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횃불’을 再(재) 吟味(음미) 해 본다.
前 서울용강초교 및 홍제초교 교장 소 정 영 민족의 횃불1 인류의 조상 따라 바이칼호 만주대륙 따뜻한 남쪽반도 서라벌에서 신라 창건 소벌공(蘇伐公) 주역이 되니 진주소씨(晉州蘇氏) 그 위명 사해를 떨쳤다. 중시조 경공(慶公)께서 진주에 안착 삼국 거쳐 고려 조선 대한민국에 국운을 지켜가며 충신열사 배출하니 오십 여대 후손들 길이 퍼졌네. 그 누가 말하라 씨족 숫자 적다고 소씨 혈통 늠름한 그 웅지에 하늘도 푸르고 기상이 장하거늘 만방에 그 위상 나래를 폈다. 뛰어라 날아라 지구 끝까지 힘차고 바르게 부끄럼 없이 씨족의 영광되고 민족의 횃불 되어 천하를 격동시킬 진주소씨 후손이여. 진주소씨 44세 참판공파 소진섭
위의 ‘민족의 횃불’ 詩는 2011. 3. 20일에 발행된 진주소씨 회지 제49호를 잉태토록 하기 위하여 원고를 모집하고 수합하고 있을 때 경기도 부천에 살고계신 장편 대하소설 ‘백두대간의 새벽’과 ‘서울은 내꺼다’ 의 작가이신 소설가이시고 문학가이신 진주소씨 44세 참판공파 蘇鎭燮님께서 위에 적힌 詩의 원고를 보내주시었습니다. 저는 그때 편집위원장이라는 책무를 수행하면서 보내주신 원고들을 가장먼저 접하고 있었는데 ‘민족의 횃불’이라는 이 詩는 여느 보통 詩와는 비교할 수 없는 가슴이 뭉클한 감흥을 맛볼 수 있는 훌륭한 詩임을 직감하고 작가이신 蘇鎭燮님께 전화를 걸어 다음과 같이 시의 내용과 시를 쓰게 된 동기를 여쭈어 보았습니다. “여보세요. 소진섭님이십니까?” : 소정영 “예. 그렇습니다.” : 소진섭 “저는 진주소씨 대종회에서 會誌 만드는 책임을 맡고 있는 소정영입니다. 보내주신 詩의 원고를 읽어 보았는데 너무나 훌륭한 것 같아서 그 시를 쓰게 된 동기를 직접 여쭈어보고 싶어서 전화를 걸었습니다.” : 소정영 “그렇습니까? 좋게 평가 해 주어서 감사합니다. 제가 왜 그 시를 쓰게 되었느냐 하며는 우리 진주소씨는 수 적으로는 매우 적은 희성에 속하지만 여느 씨족보다 훌륭한 조상과 뿌리를 갖고 있음을 우리 스스로가 알고 자랑스런 진주소씨의 후손으로 태어났음을 기쁨으로 여기고 긍지를 심어 줄 수 있도록 하기위해서 쓰게 되었습니다.” : 소진섭 너무나 훌륭하신 소진섭 작가님의 말씀은 감동 또 감동 바로 그것이었습니다. 그 뒤 제가 서예공부를 시작하면서 우리 진주소씨의 자랑인 ‘민족의 횃불’을 한글서예로 옮겨 적어서 가급적 많은 분들이 볼 수 있는 곳에 게시(揭示)하여 詩에 담겨있는 숭고(崇高)한 정신을 이어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이 詩를 화선지에 옮겨 쓰기 시작하였습니다. 쓰고 또 써 보고....... 그런데 이 일을 어쩌나! 아무리 시도(試圖) 해 보아도 글자 수가 모두 203字나 되는 많은 글자를 한 장의 화선지에 옮겨 적기에는 도저히 불가능에 가깝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할까? 생각 끝에 이 詩를 쓰신 소진섭 작가님께 전화를 걸었습니다. “여보세요. 소진섭님이십니까?” : 소정영 “예 그렇습니다. 누구십니까?“ : 소진섭 “저는 지난해에 진주소씨 회지 제49호를 만들 때 ‘민족의 횃불’ 시를 써 주신 소진섭 작가님과 통화를 했던 소정영이라는 사람입니다. 제가 요즈음 서예공부를 하고 있는데 소진섭 아저씨께서 써 주신 ‘민족의 횃불’을 한글 서예로 써 보고 싶어서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글자 수가 너무 많아서 한 장의 화선지에는 도저히 적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시의 내용과 혼(魂)은 살아있으면서도 글자 수는 획기적으로 줄여서 다시한번 재 창작을 해 주실 수는 없으신지 여쭈어보려고 전화를 드렸습니다.” : 소정영 “그렇습니까? 그렇다면 시간을 갖고 노력해 보겠습니다.” : 소진섭 “아저씨 감사감합니다.” : 소정영 십여 일이 지난 후 소진섭 작가님께서 전화를 해 주셨다. 아래와 같이 재창작 해 보았노라고....... 그 후 보내주신 시를 화선지에 옮겨 쓰고 또 쓰고를 반복하고 있었는데 대한민국 아카데미미술협회에서 주관하는 제10회 기로미술서예대전을 개최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그곳에 작년부터 연수를 하고 있었던 한문서예 1점과 함께 출품을 하였는데 다행스럽게도 한문서예에서는 금상을 한글서예에서는 특선이라는 과분한 상을 수상하게 되었고 많은 종친일가님들께서 전화로 축하해주시고 또 직접 현장에까지 나오셔서 축하해주시어 무어라 감사의 말씀을 드려야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종친 일가님들께 다시 한 번 심심한 감사에 말씀을 올립니다. 진주소씨45세 능성공파 소정영 拜 민족의 횃불2 중시조 慶公 진주에 안착 충신열사 배출한 늠름한 혈통 씨족의 영광 민족의 횃불 되어 천하를 격동할 晉州蘇氏 여 **사진설명**
慶 祝 제10회 기로미술서예대전 금상 및 특상 입선 <編輯者 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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