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고 삼일회 등산모임 7월 등산 결과 보고
1. 참석 인원 내역
7월 6일 골프모임 : 강경구/김수년/김활년/박광락/이상기/이상무/이재화/조용진(운영) 총 8명
7월 6일 이에스리조트 모임 참석 : 총 18명
강경구/권오근/권회복/금상수/김사현/김수년/김활년/남동환/박광락/박종태/배기섭/심준용
이경익/이상기/이상무/이재화/조영창/조용진(운영) 총 18명
7월 7일 금수산 망덕봉 등산 참여
권회복/금상수/김사현/김활년/남동환/박종태/배기섭/심준용/이경익/이상기/이재화/조영창 총 12명
7월 7일 안동 동창회 총회 참석 :
강경구/금상수/김사현/김활년/남동환/박광락/배기섭/이경익/이재화/ 조영창 총 9명
(서울에서 류석창 / 박기진이 개별적으로 참석함 - 더 있나?)
2. 회비 납입 현황
골프 인원 8명 각 100,000원
비골프 인원 8명 : 각 50,000원 (주최측인 권오근/권회복은 회비 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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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200,000원 + 추가 60,000원 ==> 총 1,260,000원
(박종태 3월회비 미납분 10,000원 + 배기섭 팔씨름 내기에 건 돈 기부 : 50,000원)
*. 경비 (과일 및 채소류 구입 : 133,000원/숙박비 6명추가 포함 총 311,000원 ) : 444,000원
기타 모든 음식 주류 등은 권 회복씨가 전액 부담했읍니다!)
잔액 : 816,000원
잔액 816,000원을 전액 안고 31회 30주년 기금으로 적립합니다.
기존 600,000 + 816,000 = 총 1,416,000원 적립되어 있습니다.
3. 7월 등산모임 1박2일 일정을 마치고 고마운 분들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다음과 같이...
권회복 : 무어라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바쁜 와중에서도 골프 부킹/숙박 예약뿐만 아니라 6일 저녁/7일 아침 / 7일 등산 점심까지
모든 걸 완벽하고도 풍성하게 준비를 해서 저희를 너무 미안하게 만들었습니다.
제주오겹살/문어숙회/올갱이국/3끼분 밥에 각종 밑반찬 양념들까지 참 정성스럽게
풍족하게 준비를 했습니다.
우리들의 식사준비를 위해 골프도 타인에게 양보하고 폭우 속에서 옷을 다 버려가면서
준비한 음식을 나르고 상차림을 준비하는 등 수고를 매우 많이 했답니다.
덕분에 저희 나머지 17명은 너무도 행복하고 유쾌하고 풍성한 만찬과 조찬 등을 즐겼습니다.
물론 현장에서도 많은 감사의 뜻을 표했지만 우리들의 모임방에서 거듭 수고했고
고마웠다고 말씀을 드립니다.
권오근 : 7일 안동에서 있는 31회 동창회 총회 준비에 매우 바쁨에도 불구하고 - 현재 30주년 행사
부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 회복이를 도와 온통 비를 맞아가며 한 차 가득 싣고 온 음식물을
나르고 상차림 준비하랴, 멀리서 온 친구들을 위해 기꺼이 호스트의 역할 하느라 고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다시 한 번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강 경구 : 野仁馬 강 경구 翁은 모임의 즐거움을 위해 뻔한 결과를 알면서도 거금 오만원을 내놓고
배기섭한테 무모한 도전을 했다가 한방에 훅 감으로써 친구들한테 많은 재미와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7일 등산 모임에는 무릎이 아프다는 핑계로 골프를 하여 심대장과 동료들의 심기를
불편케 했으나 등산 코스가 의외로 험난하여 오히려 오지 않는게 더 도움이 된 듯 했기에
오히려 감사한 마음을 갖게 되었네요.
금 상수 : 박사 논문 준비하느라 경황이 없어 모임 참석할 시간적 여유가 없었음에도 기꺼이 참석했고
또한 식사 시에 음식준비 및 설거지 등 궂은일을 도맡아하는 등 참 애를 많이 썼습니다.
상수가 없었으면 우리가 밥이나 제대로 챙겨먹을 수 있었을지...
주방에서의 모습을 보니 참 사랑받는 남편이겠구나 싶었습니다. 고생했습니다.
