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선한 바람과 알록달록 나뭇잎이 물든 가을에 빠질 수 없는 가을 나들이~!
곰솔반 친구들도 식물원으로 가을 나들이를 다녀왔어요!
먼저 가을나들이에서 알밤을 담을 가방을 꾸며보았어요.
이전에 가방꾸미기를 경험해본 곰솔이들은 익숙하게 가방에 가을 스티커도 붙여보고,
새로운 미술재료인 글라스데코로 알록달록 꾸며보았답니다:)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아 색을 짜면서 그림그리는 것에 어려움도 있었지만, 여러가지 색으로 그리기를 시도하며 손에 힘을 주면서 팔을 움직여 사용법을 익혀볼 수 있었습니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가을 나들이 당일!
간식을 먹은 후 식물원으로 출발해보았어요.
4인 유모차, 6인 유모차, 걸어가기 중 식물원으로 가는 방법을 선택해 출발한 곰솔이들입니다:-)
가는 길에 나비와 잠자리도 보고, 산책길 옆으로 핀 꽃들도 구경하며 들뜬 마음을 표현해보는 모습이었어요~
식물원에 도착 후, 제일 먼저 알밤을 찾아 주워보았어요.
나무 뒤, 풀 사이사이 꼭꼭 숨은 알밤들을 찾아보는 곰솔이들~
하나 둘 찾을수록 집중도도 더 높아지고, 찾을 때마다 "여깄다!", "찾았다!" 외쳐보며 즐겁게 놀이에 참여해보았답니다~
어느새 무거워진 가방을 보여주며 "이만큼 주웠어요!", "내가 주웠어요~!"하며 자랑도 해 줄 만큼 훌쩍 큰 곰솔이들입니다^^
나들이에 빠질 수 없는 기념사진도 찰칵! 찍어보았어요~
내가 만든 가방~ 내가 찾은 알밤을 들고 찍은 사진!
사진 속에서도 화창했던 나들이 날씨가 느껴지네요~^^
기념 사진을 찍은 후에는 두근두근 맛있는 간식시간을 가져보았어요.
커다란 돗자리에 모여 앉아 아빠, 엄마께서 싸주신 도시락을 펼쳐보고 나와 친구는 어떤 간식을 가져왔는지 살펴보며 이야기 꽃이 피우던 곰솔이들~ 친구와 간식을 나눠먹으며 즐겁게 또 든든한 간식시간을 보냈답니다~
친구와 함께 나눠먹은 간식이었지만 넉넉하게 준비해주셔서 아쉬움없이 간식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 든든해진 곰솔이들은 흥미에 따라 달리기, 다람쥐 입에 알밤 넣기, 꼭꼭 숨어라 놀이,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놀이, 모래 위에 그림그리기, 나비와 잠자리 찾기, 터널놀이, 파라슈트 위에 누워 가을 하늘보기 등 다양한 놀이를 해보았답니다. 놀이 중 나무 위에 올라가보고 싶어하는 곰솔이가 있어 한 번씩 돌아가며 선생님 도움을 받아 나무 미끄럼틀도 타보기도 하고, 잔디 위에 누워 하하하 웃어보기도 하던 곰솔이들이었어요~
신나게 뛰어 놀다보니 어느새 어린이집으로 돌아갈 시간이 되었어요~
아쉽지만 신나게 뛰어논 곰솔이들~ 식물원에게 "안녕~"인사하고 멋지게 어린이집으로 돌아왔답니다.
교실에 들어와 점심도 먹고, 피곤한 몸에게 꿀잠을 선물해주었답니다~~~^^
첫댓글 가을 소풍이 어땠을지 너무 궁금했는데 출발부터 돌아와서 점심 먹고 낮잠까지 너무 생생하게 사진과 글로 공유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다양한 활동 중 서빈이는 알밤을 줍고 가방에 넣어온 게 가장 기억이 남은 것 같아요! 엄마에게 신나서 설명해주었답니다.
미리 많은 준비 해주셔서 안전하고 즐거운 소풍 다녀올 수 있었네요. 미리 준비해 주신 모든 선생님들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