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채에 변화가 일어나는 것은 운동성 신경원(motor neuron)에 의해서인데, 올빼미처럼 다리가 부러졌다면, 골절된 부위에서 매우 빠른 속도로 대뇌에 신호를 전달하게 되고, 전달된 파장에 의해서 통증을 느끼게 된다. 뇌에 전달된 진동은 끝나는 종말이 있어야 하는데, 종말이 뇌에서 끝나지 않 고 인체 끝 부위에 있는 장기들에서 마쳐진다. 귀, 손, 발 등 인체의 가장 끝 부위에서 모든 종말을 맞게 되지만, 인체에서 가장 복잡 다양한 구조를 가지고 있는 홍채에 운동성 신경원에 의해 인체 내부에서 일어나는 서로 다른 현상들이 각각 그 진동과 파장에 따라 기록된다.
동공도 우리 몸의 상태를 잘 반영해 주는데, 우리 몸이 병적인 상태가 되면 시상 및 시상하부에 전달되고 동공이 기형으로 변하게 된다.
동공은 약물 중독, 스트레스 등 여러 현상들을 반영하기 때문에 동공의 모양을 자세하게 관찰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눈의 흰 부분인 공막도 많은 정보를 제공하나 공막을 통한 분석에는 학자들마다 견해의 차이가 매우 크기 때문에 여기서는 다루지 않았다. 앞으로 공막에 나타나는 현상들에 대한 연구가 더욱 진행되면 매우 재미있는 학문으로 발전하게 될 것이며 홍채를 관찰하는 것보다 더 쉬울 수도 있게 될 것이다. 또한 홍채는 유전적 특성들을 잘 보여주기 때문에 부주의하면 장래에 어떤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이 유전적인 특성들을 체질로 분류하는 연구가 많이 진행되고 있다. 홍채를 통한 체질분류는 죠셉 데크박사에 의해 최초로 이루어졌으며, 체질에 따른 유약성을 정리하였다.
홍채학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색소인데, 홍채의 색이 어두어진다고 하는 것은 만성적인 질환에 걸리기 쉬운 상태를 의미하는 것으로 색소의 변화 또한 많은 것을 제공해 준다. 한가지 특징적인 것은 나이가 많은 노인들보다 지금 어린 아이들의 홍채가 더 어둡다는 것이며, 시골보다는 도시에 사는 자녀들의 홍채가 더욱 그렇다. 이는 복잡한 환경, 공해, 환경호르몬, 식생활 습관 등에 의해 우리나라 국민들의 건강이 밝지 못함을 보여주는 것이다. 그러므로 홍채분석을 통해 자신이 체질이나 유전적 유약성을 인지하고 미래에 대해 예비하는 것이야말로 건강의 지름길이 될 것임은 너무나도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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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공의 최고의 목적은 빛이 눈안으로 들어가도록 하는 것이며 그 작용은 동공 괄약근과 동공 산대근의 조절 작용에 의하여 제어된다. 이 두 근육들은 자율 신경계의 지배하에 있으며 동공 괄약근은 부교감 신경계의 자극하에, 동공 산대근은 교감 신경계의 자극에 따라 반응하여 동공이 빛의 양에 따라 축소 또는 산동되게 한다.
일반적으로 정상인의 동공은 양쪽의 크기가 같고, 완벽한 원형의 모양을 하고 있으며, 홍채의 중심부에서 약간 안쪽또는 아래쪽에 위치해 있다. 건강한 동공은 빛의 강도에 따라 적극적인 변화를 나타낸다. 또한 빛이 한쪽눈에만 강하게 비치더라도, 양쪽눈 모두 같은 반응을 나타내는 것이 정상이다.
정상 상태일 때 동공의 지름은 2.7∼4.8mm(홍채 지름의 20∼40%)이다.
