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 연합뉴스 2002년 12월20일 오전 9:30
이형두, 삼성화재 배구단 입단
(서울=연합뉴스) 심재훈기자= 한국남자배구의 `차세대' 왼쪽 공격수 이형두(23.경기대)가 삼성화재에 입단했다.
삼성화재는 내년 2월 졸업 예정인 이형두와 학교지원금을 포함해 총 4억원에 입단 계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빠른 스피드를 이용한 강타가 일품인 이형두는 올해 대학배구연맹전에서 모교에2차례 준우승을 안기는 등 맹활약을 펼쳐 실업배구팀들이 눈독을 들여왔다.
이로써 삼성화재는 국가대표 레프트 신진식과 석진욱에 이어 유망주 이형두까지확보하게 됨으로써 한층 두터운 왼쪽 공격라인을 구축하게 됐다.
삼성화재는 "신진식(28)과 석진욱(27)의 나이를 고려해 차세대 주자인 이형두를영입하게 됐다"면서 "올 슈퍼리그에서는 주로 중요치 않은 경기에 출전시켜 기량을쌓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앞서 삼성화재는 지난 17일 국내 최장신(207㎝) 센터인 박재한(경기대)까지 영입한바 있어 삼성화재의 `천하무적' 시대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president21@yna.co.kr (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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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두, 삼성화재 배구단 입단
李智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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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2.20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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