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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장바구니로부터 자유로울수없는 아이들
심 영(북한산 생협 이사장)
1 비디오 상영 : (수입농산물-오렌지의 농약처리)
◎ 수확 후 농약사용(포스트 하비스트 처리) 심각
수입농산물은 일반적으로 오랜 기간 저장・보관해야 하며 장거리 수송 때문에 부패, 변질을 막기 위해 농약, 도포제, 방부제 등 각종 화학 처리를 거치게 된다.
미국이나 중국 등 동남아시아는 수확 뒤의 저장, 보관, 수송과정에 별도의 농약처리를 합법화하고 있는데 이를 포스트 하비스트처리 라고 부른다. 또한 품목에 따라선 방사선을 쪼이기도 한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은 국내에 시판중인 수입과일을 대상으로 농약잔류량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바나나, 레몬 등에서 국내에서는 잔류허용 기준치조차 없는 치아벤다졸 (TBZ), OPP 등의 보존제 농약 성분이 다량 검출됐다고 밝혔다.
보존제 농약은 농작물을 수확한 뒤 장기 수송과정에서 일어날 부패 등을 막기 위해 사용되는 것으로 인체에 상당한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높아 일본에서는 엄격히 사용을 규제해온 것들이다. 또 수입 바나나에서는 살균제 성분인 베노밀과 치오파네이트메틸이 각각 1PPM, 0.2PPM씩 검출됐으며 수입 키위에서도 베노밀 1PPM이 검출됐다. 이 두 성분은 모두 허용기준치에는 못미친 것으로 조사됐지만 장기간 체내에 축적될 경우 피해를 유발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지적됐다.
레몬. 자몽. 바나나. 파인애플 등 모든 수입과일에서 잔류농약이 검출됐고 특히 미국산 레몬과 자몽에서는 암을 일으키거나 기형아를 유발 할 수 있는 농약이 검출됐다.
검사 결과 잔류량이 허용치이하로 검출되었지만 한 과일에서 여러 종류의 발암성. 기형성 농약이 함께 검출됨에 따라 인체에 심각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즉 발암물질은 상승작용이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2개 이상의 발암화학물질이 체내에서 상호작용을 하여 더욱 발암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개개의 발암물질이 허용기준치 이하라 하더라도 두 종류 이상의 농약이 함께 검출될 경우 그 허용량이나 안전량을 결코 신뢰할 수 없다는 주장이다.
◎ 양 적어도 몸속 쌓여
서울대 이인원교수(농생물학)가 중국 미국 캐나다 등에서 들여온 곡물 및 사료에 대해 진균독소 오염실태를 조사한 결과 중국산 면실박 18개 시료 모두에서 아플라톡신이 검출됐고 이 가운데 7개 시료는 허용기준치인 50ppb(1ppb는 10분의 1g)를 초과하는 등 오염상태가 심각한 것으로 밝혀졌다. 아플라톡신은 천연물질 중 가장 적은 양으로도 암을 일으킬 수 있는 강력한 발암물질이다.
일본의 한 보고서(’88)에 의하면 미국에서 사용되고 있는 농약 중 살균제의 90%, 제초제의 60%, 살충제의 30%에 발암성이 있다고 밝히고 있다. 따라서 미국인이 보통 식사함으로써 발암위험이 높은 식품으로는 토마토, 쇠고기, 감자, 오렌지, 시금치, 사과, 복숭아, 돼지고기, 소맥, 대두, 옥수수, 포도 등이 지적되고 있다.
또 소맥류에 대한 실험에서는 중국산 옥수수의 22개 시료중 11개, 미국산 2개 시료 가운데 1개에서 최고 8백ppb의 후사리움 독소가 검출됐다.
후사리움 독소는 동물에게 피부독성, 소화기관 및 순환기관 출혈, 설사, 구토, 신경장애 등 여러 중독증을 일으킬 수 있어 사회문제로 제기되는 무서운 진균독소이다.
이렇듯 잘못된 식품에 의해 몸안에 중금속 및 발암물질 등이 배출되지 않고 그대로 축적되면 짧게는 1년에서 길게는 20~30년에 걸쳐 결국은 죽게 된다.
