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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실 스크랩 [정보] MTB `튜브리스 타이어` 관리와 사용방법.
씽씽이(김형규) 추천 0 조회 19 11.09.10 10:18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이 글은 박순백 박사님의 튜브리스 타이어에 대한 글을 읽고
전부터 정리하려고 했던 타이어에 관한 경험을 쓴 글입니다.
책이나 인터넷에 있는 것보다는 실제적인 정보라고 생각하고 읽어 주셨으면 합니다.


mtb '튜브리스 타이어' 관리와 사용방법.

'일반 타이어'에 비해 '튜브리스 타이어'의 안 좋은 점

림과 타이어 모두 대체로 무겁고 비싸며, 선택 할 타이어의 종류가 적은 편입니다.
하지만
'튜브리스 타이어'가 바람이 잘 빠지고, 펑크가 나면 때우기가 어렵다는 것은,
관리방법을 유념하면 별 문제 없습니다.

mtb '튜브리스 타이어'

펑크에 강함과 그립력 그리고 승차감 성능이 뛰어납니다.
특히 산길에서 확보되는 그립력과 완충력은 라이딩 안전과 재미를 솔솔 더해 줍니다.
('튜브리스 타이어'는 산길을 라이딩하는 경우에는 반듯이 갖춰야 될 조건이라고 할 정도로 '튜브 타이어' 와는 비교할 수 없지만...
레이싱이거나 도로에서 속력위주의 라이딩은 적당한 돌기를 선택할 수있고 보다 가벼운 '타이어와 튜브'가 좋은 것 같습니다)




'튜브리스 타이어'의  공기가 빠지는 것(기밀성)에 대해

멕시스 제품은 켄다 제품보다 착탈도 용이하지만 공기도 잘 빠지는 편입니다.
타이어 상태가 좋은 동안은 거의 튜브처럼 공기압이 유지되다가,
사용할수록 공기가 조금씩은 빠지는 편이지만, 라이딩 시에 공기가 빠져 불편할 정도는 아닙니다.
해결 방법으로는 최초 장착 시에 림과 타이어의 비드 부분을 청결히하고 물 분무기를 사용하여 타이어와 림을 잘 밀착시키면 됩니다,
튜브리스 밸브를 불안해 하지 마세요, 림의 안쪽에 부식이 생기지 않았다면, 여기서 바람이 새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단지 림의 안쪽이 프라스틱으로 제작된 마빅 크로스랜드는 밸브에 가해지는 충격으로 밸브와 밀착되는 부분에서 새는 경우을 여러 번 보았습니다.)

실란트 넣는 방법

이 방법은 타이어 수명이 다할 때까지 거의 펑크 걱정을 안 해도 되는 방법이지만
공기압력을 자주 조정하는 라이더에게는 불편하며, mtb 타이어의 무게가 120~240g 정도 무거워 진다는 안 좋은 점을 감안해야 합니다.
하지만 튜브리스 타이어가 더 쓸만한데 공기가 샐 경우에 바퀴를 떼어내서 40g을 넣고 타이어 내부에 골고루 실란트가 지나가게 몇 회 돌려 주고, 다음 타이어 교환시 까지 사용하는 데에는 아주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방법인 듯 합니다.

'튜브리스 타이어'의  펑크에 대해

자동차용 튜브리스  타이어를 때울 때 사용하는 지렁이 접착제를 mtb용으로 축소해서 만들어진 것이 있습니다.
이것을 사용 할 때 지렁이를 4겹으로 뭉쳐서 사용하면 좀 크게 뚫린 구멍도 잘 막힙니다.
이때 지렁이를 두 겹 정도로 가늘게 하거나 본드를 바르고 굳기 전에 하거나 하면 잘 안 때워지지만, 물기가 있거나 먼지가 있어도 잘 때워 집니다.
- 소모품인 지렁이 접착제를 다 쓰면 자동차용을 구입하여 길이는 같고 두께는 3~4겹 정도로 만들어 사용하면 됩니다.
- 펑크난 튜브리스 타이어의 안쪽에 펑크 원인을 잘 확인하여 제거한 다음에, 튜브를 넣고 라이딩하다가  집에 와서 수리를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튜브리스 타이어'에서 펑크 난 곳 찾기

