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기 앞서 다소 많은 사람들이 음주를 하며 진행된 철친소이기 때문에 정신없는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진짜정신없음
1. 자기소개
용우: 저 김용우입니다.
률: 이름 뜻 물어봐도 되나요?
용우: 얼굴 용에 도울 우 자입니다.
민영: 얼굴이 도운다고?
용우: 아니 그게 아니라, 제 입으로 말하긴 좀 그렇지만.. 외모도 수려하고 잘 돕는 사람이 되어라. (진짜 간지작살나는 이름..)
률: 이야.. 그럼 생일!
용우: 0224. 2월 24일.
바다: 현지가 2월 22일이거든..
률: 어 잠깐 현지의 생일을 (건수 잡았다) 제 생일은 모르시잖아요.
바다: 알아. 12월 17, 아니 27일. 29일? (셋 다 틀렸고 김률의 생일은 12월 18일이었다고 한다..)
용우: 저 생일에 대해 한마디 해도 되겠습니까. 이게 생일이 굉장히 날짜가 애매한 게 항상 2월달이 되면 사람들하고 서먹서먹해져가지고 잘 안 만나요. 제가 봄방학 때 집에서 별로 안 나가거든요. 그래서 좀 외로워요...
률: 허억.. 그럼 올해도 좀 서러웠겠다. 우리 내년에 기깔나게 챙겨주자.
용우: 생일 때 정말 제대로 한 번 축하 받는 게 소원이에요. 이제는.. 동기들이고 안 바뀌니까 기대 되는 거는 어쩔 수 없어요. ㅎㅎㅎ 그동안은 진짜 맨날 반 바뀌고 그러느라.. (24학번들 긴장해라)
률: mbti는?
용우: infj. I가 7대3이에요. 7대3, 6대4, 6.5대 3.5, 9.5대 0.5. (꽤나 구체적)
률: 그럼 혈액형! 은 맞춰볼게. O형.
용우: B형인데요.
률: (엇ㅎㅎ;) B형의 특징이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용우: 그런 거 딱히 없습니다. (쏘쿨guy...)
률: 본가!
용우: 저 천안인데 태어난 건 분당에서 태어났어요. 분당에서 태어나서 몇 달 있다가 천안에서 있다 왔어요.
재현: 용우 혹시 차병원(?)에서 태어났어?
용우: 차병원(?) 이었나 서울대병원이었나.. (이게 왜 얻어걸린건데 ㅋㅋㅋㅋ) 암튼 둘 중 하나야.
률: 오케이. 키!
용우: 177. 근데 저 억울한 게 코로나 전에는 173에 58kg였거든요. 근데 코로나 터지고 나서 12kg가 쪘어요. 그리고 지금은 74kg에요. 코로나 이후로 감량을 못 했어요. 집에만 있다 보니까.. 그리고 제가 코로나 전에는 야구 했었거든요. 선수였어요.
바다: 몰라써!? 몰라ㅆㅓ!!!!
률: (무시) 우와 진짜 멋있다!!
2. 좋아하는 것
용우: 저도 노래 듣는 것도 좋아하고, 그냥 가만히 뭘 하는 걸 좋아해요. 집에 누워서 그냥.. 고양이 한 쪽에 붙들어매고. 저 두 마리 길러요. 양군🐱이랑 나방🦋이. 이름이.. 양군이는 우선 이름이 양이었거든요. 여자인데, 키우다보니까 암만봐도 남자같아가지고 양군이가 됐고. 나방이도 원래 나비였는데 살이 뒤룩뒤룩 쪄서 나방이가 됐어요.
률: 진짜 귀엽다...!!!! 그렇게 이름 바꾸는 게 너무 귀엽다.
재현: 제가 얘네집 동물원이라 했자나요. 고양이도 키우고 도마뱀도 키우고...
용우: 도마뱀은 이름이 개코🦎에요. 개코도마뱀이라.
3. 싫어하는 것
용우: 벌레요. 벌레는 싹 다 싫어요. 벌레 보이면 그냥 피해요.
민영: 벌레 입장에서는 니가 얼마나 무섭겠어.
재현: 맞긴하지.
