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전국 최초로 친환경 쌀 즉석 도정무인판매기

[부자되세요]

충주시, 공용버스터미널 하차장에 설치

-즉석도정으로 항상 햅쌀 같은 밥맛 유지, 가격도 저렴-

한반도의 중심도시이자 청정도시인 충주에 웰빙바람과 소비자의 생활 패턴에 맞춰 전국 최초로 친환경 쌀 즉석 도정무인판매기를 설치 운영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충주시는 지난 27일 오전 11시30분 충주공영버스 터미널 하차장에서 친환경 쌀 연구회(회장 임성균) 주관으로 김호복 충주시장을 비롯해 회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인판매기 개점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무인판매기는 총사업비 5천만원을 투자해 정미기 1대와 저온저장 시설(600㎏) 등을 갖추고 있으며 향후 친환경 쌀 유통체계 다변화에도 새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엄격한 절차를 거친 친환경 무 농약이상 인증을 받은 엄선된 쌀만 취급하는 한편 가격도 1～3만원 단위로 판매하고 이어 생활여건에 맞는 맞춤형 구매가 가능하다. 또한 1만원이면 백미기준 약 3㎏정도로 이는 3인 가족이 10식을 먹을 수 있는 분량으로 가격도 저렴한 편이다.


특히, 판매사원 없이 본인이 직접 금액을 입금하고 현장에서 도정작업을 실시함으로써 항상 햅 쌀의 밥맛을 유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핵가족 시대와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의 심리를 이용하여 설치됨으로 앞으로 친환경 쌀 소비촉진에도 큰 효과가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쌀 무인판매기는 충주시가 전국 지자체중 최초로 운영하고 있다”며 “충주에서 생산된 친환경 쌀 소비촉진과 우수성 홍보도 기대되는 만큼 시민의 호응도에 따라 설치 대수를 확대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