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승훈!!!

[팬더(박선영)]

오늘 수업들 잘 하셨겠죠? 못가서 죄송합니다.. 빠지지 말고 자꾸 팀웍을 만들어가야 하는데..^^

오늘 밤 10시에서야 녹음이 대충 끝났습니다.

이 얘기를 하려는게 아니구요.. 오늘 저희가 녹음하는 녹음실에 가수 이승훈이 왔었다구요!!!

얼굴은 잘 못알아봤는데 어느 분이 귀뜀해 주시더라구요..

'비오는 거리에서'를 부른 바로 그 사람이라고..

근데 그분이 내 사무실에서 나오시지 않더니 하필 제가 녹음하고 있을 때 나오셔서는

계속 밖에서 서서 보시고 계신거에요.. 이상한 미소를 띄고...

어찌나 떨리던지.. 손이 바들바들...

그리고 끝내고 나오는 길에 녹음실 사장님(홍대기-혹시 선생님이 좀 아시는 분이실까 해서요..

왜 음악하시는 분들은 대게 통하잖아요..^^)께서 이승훈씨 cd를 주셨어요..

지금 온 방안엔 이승훈씨의 노래가 가득~^^

그 가수를 접하고 나서 다시 '비오는 거리에서'를 들으니 정말 더 감미롭고 멋있는거 있죠?

기타소리도 멋있고..

인터넷검색을 통해서 노랠 들어봤는데요.. 지금 얼굴하고 좀 젊었을 때 불렀을 법한 '비오는 거리'에서

들리는 목소리색깔하곤 좀 확연한 차이가 있었던..^^;

이제 나이도 좀 드신데다 담배 술을 많이 하셔서 좀 삭으셔서 그러셨을까요?..

암튼 박선영인생에 연예인을 이렇듯 가까이서 대면할 수 있는 인연이 있었다는게 참 신기했어요..

앞으로 어쩜 그분과 더 알 수 있는 기회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가슴이 설레네요..ㅎㅎ..

요즘 저에게 이런 좋은 인연들이 많이 엮이는 것 같아 기분이 참 좋아요..

이렇게 좋은 기타선생님과 반 식구들.. 또 인정많으신 스튜디오 사장님과 가수와의 만남..ㅎ~

이승훈씨의 '비오는 거리에서'.. 감상해 보세요..^^

[영준샘]

근데 무슨 녹음을 하시는데요?!! 노래?!!

[팬더(박선영)]

네.. 저희 자연사랑추진위원회의 자연사랑과 관련된 노래에요.. 못부르지만 cd나오면 함 들려드릴꼐요..^^ 궁금하시죠?..흐흐..

[영준샘]

ㅋㅋㅋ 노래를 부르는 창법이 음반과는 좀 차이가 있네요~~ 업소노래를 너무 많이 부르셨나?!! ㅋㅋㅋ 상쾌함이 좋은 노래였는데... 세월은 속이지 못하는것일까!!! 암튼 즐감했어요~~ ^^

[팬더(박선영)]

앗! 동시에...! 지금 계신가 봐요? ㅎㅎ

[친구(이연순)]

넘 걸죽하신데요?ㅋㅋㅋㅋ 걍 전 이승훈 노래가 더 감미롭고 좋은뎅..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