(한편 다리가 있는 벌레 vs 다리가 없는 벌레 누가 더 싫은지 열토론 중인 사람들..)
용우: 으아아!! 아 그냥 시러요! 그냥 다! 싫!어요! 우열을 가리기도 싫어요.
률: ㅋㅋㅋㅋㅋ 또 싫어하는 거. 성격이나..
용우: 아 저 참견하는 거 엄청 싫어요. 진짜 그거는 못 참아요.
률: 약간 재현이식의 질문 하나 해도 돼?ㅋㅋㅋ 연애의 참견.. 싫어해? (*연애의참견 줄여서 연참. 프로그램 이름임)
용우: 네 저 그런 거 안 봐요. 연애 프로그램 자체를 안 봐요. 나는 솔로.. 이런 것도.
재현: 헉! 나 나중에 나는 솔로 68기 나가거든. 그럼 나 나가면 ... (*참고: 현재 19화까지 나왔다.)
용우: 암튼 안 좋아해요. 그런 거에 설레지 않아요. 아 그런 건 있다. 제가 봤던 드라마들 중에서 설레는 장면들은 가끔씩 돌려 봐요.
률: 원픽 말해줘! 나는 상속자들 벽키스.
재현: 누나 그런 거 좋아해요? (그런거.. 라고... 했따....) 어엇.. 아이 좋아요! 저도 좋아해요.
용우: 저는 기상청사람들.
재현: 아 그거! 박민영 선배님이랑 송강 선배님.. (죽어도 선배님 호칭은 못 내려놓는 재현이)
용우: 사실 전에는 연상에 대해 아무런 생각이 없었는데 그 드라마 보구..ㅎㅎㅎ
4. 취미, 특기
용우: 야구, 농구를 진짜 엄청 좋아해요. 스포츠는 웬만하면 다 봐요. 되게 챙겨보는 편이에요.
률, 재현: 엇 우리 문원체전ㅇ..ㅔ
용우: 하!지!만 저는 허리디스크가.........
모두들: 으어어어.............
용우: 저 50미터 6초대.. (날쌘돌이 용우 ㄷㄷ)
률: 어? 우리 계주도 있어.
용우: 계주는 뛸 수 있어요!
현지: 그럼 승기하고 해서 같이 나가면 되겠다.
률: 취미는? 취미도 운동?
용우: 원래는.. 운동이긴 했는데 다친 이후로는 그냥 집에서 유튜브 자주 봐요.
률: 유튜브 누구 봐?
용우: 맨날 다 바뀌어요. 롤도 보고... 딱히 주제를 선정 안 하고 다 봐요.
률: 웹드라마 같은 건? 먹방이나..
용우: 어 그런 건 안 봐요. (취향 1도 안 겹치는 용우와 나..) 맨날 관심사가 바뀌어가지고 폭넓게 보는 걸 좋아해요.
률: (률무룩) 으음~..
5. 작년까지의 나는? + 6. 올해부터의 나는?
용우: 제가 작년에 진짜 정말 너무 많이 힘든 일이 있었어가지고.. 그래서 저는 지금이 너무 행복해요. 작년에 힘들었던 게 다시 보상으로 돌아온 것 같고..
률: 헐 너무 감동이야 이 말
용우: 진짜 그냥 잘 버텼다고 상 주는 것 같아요
(작년에 안 좋은 일들이 겹쳐서 많이 힘들었다던 용우.. 지금은 행복하다고 하니 정말 다행이네요 ㅠㅠ)
7. 주량 및 주사
용우: 두 병 이상. 주사는...
대로: 주량 기준이 뭐야 (태클1)
수빈: 그러니까 개똥만취가 아냐 (태클2) 주량을 넘겨도 사람들이랑 잘 놀 수 있어야 해. 널 챙기려는 사람이 없어야 돼.
용우: ... 까지.
수빈: ㅇㅋ 두 병 까지.
용우: 이게 업보인 게 제가 막 재밌으려고 취한 척 하는거지 진짜로 취한 게 아닙니다..