물에 담궈보아 공기방울이 올라오는 곳을 찾으면 좋지만
물이 없으면 타이어를 돌려 가면서 빰에 대어 보면 미세하게 공기가 새는 곳도 찾아 낼 수 있습니다.(생각보다 잘 됩니다.)



(튜브리스 펑크 킷트입니다.) 지렁이 본드는 4겹 이상을 사용하고 본드는 바르지 말거나 좀 굳은 다응에 사용해야 잘 때워 집니다.


(타이어가 림과 바위에 짚혀서 양쪽에 펑크(Snake Bite)가 났습니다.)




(펑크 난 곳 두 군데 모두 잘 때워져서 물에 담궜는데도 새는 곳이 없습니다)


(수 없이 넘어 다니던 곳인데 앞에 등산객들에게 인사하느라고 뒷바퀴 드는 타이밍이 늦어 펑크(Snake Bite) 난 곳입니다, 이때도 20psi )


(이젠 타이어 교환할 때인데 때운 곳은 지금까지 잘 쓰고 있습니다.)


'튜브리스 타이어'의 공기 압력에 대해

'튜브리스 타이어'는 30~50psi 범위에서 사용하라고 지정하고 있으나
슬라이딩 턴이나 브레킹 혹은 심한 카빙회전을 포장 도로에서 사용하는 일이 없다면
산길에서 앞뒤 20psi 를 넣어 사용해 보면 극한 업힐과  다운힐 그리고 스탠딩이 저절로 잘되는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됩니다.
도로에서는 30psi 정도의 공기압으로 라이딩을 하면 좋은 승차감과 안전감을 느낄 수 있지만
페달링이 무거워 지는 걸 감안해야 합니다. 보통의 포장 도로에서는 40~45psi가 적당할 듯합니다.
즉 도로에서 팀을 이뤄 서로 앞서는 라이딩이거나 사이클 처럼 속력을 다투는 라이딩이라면 '튜브리스'는 적절치 않지만
여유로운 라이딩이라면 도로에서도 '튜브리스'의 성능(펑크율, 그립력에 의한 안전감, 완충에 의한 승차감)은 만족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타이어 압력 20psi, 오늘 오후 수리산 라이딩 시 촬영한 사진.)


몸무게 61kg 인 저는
주로 산길에서 테크니컬 라이딩을 즐기는 취향입니다.
네베갈 2.1 튜브리스 타이어를 쓰고 있습니다.

- 일반 도로에서  앞 40psi / 뒤 40psi 정도의 공기압력이면 슬라이딩턴 때는 뒷바퀴 카빙턴일 때는 앞바퀴의 타이어가 비틀려도 공기가 빠지는 일이 없습니다 .
- 임도에서는 앞 30pis / 뒤 25~30psi  임도의 굽은 길에서 린아웃 턴시 앞바퀴에 실리는 핸들링 때문에 30psi 정도는 되어야 합니다.  
- 산길 업힐에서는  앞 20psi / 뒤 20psi 정도면 바위나  나무뿌리 등 잘 움켜지고 넘습니다.
- 산길 다운힐에서는  앞 30psi / 뒤 25psi 핸들링에 충분한 중력을 앞타이어에 실을 수 있습니다.(포장도로에서는 불가.)
- 얕은 드롭에서는 앞 30psI / 뒤 35psI 서스펜션과 복합 작용으로 착지 지면에 잘 달라 붙습니다.

대부분 라이딩 시작 전에는 한 번 공기를 맞추고,
산에서는 내려 올 때 한번더 공기를 좀더 넣어 맞추어 라이딩하고 있습니다.

