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체험

[미진쌤♡]

뜨거운 햇살 가득한 8월은 우리 아이들과

여러 교통기관에 대해 알아보던 중 <지하철>을 주제로 하여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지하철에 대한 관심을 끌어내고 있는 중,

그래도 뭐니뭐니해도 우리 아이들에게는 직접 경험과 다양한 실외활동이 최고이지요.

우리 실외로 나가 긴 고무줄을 이용해

지하철놀이를 진행하였습니다.

모두 나란히나란히 고무줄로 하나되어 지하철이 되어 보았습니다.

우리 지하철이 되어  어린이집 주변을 산책해요. *^^*

우리 방화역으로 가 직접 역의 이모저모를 살펴보고

지하철 체험을 해 보았습니다. 실제 경험만큼 좋은 학습도 없지요. ^^

우리가 교실에서 작게만 보았던 지하철노선도가 크게 펼쳐져 있어

아이들이 놀라워하며 역명을 읽어보기도 하고 색깔별 호선들에 많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5호선 방화역이라 5호선의 역들과 갈아타는 역들을 표시한

5호선 노선도도 볼 수 있었어요.

교통카드 충전기도 살펴보았어요.

우리가 직접 교통카드를 충전해 지하철을 타고 가 볼 거에요. ^^

가는 역마다 구간별로 금액이 다르지요.

지하철을 이용할 땐 돈을 낼 수 없어요. 꼭 교통카드를 준비해야 해요. *^^*

지하철을 타고 내릴 때 꼭 교통카드를 찍고 지나야 하지요.

지하철에 대한 여러 문의나 궁금증, 어려움 등을 도와주시는 곳도 있어요. ^^

막차는 마지막 열차라는 뜻이지요.

마지막 지하철의 시간표도 찾아보았어요. ^^

그냥 무심코 지나쳤던 비상조명등과 비상모래함.

아이들이 "어? 이건 왜 있어요?" 하며 의문을 품기도 하고

자신들 나름대로 "위험할 때 쓰려고 하는거야" 등의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지하철에서 화재 및 각종 사고에 대비하여

비상조명등과 비상모래함을 준비해 두는 모습이였습니다.

"방화3동 주민센터를 갈 때에는 몇 번 출구로 나가야 빠를까?"

"방화6사회복지관으로 갈 때에는 몇 번 출구로 나가야 빠를까?"

등의 질문에도 척척 대답하는 우리 아이들.

주변지역 안내도를 보며 거리개념을 인지하고 자연스럽게

수학습으로도 연결될 수 있었습니다.

어느 곳이 더 멀고 가까운지 파악해 볼 수 있었지요. ^^

나가는 곳이 표시되어 있어요.

"우리가 1번 출구로 나가려면 어디로 가야 할까요?"

질문을 던지자 아이들은 저마다 숫자를 찾아 움직이며

"여기요. 여기요 1번 출구에요" 하며

앞장서 찾아주는 모습이였습니다.

무심코 지나치시면서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지하철역 안은 금연공간으로 범칙금이 30,000원이랍니다. ㅎㅎ

지하철역 엘레베이터는 누가 이용해야 할까요?

그림을 보며 함께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몸이 불편하신 분들, 할머니할아버지, 임산부 및 어린 아가 등이 이용할 수 있지요.

우리는 튼튼한 다리로 멋지게 걸어가기로 약속하였습니다. ^^

자, 이제 우리 직접 교통카드를 끊어서 지하철 여행을 떠나 볼까요? ^^

우리의 목적지는 방화역 → 김포공항역.

직접 한 명 한 명 표를 찍고 통과해 보았습니다.

지하철 타고 함께 찰칵~~*^^*

김포공항역으로 슝슝~~~ㅎㅎ

[태경,지우 맘]

태권도복이 어린이집 원복 같아요 ㅎㅎㅎㅎㅎㅎ..
지하철 타는거 정말 재밌어 하는 친구들 ^^

[미진쌤♡]

참 신기하지요. 지하철 타는 것 자체만으로도 너무나 즐거워하고 신나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참 순수하고 이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