률: 지금은 10중에 몇 취했는데 (주취자 감별 단골질문)
용우: 음 오늘은.. 거의 빈속에 술을 먹어서 6. (시작하자마자 소맥을 원샷한 용우입니다..) 그리고 전 술 원샷 아니면 안 마셔요. 그리고 제가 부과대보단 잘 마셔요. 이거 꼭 써주세요! 저 부꽈대보단 잘 먹씁니다.!! (소연아 도발하는데!?)
???: 술은 취하려고 마시는 게 아니야. 더보기...
용우: 주사는! 옆 친구한테 들러붙는데..! 그냥 그렇게 가만히 있어요. 그러고 자요. 술 먹으면 피곤해져요 그냥.
8. 철학과에 왜 왔니?
용우: 철학엔 원래 관심이 있었어요. 2학년 때 담임쌤이 윤사 가르치셨는데 그 때 너무 재밌어서.. 전 그 전에도 원래 꿈이 윤리 교사이긴 했어요. 근데 성적이 안 돼서 포기 했었어요.
률: 음~ 그럼 지금은 꿈이 뭐야?
용우: 지금은.. 이런 말 해도 됩니까? (눈치를 보며) 저 정치하는 게 꿈입니다. 전 세상을 더 낫게 만들고 싶어요. 그냥 그런 게 꿈입니다. (멋짐폭발)
9. 2024 학교생활 기대되는 점(로망) 및 우려되는 점
용우: 전 일단 대학 온 거 자체가 굉장히 행운이라.. 사실 충대 오기도 쉽지 않았거든요. 부산대가 1지망이긴 했는데 이번연도 윤사가 1개 틀리면 3등급으로 터졌단 말이에요. 제가 하나 틀려가지구.. 원래 부산대 붙는 점수인데 떨어졌어요. 맞았으면 부산대 갔을 거 같긴 한데.. 경북대랑 외대도 떨어졌고. 그렇게 해서 충남대는 사실 5~6지망이었는데. 그 때 대학 두 개 중에서.. 학생회 인스타를 봤습니다. 나머지 하나도 철학과였거든요. 근데 거기는 아리스토텔레스 명언 막 적어놓고.. "아이 모지.." 싶어서 이제 충남대 철학과를 검색해봤는데 막 술 마시는 사진이..ㅎㅎㅎ 그래서 아 차라리 그래도 재미 없는 것보단 재미 있는 게 낫지 집도 가까운데~ 해서 충남대를 오게 됐습니다. 두 개를 고민 했었는데 두 개 다 붙어서 한 쪽을 취소를 했죠. 근데 이것마저 운명인 것 같습니다.
바다: 그래그래 좋은사람 좋은시간
용우: 다 충남대 붙으라고.. 그래서 부산대 떨어진 것 같아요. 그리고 학교생활에서는 이렇게 행복해도 되나 할 정도로 너무 좋아요 지금.
률: 허억 감동이야 나 이런 거!!@@@@
용우: 제가 가끔씩 막 스토리 이런 거 올리면.. 제 친구들이 저보고 진짜 재밌게 사는구나, 행복해보여서 내가 다 기분 좋다 이런 연락을 해요. 그래서 그 때마다 정말 잘 왔다 생각하고 저 혼자 뿌듯해요. 학교 생활 같은 거는 더 이상 바라는 게 없고, 솔직히.. 씨씨가 꿈입니다.
모두들: 우와아가아가각!! 과씨씨?
용우: 아니 일단 저희 부모님이 과씨씨.. 출신인데 (??) 흠.. 이거는 뭐 연애관 얘기할 때 하시죠 ^~^bb (할 얘기가 많은 듯한 용우)
률: 오케이 그럼 우려되는 점은?
용우: 학점이요. 저 출튀 너무 많이 했고.. 그리고 공부는 2주 전부터 하면 된대서,
(출튀를즐겨하는)선배님들: 출튀는 문제가 안 돼. 근데 공부는 해야 돼.
10. 2024 필로망스 학생회 첫인상
용우: 저 이거 진짜 솔직하게 말할게요. 일단 김유 형. 행티 때 같은 조 이기전에 봤을 때는.. 항상 눈이 풀려있어서...
률: 맞아 원래 그래
용우: 혹시 술을 한 잔.. 걸치셨나 ㅎㅎㅎ.. 그리구 바다형은 되게 훤칠해서 쿨한 것 같았어요.