동공에 대한 연구 결과, 동공의 여러 가지 모양이나 위치는 뇌와 척추로부터 오는 비정상적인 뉴런이나 신경에 의하여 나타나는 것임이 밝혀졌다. 그 예로 척추 신경 일부가 압박을 받게 되면, 동공은 그와 연관된 부분이 평평하게 되는 것으로 반응을 나타낸다. 문제가 되는 척추 신경을 8∼12주 정도 치료하면 동공의 모양이 원상태로 되돌아가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동공은 관심이 있을 때 교감신경이 흥분하고 아드레날린 분비가 촉진되면서 산동되며, 기절하면 동공의 운동성은 중지된다. 또한 약물 중독이나 기타 내장 질환의 상태도 동공에 반영되어 나타나기 때문에 동공을 관찰함으로 인체에 관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될 것이다.
동공에 관한 연구는 W. 랑 박사, 죠셉 데크 박사, 죠셉 앵거러 박사, Rudolf Scnabel 교수에 의하여 이루어졌다. 우리는 이들의 희생적인 노력의 결과들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되었고, 앞으로도 더욱 연구되어야 할 것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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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적인 동공은 빛이 가해졌을 때에 홍채의 약 1/4에 해당하는 크기로 반응하며, 아주 둥그스러운 모양으로 홍채 가운데 위치하고 있으며 빛의 강도에 따라 크기가 적극적으로 변경된다. 특히 빛을 한쪽눈으로만 비쳤을 때에도 양쪽동공이 반응을 나타낸다. 크기는 약 3∼5mm정도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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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된 동공(dilated fixed pupil) |
양측으로 이완되어 고정된 동공은 아트로핀이나 glutethimide중독에 의한 것이다. 혼수상태의 환자에게서 이 상태가 나타나면 심각한 뇌손상이나, 심한 저산소증이 또 다른 원인일 수도 있다. 이완된 동공은 교감 신경계의 자극적인 지배하에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사람들은 주로 신경, 정신적으로 민감한 반응을 나타내는 형이다. 또한 몸이 극도로 피로하게 되면 동공은 이완되며 좋아하는 연인을 만나도 이완되는 현상을 관찰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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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게 고정된 동공(Small Fixed Pupil) |
양측으로 작게 고정된 모양이 일정한 동공은 모르핀이나 그와 관계있는 약물에 의한 것이다. 작은 동공은 부교감 신경계의 자극이 지배적일 때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이는 신경의 긴장상태, 서맥(분당 60번 이하의 심장 박동), 위경련등이 있을 때에 나타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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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질 로버트손 동공(ArGyll-Robertson Syndrom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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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양에 의해서는 동공의 크기의 변화가 없으나 가까운 사물을 볼때에 동공이 반응한다. 주로 중추 신경계의 매독과 관계된다. 작고 불규칙하고 양측성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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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쪽동공의 크기가 서로 다를 때는 유전적인 것이 많으나, 유전적이 아니라면 이는 눈의 질병 혹은 신경계의 질환 및 약물 사용에 의한 것이다. 동공 부동증은 뇌엽, 신경매독, 뇌종양 등에 의하여 나타나기도 한다. 또한 중풍의 경우 한쪽동공이 반응하지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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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에는 빛을 세게 가하고 좌측에는 빛을 적게 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우측 동공의 크기가 크다. 위의 경우는 심각한 경우는 아니나 주의를 요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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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너증후군(Honer Syndrom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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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공은 작고, 규칙적이고, 일축성이다. 안검하수가 수반되고 침범된 쪽의 이마에 땀이 나지 않는다. 안검하수 때문에 눈이 작게 보인다. 죠셉 데크 박사는 경추 7번과 흉추 1번의 손상으로 인하여 교감 신경의 공급이 차단되어 나타나는 현상으로 설명하였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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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ppus |
동공이 축동의 크기에서 산동의 크기로 심하게 변하는 현상으로 매독의 싸인 또는 진행성 중풍 등을 암시하는 것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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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공의 기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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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쪽중앙부 경추 1번 아탈구의 가능성 두통, 편두통, 신경과민, 불면, 불안정한 혈압, 어지러움, 우울증, 피로, 신경쇠약, 자살 가능성, 남성 발기 불능등과 같은 현상들이 나타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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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아래쪽 (기저) 미추 아탈구의 가능성 배출이 매우 약함, 두통, 평발, 하지의 유약성, 관절, 전립선 문제, 장궁 충혈, 난소 종양 등의 현상들이 나타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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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쪽 코방향 경추 1-3번과 흉추 1,8번 아탈구의 가능성 시력장애, 소화기 계통의 문제, 흉선의 종양 가능성 등이 있으며 우측 동공에만 나타나면 간의 충혈 상태를 말하고 좌측만 영향을 받으면 호르몬의 불균형을 나타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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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아래쪽 코방향 요추와 미추의 아탈구 가능성 부인과 질환 및 성적 장애가 나타나며 방광의 유약성, 관절염, 류마티스 등이 나타난다. 