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무위정사

第二十分離色離相分(이색이상분) - 색을 떠나고 상을 여의고  수보리 어의운하(須菩提於意云何) ; 수보리야 네 생각이 어떠하냐?불 가이구족색신 견 부?(佛可以具足色身見不? ) ; 구족색신으로써 부처님을 볼 수 있겠느냐? 불야 세존(不也世尊) ; 아닙니다 볼 수 없습니다. 세존이시여!여래 불응이구족색신 견(如來不應以具足色身見) ; 여래를 응당 구족한 색신으로써 보지 못합니다. 하이고 여래설 구족색신 즉비구족색신 시명구족색신(何以故如來說具足色身卽非具足色身是名具足色身) ; 왜 그런가 하면, 여래께서 구족색신이라 말씀 하심이 곧 구족색신이 아니고, 그 이름이 구족색신이기 때문입니다. 즉비 : 곧~ 아니다. -세속에서 말하는 구족색신이 아니고, 여기서는 진실된걸 얘기한다. 세속에서 알 수 없는 즉비 (구족색신)색신: 하나하나의 상호, 32상의 하나 하나 좋은 상호가 색신 수보리 어의운하 여래 가이구족제상 견 부?( 須菩提於意云何如來可以具足諸相見不?) ; 수보리야 네 생각이 어떠하냐? 여래를 가히 구족제상으로써 볼 수 있겠느냐? 부처님 제상구족 : 부처님 –깨달아서 법신증득세상의 제상구족 : 전륜성왕 – 깨달음이 없다.1) 5분 여리실견(법신) - 제상비상 즉견여래 -(색신을 얘기)2) 7분 무득무설 : 응신불을 얘기한다 , 무유정법 명아뇩다라삼먁삼보리~(화신불=응신불) 일체현성 개이무위법(청정법신), 차별(법신에 의해).3) 10분 장엄정토 : 수미산왕 시신위대부 불설비신 시명대신 ~ 보신불 (보신 에 대한 설명- 공덕으로 얻은 몸)- 수미산왕 –공덕과 지혜를 나타낸 게 수미산, 보답을 통해 얻은 것, 보신이라 크다고 표현 자!! 여기서 또 수보리의 의심이다.-법신과 화신불, 보신불은 하나인가? 다른가?  하는 의심!=> 하나의 부처다, 3불이 1불이다. 이걸 얘기하는 것이다. EX) 나무의 비유로 설명 (법신)나무뿌리 – 기둥 – 가지 -잎 – 꽃 – 열매1)비유) 법신불 -> 겨울나무 (뿌리, 기둥, 가지)화신불 -> 봄 (잎) 여름(꽃) 부처님도 인연이 되어야 출현한다.보신불 -> 가을 (열매) (성불)2)법신비유EX) 허공에 비유 : 밝을 때 그대로, 어두울 때는 어두운대로 그 어디에도 물들지 않는다. <법신> 허공은 본래 그런 게 없다 그냥 ‘허공’이다.-순간 순간 아무리 수행을 해도 이걸 알면 “방광”을 한다.혹은 “발광”을 하던가? ( 웃음 웃음 ... )결국 법신은 ‘허공’가 같다. 이것이 ‘생사해탈’ 제상이 즉비 인줄 알면 지혜, 오로지 우리는 마음으로 판단하여 집착, 전부 하는 마음이고, 반야는 이런 마음이 아니다. 지혜는 생각으로 하는 게 아니다. 그냥 꿰뚫어 보는 것이다.-맞다/틀리다, 있다/없다, 옳다/그르다 이런 게 걸리지 않는다.-현재, 과거, 미래 – 어디서 왔나? 원래 있는 게 아니고 생각에서 분별해서 온 것이다.  불야 세존 여래 불응이구족제상 견(不也世尊如來不應以具足諸相見) ; 아닙니다. 볼 수 없습니다. 세존이시여, 여래를 구족제상으로 볼 수 없습니다. 