률: 그래서 지금도 쿨한 것 같나요?
용우: 아니요. (단호) 그리구 경록이형은 뭔가 특별해 보였어요. 특이한 취미가 있으실 거 같은.. 예술적으로. 또 승환이형. 이 분은... 동기들과 나이차이.. 가.. 나시는구나핰... (웃참실패)
재현: 아니 처음에 나한테 04년생이라고 속이셨다니까! 누나 근데 저 안 속았어요!! (승환오빠 우는 소리 여기까지 들린다)
용우: 아이 뭐 99년생처럼 생겼다는 아니고 최소 02? 그리고 오토바이 잘 탈 것처럼 생기셨어요.
률: 오토바이? 못탈 거 같은데? (시비거는거아니에요뭐라하지마요. 그래도 운전하고 댕기시는 자차남 서 승 환!! vV)
용우: 지현이 누나는 사실 잘 몰랐는데 담배 피신다길래 살짝 놀랐어요. 갑자기 “흡연하실 분~” 이래서.. 그리구 현지 누나는 대의원이시라고.. 그러시길래 독한 누난가...ㅎㅎㅎ
대로: ㅋㅋㅋㅋ 그럼 대의원이 뭐라고 생각했어? 처음 들어서 잘 몰랐을 것 같은데
용우: 음 약간.. 회장을 견제할 수 있는 막강한 힘을... (굉장히 잘 파악한 것 같은 용우) 그리구 대로형은 이제 학교 들어갈 때 단톡방에서 뵀으니까..
대로: 아 그럼 카톡 프사가 첫인상이었겠다.
용우: 맞아요 동생이랑 같이 찍은.. 그 때는 그냥 어린 조카 좋아하는구나~ 그 정도? 그리고 오 회장답다. 딱 이 생각이었어요. 그리고 (률)누나는 사실 첫인상이 기억이 안 나요. (억장와르르맨션.............................................따흐흑)
재현: OMG~~~
용우: 예솔누나는 착할 것 같다. 유주누나는 뭔가 쎄보였어요. 좀 무서워보였고. (외강내강 한 유 주!) 영훈이형은 착한데.. 뭔가 웃긴 동네 형아? 여원누나는 아직도 무서워요 솔직히. 착한 건 알겠는데 무서워요. 무서워요 뭔가. 정민누나는 저한테 가장 처음 말 걸어주신 분이어서 좋으신 분인가? ㅎㅎ 했어요.
(학생회 일일이 한 번씩 다 언급해준 착한 용우.. 과대 잘 뽑았다)
11. 철학과 첫인상
용우: 동기중에선 일단 이민영 진짜 무서웠고. 말을 걸려고 하는데 대답을 하긴 해요. 대답도 친절하게 하긴 했어요. 근데 뭔가.. 저를 벌레(헉쓰!!!)보듯이 본 것 같은... 내가 싫나? 별론가? 이런 생각 들었어요. 근데 지금은 모~ 제가 사실 좀 소심하거든요.. 다른 친구들은 일단 윤환이가 되게 착해보였고. 근데 행티 때는 조용히 있었어서 오히려 동기들보다는 선배들하고 얘기를 많이했던 것 같아요. 동기 중에서는 윤환이, 용탁이? 같은 조였던 민영이, 수빈이 말고는... 말을 걸고 다니는 성격이 아니라서. 애들 중에서 인상 특히 나빠보였다거나 했던 친구는 없었어요. 아 이민영 빼고. 이민영 진짜로 무서웠어요 그 때 ㅠㅠ
률: 그렇다기엔 너무 귀엽게 생기지 않았어? 착해보이는데
바다: 맞아 같은 조였었는데 용우랑 민영이랑 한 마디도 안 하더라고 (민영용우 불화설)
12. 제일 친해지고 싶은 선배(재학생 전체), 동기 한명씩
용우: 바다형은 이미 친해가지고.. 대로형하고도 술 한 번 찐하게 먹었고. 뭐.. 남자선배중에서는 경록이형, 아직 밥을 안 사주셨어요!! (경록오빠 빠른 시일 내에 밥약 잡길 바랍니다.) 경록이형이랑 밥을 먹고싶은데 아직 먹어본 적이 없습니다.. 여자선배중에서는 률선배.
