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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의종 때 병부상서를
지낸 시조 이춘계의 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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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에 뛰어난 인물로는 선조의 18세손으로 부조묘(不眺廟;왕의 명으로 위패를 모신 사당)를 받은 익흥부원군
이응순(李應順)과 그의 동생 원흥부원군 이응인(李應寅)을
들 수 있다. 선조 때 이응순은 좌의정, 이응인은 선전관이었다.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선조 임금을 의주까지 호종하고 공신으로 책록되어 각각 숭록대부와 자헌대부의 예우를 받았다.
"원주시 학성동에 부조묘가 있었으나 6·25 때 소실되고
지금은 영정과 교지만 전해집니다."
"횡성에서 이인거(李仁居)가 반란을 일으켰을 때 우리 19세손 중흥대장 이윤남(李胤男) 어른이 횡성 현감, 원주 목사와 힘을 합쳐 반적을 물리치셨죠. 그 바람에 3등공신 원성군에 봉해지고 그의 부친 몽호(夢虎) 어른도 학성군에 증직되는 등 집안에 경사가 났었습니다. 그게 인조 5년(1627년)이던가요?"
호는 눌은(訥隱)이요 양반들의 허세를 풍자한 글을 많이
남긴 이광정(李光庭)은 숙종 때 미관말직을 지냈지만 영남
일대에서는 알아주는 문장가였다. 그가 남긴 문집(눌은집)
열두 권과 목각본이 봉화 삼계서원에 소장되어 있으며 이씨
문중의 가보로 전해진다.
원주 이씨 문중사(門中史)를 편찬하기 위해 자료수집을 겸해 춘천에 내려온 이지연 대종회장과 이필환 총장, 이운연,
이병근, 이병대, 이병탁 종문들이 이복연 춘천 회장 사무실에 모여 문중 어른들의 행적을 더듬다가 말했다.
"삼 부자가 차례로 국회의원을 지낸 어른들이 있으니 우리
문중의 자랑입니다."
이복연 춘천 회장이 먼저 꺼내고 이지연 대종회장이 마무리했다.
"우리 헌정사상 삼 부자가 여덟 차례나 국회에 진출한 것은 매우 드문 일이죠. 홍천 서면 출신 이재학 어른이 4선을
지내면서 국회부의장을 역임하셨고, 4·19 이후 정권교체기에는 옥중 당선되는 일화를 남겨 한때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죠. 그 어른의 장남 이교선도 5대와 8대 의원, 차남 이응선은
13대와 15대 2선 의원을 지냈으니 모두 합치면 여덟 번이요."
그밖에 뛰어난 인물로는 이상연 이병렬 장군, 이병직 국회의원, 이병필 강원도 농업기술원장, 이명섭 홍천부군수, 이병무 원주시의원, 이길환 (주)세운의료기상사 회장, 이규일
(주)로얄메디칼 회장, 이태선 (주)삼진정보통신 회장, 이대환(야구) 이규혁(스케이트) 국가대표 선수 등이 있다.
■ 도움말 주신 분; 이지연 원주 이씨 대종회장. 이필환 총장, 이영완 기획국장, 이복연 춘천 회장. 이운연, 이병대, 이병근, 이병탁 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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