김 수년 : 멀리 의성에서 친구들이 보고 싶다고 의성에서 마늘 한 트럭 가지고 제천까지 한걸음에
달려 왔습니다. 재미있게 골프 치고 오고서는 오자마자 배고프다 술고프다 난리를 쳐서
잠시 미웠지만 (농담인거 알지 ^^) 술자리를 재미있게 이끌어서 매우 좋았답니다.
근데 가져왔다던 마늘은 어디로 갔지????
김 활년 : 골프모임에도 등산모임에도 모처럼 참석한 바쁘기 그지없는 친구!
경구랑 골프 험하게 쳤다던데??? 요즘 담배 끊었다고 자랑하며 험하디 험한 금수산을
심대장이랑 어깨를 나란히 하며 활기차게 등반해서 참 보기 좋았습니다.
최근에 뜸했는데 앞으로 자주 보자. 아제가 바란다.
남 동환 : 서울지역 동문회 회장하랴 30주년 행사 위원장 하랴 매우 바쁜 와중에도 이번 모임에
참석했고 안동 행사 및 골프까지 전 일정을 소화하는 철인!
남회장님 ! 동문들을 위해 참 고생 많습니다. 파이팅!
박 광락 : 멀리 천안에서 불원천리(?) 달려온 대두 박 광락 상무님! 무릎이 아픔에도 불구하고
모임에 기꺼이 참석하고 멀리 안동 행사까지...
산에 안가길 잘했다오. 만약 억지로 끌고 갔으면 힘든 상황이 발생했을 수도..
박 종태 : 멀리 대전에서 폭우를 뚫고 어둠을 헤치고 모임에 참석했고 지난번 북한산 모임
회비까지 잊지 않고 챙겨주는 세심함까지...
이제 서울 오면 자주 볼 수 있겠지??
배 기섭 : 모처럼 모임에 나와준것만으로도 고마울 지경인데... 野仁馬 강경구 翁과의 팔씨름에서
딴 거금 오만냥을 30주년 모임에 쾌척하다!
금수산 산행에서 녹슬지 않은 턱걸이로 젊음을 자랑하더니 급기야 알탕에서
20대 못지 않은 근육질의 탱탱한 몸매를 자랑하다!. 부럽소이다 정말로...
이 경익 : 열심히 먹어주고, 수고한다며 열심히 쌈 싸서 내 입에 넣어 주는 배려에 감사하고.
삼겹살 굽는 실력은 우리나라 최고라고 감히 평하고 싶다.
초반 30분만 이겨내면 완등은 언제든지 문제없다며 어느덧 하수 및 중수를 지나
심대장을 능가하고픈, 몸은 예전같지 않아도 마음만은 홀쭉한 청년이라오.
이 상기 : 모처럼 모임에 나와서 무척이나 좋았고 산행 내내 화려한 입담으로 지친 친구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 real 체험의 달인!
한번 들으면 결론까지 듣지 않고는 견딜 수 없게끔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게 하는 마력의 소유자!
옛날 그 꼬마가 어째 저리도 큰 대물이 되었을까? 궁금타 궁금해...
이 상무 : 골프치고 오자마자 배고프다고 생난리를 치다가 민생고가 해결되니 이내 평정심을 회복함.
그러다가 자기는 9시면 자는데 야들은 밤 11시가 됐는데도 잠을 안자는 별난 놈들이네하며
고개를 갸우뚱하더니 소리 소문도 없이 이 상기 골프채를 들고 사라져버린 아저씨!
확인해보니 어느새 집에 도착해 있더란다. 21세기판 홍길동이 따로 없구만.
이 상무님! 상기 골프채는 어떻게 했나요??
이 재화 : 현란한 칼솜씨로 친구들의 넋을 빼다.
어디서 배웠는지 거의 예술에 가까운 솜씨로 수박을 잘라 내오는 묘기를 선보이다.
덕분에 수박 참 맛있게 먹었소.
거기까진 좋았는데, 용담폭포에서 물에 빠져 허우적대는 나를 보고 박장대소하며 웃더니
산행 내내 두고두고 놀려대서 참 많이 미웠음. 부등반대장 체면이 영....
재화야! 정녕 나의 불행이 너의 행복이더냐....
하지만 재화가 그렇게 고소공포증이 있는 줄이야! 제 2의 이상무 탄생!
재화야! 이제 그만 나 먹는 것 같고 놀리지 좀 말거라 제발....
조 영창 : 남회장이랑 제일 늦게 힘들게 제천에 도착하여 모임을 완성해주다.
항상 해박한 지식을 자랑하는 해독주스의 전도사! 나도 열심히 먹고 있단다.