률: 용우야 밥 사줄게.
용우: 다들 괜찮게 지낸다고 생각을 해서.. 굳이 따지자면 (야무지게 닭다리를 뜯으며 카톡 친구목록을 뒤지며..) 아냐 남자부터 할게요. 남자는 한이! 친하긴 한데 더 알아가고 싶어요. 일단은 걔가 모태솔로라는 점에서 놀랐어요. 어떻게 ❤️🔥🌹저렇게 매력 있게 생긴 애가🥀💖모태솔로지?
수빈: 뭐여;;ㅎㅎㅎ 잘됐으면 좋겄는디
용우: (수줍) 하니가 저 출튀한 거 가방도 대신 들고 올라가주구..ㅎㅎㅎ 그냥 뭐 더 친해지고 싶어요. 여자 중에서는 ................ 민영이 할게요.
13. 자신만의 낭만
용우: 🩷저 당연히 연애죠🩷 제일 오래된 꿈 중 하나가 눈 오는 거리에서 여자친구랑 걷고 싶은 거에요.
바다: (불쑥) 눈 오려면 1년 정도 남았는데?
수빈: 아오 깨지 말라고~~
용우: 같이 트리같은 거 만들고, 따뜻한 거 먹으면서... 핫초코 같은 거 두 손으로 들고. 그게 제 평생 꿈이에요.
14. 이상형
용우: 이상형이라기보다는 그냥 한 사람한테 딱 꽂히면 그 사람이 이상형이에요. 이 사람 괜찮은데? 싶을 때가 이상형.
률: 음~ 이런 사람들 되게 많아. 그럼 혹시 24중에서 그걸 느껴본 적 있어? 성만 말해 줘.
용우: 에~??
수빈: 김, 이, 박, 최 중에 있어?
용우: 음 아뇨. 전 자퇴하지 않습니다. 전 김유 형의 방식대로..
15. 24학번 동기, 필로망스 학생회 최고 비주얼 한명씩
용우: 학생회중에서 남자는.. 솔직히 바다형. 비율이 좋아요.
(수빈: 기각. 너무 킹바다.)
용우: 여자는.. 저는 현지누나.
현지: 헉ㅎㅎㅎ// 감사합니다
용우: 동기 중에서 남자는 한이, 여자는 나예!
16. 첫사랑 썰, 연애관 + 17. 과CC 어때요? CC는요?
용우: 되게 오래 좋아했던 애가 있었는데.. 이런 말 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XX친구에요.. (소꿉친구가 될 수도 있습니다 ^^) 어릴 때부터 친한? 근데 걔를 좋아하면 걔한테 다가가야 되잖아요. 근데 저는 걔하고 우정 깨지는 게 싫어서 걔한테 다른 여자애를 소개해달라고 했어요.
모두들: ;;엇.. 왜구래써?;;
용우: 그냥 자신이 없었어요. 그렇게 사실 여럿을 만났었는데 항상 만나면서 느낀 게 한 곳이 허전하다.. 그런 느낌이 들었어가지고. 지금은 물론 안 좋아하는데 그 이후로 그냥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면 직진해야 겠구나 느꼈어요. 그래서 이게 좀 위험발언 일 수도 있지만.. 그게 뭐 과에 있든 어디에 있든 ㅎㅎㅎ... 그냥 그 사람이다 싶으면 그 사람한테 가요.
률: 이걸 반대로 말하면 과씨씨 의향이 있다는 거잖아요?
용우: (당황) 아뇨 ㅎㅎ.ㅎㅎ.... 저는 우리 가족인 철학과를 위해서라도.. 과씨시는 안할 거 같아요.
현지: (!돌발질문!) 근데 만약 친구랑 좋아하는 사람이 같으면?
용우: 친구라도 제가 포기를 왜 하나요. 제가 중요하죠. 예전에 포기한 게 있으니까 이제는 포기 안 해요.
모두들: 우왈어ㅣㅜ랑카카쿠우ㅏ아카카~~~~~~~~~~
용우: 그리고 저는 부모님이 대학에서 만나셔서 그런지 대학 때 만난 사람하고 결혼하고 싶은 로망? 같은게 있어요.
