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1/18모형자동차매니아..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1/18 모던카 사진관(1990년 이후) 마이카 기아자동차 이야기
RoadSter 추천 0 조회 992 15.07.30 15:31 댓글 29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15.07.30 16:26

    첫댓글 k9은 만족과 실망이 공존하는 모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오래 소장하면서 보면 나름 꽤 만족스럽달까요..도장 품질도 상당하고 비례도 실제차와 거의 비슷하기도 하고.. 제네시스보다 k9이 좀더 맘에 듭니다..ㅎㅎ 저또한 기아차를 오래 타온 사람인 탓도 작용했겠지만 말이죠..ㅋㅋㅋㅋ 아. 덧붙이면 콩코드는 캐피탈보다도 후반에 출력이 집중된 차량인지라 dohc사양이 아닌이상 초반 가속에서 정말 미친듯이 안나가는 느낌이 들긴 하지요..덕분에 제성능 뽑아가며 운전하면 정말 연비가 후달리게 안나오곤 했습니다..ㅋㅋㅋ 저도 1.8리터 수동사양을 일년간 경험 해본터라..ㅎㅎ

  • 작성자 15.07.31 07:03

    저는 제네시스가 만족감이 더 크던데, K9은 말씀하신 것처럼 시간을 두고 좀 오래봐야 할것 같습니다. 1.8리터 수동 콩코드 타셨군요 ㅎㅎ 저도 처음 운전을 콩코드로 시작했었습니다 ㅋㅋ

  • 15.07.30 18:28

    엔터프라이즈~~ 정말 명차죠.. 예전에 아버지께서 3.0CEO 타셨다가 팔았는데 아직도 그 승차감과 웅장함이 기억이나네요.. ^^

  • 작성자 15.07.31 07:06

    승차감은 정말 최고였죠^^ 큰 전복 사고가 있었음에도 큰 부상없이 제 목숨을 구해준 녀석이기도 하구요. 두번째로 만난 엔터가 3.0CEO 였었는데, 연비가 참..ㅠㅠ 당시 5만원 넣고 150km 정도 탔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 15.07.30 19:57

    로드스터님께서는 기아 자동차에 추억이 가득하시네요. 저는 기아차하면 엘란이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당시에 너무나도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생생하네요. ^^
    덕분에 저 역시 추억돋는 경험을 하게 되네요. ^^

    모형 역시 미니크래프트에서 곳곳에 세심하고 꼼꼼한 배려를 통해 만들어진 모형이라는게 느껴집니다. ^^

  • 작성자 15.07.31 07:08

    기아차만 타야하는데, 갈수록 이상해져서 좀 얄밉기도 합니다;; 엘란은 정말 기술 기아의 결정체(?)라는 표현이 맞을지 모르겠지만, 팔면 팔수록 손해보는 구조로 라도 엘란이란 차를 세상에 내놓은건 정말 기아를 칭찬해주고 싶습니다.

  • 15.07.30 21:47

    모형보다 더 재미있는 댓글 이야기 잘읽었습니다~

    레토나 키 는 충격과 경악입니당~^^;;

  • 작성자 15.07.31 07:09

    사단장 주관 대대장 회의가 있을때 운전병끼리 키도 바꿔 타고 그랬던 기억이 납니다ㅎㅎ

  • 15.07.30 22:06

    예전 아버지께서 스텔라와 캐피탈을 놓고 한참 고민하시다가, 결국 스텔라를 사셨던 기억이 납니다. 콩코드와 캐피탈에는 스윙루버라고 해서 좌우로 풍향을 자동으로 돌려주는 기기가 있어서 체감상 더 시원했다는 말씀도 떠오르네요~ 90년 당시, 모터매거진에서 엑셀(X2), 르망, 캐피탈등 준중형 비교시승기 기사를 읽었던 기억을 떠올리자면, 당시 기아차들이 서스펜션과 브레이크 성능에선 타의 추종을 불허했었다는군요. 지금이야, 무지 심하게 희석되었지만, 당시 기아산업은 뭐랄까 엔지니어 중심의 회사란 느낌입니다. (혹자는 그렇기 때문에, 회사가 넘어갔다고 하지만...) 규모의 경제다, 글로벌 기업이어야 한다란 논리에,

  • 작성자 15.07.31 07:11

    말씀 하신 스윙루버는 정말 최고입니다. 창문을 열기에는 좀 시끄럽고 한기가 느껴지고, 창문을 닫기엔 좀 답답할때 외기모드로 해놓으면 바깥바람이 차내로 그냥 쑥쑥 들어왔거든요. 다시 살리고 싶은 사라진 기능 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 15.07.30 22:09

    현대기아그룹 산하로 들어가 만년 2인자 신세가 되었지만, 개인적으로 특색있는 회사가 몰개성?된 것 같아, 안타깝긴 합니다.

  • 작성자 15.07.31 07:13

    기술로 정면승부를 보려는 기아와 마케팅과 여론몰이 꼼수로 측면승부를 보는 현대의 대결에서 진정성(?)을 알지 못한 현대의 승리를 안타까워 하는 사람이 한둘은 아닐겁니다.