◎ 중국산 식품 더 위험
미국 등은 그나마 농업선진국이기에 농약・방부제를 나름대로 가려 쓸 것이란 점을 인정한다하더라도 최근 수입선이 급격히 몰리고 있는 중국의 경우 앨드린・디앨드린・BHC 등 우리나라에서 금지된 농약과 납 중금속등을 식품에 몰래 넣어 무게를 늘리는 등 위험한 일이 자주 방송에 보도되고 있다.
그러므로 민간소비자와 단체는 수입농산물은 위험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있다.
나아가 국내 농어민과 소비자단체들이 연계해 무공해・무농약식품, 유기농업농산물 또는 전통식품의 국내 공급 및 소비확대를 꾀해야 한다는 대안도 제시한다.
하지만 이런 위험이 도사리고 있어도 수입의존도가 계속 늘어 밀가루의 100%, 콩식품의 90%, 옥수수와 잡곡의 98%, 감자스낵 70%, 쇠고기 60%, 토마토케첩 50%등이 수입품으로 충당되고 있다.
2. 비디오 상영 : (수입축산물의 사육현실)
◎ 항생물질과 각종 농약으로 범벅이 돼있는 수입축산물
농장에서 떼로 키우는 현실은 축사의 불결한 환경과 가축의 스트레스, 운동부족이 되어 저항력이 약해져 가축이 병에 만연된다. 이것을 막기 위해 등장한 것이 바로 항생제다.
항생물질은 먹는 고기에 잔류해서는 안 되지만 성장촉진, 질병예방, 치료용 등으로 축산에서는 다량의 항생제가 사용되고 있다. 과다한 항생물질을 함유하고 있는 육류를 섭취했을 경우 식중독 등의 질병이 일어나며, 심하면 사망까지도 초래한다. 또한 소가 항생제에 대해 내성을 갖게 되며, 바로 그 균에 인간이 감염되면 잇달아 발병한다. 따라서 그러한 소에서 짜낸 우유라든가 식육을 가공 처리한 식품도 물론 위험하다.
☆ 햄버거의 유해성 설명:
- 질 나쁜 고기사용(성장촉진제 방부제 항생제 신경안정제 소독제)
- 햄버거에서 환경호르몬 다량 검출 (맥도날드, 피자헛, KFC, 하겐다즈 등서 다이옥신, 퓨란 다량 검출)
- 조미료,소금 과다 사용==>미각 잃음
☆ 이콜리균에 대한 설명
☆ 성장촉진제 사료의 부작용(우리나라 사례도 설명)
가축사료에 사용되는 성장촉진제는 여성호르몬의 합성품으로서 가축이 거세된 효과를 보게 하여 살을 찌우는 바 이 호르몬 때문에 뉴욕 유명 레스토랑에 근무하는 남자 요리사의 유방이 커지면서 여성적 특징을 보인다는 뉴스가 1960년 로마 올림픽 당시에 유럽의 매스컴에서 대대적으로 보도되었고, 여성호르몬이 함유된 사료로 키운 닭의 폐기물을 모피 코트용 밍크에 먹이로 주었더니 일시적으로 불임이 되었다는 보고도 나와 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미국산 닭고기를 즐기는 푸에르토리코에선 생후 7개월 된 아기의 젖가슴이 부풀고 20개월만에 음모가 생기는가 하면 3-6세에 월경을 하는 등 비정상적인 조숙현상을 보이는 어린이가 2천명이나 발생하여 심각한 문제를 일으켰다.
이 아이들은 너무 일찍 어른답게 되었지만 일정 수준이 되면 발육이 정지되므로 정작 성년이 되어서는 난쟁이로 살아야 했다.
◎ 우유와 계란 (농약이 검출되는 것은 지방에 쌓이기 때문)
60년대 미국에선 우유에서 농약이 검출된 것을 계기로 식육 및 낙농식품의 농약오염이 제기되었다. 이에 위생국은 식품 속의 잔류기준을 제로(0)로 했지만 그 기준으로는 아무 것도 먹을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어 몇 년 후 겨우 우유의 잔류농약 기준치만을 정했다.
