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어제 온 비타민님의 전화</P>
<P>회원들과 함께 충무로 가자는... 바람직한 이야기.. </P>
<P>일단 일정 확인에 들어가고.. 연휴 첫날인데.. 시간을 낼수있을지..어떨런지.. </P>
<P>그런데 오후에 띵동~~ 문자가..마눌님이 수원골프장에 가신단다. 우훗!</P>
<P>이런걸보고 울고싶을 때 빰때려준다는 격인가.. </P>
<P>스을쩍~~ 지나가는 말투루다가 일정을 물어보니..오전 11시 티업이란다.</P>
<P>요정도면 아마도 8시이전에 집에 들어오기 어려울듯하다. </P>
<P>마누라가 집을 나서고 나는 이른점심을 먹고 충무로로 간다. </P>
<P>1시쯤 텍에 들어가서 사람없으면 혼자 연습이라도 하는걸 좋아해서..늘 나의 무도장출입은 이른시간이다.</P>
<P> 연휴 첫날이라 한산하다. 혼자 열심히연습하고 코끝에 땀이 보송히 맺히고 한시간 반이나 했나.. 조금 시간이 지나고</P>
<P>의자에 잠깐 쉬고있는데 부킹이 일자하냐고 물어본다... ( 나야 고맙지요 ^^) </P>
<P> </P>
<P>오늘의 파트너는 토탈동호회의 젊은피 첼로와 라라지만 ( 아무리 도시락이 불고기에 새우튀김이 섞였어도..도시락은 그리 큰 맛이 없다는 이 불편한 진실.. ㅎㅎ) 새로운 맛이 있는 현장 여성과 한춤을 시작한다. </P>
<P>조금은 무표정한 얼굴.. 머리를 새로하셨는지 약한 파마약냄새가 나고.. 기본이상은 되는여성,,</P>
<P>손을 잡는데 막 들어왔는지 약간 차갑다.</P>
<P>일단 조심스레 지루박을 시작하는데 손끝에 느껴지는 내공이 되는여자다. 이런여자는 잘추지못하면 </P>
<P>그냥 한두곡추고 뺀찌맞을 확률이 확~~ 올라간다. </P>
<P>블루스타임에 스르르 발도 미끄러지듯 추는걸보니 사교경력이 꽤되는듯.. </P>
<P>잘추시네요 오래추셨어요? 했더니 그냥 추는거죠.. 라며 겸손의 내공 ( 음~~~ 알만한 수준입니다 )</P>
<P>그래서 손을 따뜻하게 하고자 지긋이 감싸준다. ( 인터네셔날 메너~~ ㅎㅎ)</P>
<P>그리고 나니 서로간에 교감이 생기고 춤을 즐겁게 춥니다 </P>
<P>한동안 춘 후에 블루스에 다이아몬드스텝도 던져보고 스핀도 해보고 </P>
<P>지루박은 또 특별한 스텝 몇가지 돌려보고.. 약간의 실수.. 멋적어하니 살짝 웃어주네요 ㅎ</P>
<P>그리고 안되는스텝은 한마디 조언도 해줍니다. ㅎ 역시 교감이 생겼네요 </P>
<P>( 역시 춤은 잘추는 여성과 해야 여자를 채는 맛이 있다니까요.. 텐션도 있고 ㅎㅎ)</P>
<P> </P>
<P>항창추는데 비타민님 얼굴이 보이넹~ </P>
<P>그녀와 헤어져야할시간.. 한곡만 더추시죠 양해를 구하고 마지막곡을 추었습니다. </P>
<P>그리고 자리에 앉아있는첼로에게 간 순간 부킹이 첼로를 잡아끌다가 저에게 양보를 해주시네요 ㅎㅎ</P>
<P> </P>
<P>첼로가 화장을 예쁘게 하고 저에게 손을 내밉니다. ( 역시 춤은 꾸민 여자랑 하는 맛이야~ )</P>
<P>시작하는 순간 손은 힘이 들어가고 회전은 박자없이 빠르고 허~~ 이거 전에 추던 그스타일인데..</P>
<P>실습춤이니 몆마디 해야겠습니다. 이런 저런이야기를 해주고나니 손도, 회전도 편해집니다 </P>
<P>그후엔 일사천리로 첼로님춤은 아주 잘추는 춤이 됩니다. </P>
<P>몸이 박자감이 있고 신호를 받고 잘안되도 연속동작을 취해주니 리드가 쉽습니다</P>
<P> </P>
<P>두번째 라라와 실습을..</P>
<P>바우님이 자기손을 잡고 자기를 돌리더라는 라라님의 손은 그말이 맞네요 ^^</P>
<P>그래서 손에 힘빼라는 말을 해주고 여자는 자세는 예쁘게 하도록 거울을 보면서 연습할것.. </P>
<P>(거울도 안보는 여자~~ 는 폼이 안예뻐요)</P>
<P> </P>
