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울림반 교실에 새로운 책을 제시해주었어요.
제목은 장봉도 어부와 인어 라는 책입니다.
그 책을 천천히 읽다보면 아주 먼 옛날에, 장봉도에는 인어가 산다는 소문이 돌고 어부 부부도 이웃 섬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는
인어가 궁금해합니다. 장봉도에 전해 내려오는 땅과 바다의 이야기를 알 수 있었어요.
어울림반 아이들은 그림책에 나오는 수많은 인어공주에 관심을 보이며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어요.
아이들이 그린 인어와 그림책에 나오는 인어를 비교해보며 이야기도 나누었지요.
재활용품 바구니 안에서 핑크색 상자를 발견했어요.
아이들은 미술재료를 이용해서 예쁘게 꾸미기 시작했어요!
그림책에 나오는 노란 나무와 물고기를 만들어 물에 놓아봅니다^^
저는 붕어빵처럼 색깔과 너무 비슷해서 붕어빵 놀이 인줄 알았는데 그림책에 나오는것도 묘사를 잘합니다ㅎㅎ
점점 완성이 된다며 선생님은 눈을 가리고 있으라고 하네요.
어떻게 변화가 될지 궁금했어요.
드디어!!!!! 아이들이 보여준다고 하나.둘.셋을 외치며 상자를 여는 순간 감동을 받으며 어떻게 만들었는지 천천히 이야기를 들어보기도 했어요. 이건 이렇게 만들고~ 저건 친구가 만들어서 합체를 하고~ 여기는 제가했어요! 라고요.
이렇게 완성된 인어공주가 살고 있는 강을 표현하며 아이들은 어부 부부 역할을 했어요!
작고 소중한 인어공주와 물고기집으로 다양한 놀이가 이루어지기도 했답니다.
그림책에도 느끼듯이 따뜻한 온정을 베푼다는것이 얼마나 행복하고 즐거운 일인지도
알게되는 하루였습니다.
느티나무 가족분들께도 작고 소중한 인어공주와 물고기집을 같이 공유하고자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첫댓글 붕어빵., ~~ 진짜 그렇게 보다가
글보고 혼자 너무 재미있었어요
(ㅋㅋㅋ) 저 인어공주 집에서 본 것 같은 데자뷰가.. ~~
너무 예쁜 마음입니다., 🫣
붕어빵같지않나요? ㅎㅎ
장봉도 그림책을 보려고 할때 늘 항상 저 놀잇감을 옆에 두고 손으로 움직인답니다 ^^ 창의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