영창이의 조그만 체구에 엄청난 허벅지 굵기 혹시 아시나요? 그것도 세겠던데..
안동까지 다녀오느라 고생했소.
조 용진 (운영) : 빨간 자켓을 입고 멀리 대전에서 달려와 준 귀염둥이 친구!
세월을 거꾸로 먹는 듯한 그 동안의 비법은 도대체 무엇인지??
금 모씨는 항상 나 보고 할아버지라고 놀리는데 그것도 시골 할아버지 ㅜ.ㅜ;;
바쁜 일정으로 밤늦게 다시 대전으로 돌아가야해서 안타깝고 아쉬웠다.
바쁘겠지만 앞으로 등산모임이나 골프모임에서 자주 봤으면 한다.
반가웠다 친구야!!
심대장을 언급하지 않은 것은 더 이상 언급할 필요를 느끼지 않기 때문.
심대장이 없이는 이 등산모임 자체가 존립할 수 없기에, 지금까지 맛보았던
등산으로부터 오는 희열과 쾌감을 만끽할 수 없기에...
항상 고마움을 느끼면서 앞으로도 종신등반대장으로 우리들의 모임을 이끌어주시기를...
심대장! 근데 이번 등산은 좀 무섭긴 하더라. 나도 오금이 저리고 머리가 쭈뼛쭈뼛 서는데
다른 사람들은 오죽할까싶다. 좀 살살 다루어주시게나. ㅎㅎ
이번 등산 모임도 역시나 참 즐거웠고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다들 고생했고 수고 많았습니다.
다음 8월 모임도 기대하겠습니다. 많은 친구들의 참여를 바라며...
김 사현
첫댓글 준용. 사현 준비하느라 고생했고
현지에서 물심양면으로 더욱더 고생한 회복이 그리고 오랜만에 보는 오근이 고마웠다
몇달간 전부들 보지 못하겠지만 항상은 마음은 함께 등산하고 있으마....
고생마이 했다. 근데 물을 무서워하니...여름 산행은 좀 힘들겠구마...여름철 백패킹이라고 들어는 봤나?
수영을 못해 물을 무서워하는데... 물을 무서워하면 여름 산행은 힘든가??? 여름철 백패킹은 무슨 말이요??
계곡을 거슬러 올라가면서 하는 건데...물 속으로...겁나나?
그런거도 하나??? 용담폭포 수준의 물살을 거슬러 올라가는건 아니겠지? 근데 물속으로? 깊이가 얼마나?? 니 표현을 보면 겁이 좀 난다
당연하지...물속에 잠수도 하는데...용담폭포는 암 것도 아니지...
밥먹고 들어왔다가 사현이 글쓴거 보느라 커피마시는 것도 잊어버렸다.
누구 할 것 없이 다들 고맙다.
오랜만에 친구들 봐서 좋았고
그리고 우중혈투를 벌인
재화,광락,수년아!
넘 재미있었다. 언제 기회 되면 다시 한 번 하자.,
주말엔 일로 바쁜관계로 끝까지 함께못해 많이 아쉬었네.
담을 기약해 본다.
힐데스하임CC
풍광이 너무 좋았다.
회복아 주중 아무때라도 부킹되면 통째로 나를 줘라.
구워먹든 삶아먹든 알아서 할께, ㅎㅎ
담에 볼때까지 건강하자
용진씨...담에는 대전 근처에서 보도록 하자구...
ㅎㅎㅎ 사현아 니가 아주 나를 즐겁게 만드는구나.... 이런 칭구들이 있어서 아름다운 세상인갑다 ㅎㅎㅎㅎ
김사혀이셰프, 주방일 수고하셨습니다.
요리솜씨만큼 글솜씨도 좋구나.
그래 ~~~ 모든 친구들 만나서 반가웠고, 또 함께해서 많이 기뻣다네.
친구들 수고많았고, 고마웠다. 굿 나잇~~~~
사혀이 아제 고생 마이 했다 어떤 모임이든 아제처럼 헌신하는 사람이 있으면 잘되는법이지 회복아 문어 잘멋다. 금상, 오그이 준비하고 챙기느라 욕봤데이. 댕큐 김활년
회복이 덕에 좋은 음식 맛나게 먹었고 심대장 덕분에 좋은 산행 했네 사현이 부대장 처음부터 끝까지 챙기느라 수고많았네 요리사에 따까리에 보고서 까지 사현아! 니가 이 모임에 진정 보배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