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회원들과 버스로 6시 출발 8시도착. 날씨가 참 좋습니다. 싱글렛으로 환복하고 가볍게 운동장에서 준비운동을하고 출발선으로 이동 후미에서 출발합니다. 단체전은 각자 능력에 맞게 뛰고 골인점에서 손잡고 골인하기로 하고 각자 출발하여 달리는데 자연스렵게 3명이 모여 함께 달려나갑니다. 15킬로 까지 따라오던 주자들이 조금씩 처지기 시작합니다. 잘 따라오겠지 하고 썹3페이스를 유지하며 달려나갑니다. 내장산 입구까지의 완만한 언덕을 돌아 내리막을 달려내려 옵니다. 평균페이스가 4분16초 여유있게 생각하고 달려내려오니 바로 언덕2킬로를 넘어 내려오니 다시 완만한 언덕을 3킬로 올라 내리막 500미터에서 다시 턴 해서 1킬로 언덕을 넘어 진짜 마지막 승부가 남았습니다. 스피드를 조금씩 올려가면서 달려나갑니다. 38킬로 시계를 보니 여유는 있습니다. 그래도 끝까지 스피드를 올려서 달려나갑니다. 운동장에 도착 1명은 이미 도착해서 기다리고 그대로 골인했으면58분대 골인// 단체는 손잡고 동시골인 하지 않으면 실격이라고 해서 다시 뒤로 돌아가 후미 주자를 기다립니다. 기다리던 후미주자 2명이 함께 달려와 4명이 손잡고 골인 3시간08분10초 // 단체 3위, 4위(9분13초) 기분좋은 동시 입상입니다. 개인적으로는 2연속 써브3달성을 했습니다. 왼쪽 뒤퇴부가 약간의 근육통외에는 컨디션을 좋습니다. 3월1일 풀코스 접수해 놓았는데 회복이 어느정도 될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