70년 일본에서도 우유에서 강력 농약인 BHC가 다량 검출되어 떠들썩했다. DDT, BHC, 도린제 등 석유에서 합성된 농약은 물에는 녹기 힘들지만 기름에는 쉽게 녹으므로 한 번 동물의 체내에 들어가면 좀처럼 배설되지 않고 몸에 쌓인다.
1944년 미국에서 대량생산된 DDT는 70년부터 금지되었지만 도린계 농약과 마찬가지로 10년 동안 흙에 잔류한다. 그러므로 80, 90년 태생이라 할지라도 잔류오염 때문에, 이미 축적된 어머니로부터 태아시절 물려받았기 때문에 30년 전 금지된 DDT, BHC가 검출될 수 있다. 이제 DDT, BHC, 도린제가 아니더라도 농약회사는 계속해서 저독성 농약을 만들고 있는데 이것이 과연 인체에 해가 없는지는 지금으로선 알 수 없다. 과거 DDT, BHC가 처음 등장하여 널리 보급될 당시 인체에 해가 없다고 갓난아기에 파우더 대신 DDT를 사용하는 어머니도 있었으니까 말이다.
요즘 아이들은 학교나 집에서 원하든 원하지 않든 우유를 많이 섭취하고 있으며 빵 과자 아이스크림 등 여러 식품에서 간접섭취도 하고 있다.
또 골다공증의 공포 속에서 갱년기 전부터 여성들은 우유의 강박관념 속에 살고 있다.
☆ 우유의 문제점을 대략 5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째, 생체 농축의 문제로 우유의 모체인 가축이 항생제 호르몬등 화학물질에 노출되어 있고 미나마타 병에서 보여 주듯 스트레스, 생체의 독을 바깥으로 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으로 태아에 전이 해서 상대적으로 임신부는 안전했듯이 가축들도 우유와 계란에 독성분을 넣어 배출하기 때문에 아무리 신선한 우유라 하여도 독을 갖고 있는 것은 말할 것도 없는데 화학물질에 너무도 많이 노출 돼 있는 우유의 위험성은 가히 짐작 할 수 있다. 또한 우유의 유방은 지방으로 되어 있어 농약이 축적되어 있고 다이옥신 파동 까지 나오는 등 우유의 성분(칼슘이나 단백질) 섭취보다는 더욱 안 좋은 것을 섭취하는 꼴이 되고 있다.
둘째는 육류가 인 황 같은 산성 단백질로 우유에도 인과 황이 많이 함유하고 있어 미네랄을 밖으로 배출하는 산성 식품이므로 칼슘의 섭취효과를 떨어뜨린다 그러므로 칼슘과 다른 영양소의 결핍으로 골다공증 발생을 증가시킨다. 또한 유제품을 너무 많이 섭취하면 철분결핍이 되기 쉬운데 철분을 많이 함유한 식품들은 대부분이 채소이며 채소와 과일에는 비타민 C는 철분의 흡수력과 활용력을 높여준다.
셋째는 우유의 유당을 분해하는 효소가 거의 퇴화되어 있어 우유룰 섭취 후 복통이나 소화불량등 우유 알러지를 호소하는데 불완전 소화된 식품은 알러지 유발 물질로 작용한다.
또 우유에 있는 단백질 카제인은 장내 세균에 의해 에소루핀이라는 대사방해 물질을 만둘어 신체 생리기능 방해를 한다
넷째로 가공과정의 균질화 과정이다.
우유의 유지방은 그대로 오래 두면 크림층이 분리되는데 이를 방지하기 위해 미세한 망을 통과하는 것 같은 방법으로 처리하면 지방산을 분해해서 크림층이 생기지 않는다고 하고 더욱 고소한 맛을 낼 수 가 있다고 한다. 이러한 것을 균질화라 하는데 이런 우유는 무균질화한 우유보다 지방을 더욱 많이 함유하고 있어 지방 보급식품으로 변하는 꼴이 된다.
또한 우유를 “무균질 우유”라며 선전한 것을 한번 쯤은 들어 봤을 것이다.
여기의 무균질은 무균이라는 말이 아니라 균질하지 않다는 것으로 단어의 양면적인 성질을 단적으로 보여 준 것이다.
