고 호수처럼 물이 맑고 잔잔하다'하여 금호(琴湖)라 하였다고 전한다.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죽장면 상옥리의 가사령(佳士嶺,500m)과 기북면 성법령(省法嶺, 709m)에서 발원, 서류하여
영천시 자양면·고경면과 중심시가지, 경산시 일대를 지나 대구광역시 달서구 파호동과 달성군 다사면 죽곡리 경계에서 낙동강 본류에 유입되는 길이 118.4㎞의 강.
첫댓글 패티김이 능금꽃 피는 고향으로 대구의 찬가를 불렀네요.
나역시 금호강을 바라보며 지낸적이 있어 감정이 닿네요.
봄철 언젠가 영천지역과 하양 사이의 어느산에 올라가보니 골짜기마다 하얀 꽃이 피어 있어서 ...
저 꽃이 뭔 꽃이냐고 하였더니... 날 더러 고향이 어디냐고? 여기 있는 사람은 저 꽃이 뭔 꽃이냐고 묻지를 않는다고...
그게 바로 사과꽃인지 능금꽃인지를 몰랐던 그때였습니다. 능금꽃 이야기 잘 듣고 갑니다.
패티킴의 제2의 고향은 능금꽃 피는 고향~!
벼리님의 고향은 사과꽃 피는 고향...
ㅎ
들샘님도
와룡산 인연에 대구 지연도 낯설지 않군요.
능금꽃을 몰랐으니
그 때 대구는 분명 타향이었습니다
여러가지 정보를 덕분에 잘보았습니다. 감사 합니다. 좋은날 되소서
그냥 이야기 낙서를 무슨 정보까지나요 ㅎ
감사합니다. 잘 보아주셔서...
무더운 날씨,
부디 덥질랑 마시기 바랍니다.
능금꽃!!
대구/경산은 옛날에는 능금이 많았던 지역인데...이제는
사라진지 오래되었네요
점점 북쪽으로 이동하여 사과로 거듭나는 과일이 되었네요~ㅎ
아양철교?
요즈음은 폐선이 되어서 기차는 안 다니고...아양철교에는 커피샆이 들어서서 영업을 하고 있답니다
근데
근처에 능금꽃 노래비는 본 적이 없는데...한번 찾아볼게요
금호강의 배경설명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
외지인이 대구를 대구시민에게 소개하는 불상사
앞으로는 없기를 고대합니다. ㅎ
폭염속에 골프
성황리에 잘 끝나셨는지요.
요즘은 대구 사과란 말을 자주 안들은듯해요
푹푹 찌는날 소양강 둘러보고올께요
안녕하시라우요
소양강인들 폭염에 무슨 도움이 될까요.
숲속 계곡의 폭포밑이
시원할 거 같아요.
모쪼록 어디 계시든 더위는 피해야 하네요.
대구에 대한 자세한 소식에 감사합니다.
그때는 국광이라는 작고 껍질이 질긴 능금이 열렸다가
유화이라는 여름사과가 나고
홍옥이라는 빨간 사과
그리고 겨울에도 저장이 되는 부사로 품질개량이 되어 이어졌지요.
1971년도에 패티킴이
불렀군요.
능금꽃이든 사과꽃이든
꽃은 같이 아름답습니다.
능금꽃이 이쁘네요 ㅎ
옛 능금골 소녀, 수우님의
사과 변천사가
한 눈에 꿰었습니다.
많이 육종 개발 되었습니다.
영천이 처가인데 요즘은 복숭아가 대세^~^
그러시군요.
영천 복숭아로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