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담양 소쇄원, 경북 영양의 서석지, 전남 보길도 세연정이 우리나라의 3대 꾸미지 않은 정원이라고 한다. 윤선도가 보길도에 반해 제주도로 가던 중 13년간 머물면서 정자를 짓고, 정원을 꾸미면서 어부사시사 40수와 한시 32편을 지은 곳이 이곳 세연정이라고 한다. 전남 해남 땅끝에서 40분간 배를 타고 건너면 노화도에 도착하고, 거기서 승용차로 보길대교를 건너 우회전 하면 바로 세연정에 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