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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301
아는 사람은 알테고 모르는 사람은 모르는........난 직장인 밴드(http://blog.naver.com/dogdog1974/60114467413) (http://blog.naver.com/dogdog1974/60129102181)를 1년째 하고 있다. 지금은 7월 말 을왕리해수욕장에서의 공연 사건(?) 때문에 쉬고 있지만..... 암튼 우리 멤버는 고등학교 동창들로 이루어져 있고, 난 그곳의 객원 보컬이다. 재밌는 구성이지.... 각자 악기 하나씩을 맡거나, 아니면 매니저 신세(?)다....그래서 수많은 매니저를 양산한...ㅋㅋ 암튼 이날은 매니저분 중 가장 영향력이 크신 분이 부업으로 가게를 오픈 하셨다. 당연 축하하러 가야지~~~~~~ "신라 수타 손짜장"
오픈한지 얼마되지 않아서 아직 가게가 말끔히 정리되진 않았지만, 손님들 맞이하기에 바쁘다.
이곳의 메뉴~~~~ 다른것도 맛나지만 짜장면과 짬뽕이 완전 일품이다. 사장님께서 손수 약수물을 길어다가 요리에 쓰고, 해산물은 아침마다 수산시장에서 장을 보신다고 한다.
그렇지~~~~파튀에 술이 빠질쏘냐? ㅋㅋㅋ
기본 상차림....깔끔도 하셔라~~우리 매니저님 성격 나오신다~~ㅋㅋ
가장 먼저 나온건 짬뽕~~~~!!!! 해산물이 가득한 짬뽕이다
연습때마다 우리 매니저님은 항상 맛난 음식들을 준비해오셔서 분위기를 한껏 뛰우신다........항상 고맙다. 그리고, 우리 멤버들....내가 힘들어하고 방황할 때마다 항상, 많은 시간동안 위안이 되신 분들이다. 내 눈물의 반은 아마도 여기서 정화되지 않았나 싶다.....ㅋㅋ
내가 이것저것 찍고 있으니 옆에서 자상한 우리 멤버 한명이 젓가락으로 떠 주신다.....ㅋㅋ
양장피..............맞을게다.............중국음식엔 문외한.........ㅜㅜ
며칠전에 연습은 못했지만, 같이 모여서 식사를 한 적이 있다. 그 분들은 고등학교 동창이기에 본인 의지와는 관계없이 언제까지나 함께 하겠지만, 난 다르다. 그래도 언제까지나 같이 하겠다는 마음을 표현해 주셨다. 그 마음이 정말 고마웠다. 언제까지나 라는 단어는 나에겐 참 아이러니하게도 어색하다.....누구에게나 함께못함은 힘들겠지만, 나에겐 특히 힘든 단어다.
다음은 탕수육~~~~
해물 누룽지탕
우리의 만남은 당분간은 미지수다. 하지만 우린 처음부터 같이 하기로 되어있기에 조만간 다시 만날것을 난 안다. 베스트 프랜드 밴드 화이팅~~!!!!
신라수타손짜장 주소 : 경기도 광명시 가학동 422-2(현대오일뱅크 고속철주유소 앞) 전화번호 : 2685-3500 |
출처: lovely girl 원문보기 글쓴이: 써니
첫댓글 얼마전 점심에 맛있게 먹고왔지.. 사장님은 않보이더라... (오십원?}
아~저도 한사장님네 짬뽕이 그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