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삼모를 후원하자는 글에 찬성하시는 분이 20 분이군요.
1만3천에 육박하는 회원 중 20 분께서 1천원~1만원의 후원을 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는데 지난 조팝나무심기에서도 보셨듯이 가끔 내는 1천원~1만원으로는 무슨 행사를 치루지 못합니다.
그러면 자연히 행사에 참가하는 회원에 한정하여 참가회비를 받게 되는데,
그 회비가 너무 비싸면 참여율이 낮으므로 가능한 쥐어짜고 또 짜서 최소한의 회비를 운영진은 일반회원에게 요구하지만 그것마저도 부담스러운 회원이 상당수 있다는 사실은 이미 증명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툭 하면 누구누구가 후원금을 얼마 냈니 하는 것은 후원금을 낸 당사자 입장에서는 대단한 희사가 되고, 그 혜택을 누리는 다수 또한 반갑겠지만 후원금내역을 공개하자는 것은 오히려 위화감이 증폭되어 회원 등록만 되어 있을 뿐 아무것도 하지 않는 “무늬만 회원”이 증가할 가능성도 농후합니다.
정모, 번개 등이 요즘은 촛불집회와 맞물려 월 5~10회 정도는 모임을 갖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데, 집회에 나가면 각종 유인물과 초, 로고 등을 받게 되는데 그것들이 전부 돈이잖아요?
그 돈은 과연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요?
왜 <시즌2>일까요?
진보하자는 거 아닌가요?
그리고 이 방은 진화방입니다.
진화를 위한 각종 아이디어를 내고 갑론을박하고, 끝없는 토론을 하여 보다 나은 방향을 제시하자는 방이라고 믿는데, 내 생각과 다르다고 글을 지우라는 둥 토론을 하지 말자는 것은 민주주의의 기본을 망각한 처사라고 주장합니다.
누구나 주장할 수 있고 자기주장이 옳든 그러든 태클이 들어올 수 있고 그 태클은 또 다른 태클 받을 수 있으니 어느 것이 옳다 그러다를 논하는 방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단지 내 생각과 다르다는 것이지 이것은 나쁘다 혹은 좋다, 틀렸다 맞다. 로 나누는 방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바, 제 이 주장 역시 태클이 들어올 수 있고 제 주장에 불과하며 가능한 많은 회원들의 호응을 얻고자 하는 작은 희망에 불과하므로 그 희망이 무위로 돌아가는 경우는 부지기수이니 말 그대로 희망사항인 바, 무조건적인 반대나 아무 대안 없이 반대를 위한 반대는 정말 아니라고 봅니다.
예컨대,
본문에서 주장하는 사업은 하지 말자. 라고 반대의 댓글을 달고 싶으면,
어떠한 이유가 있는데, 그 이유는 이래서 당위성이 있고 수익사업을 하면 필연적으로 이런 불행이 나타나고 그 근거는 이러하고 그 불행은 이러한 파급효과를 가져와 조직의 붕괴가 예상되므로 그것보다는 합리적이고 수월하며 더 많은 참여율을 보장하는 이런 방법(더 나은 방법이라는 충분한 설명)으로 구심점을 만들자.
최소한 이 정도는 나와 줘야 반대를 위한 반대가 아니라 조직의 발전을 위해 심사숙고한 흔적이 보이는 진정한 조직의 발전을 위한 반대라고 할 것입니다.
본문에서 주장하는 사업은 좋은 것이나 시기상조다. 라고 반대할 것이면,
막무가내로 시기상조라고만 할 것이 아니라 왜 지금은 아닌지 그러면 언제 쯤 하면 효과가 극대화 된다는 근거와 충분한 설명이 필요한데, 특히 지금은 아니라는 부분에 지금이 어떤 상태임을 지적한 후 상세한 이유가 붙어야 당위성과 진정성이 있다고 봅니다.
봉생맨 님의 보고서에 따르면,
노짱께서는 노짱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그들의 깃발로 무엇을 하는데 전혀 우려하지 않는다고 분명히 말씀하셨고 저도 노짱의 말씀을 수십 번이나 지근에서 들어오는 과정에서 진작부터 노짱은 대인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조중동에서 어느 깃발을 시비 건다고 노짱이 그 깃발을 든 단체를 원망하는 그런 인격의 소유자였다면 애당초 전 노짱에게 투표하지도 않았을 겁니다.
