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호 유람선이 출발하는 나루터가 장회나루이다.
이 나루터에서 배를 타고 청풍문화재단지까지 왕복하는 코스에서 구담봉 옥순봉등을 구경할수 있고, 충주나 신단양으로 가는 유람선도 출발한다고 한다.
유람선을 타지는 않고 멀리 보이는 옥순봉을 배경으로 코스모스가 싱그럽게 피어있어 한참을 바라보았다.
역시 코스모스는 가을 꽃으로 참 잘 어울린다. 원예종으론 가을을 대표하는 꽃이 국화라면 야외에선 단연 코스모스이다. 그 하늘거리는 잎이 가을 바람에 살랑이는 모습을 보면 가을을 듬뿍 느낄 수 있다.
파아란 가을 하늘과 더군다나 충주호의 물빛까지 협연을 하니 코스모스 교향곡(?)은 가을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다.
오늘 이 모습을 본 것으로 2006년 가을을 잘 보낸 것으로 여겨진다. 신선한 가을 모습이다.
가까이 보면 사마귀나 벌들이 가을을 보내기에 분주하다. 추워지기 전에 얼른 먹이를 모아서 겨울준비를 하려나 보다.
관광객들이 유람선을 타러 오가는 모습이 숲사이로 보여 관광의 명소임을 알리고 있다.
충청북도는 충주호가 있어서 내륙의 한 가운데 바다가 없는 도이면서도 뱃길로 다니는 곳이 많고 많은 관광지를 가질 수 있어 충주호의 덕을 많이 보는 곳이기도 하겠다.
이 시원한 가을의
장회나루는 정말 신선한 분위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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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국내
장회나루 충주호 2006/10
학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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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23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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