하이고 여래설제상구족 즉비구족 시명제상구족( 何以故如來說諸相具足卽非具足是名諸相具足) ; 왜그런가 하면, 여래께서 제상구족함을 말씀하심이 곧 구족이 아니라 그 이름이 제상구족이기 때문입니다. 불교에서 말하는 부처님 – 8상도이다.(도솔래의상-비람강생상-사문유관상-유성출가상-설산수도상-수하항마상-녹원전법상-쌍림열반상)불법에서 말하는 부처님 –근본실상, 생각으로 식별할 수 없는 근본-“즉비”-생각으로 헤아리면 있는데, 지혜로 헤아리면 없다. 그렇다고 없는 것도 아니다 –이걸 꿰뚫어 보는 것, 이게 안되면 우리는 계속 식별하게 된다. 이것이 “생사윤회”다. 20분 정리를 다시 하면, ** 죽는다는 것을 볼 경우 **보살- 불생불멸, 제상비상을 본다. (반야바라밀)중생- 상에 끄달린다. 관자재: 보는 것이 자재 하는 것을 말한다. 그럼 보는 것은 무엇인가?- 관세음보살, 부처님, 보살이 관자재하게 본다.보살- 불생불멸, 제상비상을 본다. (반야바라밀)중생- 상에 끄달린다.금강경은 무상(근본)을 종으로 무주(몸)를 체로 삼고, 묘유로 용(묘한작용)을 삼는다.여기서 EX) -죽음에 직면한다.!!-우리는 두렵고 괴롭다 , (왜? -살고 싶어서)-보살은 불생불멸을 본다. 즉 상을 보면서 비상을 보는 것으로 반야바라밀이라 했으니 두려울 이유가 없다. -그래서 금강경 공부를 이렇게 해야 한다 무상 => 무상은 상이 아니다. 정해진 형상이 없다. 고정불변 한 게 없다. 제상비상임을 보는 것. 중생은 이걸 몰라 고생한다. ‘전도몽상’이라고, 두려움은 다 ‘상’에서 온다. “위타위상” 다른 것으로 상을 삼는다. ‘나’라고 하는 자체성이 하나도 없다. 모든 제상에는 자성이 없다. ‘불생불멸’ 이게 연기법인 것이다.눈으로 보면 형상, 지혜로 보면 무상, 이 무상을 알면 바로 ‘무주’가 된다. 무주 => 집착하지 않는다. 스스로의 성품이 없다. 생사에도 머물지 않고 열반에도 머물지 않는다. ‘생사’ 그 자체가 열반, 무상이니까 무주다.이렇게 무상을 알고 무주가 되면 그 작용은 묘하게 일어나는 것이다. 묘유 => 묘하게 있는 것 (묘할 묘), 집착하지 않는데 모든 것은 그대로 있어,하여 보살은 집착하지 않으니 공덕만 짓는다. 이걸 잘못 알아 들으면 ‘아무것도 안해’ 이것도 ‘집착’이다. 이 모든 수행과정이 바로 ‘반야수행’이다.즉, 무상을 알면 무주가 되고 무상이고 무주니까 묘한 작용이 일어나는 것. 다시 반야수행이란?보되, 듣되, 느끼는데에 집착하지 않는 것, 분별하지 않는 것= 지혜로 보니 집착하지 않는다 (반야 = 정 = 선정이다)결국 불교는 “체득=깨달음”이다. 자기중심 고정관념에서 벗어나면 그 마음에서 광명(지혜)이 나온다. ‘본래 마음자리’ 누구나 다 가지고 있다. 있는 그대로 본 것이다. 누구든지 볼 수 있다.이게 ‘체득’ 보이는 것, 보이지 않는 것도 묘유다. 깨달음이란 것은 다른 게 아니다“심체이념= 심체(마음본체). 이념(생각을 떠난 것)심체는 이념이다. = 깨달음 (대승기실론) 이다.‘묘유’ 앞서 경전의 일례를 들어준바 있다.(‘종이와 글자만 있지만 그 작용은 묘하게 작용하고 있다’고) 참고 하시라. 이상 20분 이색이상분 정리를 끝냅니다.일화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