저는 trial(산악오토바이) 타면서
앞바퀴는 정상(튜브임)으로 넣고 뒷바퀴(튜브리스)는 발 펌푸로 15~18psi(?)를 맨날 점검하던 생각으로
mtb 입문 후에 타이어의 그립력 향상을 위해 타이어 공기압력을 적게 넣고 타고 있는데,(실험 많이 했습니다)
사진처럼 '산악자전거 즐겨찾기'라는 레너드진 저서에 같은 생각이 있는 걸 보았습니다.





'튜브리스 타이어'에 대한 좀더 구체적인 관리와 사용방법.

'튜브리스 타이어'를 사용한 경험

저는 맥시스 '라센 티티2.1' 3개와  '하이롤러 2.3' 1개 그리고 켄다 '네베갈2.1' 3개는 직접 사용하여 보았으며
십여 명의 주위 사람들이 저와 라이딩을 한 후에 '튜브리스 타이어'로 바꾸어 사용하고 있으며 저처럼 잘 타지는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튜브리스 타이어를 림에 장착하는 작업은 라센티티 8개 정도 네베갈은 30개 넘게 작업했습니다.

'튜브리스 타이어'를 림에 끼우고 빼는 방법.

맥시스 제품은 켄다 제품보다 착탈이 용이합니다.

림에 타이어 끼우기 : 서로 맞물리는 림과 타이어의 비드 부분을 청결히 하고
물 분무기를 사용(트리오 같은 물비누 사용가능)하여 타이어의 비드와 림을 잘 밀착 시킵니다.
타이어를 림에 끼우기 전에 타이어에 측면에 표시되어 있는 방향을 확인하고
타이어 무늬를 림의 무의와 어울리게(주로 90도 어긋나 보이게, 이왕이면...^^) 위치를 정한 다음
밸브 반대편부터 타이어 비드를 림의 가운데로 몰아 가면서(꼭 이렇게 중앙으로 타이어 비드를 몰아 주어야 나중에 수월합니다) 끼웁니다.
가급적 타이어 레바를 사용하지 말고 끼우는데... 맥시스는 쉽게 되지만,  
켄다 제품은 타이트하여 레바를 사용해서 끼웠는데 문제 된 적은 없습니다.

공기넣기 : 초기 공기넣기는 휴대용 펌프로는 안 되지만, 스탠딩 펌프로는(에어 콤프레셔가 아니더라도) 어렵지 않게 들어 가는데,
이때 잘 안 들어 가면 타이어를 돌려 가면서 림과 잘 맞물려 있나 확인한 후에 펌핑하면 되는데,
그래도 공기가 안 들어 가면 한 사람은 펌핑을 하고 한사람은 타이어 미드와 림이 어긋난 곳을 눌러 주면 공기 주입이 됩니다.
초기 공기 주입 시에 펑펑하는 타이어가 자리 잡는 소리가 들립니다,
초기 공기 압력은 정격 대로(50psi~60psi ) 넣고 휠을 돌려 보아 굴렁거림이 없으면 원하는 공기압력으로 낮추면되지만,
타이어가 자리를 못 잡아 휠을 돌려 보아 꿀렁거리면 60psi 까지 넣어 자리를 잡게 하거나
(정격 공기압은 타이어에 따라 30~50psi, 60psi지만, 저는 보다 휠씬 많이 ?어 보고 오래 있어 보며 관찰해 보았는데 이상 없었습니다.)
대부분 60psi  이전에 타이어의 비드가 림의 홈에 자리를 잡지만,
혹은 공기압을 정격 이상으로 넣기 싫으면 다시 공기를 빼고 비드와 림사이에 비눗물을 충분히 골고루 스프레이 한 다음 다시 펌핑을 하여야 합니다.  
(여지껏 한 40여 회를 새로 끼워진 튜브리스에 공기를 주입하였는데 잘 안 들어 가는 경우는 몇 번 있었지만 스탠딩 펌프로 안 들어간 적은 없었습니다.)

