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뉴스브리핑 [2024년 2월 29일(목)] ★
✨경제/증권/부동산/산업재계 소식✨
🔔주요 지수 현황
✔코스피: 2652 +1.04%
✔코스닥: 863 +1.13%
💰미국: 1336원/1달러
💰일본: 886원/100엔
(※전일 종가기준)
🚗휘발유 : 1636원 / 🚕경유 : 1538원
(※리터당, 전일 한국석유공사 기준)
📕밸류업 내림세 끝낸 코스피, 외국인 순매수에 상승 마감
국내 증시에서 다시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은 업종이 주목을 받으며 상승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 투자자는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사들이며 상승장을 이끌었다.
28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27.24포인트(1.04%) 오른 27.24에 거래를 마쳤다.
📗둘째 출산하면 첫째 돌봄비 최대 100만원 지원
둘째 출산으로 첫째 아이를 돌보는 데 어려움을 겪는 서울 다자녀 가정에 최대 100만원이 신규 지급됩니다.
서울시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의 하나로 맞벌이·출산 등으로 양육 공백이 발생한 12세 이하 아동 가정에 올해 총 100억원을 투입해 '서울형 아이돌봄'을 대폭 확대·강화한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브레이크 없는 비트코인…8천만 원도 넘었다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이 연일 폭등하며 8천만 원을 넘었다. 반감기가 점점 다가오는데다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효과에 연일 전고점을 경신하는 모습이다.
역대 최고가인 8천270만 원 돌파도 목전에 뒀다.
📕국민연금 지난해 역대 최고 수익률···127조 벌었다
지난해 국민연금이 기금운용본부 출범 이후 역대 최고 수익률을 기록했다. 기금 적립액도 1000조원을 넘어섰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2023년 말 기준 잠정 수익률 13.59%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수익금은 127조원으로, 총 기금 적립액은 1036조원으로 1000조원을 넘어섰다.
📗은행권 상반기 공채 열렸는데…"규모 줄었네"
은행권 신입 공개채용이 시작된 가운데 주요 은행들이 채용 인원을 전년 대비 줄였다. 당장 희망퇴직 규모가 축소된 데다가 은행의 디지털화로 신입 행원 수요가 줄었기 때문이다.
28일 은행권에 따르면 전날 서류 접수를 시작한 우리은행은 상반기 공채를 통해 18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는 전년도(250명)에 비해 70명 감소한 숫자다. 지난 23일부터 공채 일정을 진행 중인 하나은행도 채용 규모를 줄였다. 전년(250명)에 견줘 100명 줄어든 150명을 상반기에 채용할 예정이다.
📘기혼자 17%만 '애 더 낳을것'…"실패한 정책 전면 재검토해야"
통계청이 28일 내놓은 ‘2023년 인구동향 조사’는 여러 항목에서 좋지 않은 의미의 역대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해 4분기 합계출산율이 처음으로 0.6명대로 내려온 것을 비롯해 연간 출산율 사상 최저, 첫 시도별 합계출산율 1명 하회, 평균 출산 연령 33.6세로 역대 최대치를 새로 썼다. 첫째아의 비중(60.1%)도 처음으로 60%를 넘어섰다.
아이를 낳더라도 한 명만 낳겠다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는 셈이다.
✨보험관련 소식✨
📝중소형은 줄고 대형사엔 몰리고…보험업계는 퇴직연금 양극화
보험업계에서는 대형사들로 퇴직연금 수요가 집중되고 있다. 지난해 디폴트옵션 시행 후 퇴직연금 시장에서 보험사들의 비중이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대형 보험사 쏠림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
2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16개 퇴직연금 운용 보험사들의 적립액은 93조 2479억 원 전년(87조 518억 원)보다 7.1% 증가했다. 2022년에 전년 대비 10% 가량 늘었던 것과 비교하면 증가세가 둔화됐다. 이는 지난해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가 시행되면서 증권사 등 다른 업권으로 퇴직연금 고객들이 빠져나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감원, 올해 보험사 검사 방향은…보험금 부지급·불건전 영업관행 잡는다
금융감독원이 올해 보험업권 검사의 초점을 부당한 보험금 부지급과 불공정 영업관행 개선 등에 맞춘다.
