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포주공 `재건축` 대박인 줄 알았더니" 분통
주공2, 추정 분담금 첫 공개…예상보다 수천만원 많아
25㎡ 소유자가 84㎡ 선택시 4억7000만원 더 필요
소형아파트(전용 60㎡이하) 건립 비율을 놓고 우여곡절 끝에 서울시 심의를 통과한 개포주공2단지가 추가분담금 논란에 휩싸였다. 분담금 액수가 예상보다 수천만원 높게 나오자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다. 재건축 추진위가 공개한 예상 추가 분담금에 따르면 전용면적 25㎡ 소유자들은 현 시세 수준인 4억7000만원을 더 내야 84㎡ 아파트에 입주할 수 있다. 전용 84㎡에 입주하기 위해선 취득세 중개수수료 등을 제외하고도 9억4000만원이 필요한 셈이다. 전용 59㎡ 아파트를 선택해도 1억8600만원을 더 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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