툭 하면 구설수에 오른다고 하는 말에는 전 너무 웃음만 나오는 이유는 왜 상대의 의중도 모르면서 자기의 좁은 시각과 편견으로 상대의 인격을 격하시키느냐 이겁니다.
노짱이 언제 평화민주세력에 대놓고 “내 이름 팔지 마라” 이러는 거 한 번도 본 적 없고 노짱 지지세력들도 세부적으로는 조금씩 의견이 다른 부분도 있지만 가장 민주적인 토론으로 도출된 의견으로 깃발을 드는 것에는 그것이 어떤 결과를 가져오든 국가를 위한 것이라면 찬성하신다는 것입니다.
제가 아는 바로는 노짱께서도 성공한 것보다 실패한 것이 훨 많았지만 실패할 것을 너무나 잘 알면서도 부산시장에 후보로 나서 패했던 것은 누군가는 그 일을 해야 했기 때문이고 또 평화민주세력을 이끌기 위한 한 방법이기도 했던 것입니다.
지금 진행 중인 장군차, 오리농법도 실패할지 성공할지 아직 많은 시일이 지나봐야 알겠지만 노짱께서는 과감하게 시작하셨고 이후로 더 많은 수익사업을 하신다고 저는 들었는데, 노짱 근처도 안 가본 사람이 노짱이 돈 벌고 싶으면 어디 명함만 빌려줘도 떼돈 번다는, 진짜 노짱을 모독하는 발언을 하는 회원을 보기도 했습니다.
민주주의는 자본주의를 바탕으로 발전하고 사회주의는 공산주의를 바탕으로 한다고 봅니다.
공산주의 자본체제를 가져가려면 먼저 사회주의 국가를 만들어야 한다고도 생각합니다.
민주주의는 곧 돈이라는데 동의하지 않는 분들은 글 읽기를 여기서 멈추고 반박 자료를 찾아 논리적으로 반박해주시기 바랍니다.
민주주의가 짓밟히는 현실은 민주세력에 너무 돈이 없기 때문입니다.
사기꾼정부가 탄생하게 된 배경에는 조중동과 네이버가 있습니다.
그들의 전위부대는 <뉴라이트>라는 군부독재잔당인 일제미제앞잡이세력입니다.
메판자본이 건국의 밑거름이 된 것은 부정할 수 없지만 그 매판자본으로 민주주의가 말살되었고 되찾은 민주주의를 억압하는 세력으로 자리매김한 것은 분명합니다.
뉴라이트라는 이상한 정체불명의 집단은 언제든지 마음만 먹으면 막강한 자금으로 무지한 국민을 상대로 여론호도를 할 수 있습니다.
또 언급하지만 수구꼴통 집단은 그들만의 거대한 <카르텔>을 형성하고 입법, 사법, 행정, 언론을 송두리째 뒤흔들고 있는 마당에 민주세력은 무슨 돈 얘기만 나오면 불순하다느니 하면서 돈이 없을수록 훌륭하다는 논조로 계속 가면 민주도 수구꼴통도 아닌 중간세력을 우리 쪽으로 끌어오는데 분명한 한계가 있는 이유는, 그들은 실로 단순하므로 조중동을 믿는다는 것입니다.
조중동 아니라도 그들의 눈을 즐겁게 해 줄 수 있는 그 무엇이 나타나야 그들의 뇌세포를 바꿔놓을 수 있는 바, 그 대안은 역시 또 돈입니다.
노짱께서 주주로 계시는 한겨레신문이 아무리 수구꼴통들을 나무라고 정의와 진실을 앞세워도 신문이 싸고 배달이 잘 되고 재미있고 실생활에 유익한 정보가 많아야 단순한 그들이 접근을 합니다.
아무리 애국, 정의, 진실, 진보를 외쳐봐야 신문 판매부수가 적으면 광고가 적고 그러면 광고단가가 낮으니 악순환은 계속되는 것입니다.
경향과 한겨레가 50%를 차지하고 다음이 nhn보다 주가가 두 배로 높았다면 과연 사기꾼정부가 탄생했을까요?
깊은 산속 옹달샘을 젖소가 먹으면 젖이 나오고 독사가 먹으면 독이 나옵니다.
빌 게이츠가 번 돈은 인류를 발전시키고 알 카포네가 번 돈은 범죄를 발전시켰습니다.