률: 그럼 어떻게 연애하고 싶어?
용우: 친구였다가 연애하고싶은? 소개팅이나 과팅같은 것 보다는.. 자연스럽게 친구였다가.. (자만추&로맨티스트 김용우.)
18. 어떤 후배가 되고 싶어요?
용우: 그냥 믿음직한 후배. (이미 믿음직하면서...) 선배들이 시키는 역할 잘 하고. 자기 할 일 알아서 맡아서 해줘서 걱정 안 시키는?
대로: 용우.. 너무 잘 하고 있어.
19. 1년 후의 나에게 한마디
용우: 연애 좀 하고 있으면 좋겠다. 그게 숙원사업이에요.
현지: 과씨씨 해야겠다.
용우: 아니 아까 준범이형이 사주 봐주시는데.. 5-6월달에 연애운이 들어온다고..
현지: 딱 엠티네!!!!
???: 나 용운데, 엠티는 고백하러 가는 게 아니야. 더보기...
용우: 아이 뭐~ 상황 좋으면? 전 하면 합니다!!! 전 뒤로 안 빼요 ㅋㅋ
20. 🚨❤️🔥(불타는 지옥의 )❤️🔥🚨밸런스게임
1) 부모님 앞에서 애인이랑 키스하기 vs 애인 앞에서 여사친이랑 뽀뽀하기
(순간적으로 엄청나게 시끄러워지며 술렁였던 술자리...)
재현: 이게 어뜨케 전자에요!!
률, 현지, 수빈, 태헌: 이게 왜 후자야아아!!!!!
률: 후자는 바람이야!! 야. 너 여자친구 있는데 여사친이랑 뽀뽀 할 거야?
재현: 아잇,,.. 질문 질문..
률: 뭐요. (예민함.. 재현아 미안하다
바다: 아니 여자친구가 그걸 보고 있어?
률: 보고 있다니까
태헌: 아니 안 보고 있어도오!!!! 안 되지
바다: 그럼 그게 연기야 진짜야?
태헌: 아니 그게 연기어도오!!!!!!!!!!!!!!!!!! 안 되지이!!!
률: 그러니까 전자는 부끄럽고 민망할지언정 돼. 오케이.
바다: 아니 제 입장을 들어 보세요. 여사친한테 그런 장난을 (하.. 이게 어뜨케 장난이야 하...) 칠 정도면 여자친구도 그 정도의 관계라는 걸 이미 인지를..
수빈: 그러니까 인지가 아니라아11!!!!!!!!!!!!!!!!! ((사람들 난리나서 오디오 깨짐)) 애초에 여자친구가 있는데 여사친이랑 뽀뽀를 왜 하냐고. 인지 문제가 아니라니까. 내 남자친구의 입과 걔 볼이 닿았다는 게 싫다니까.
바다: 나무🌳말고 숲🌳🌳🌳을 봅시다. (정작 나무 보는 중인 바다)
용우: 전 바다형이 모태솔로인 거 이해 갑니다.
수빈: 그래 바다야아아아!!! (정보: 최바다는 이수빈보다 2살이 더 많다.) 사고방식을 뜯어 고치라니까.
바다: 그거 아십니까. 알래스카에서는 뽀뽀가 인사입니다.
률: 아 진짜 왜저래애애ㅣㅣㅣ;;;;;;;;;;;;;;;;;;;
(이후 몇십분간 토론이 계속 되었고.. 어쨌든 용우의 입장은 후자라고 합니다.
바다, 재현 vs 용우, 률, 태헌, 현지, 수빈, 대로 재토론 LET’S GO...)
2) 연애 상대로 너랑 성격이 비슷한사람 vs 정반대인사람
용우: 당연히 비슷한 사람.
재현: ‘반대가 끌리는 이유’ 모르세요?
용우: 난 반대가 안 끌려. 극과 극이면은.. 뭐 자석도 안 끌리듯이. (캬 역시 철학과) 반대면은 울화통 터져가지고 못 만날 것 같은데.
률: 아니면 드라마처럼.. 정반대면은 ‘이런 여자 처음이야..’ 이렇게 될 수도 있잖아.
