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JB리더스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독서토론모임 활동 사랑하기 때문에(2023.6.3)
김성준 추천 0 조회 7 23.06.03 08:36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작성자 23.06.03 09:24

    첫댓글 마지막 책장 한장까지 훓어 봐야만 했던 책, 소설이지만 마치 영화를 직접 내 눈앞에서, 촬영한 것 처럼 느껴졌던 이야기...
    미국의 땅 아래의 환경에 있는 노숙자 이야기로 시작한 마크, 그리고 위탁가정에서 자란 커너의 두 친구의 과거 이야기로 부터 고통과 아픔의 이야기들을 투영하고 회복하고 치유하는 과정을 소설로 풀어 쓴 이야기이다.
    체면 방법으로 여러 퍼즐을 맞추는 과정이 끝날 때 마지막에서야 해소되는 기분이 참 좋았다.
    정신과 의사의 치료요법이 마치 사회복지사의 사회복지실천기법과 비슷한 부분을 느꼈다. 감정이입, 투영, 그리고 직면등 클라이언트와의 직접개입을 볼 수 있었고, 그동안 서비스의 전달만 했던 나의 모습을 다시금 반성할 수있는 시간이었다. 누군가에 진심으로 깊게 이야기를 최근에 들어본 적이 있던가? 귀를 기울이고 관심을 가져보는 자세가 필요한 나이기도 하다. 그리고 내가 마음의 그릇을 넓어야 타인의 이야기를 들을 수있는 여유가 있을 듯 하다. 이러한 소설을 통해 더욱 마음의 그릇을 크게 넓혀보자.
    앞으로의 사회복지 소설 책을 더욱 기대해보는 이유이기도 하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