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닷세는 수고하기를 마다하지 아니하고 일을 했지만 힘쓰고 애를 써서 해야 할 일꺼리는 한가하기 그지없어꼬... 그러메도 주말은 다가와서 언제나처럼 1박2일 나드리를 준비하는 마눌? 준비를 하면서도 입술로는 묻고 또 묻기를 "어디로 갈꺼야~~!!" 라고 묻지만 .... 언제나처럼 답을 하지 아니해도 마누라도 알고 내도 넉넉히 아라야 하지만 아는것은 한가지도 어꼬? 아침이 와서 머물면 그때에 가야 할 그 길에 어울리는 기상청 예보에 귀를 기울여 보지만 언제나처럼 기상청은 별루? 그러나 이날 이 아침에는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었기에 창밖을 바라보았지만...
한두방울의 비가 온다고해서 무시하고 잔차를 타고 집을 나섰던 것은 절머떤 날들이고 시방은? 넘어지거나 자빠지면 안되는 고령자들? ㅎㅎㅎㅎ 고희를 넘긴 마누라와 아직 고희를 맞이 하려면 2년을 넘어 한달 까까이 지나야 고희를 당하는 내 육체가 더 늘거따고? 하니... 실상은 마누라가 내보다 더 긴장을 하며 나드리를 하는 것은 맞는 것 같고 집을 나서는 그 순간 까지는 내도 마눌을 생각하며 자근 근심이 있는게 당근이라고 해야 하겠지?...
비가 온다는 것은 오늘 오전 3시부터 였는데 6시로 변경이 된것을 어제 저녁에 보았고 오늘 아침 이 시간에 보니 8시 부터 비가 온다는 그림이 올라와 있는데 이도 와야 오는 것 같기는 한데도 잔차를 타고 나드리를 하는 것은 왠지 무리인듯하고 아무래도 차를 타고 캠핑으로 나도라 드러 볼까?...
이래따 저래따를 반복하는 과학이라고 하는 기상청 내는 그것을 보고 세상 사리를 하려고 하는 이 어리석음? 영은 영이요 육은 육이니 육을 이끌고 나아가야 하는 그 곳은 당연히 세상이니 어찌 세상을 탓하거나 세상 시루를 거역하며 평안과 안전을 누릴 수 이쓰리요. 오늘 이 날은 아무래도 차를 타고 나드리를 해야 할거 같은 확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