우리 카페에서 만약에 돈을 번다면 전자의 돈이 되는 것이지 결코 후자의 돈이 되지 않는다는 전제를 하는 이유는, 우리는 모두 선한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혹시 여기 불순한 사람 있으면 손들어 보세요.
돈이 모이면 불순한 세력이 접근하는 것을 누가 모르겠습니까?
우리가 인터넷을 하는데도 방어벽이 있듯이 돈을 관리하는 데는 필연적으로 방어벽을 설치할 것이고, 악은 아주 영리하고 선은 전부 멍청하지는 않습니다.
만약 그렇다면 지구는 벌써 멸망하고 없을 테니까요.
구더기가 무섭다고 장 못 담그는 그런 우를 범하지 말자는 것이 제 취지입니다.
파리가 날아들지 못하게 철저하게 막고 그래도 구더기가 보이면 누구든지 바로 잡아내면 되는데, 아직 근처에 파리도 보이지 않고 장 담글 콩도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 가장 최악의 설정을 하고 그 설정이 진리인 것처럼 주장하는 것은 본문의 논점을 흐려보자는 뜻으로 오해할 수도 있습니다.
제가 주장했던 <직거래장터>는 드넓은 벌판의 작은 한 알의 밀알에 불과합니다.
언젠가는 벌판이 밀로 가득 차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그 벌판에 밀이 자랄 수 있는지 일단 한 알의 밀알을 심어보고 아무리 물을 주고 해충을 박멸해도 자라지 못하면 밀농사는 포기하는 것이고, 그 한 알의 밀알은 우리에게 좋은 교훈을 줄 것이고 투자한 것이 없으니 실패란 말도 없습니다.
<직거래장터>는 실패하면 조금 아쉬울 뿐, 실패하든 성공하든 누구에게도 피해를 입히지 않는다고 단언합니다.
우리 카페의 성격에 비춰보면 <노삼모티>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보는 이유는, 노짱을 죽도록 사랑하지 않은 사람들도 흔히 입고 다니기 때문입니다.
같은 값. 아니 직접 디자인을 하면 더 싼 가격에 구매할 수 있고, 회원끼리 서로 정보를 공유하며 생필품을 주고받는 풍조는 노짱을 죽도록 사랑하지 않고 명바기를 왜 끄자바내려야 하는지도 모르는 사람들까지 기웃거리게 하여 장기간 있다 보면 동화되어 평화민주세력이 강력한 울타리를 형성하는데 폭발적인 효과가 나타나리라 예상합니다.
개신교가 이 땅에서 삽시간에 번창한 이유도 미약하게 보일지는 몰라도 그들 나름대로의 카르텔을 형성했기 때문이고 명바기
는 그 카르텔을 십분 활용했죠.
듣건대,
노사모는 이미 100개가 넘는 주말농장을 확보하여 그들만의 세력을 키워오고 있었다고 합니다.
옳은 일인 줄 알면서도 실천하지 않는 사람들이 명바기를 탄생시켰듯이 100번의 생각보다 단 한 번의 실천이 중요합니다.
작은 실천이 세상을 바꿉니다.
우리가 세상을 바꿉시다.
하다가 정말 힘들면 그 때 포기합시다.
인생은 화려하지도 성스럽지도 그다지 재미있지도 구차하지도 않습니다.
그저, 목표를 위해 매진하다 아쉬움만 남기고 모든 사랑하는 사람들과 조용히 때론 요란하게 이별하는 것,
이것이 인생입니다.
첫댓글 거산님의 의견에 전체적으로 찬성합니다. 어제도 일부 의견교환이 있었습니다만 자본을 축적하고 운영하는 자의 신념의 문제이지 자본 자체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차차 보다 폭넓은 토론을 기대해 봅니다...