다섯째로 살균과정으로 신선한 상태의 원유를 보급할 수 없는 것은 원유보급시의 세균감염과 유통과정 중 변질의 우려가 있어 살균을 한다. 이렇게 살균을 할 때에는 고온 살균을 하고 있어, 우유 자체가 함유하고 있는 소화효소 락타아제 리파아제 같은 우유를 소화시키는 소화효소가 살균과정 중에 모두 변형이 되어 소화가 거의 안 된다. 또한 이 과정 중에 비타민과 같은 영양소들도 파괴된다.
이와 같이 다섯가지의 문제점을 보아서도 우유의 영양적 가치를 너무도 많이들 얘기하는 것에 비하면 우유는 그렇게 영양 있어 보이지는 않는다
또한 칼슘과 철분이 건고구마 줄기보다는 퍽 많지 않다. 그러므로 우유보다는 다른 대체식품(건고구마줄기 건토란대 무말랭이 들깻잎 냉이 콩 두유등 콩제품 )을 이용하는 것으로 해보자.
3. 식품 첨가물
◎ 식품별 첨가물과 그 부작용
* 아이스크림: 유화제, 안정제, 착색료 등 사용-->발암물질을 비롯한 위험한 화학물질의 흡수를 촉진하는 작용, 착색료인 타르색소에 의한 알러지 발생, 우유가 들어 있는 것일수록 더 많은 세균 기생.
* 음료수,탄산음료 : 다량의 색소 첨가, 녹을 제거하는데 쓰이는 인산염, 인공감미료-->콜라의 성분은 아이를 폭력적으로 만들고, 인산염은 몸 속의 철분과 칼슘아연을 소변으로 나오게 하고 뼈를 약하게 하기도 한다. 특히 스포츠 음료에는 나트륨이 많이 들어 있는데 혈압이 높아지고 중합인산염은 린산 칼슘으로 변해 칼슘을 잃게 한다.
* 어묵 : 방부제, 강화제, 항산화제, 표백제 등의 모든 첨가물의 집합체로 칼슘의 흡수를 방해하고 생식 장애를 발생, 중추신경마비, 피부염, 천식
* 사탕, 초콜릿 : 황색4호, 황색5호, 적색2호, 청색 1호 등의 타르색소--->아토피성 피부염, 비염, 천식 등의 알러지 유발, 학교등교 거부증, 난폭한 아이로 만든다, 가나 초콜릿 한 개에 커피 반 잔의 카페인이 있는데 이것은 중추신경을 자극하고 이뇨를 촉진시키고 혈압을 상승시키며, 철분흡수를 방해하고 불면증을 낳는다. 당분은 많이 먹으면 정신을 안정시키는 칼슘 등, 미네랄을 대량 소비시켜 혈액을 산성화시킨다. 결국 공격적이고 의타심이 많은 아이로 된다.
* 햄, 소시지 : 발색제, 방부제사용-->발암성물질 생성, 뇌와 척추에 악성 종양 발생, 호흡기능 악화, 간장암 유발, 빈혈증, 급성구토
* 빵 : 보존제, 탈색제, 팽창제 등이 첨가--> 위점막을 자극, 기관지염이나 천식유발, 중추신경마비, 출혈성위염을 비롯한 간에 악영향
* 두부 : 단백질 응고제, 소포제, 거품제거제와 대부분이 유전자 콩이며 보관시 다량의 화학약품을 사용 --->피부염, 발암성분함유
* 생선가공품 : 수분증발억제제, 방부제,인공감미료,조미료--->영양분 손실크며 포장공정에서 환경호르몬 생성 화학조미료의 증후생성
* 화학 조미료 : MSG가 주성분--->암을 일으키는 물질로 뇌장애 발생, 유아의 경우 대뇌의 뇌하수체가 파괴되어 성장, 일반대사에 문제발생, 천식과 구토, 두통, 쓴맛을 모르고 자란다.
* 과일 : 딸기에 수분 억제제와 농약을 치고, 귤은 카바이트로 익히고 왁스로 닦음--->급성 천식, 구토, 피부염
* 요쿠르트 : 천연 유산균 살균하고 인공 배양된 유산균 사용, 백설탕대신 아스파탐이나 올리고당을 사용--->알러지와 암 유발, 맛을 모르는 아이로 자란다. 변비가 더욱 심해질 수 있다.