림에서 타이어 빼기 : 펑크 나지 않은 타이어는 좀 쉽게 뺄 수 있는데 이 방법은 타이어에 바람을 10psi 정도 유지시킨 후에 레바로 림과 타이어 사이를 누르면 됩니다.
켄다 제품은 많이 힘듭니다. 이건 특별한 방법보다는 타이어 레바로 밸브에서 좀 떨어진 곳의 림과 타이어 사이를
집중적으로 강하게 누르는 방법이 좋고, 두 사람이 할 경우에는 한 사람은 타이어를 비틀고 한 사람은 레바로 눌러 한 곳을 집중적으로 틈새를 만들어 빼면 됩니다,

tip : 튜브리스 타이어는 처음에 자리를 잘 잡고 사용 중에 이탈되지 않게 관리하면 공기가 빠지지 않습니다.
튜브리스 타이어를 빼기 힘들어 튜브 넣기 쉽지 않습니다. 튜브리스 림에 일반 타이어를 끼고 빼기도 일반 림에 비해 쉽지 않습니다.
림에서 이탈된 튜브리스 타이어는 휴대용 펌프로는 공기를 넣을 수 없습니다.

타이어와 튜브 그리고 림의 선택과 성능

mtb의 성능을 향상 시키는 방법 중에 가장 적은 비용으로 큰 성능을 기대할 수 있는 방법이 타이어를 잘 선택하는 것인데,
'튜브리스 타이어'는 튼튼하면서 가볍게 만들기에는 '튜브 타이어' 보다는 한계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튜브리스용 림'이 일반림보다는 비싼 편이고, 관리가 용이치 않아 사용하는 사람이 적어서인 것 같습니다.
'튜브리스 림'은 일반 림에 비해 대체로  가격도 비싸고 무거운 걸 감안하면
'튜브리스 림'에 튜브를 사용하는 것과 특히 '튜브리스 타이어'에 튜브를 넣어 사용하는 것은
비싼 고급 성능(무게, 정비성, 비용)을 손실하는 일인 것 같습니다.

'튜브리스 타이어'의 펑크 확률

라이딩 정도와 환경에 따라 차이가 많겠지만
산길에서 테크니칼 라이딩을 주로하는 저는 '튜브 타이어'로 라이딩 할 때는 한 시간도 안 되는 사이에 4번 펑크가 난 적이 있어
앞으로 어떻게 mtb 타나 하는 걱정도 했었는데, 앞 3개 뒤 4개의 '튜브리스 타이어'를 사용하면서 꼭 한 번 펑크가 났습니다.
(이 펑크도 날카로운 바위에서 바니홉을 잘못해서 타이어가 림과 바위에 짚혀서 양쪽에 펑크(Snake Bite) 난 것. 일반 라이딩 이었으면 괜찮았음.)

실란트 넣는 방법(이건 두 번 경험한 내용이라 불충분할 수 있지만 없는 것 보나 나을 것 같아 쓴 것입니다.)
실란트 60g(매뉴얼에는 120g)을 넣으면 6개월(매뉴얼은 1년) 동안은 거의 펑크 걱정을 안 해도 됩니다.
단지 이 방법은 실란트가 경화되기 전에 교환해 줘야 하며, 공기압력을 조정할 때 밸브의 방향을 4시와 8시 방향에 놓아야 합니다.
그리고 실펑크가 의심되는 부분이 있으면 물에 담궈 공기 방울로 새는 걸 확인한 다음에
실펑크 부분을 아래로 하여 실펑크 부분으로 실란트가 이동하여 메꿔지게 몇 번 왔다 갔다 돌려 주면서 물에 담궈 확인하는 걸 반복하면
펑크가 밀폐 되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참 튜브리스 타이어에 실란트 주입은 타이어 한 부분을 림에서 분리한 다음 벌려서 타이어 안쪽에 직접 주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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