금감원은 28일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보험회사 및 보험협회 관계자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보험 부문 금융감독 업무 설명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올해 보험검사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금감원은 '민생금융 강화와 금융소비자 권익 제고'를 올해 보험업권 검사 계획의 첫머리에 올리고 부당한 보험금 부지급 관련 검사를 강화키로 했다.
📝흥국생명, 연내 '보험 가입 실시간 심사 시스템' 구축한다
흥국생명은 보험 가입설계 단계에서 고객 가입 가능 여부를 실시간으로 알 수 있는 '선심사 시스템'을 올해 연말까지 구축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선심사 시스템은 고객 병력 정보를 입력하면 보험 가입 가능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가입설계 단계에서 인수심사 결과를 알 수 있기 때문에 청약 절차가 간소화되고 고객은 간편하고 빠르게 보험 가입을 완료할 수 있다.
✨국제/글로벌경제 소식✨
🌍일본은행, 4월 금리인상설 힘 받는 이유는
향후 경기 침체기에 통화 완화가 필요할 때를 대비해야 한다. 경제 상황이 허락할 때 BOJ가 정책을 정상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더 이상 특별한 통화 지원은 필요하지 않다.”
요시카와 히로시 도쿄대학 명예 교수는 27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일본은행(BOJ)이 마이너스 금리정책을 신속하게 종료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BOJ에 금리인상을 독촉한 것이다.
일본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둔화하면서 BOJ가 시장 예상대로 3월이나 4월에 피벗(금융정책 방향 전환)을 선언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압력이 완화하면서 BOJ의 정책 변경에 대한 의구심이 고개를 들고 있어서다.
🌍주식 내다파는 CEO들…美증시 '고점 신호'?
“마땅한 투자처가 없다.”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최근 주주에게 보낸 서한에서 한 말이다. 버핏은 “이 나라(미국)에서 버크셔의 바늘을 움직이게 할 정도의 기업은 소수에 불과하다. 미국 이외 시장에선 아예 의미있는 후보가 없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미국 증시가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버핏의 발언이 ‘고점 신호’ 논란을 키우고 있다.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최근 미국의 유명 회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잇따라 주식을 매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일반적으로 CEO 등 경영진의 보유 지분 매각은 주가가 고점에 도달했다는 신호로 볼 수 있어 주식 시장에서는 악재로 받아들여진다.
✨기업/사회/연예/스포츠 등 기타✨
✅이복현 "'밸류업' 위해 상장기업 퇴출도 불사...홍콩H지수 ELS 자율배상 회사엔 제재 감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관련해 상장기업도 일정 기준 미달 시 증권시장에서 퇴출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지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 당시 언급하지 않았던 페널티 부분을 구체화한 것이다. 또 최근 대규모 손실 우려가 나오는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사태와 관련해선 책임 분담 기준안 마련이 마무리 단계라며 금융회사가 이를 적극 수용해 배상해 줄 경우 기관제재나 인적제재를 감경해 주겠다고 말했다.
✅이용자 2100만명에 전국 70%가 '쿠세권'…생활 인프라된 쿠팡
쿠팡이 발표한 지난해 실적 발표에서 31조 8298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이마트마저 제치고 국내 유통 왕좌에 오른 데는 ‘로켓배송’을 앞세워 유통의 패러다임을 뒤바꾼 것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일주일 동안 필요한 물품을 메모지에 적어뒀다가 주말에 마트에 가 한꺼번에 대량 구매하던 것에서 그때그때 휴대폰으로 바로 주문하는 쪽으로 소비자들의 구매 패턴을 바꿔놓은 것이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온라인 유통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등 외부 환경의 변화도 쿠팡에 유리하게 작용했다.
✨시사상식✨
🔎불황의 청산효과
불황의 청산효과(cleansing effect of recessions)는 경기 둔화가 효율적인 자원의 재배분을 통해 장기적으로는 경제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개념이다. 불황의 클렌징 효과라고도 한다.
불황으로 한계기업이나 산업의 구조조정이 진행되면서 해당 기업이나 산업에 투입됐던 자본과 노동이 유망 신산업으로 이동해 결과적으로 경제의 활력이 더 강화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