  • 15.07.30 22:39

    기아의 역사를 써주셨네요.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전 대우차매니아였고 쉐보레로 바뀐지금도 응원을 보내지만, 지금은 기아차를 타고있네요. 저도 현대보다는 기아를 응원하는 한사람입니다.

  • 작성자 15.07.31 08:31

    대우차도 명기가 몇 있지요. 특히나 프린스와 아카디아가 감성돋는 그시절 제 추억을 돋구는 모델들이 아닐까 합니다. 친구 아버지차가 아카디아였는데, 어린시절 한때나마 제 드림카이기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대우는 장사하는 방법을 잘 모르지 않나 생각합니다. 국내 마케팅팀이 현기차에 사주를 받았을리도 없고.. 말리부 북미 2.0터보 모델이 국내 출시되었다면, 기아를 배신하고 넘어갔을지도 모릅니다;;
    암튼 이번에는 출시될 임팔라가 국내 준대형 시장에 어떤 판도를 가져올기 궁금하네요. 그래도 K7오너라 K7이 선방하기를...-_-

  • 15.07.30 22:48

    실차에 대한 이야기와 올드한 사진이 함께하는 이런식의 리뷰글 너무 좋아합니다. 예전에 미드나잇 런님 포스팅 느낌입니다. 기아 마크 앞에 두개는 생소한 형식이네요;; 저희집 역사도 기아차입니다. 아버님의 첫차 콩코드, 크레도스, 후에 그랜져로 바꾸셨지만. 제가 이어서 쏘렌토알 ㅎㅎ흰 배경에 까만 차라 더 고급스럽고 화사한 느낌이네요~~ 유령회원이 즐감하고 갑니다^^b

  • 작성자 15.07.31 07:22

    아.. 그런가요? 쓰다보니 잡담섞인 일기같은 글들이라 고민했는데, 좋게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말씀하신 로고는 기아 로고의 변천사라 보시면 됩니다. 콩코드가 아버님의 차셨군요. 저희 가족은 다른 가족과 달리 어머니가 먼저 운전을 하셨습니다. 첫차도 물론 어머니 차였네요 ㅎㅎ

  • 15.07.31 00:04

    콩코드하고 엔터..이 두대는 정말 부럽네요^^

  • 작성자 15.07.31 07:25

    콩코드는 몰라도 엔터프라이즈는 정말 좋았던거 같아요. 영화 약속에서 박신양이 내내 타고 다녔는데, 그 당시에 언젠가는 꼭 타보리라 했던 기억이 납니다. 프레임리스 도어가 참 매력적인 녀석이 아니였나 생각합니다.

  • 15.07.31 09:53

    한편의 이야기 읽는 듯한 리뷰네요. 잘 보고 갑니다!

  • 작성자 15.07.31 17:13

    기아차 이야기가 갈수록 막장이 되지않기를 바래야지요^^

  • 15.07.31 15:35

    잘읽었습니다.기아인연이 깊으시네요 더운날씨에 장문의 글 쓰기 쉽지 않으셨을텐데 좋은글 감사합니다

  • 작성자 15.07.31 17:14

    아.. 정신 잃을 정도로 덥네요; 개인적 스토리라 좀 부끄럽습니다.

  • 15.08.01 15:05

    포텐샤도 각진게 끝장나죠

  • 작성자 15.08.03 10:36

    군생활 당시 사단장차가 포텐샤였습니다. 성판이 떡하고 붙어 있던 그 차량은 아직도 잊을수가 없네요. 눈부시도록 빛나던 광빨과 성판에서 뿜어 나오는 고급스러운 각은 그야말로 품격 그 이상이였죠^^

  • 15.08.01 23:09

    글 재밋게 잘 읽고 갑니다 ^^

  • 작성자 15.08.03 10:36

    네~ 감사합니다^^

  • 15.08.03 00:39

    저도 기아차를 좋아합니다. 엔터프라이즈도 아직 보유하고 있죠. 제 기억에는 콩코드가 86년, 캐피탈이 89년에 처음 나왔습니다. 캐피탈이 콩코드 개조모델이죠.

  • 작성자 15.08.03 10:38

    캐피탈이 후속으로 나온게 말씀하신 것처럼 맞습니다. 저희 어머니는 그것도 모르고 캐피탈 타시다가, 업그레이드 한다고 콩코드를 타셨는데.. 그게 절망이였던거죠.
    그나저나 엔터는 아직도 타고 계시는군요. 나중에 기회되면 한번 태워주세요. 뒷좌석에서 시트 눕히고 다리 한번 뻗어보고 싶네요^^

  • 15.08.03 14:04

    @RoadSter 복원 준비 중인데, 일이 많으네요^^ 기회되면 한번 같이 보시죠~ 저희도 캐피탈, 콩코드, 세이블 구형/신형......기아차를 많이도 탔네요.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