태헌: 근데 이제 그게 처음에는 ‘이런 여자 처음이야..’ 지만 나중에는 ‘와 이런 여자도 있구나..’ 이렇게 된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용우: 맞아요 제가 성격 다른 애 한 번 만나본 적 있었는데.. 헤어지고 나서 저한테 질린다고 했어요.
(2차전 시작)
률, 태헌: 헉 질린다는 말..을... 서운해.
바다: 왜?
재현: 아니 질린다는 말이 왜요?
률: 질린다는 말은.. 지금까지 우리가 만나면서 쌓았던 추억들을 다 부정하는 것 같잖아. (f100)
바다: 그것까지도 질린다고 하는거잖아. (t100)
률: (;;;) 그니까아!!! 말하지 마. 속으로만 생각하라고.
태헌: (바다, 재현) 너네 둘은.. 하.. 빠져라 구냥. 공감해애!!!!!
재현: 아니 그 상황 자체가 이제..
률: 아니 그래! 질릴 수 있어! 질리는 거 인정하는데 속으로 생각하라니까.
태헌(f100): 맞아 그런 건 말을 하면 안 돼.
바다(t100), 재현(t100): 말을 해야 알죠.
률: 아니 어차피 헤어질거니까 말을 안 해도 상관이 없잖아. 그 여자가 그 말을 듣고 알아서 얻는 게 뭔데. 어차피 헤어지는 마당에 질린다는 얘기를 왜 해.
현지: 헤어지는 게 질리는 게 되나..?
바다: 그럼 뭐라고 말할 건데 (헤어지는 이유를)
률: 그냥 ‘내 마음이 전같지 않아’ 라고 하면 이것도 맞는 말이잖아.
용우: 꼭 모든 걸 알 필요는 없어. 그냥 모르고 있으면..
(또 몇십분간 불꽃토론한 우리들.. 서로에게 상처만 남은 토론이었습니다.)
결론: 각자 맞는 사람 만나자 ^^
21. 마지막 한 마디
용우: 연애와 낭만을 찾아 떠나온 김용우. 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첫댓글 1빠
역시 제일 애정합니다 태호군
용우야 오늘 한화지면 각오하자
인졍 ㅋㅋ
하 이길거라 각오하겠습니다.
인정 ㅋㅋ
용우야 밥사줘
롤 같이 해용 형 ㅎㅎ..
똑바로하지않으면행티민영을재등장시키겠다
또..똑바로 하겠습니다
대용우
24의 자랑 , 런닝맨의 자랑 , 대용우
@23학번 서승환 런닝맨의 자랑이 제일 좋습니다 ㅎㅎ
아니 내가 쎄보이고 무서워보였다니?
지금은 전혀 아니에욥 누나.. 🍺 한 잔 해요..!
저는 아직 한유주 선배가 좀 무섭긴해요…😱
@24 김태헌 니 위로 내 아래로 집합
왕위를 계승하는 중입니다..
제꺼 하겠읍니다.
2으ㅓㄹ 24일 파이팅!!!!!!!!
그 날만을 기다린다.
용우님 시험도 끝났는데 둘이 한번 또 보시죠
아이 형 제가 쏩니다~~~~
나방님 한번 뵙고싶네요
낯을 많이 가리지만 귀여운 뚱냥이입니다
@24학번 김용우 헉 ㅁㅊ 치즈냥이네요 근데 전혀 뚱뚱하지않으신데요?? 날씬냥이라해주세요
@24학번 김용우 커여버
@23 서진서 감사합니다 누님 ㅎㅎ
되어줄게. 너의 가방셔틀... (대신 보수로 초코에몽 요구함)
수업 열심히 들을겁니다.
용우야 꼭 연애해라..
H M H !! (하면합니다~)
용우야 술로 까불지말자...^^
다른 과대부과대 행사 가면 다 인정받는데 왜 동기들은..
직진남 김용우.. 과대의 품격
다들 밸런스게임은 농담인거 아시죠? 하핫~
@23 최바다 Eyou를 알 것만 같은..
씨씨?ㅋ
언젠간..?
최바다 나랑 한살밖에 차이 안 나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다 02임
류리야빨리수정해줘 바다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