<P>밥먹으러 가기전에 비타민님과 서비스 한댄스</P>
<P>신나게 스포츠형으루다가.. 씩씩하게 동작도 엄청크게 활개치면서 땀나도록 춥니다. </P>
<P>이렇게 한번추면 스트레스가 멀리 안드로메다~~로 날라갑니다.</P>
<P> </P>
<P>다섯시간 추고나니 에고 ~~힘들어 (저는 춤출때 안쉽니다. 즐겁기도 하고 이래야 저녁에 한 500그램이 빠지네요 ㅎㅎ )</P>
<P>식당에 가서 정력에 좋은 불낙전골로 다섯명이서 술한잔씩 하시면서 저녁을 먹고 </P>
<P>( 라라는 술마시면 너무 재미있는데 오늘은 먹다말아서그런지 조금 조신한편???)</P>
<P>바우님은 오늘 여기에서 천년바위의 닉을 버리고 처음처럼으로 닉을 바꾸셨습니다. </P>
<P>( 항상 처음처럼 배우시고, 처음처럼 즐겁게 댄스하시고, 처음처럼 소주 마시면서 행복하시길 바랍니당. )</P>
<P>맛있게 먹고 춤꾼은 당연히 춤으로 소화시켜야지요.</P>
<P>춤꾼들이 다들 돌아간 한산한 플로아에서 한시간을 더 춤추고 즐거운 실습시간을 마쳤네요.</P>
<P> </P>
<P>토탈댄스동호회가 비타민님때문에 점점 발전해가는 모습이 보이네요. </P>
<P>많은회원분들과 항상 이렇게 서로 믿고 함께하는 시간들이 즐거웠으면 좋겠네요.</P>
<P>(라라와 첼로는 나중에 강남무도장에 한번 같이 가지구~~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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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ㅎㅎㅎㅎㅎ 오늘 좀 눚어서 카페 이제 들어오니 벌써 본문 쓰고 살아지심 서운..... 참 언제나 읽어봐도 늘 풀로아 풍경이 내 몸 속에 익혀있는 느낌. 아마도 제가 전설님 하고 춤추는 느낌이랄까 정말 환상적인 느낌은 멀까요~~~~제게 언제나 파트너가 되서 한춤 추워 볼까요. 매주 주말이면 써프라이즈 기다림이랄까? 걍 혼자 기다렸다 걍 혼자 포기도 해보고 그냥 약속 없는 시간속에서 혼자 행복을 느끼며 언제 저도 전설님를 텍에 도시락으로 싸갈수 있다고 주변에 자랑 하니 언제든지 모시라는 말씀들. 걍 무한 기다림. 언제나 되려나 ㅋㅋㅋ 같이 가신 비타민님 라라님 등 부러움 ㅎㅎㅎ
제가 춤추는걸 부러워하는 분은 처음처럼님과 왕꽃선녀님.. ㅎㅎ 두분이네요 감사합니다. 저랑 춤추면... 춤추는 사람은 즐겁고 다이어트와 스트레스를 함께 할 수있는 운동이 될때까지... 보는사람들은 즐겁고 이런춤을 출때까지 .. 운동이 되는 동작나올때까지.. 거울보고 멋진폼 나올때까지.. 연습 또 연습하렵니다.
첫댓글 ㅎㅎㅎㅎㅎ 오늘 좀 눚어서 카페 이제 들어오니 벌써 본문 쓰고 살아지심 서운..... 참 언제나 읽어봐도 늘 풀로아 풍경이 내 몸 속에 익혀있는 느낌. 아마도 제가 전설님 하고 춤추는 느낌이랄까 정말 환상적인 느낌은 멀까요~~~~제게 언제나 파트너가 되서 한춤 추워 볼까요. 매주 주말이면 써프라이즈 기다림이랄까? 걍 혼자 기다렸다 걍 혼자 포기도 해보고 그냥 약속 없는 시간속에서 혼자 행복을 느끼며 언제 저도 전설님를 텍에 도시락으로 싸갈수 있다고 주변에 자랑 하니 언제든지 모시라는 말씀들. 걍 무한 기다림. 언제나 되려나 ㅋㅋㅋ
같이 가신 비타민님 라라님 등 부러움 ㅎㅎㅎ
제가 춤추는걸 부러워하는 분은 처음처럼님과 왕꽃선녀님.. ㅎㅎ 두분이네요 감사합니다.
저랑 춤추면...
춤추는 사람은 즐겁고 다이어트와 스트레스를 함께 할 수있는 운동이 될때까지...
보는사람들은 즐겁고 이런춤을 출때까지 ..
운동이 되는 동작나올때까지..
거울보고 멋진폼 나올때까지..
연습 또 연습하렵니다.
네. 저 도 내공 수련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