* 치즈 : 응고제, 방부제 사용--->염화마그네슘이란 응고제로 구토 설사, 소금이 너무 많이 들어 있어 고혈압이 발생한다.
* 단무지 : 방부제, 사카린, 조미료, 빙초산--->발진, 구토, 태반에 악영향, 피부염, 중추신경마비
* 식용유 : 유전자조작 콩, 농약--->비만, 심장병
그 수와 부작용이 헤아릴 수 없이 많다. 아무리 안전하다고 하여도 사용한 후 소비자에게 어떤 이득을 주어야만 하는 것이지만 첨가물은 이득 이전에 국민의 건강을 해치는 치명적인 도구이다. 또한 몸에 들어가면 50~80%정도는 배설되지만 나머지는 몸 안에 축적되고 있다.
☆ 식품첨가물의 유해성에 대한 사례
1) 1969년 미국의 식품선택위원회에서 식품첨가물의 수퍼스타 화학조미료는 뇌장애를 유발한다는 유해성에 관한 청문회는 "유아가 먹는 것과 똑같은 비율과 양을 쥐에게 먹였더니 뇌와 눈에 장애가 발생했다. 보고하고 있다. 특히 MSG는 아주 작은 분자이기 때문에 임산부의 태반을 쉽게 통과해서 아이에게 까지도 흘러 들어 그 피해가 크다.
2) 황색4호와 청소년 폭력 청소년이 매사에 의욕이 없어지고 까닭없이 과격한 행동과 폭력을 휘두르는 증상을 흔히 H-LD 증이라 한다. 미국의 한 보고에 의하면 '황색4호의 합성착색료가 몸 안에 들어가면 메틸니트로소 효소와 에틸니트로소 효소라는 유해물질이 생기게 되어 인간의 뇌 가운데 의욕을 관장하는 전두엽에 상처를 입혀 의욕을 상실케 한다' 고 한다. 우리 몸에는 전두엽에 유해물질이 들어가는 것을 막는 검문소가 있는데 합성색소는 철분이나 효소와 어울려 쉽게 침범한다. 때문에 이 검문소의 발달이 잘 이뤄지지 않은 0~3세의 유아에겐 더욱 치명적인 것이다.
3) 인간의 세포까지도 죽이는 보존료 , 안식향산
영국 그레이트 오몬드 스트리트병원 에서도 H-LD 증상을 보이는 76명의 아이들에게 합성첨가제가 들어 있지 않은 음식을 제공하는 식사요법을 실시했다. 그 결과 81%의 아이들이 정서적으로 아주 안정되었고, 피부염, 중이염, 편두통 같은 물리적 증상까지 호전되었다고 한다.
안식향산계가 보존료로 지정된 이유는 미생물에 대한 제균과 항균작용, 즉 세균이나 곰팡이의 세포를 죽여버리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여기서 살균이란 세균의 DNA, 다시 말해 유전자를 자르고 끊음을 의미한다. 이러한 작용은 우리들 인간의 세포까지도 죽일 수 있다는 사실을 뜻한다. 결국 방부제는 체내에서 유전자를 파괴하거나 변이를 일으켜 암을 유발시키기도 한다. 실제로 1966년 일본에서 개발되어 우리나라도 사용했던 AF₂는 1973년 발암물질로 밝혀져 큰 충격을 던져 주었다. 따라서 지금 안전하다는 방부제도 언제 발암물질로 밝혀질지 알 수 없는 일이다. 그러나 현실은 더욱 심각해서 안식향산과 같이 그 유해성이 입증된 방부제조차도 전세계적으로 음식은 물론 화장품에도 널리 쓰이고 있는 실정이다
☆ 첨가물의 해 줄이는 조리법
식품 첨가물은 음식을 끓이거나 씻어도 완전히 사라지지 않지만 조리 방법에 따라 유해성을 줄일 수 있다.
1) 빵에는 곰팡이를 막기 위한 방부제, 딱딱해짐을 막는 연화제가 들어 있는데, 굽거나 쪄 먹으면 그 해를 줄 일수 있다.