반대하시는 분들이 많은 합리적인 반론을 제기하시면 더 나은 방안이 나올 거라고 생각합니다. 가능한 왜 하지말아야 하는가에 대한 반론을 더욱 바랍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진화하지 않으면 망한다> 급변하는 시대에 현상유지를 하겠다는 자세는 너무 안이하고 위험한 발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발전은 도태되지 않으려고 진화하는 과정에서 되는 거죠 ^ ^ 발전을 위한 노력이 아니라 살아남기 위한 노력이 발전이라는 결과로 온다고 생각합니다. 무한정 끝장토론을 하는 풍토를 조성하는 것도 진보적이라 생각합니다. 토론의 장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직 거래 장터나 벼룩 시장 개념의 물물 교환...물물교환 할때 까페에 조금씩 후원금 개념으로 얼마씩 내는것도 고려 하면 좋을듯 하고요...일단 작은 사업(?)부터 시작해서 호응도와 참여도를 보고 시작 하는것은 절대 찬성 합니다 다만 막연히 수익 사업이다 해서 너무 크게 잡고 많은 인력과 시간이 들어가는것에는 분명한 반대 이고요,..천천히 해보고 안 되어도 크게 타격 입지 않을 정도에서 시작 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계기로 까페의 참여도도 높일수 있고...
맞습니다. 참여도를 높이는 것이 1차적 목표입니다. 일단 회원수를 어느 수준까지 끌어올리는 것이 중요한데, 그러자면 중간적인 입장의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메리트가 주어져야합니다. 들어와보야 늘 그얘기가 그 얘기고 볋 득 볼 것이 없으면 지루해질 수도 있으니 작으나마 개인적인 관심거리를 제공하면 회원수가 증가한 다고 봅니다.일단 외형을 좀 키워놔야 노짱은 물론 조중동도 우리 카페에 관심을 가지게 될 것이고 그렇게 되면 우리가 그들에게 영향력을 행사할 수도 있으니까요.
각 분야의 업![종](https://t1.daumcdn.net/daumtop_deco/icon/deco.hanmail.net/contents/emoticon/things_34.gif)
을 접목시켜보는것은 어떨까요![?](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59.gif)
카페와![~](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제가 항구적으로 바라는 바이지만 당장은 우리끼리 서로 신뢰를 쌓아가는 것이 급선무라고 봅니다. 신뢰가 바탕이 되어야 진보하므로 일단 직거래장터를 개설하여 여기서 신뢰를 쌓아가자는 것이죠^^ 명바기가 저렇게 된 것은 신뢰를 잃었기때문이잖아요? 이제 알에서 깨어나는 고통을 한 번 감내 해야만 더 나아갈 수 있고 더 나아가지 못하면 도태될 수도 있으니 어찌보면 살기위한 진화라고 해야겠죠.
토론만 하다가 날이 셉니다. 노삼모 티 부터 시작합시다. 먼저 우리가 색상을 정하고 로고를 정해서 시작 하는 겁니다. 색상은 전 흰색을 좋아 하지 않는데 우리 회원님들의 색깔이 하얀색 같아요. 그래서 저번날 제가 입었던 하얀색의 계량 한복에 노란색이 들어간 로고면 좋을 듯 한데 일단 저의 의견입니다.
개량한복... 대찬성입니다*^^* 내친김에 아예 바지까지 하면 어떨까요?
ㅋㅋㅋㅋㅋ 정확한 지적입니다. 토론하다가 날새겠죠? 이제 실천할 때가 됐다고 봅니다. 먼저 <노삼모티>로 동질감을 고취시킨 다음 신뢰감을 쌓을 수 있는 아주 작은 사업부터 서서히 그리고 천천히 해나가면 정말 전 세계가 부러워하는 알찬 카페가 되리라 봅니다. 회원이 1만3천에 육박하고 반년이 지났는데 아직 우리 자신을 위한 아무런 사업도 시작조차도 안 한다는 것은 너무 게으러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디자인이 뭐든 일단 시작하자구요 ㅎㅎㅎㅎ
헉!!! 바지까지? 바지는 다리가 잛은 사람은 또 별도의 비용이 들어가는데? 개성님이 좀 오버하시는 거이 아닌지 ㅋㅋㅋㅋ 일단은 티라도 하면 대단한 발전이죠.. ㅋㅋㅋㅋ 노삼모티를 일단 해보면 우리의 역량이 대충 드러납니다 ㅎㅎㅎ
맞습니다 이참에 일단 마음 맞는 사람끼리라도~~로고 한번 만들어 보는건 어떨까요?? 노삼모~~로고 만듭시다~~
개량한복 입고싶어요..^^찬성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여우님 삐지지 마삼!
시간이 좀 더 흐르면, 회원님들의 참여도도 어느정도 윤곽이 잡혀지고, 그 이후에 수익사업(셔츠나 달력이아닌 정말 이문이 남는)을 실행하는 것이 어떨지...., 물론 지금부터 구상은 가지고 있어야한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