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관광객 1,300여 명을 태운 이탈리아 선적 국제크루즈선인 코스타 클래시카(Costa Classica)호가
다음달 1일 오전 6시 제주항에 입항한다.
이번 크루즈 여행은 홍콩에서 출발해 타이완, 나가사키, 제주, 상하이를 거쳐 홍콩으로 돌아가는
11일 일정의 아시아 투어다.
이번 크루즈 입항까지는 한국관광공사(뉴델리지사)의 적극적인 현지 마케팅과 함께
제주특별자치도의 무사증 입국 제도의 이점을 비롯한
대대적인 환영분위기 조성 노력이 밑거름이 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이 같은 1000명 이상의 대규모 인도 단체관광객의 제주 입도는 유례가 없던 일로
대형 잠재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인도관광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절호의 홍보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일본 나가사키에서 제주로 오는 선상에서 난타공연을 선보이고,
코스타 클래시카호 선상 제주관광 영상물 상영을 통해 제주에 대한 인지를 높여 나가는 한편
기항지 만족도 조사 및 환영 분위기 조성에도 각별한 관심을 가져나갈 계획이다.
또 도관광협회, 제주관광공사와 함께 제주국제 여객 터미널에서 풍물공연을 비롯, 관
광정보 안내 및 기념품 제공 등 친절한 국제관광지로서의 긍정적 인상을 심어주는 한편
관광홍보 부스 운영을 통해 적극적인 홍보를 펼칠 예정이다.
한편 5월 말 기준으로 제주를 찾은 국제크루즈 관광객은 1만3883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1.7% 증가했다.
이 가운데 중국인이 7267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일본인이 3488명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코스타 크루즈선을 이용한 중국인 관광객의 증가가 두드러지고 있으며
일본인 관광객도 1000명 이상 2회에 걸쳐 입항했다.
아울러 113일 간의 세계일주 크루즈선인 암스테르담호의 입항 및 레전드(Legend)호의 화순항 입항 등도
지난해에 비해 눈에 띄는 부분이다.
문의)관광정책과 해외마케팅담당 710-3921.
날로 발전해가는 제주관광행정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냅니다
가장 제주도다운 것이 가장 큰 매력을 보여주리라 믿으며
이들을 맞이하기 위한 특별한 코스를 개발한다면...
탐라국 국민으로 거듭나는 지름길이 되리라 믿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