우측에만 나타나는 경우에는 전립선 및 발기 불능 등의 문제가 있으며 좌측에만 나타나는 경우에는 방광의 약함과 성적인 과다 흥분 상태 등을 말해 주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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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쪽 -측두골 방향 경추 1-5번 아탈구 현상 가능성 청각 장애, 정신적 귀머거리, 대뇌의 청각 담당 부위의 종양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동맥류 또는 양성의 신경교종(신경교 발생 단계를 표현하는 조직으로 구성된 종양) 등도 종종 나타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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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아래쪽 -측두골 방향 흉추1-4와 6, 7번 아탈구 현상의 가능성 팔과 어깨의 유약성, 근육 경련, 소화기관 장애 등이 나타나고 우측 동공에만 있으면 간이 붓는 것을 의미한다. 좌측에만 있으면 심장과 횡경막의 연약함으로 나타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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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중간부-코 방향 경추 1번과 흉추 1∼4번의 아탈구 현상 가능성 천식, 기관지염, 심장마비, 폐의 허약, 신경성 위장염 등이 나타난다. 정신 이상을 동반한 호흡 곤란 등도 나타난다. 우측-히스테리아(histeria) 좌측-폐, 심장의 질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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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중앙-측두골 방향 흉추3-7번의 아탈구 현상의 가능성 호흡, 척추 상태의 허약, 심장과 순환 쇠약 및 경련을 암시한다. 연수의 약함도 나타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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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측두골+코방향(교회 종탑형) 정신적 이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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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아래쪽 측두골+코방향 매독으로 인한 심각한 성기능 장애시에 형성된다고 여겨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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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우측 동공이 좌측으로 기울어진 난원형 신경성 천식, 기관지 문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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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좌측 동공만 기울어진 난원형 근육통, 척수 신경 장애, 뇌하수체 및 갑상선 기능 이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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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수직 방향성 난원형 우울증 상태, 순환기 질환, 자살 기도 가능성이 크다고 죠셉 데크 박사는 언급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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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수평 방향성 난원형 갑상선 기능 이상, 대뇌의 출혈 혹은 경색의 위험성이 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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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양측이 우측으로 기울어진 난원형 소뇌의 이상 상태, 평행센타 자극, 비뇨-생식기 질환, 우측 편마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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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양측이 좌측으로 기울어진 난원형 좌측편마비, 성기능 장애, 비정상적인 성생활 가능성, 졸중의 가능성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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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양측이 서로 반대 방향으로 기울어진 난원형 뇌발작이 일어나는 경향, 근육 경련, 근심의 증상들이 잇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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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양측이 서로 같은 방향으로 기울어진 난원형 하지의 연약함, 엉덩이 밑부분으로 일어나는 근육 경련, 갑상선 또는 부갑상선 기능 장애가 나타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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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물방울이 뒤집힌형 위장, 대장, 방광, 자궁 등의 장기들이 하수된 가능성을 나타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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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위쪽측두골+아래족 코방향 성기능이 약하거나 조기에 온 발기부전증의 가능성이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