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21번 ‘발트슈타인’
Beethoven Piano Sonata No.21 in C Major Op.53 'Waldstein'
Ludwig van Beethoven 1770~1827
1804년완성된
이 소나타는 그때까지의 작품에서는
볼 수 없었던 장대하고 화려한 연주 기교를 사용하고 있고
작곡가의 독자적인 양식을 구축하려는
기법이 돋보인다.
작품 구도는 웅장하고
대단히 넓으며, 악상은 풍부한 서정성을 가득
담고 있다. 마치 하늘을 우러러 보는 듯한 거대한 느낌을 갖게 한다.
「열정」,「비창」과 함께
베토벤 중기의 작품으로 최대 걸작으로
꼽고 있는 작품이다.
이 소나타는 또 신선하고
대담하며 독창적인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곡을 헌정 받은 페르디난트 폰 발트슈타인
이름을 따 ‘발트슈타인’이라는
부제가 붙었다.
이 곡은 획기적으로 개선된
새로운 피아노덕분에 오케스트라를 방불케 하는
엄청난 사운드를 고도로 발전된 작곡기법을 통해 담아낸 작품으로서,
음역이 확장되고 톤도 한층 깊어졌으며
음도 또한 명료해졌다.
한편 곡을 헌정 받은
발트슈타인은 대단한 음악애로가로써
베토벤과 그의 음악에 깊은 사랑과 관심을 표시했으며
베토벤이 음악가로 성장하는데 정신적 물질적 많은 도움을 줬으며
보기 드물게 높은 교양을 갖춘 귀족으로서
베토벤에게 큰 영향을 미쳤으리라
여겨지는 인물이다.
출처: 클래식 사랑 그리고 인생 원문보기 글쓴이: 클래식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