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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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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찬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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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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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꽃 살구꽃 아기 진달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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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리꽃 벗꽃 매화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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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은 붓도 연필도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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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물감도 없이 아름다운 그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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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자도 선생님도 배움도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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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날이 달라지는 그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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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도 쉬지않고 그림을 그림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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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세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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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냇물 흐르고 다람쥐 뛰어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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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이는것 까지 하나도 빼놓지않고 그림을 그림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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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고향에 핀 곱고 아름다운 봄꽃의 화사함을 님의 그림속에서 만나보고 갑니다.올려주신 소중한 글을 읽기 편안하게 다시 올려놓았습니다.행복한 휴일 되시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