2) 라면은 면을 한번 끓여서 그 물을 다 따라 버린 다음 다시 끓이면 해로움이 줄고 맛도 좋아진다.
3) 햄, 소시지는 끓는 물에 살짝 데친 다음 조리하는 것이 안전하다. 햄, 소시지의 발색제로는 아질산염을 쓰는데 이 성분은 생선에 들어 있는 데메틸아민 성분과 반응해 사람의 위 속에서 디메틸니트 로스아민이라는 발암 물질로 변할 수 있다. 국제 보건 기구는 이 성분이 특히 어린이에게 해롭다하여 유아식에 넣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4) 어묵에는 방부제가 많이 들러 있는데 미지근한 물에 담가 두면 방부제가 어느 정도 빠져 나온다. 이 성분은 열을 가하면 70%정도가 파괴되므로 어묵은 열로 조리하는 것이 좋다.
☆ 첨가물이 들어간 식품을 섭취하면 좋지 않은 사례
식품에 포함되어 있는 항생제 내성 표식유전자의 DNA가 뇌막염 환자들이 지니고 있는 박테리아에 전이 되고 치료를 어렵게 함으로써 이들의 생명을 위협 받는다.
아스프탐은 빙과류나 청량음료와 같이 가열하지 않는 식품에 많이 사용되며, 페닐케톤이 소변으로 빠져나가는 페닐케톤뇨증 환자의 경우 섭취를 제한해야 한다.
황색4호는 10000명중 1명 이하로 예민한 사람의 경우 두드러기를 일으킬 수도 있다. 따라서, 반드시 용기에 표시를 하도록 의무화하였다.
아황산나트륨, 메타중아황산나트륨 등 아황산염류는 주로 산화방지, 보존 또는 표백을 목적으로 건조 과일, 포도주 등에 사용하며(식품 중에 남아 있는 이산화황 잔존량으로 규제하고 있어 사실은 더욱 많은 피해를 가져 올 수 있다) 천식환자의 경우에는 생명의 위협을 받을 수 있다.
콜라는 카페인이 있고 쥬스에는 무과당이긴 하지만 당분이 있으므로 당뇨환자는 제한해야 한다.
☆ 첨가물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먹을거리
몸 안에 들어온 화학 물질을 배출해 주기 위해서는 해독 효과가 높은 음식을 섭취하도록 한다
불로 조리하지 않는 날 것은 독을 몸 밖으로 내보낸다.(생수, 생야채즙은 효소와 무기질 칼륨이 풍부하다)
마늘 녹두 메밀 도토리묵, 미역, 다시마, 북어(녹두, 메밀은 특히 해독을 잘함)
오이, 참외, 수박, 검은 콩, 검은 깨, 배추의 푸른 잎(엽록소 식물)
건강보조식품 또한 해독작용이 뛰어나다.(식초콩, 동충하초, 오가피, 영지버섯, 클로렐라)
다랑어,새우,현미(중금속을 체외로 배출)
우엉, 연근, 당근, 참깨, 토란줄기 말린 것(다이옥신배출-식물성 섬유)
- 라면은 튀기지 않은 건면이나 생면을 선택하고, 국물은 직접 만든다.
- 청량음료나 콜라 커피보다 우리의 전통음료인 식혜, 미숫가루, 수정과, 오미자, 매실, 천연과즙이나 야채즙으로 대신한다.
- 유기농이나 무농약재배 농산물을 사용
- 제철 유기농 이용
- 도농 공동체에 동참하기
- 가공식품 패스트푸드의 사용을 절제
- 성분 표시제에 대한 강력한 요구
가족의 구성원들에 대한 건강에 대해, 주부가 여전히 먹고 있으며 아직 아무런 증상이나 병이 나지 않았는데 하는 안일한 생각으로 첨가물에 대해 생각하지 말고, 또는 그렇다면 먹을 것이 무엇이 있겠냐는 생각을 버리고 가정에서부터 건강에 대한 신중한 검토와 자료를 가지고 구성원의 건강을 지켜 나가야 할 것이다.
[출처] [강의]엄마의 장바구니로부터 자유로울수 없는 아이들|작성자 spacesun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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