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판타지소설:광무(狂舞)]창작 배경과 뒷얘기
([광무]의 카피/모토 : 현실에서 이룰 수 없었던 꿈과 희망 사항을 판타지 소설 장르에 담은 본격 댄스스포츠 소설.)
※판타지 소설 [fantasy小說]
현실에서는 있을 수 없는 초자연적이고 비현실적인 이야기들을 다룬 소설
----------
(카피/모토)에 밝힌 것처럼 저는 이 소설에서 제가 현실에서 이루지 못한 꿈과 희망 사항을 그렸습니다.
결코 내용은 만족스럽지 못합니다.
또한 나의 현실 욕구를 충족시켜 주지도 못 하죠.
어쩌면 오히려 더 갈증만 나네요.
이런 욕구불만과 갈증을 시원스레 풀 수 있는 방법은 널찍한 댄스홀에서 잘 맞는 파트너와 왈츠 한 곡, 탱고 한 곡, 폭스 한 곡 추고 싶네요.
룸바나 차차차 삼바도 좋지요. 춤만 맞으면 어떤 종목이라도 즐겁고 재미있고 신나죠.
그것 역시도 현실 세계에서는 이루기 쉽지 않습니다. 저는 현실에서 이룰 수 없는 꿈을 소설 혹은 잡다한 글로 풀어보고 싶은데 그것도 결코 만만치가 않죠.
머릿속으로는 별처럼 많은 생각과 주옥같은 문구들이 가득 떠오르는데 막상 글로 풀어 내려면 파도에 쓸려가는 모래더미처럼 흩어져 버리거든요.
그리고 모든 게 한 때가 있나봐요. 댄스를 하는 것이나 글을 쓰는 것도... 어떤 때는 하고 싶은 욕구가 불처럼 타오르다가 어느 순간 피식 허무하게 사라져 버리네요.
비록 졸작이지만 다행히도 [광무]는 어찌해서 완결시켰습니다.
[광무]의 탄생 배경은 오래되었습니다. 제가 왈츠에 입문해서 얼마 후에 그 욕구와 나의 꿈과 희망사항을 그려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왈츠 입문 초기에 집필은 시작했지만 워낙에 짧은 왈츠 지식으로는 더 이상 진행을 할 수 없었습니다.
시간이 무척 지난 후에 그래도 입문 초기보다는 조금 더 공부를 했고 들은 풍월도 있어서 겨우 졸작을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집필 시작 당시에는 왈츠의 용어나 피겨 명칭도 몰랐죠. 당연히 그런 동작을 몸으로 구현할 수도 없었고.
예를 들면 작품 내용중에 나오는 왈츠 피겨 명칭 중에 [텀블턴]이니 [빅탑] [폴어웨이슬립피봇] [바운스폴어웨이] [헤어핀:힐풀앤커브드페더]며 [레이디스킥]같은 각종 여성 발차기 같은 것은 물론 [드로우어웨이오버스웨이] 심지어 [라이트런지] 도 모르던 시절이었죠.
그런 왈츠 초짜가 이런 거창한 댄스소설을 집필하겠다고 시도를 한 것 자체가 저 자신도 믿어지지 않네요.
젊은 날의 패기였을까요? 그때만 해도 아직 40대 중후반 이었으니까요. 지금은 시도 자체도 못할 것 같습니다.
아무튼 한 권의 댄스소설이라고 완결시켜서 책으로 출간이 되니까 그 자체로도 만족감과 성취감은 느껴지네요. 더불어서 자신에 대한 대견함도 맛 볼 수 있고요.
누구나 자신의 분신같은 창작물이 애정이 가겠지요. 제 욕심 같으면 많은 댄스인에게 [광무]가 알려 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세상 사람들이야 졸작이라고 비웃을지라도 작품을 탄생시킨 작가 입장에선 당연한 욕심이랄까 본능이겠죠. 이 점은 독자분들의 이해를 구하고 싶군요.
여기서 조금 더 욕심내고 꿈이랄까 희망 사항이 있다면, [광무]가 전문가의 눈에 띄어서 드라마나 영화의 소재가 되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혼자 공상에 빠져 봤네요. 그렇게 되는 거나 로또 복권 일등 당첨되는 걸 기대하는 게 빠르겠죠...ㅋㅋ
더군다나 이번에 사즐모 회원이신 [적우]님께서 너무나 과분할 정도의 [광무] 독후감 평가를 해주셔서 제 개인적으로는 고맙기도 하고 황송하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적우님의 그 글로 인해서 큰 용기와 희망을 얻기도 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무관심하고 거들떠보지도 않더라도 단 한 분의 진정한 독자분이 있다는 자체가 정말 큰 힘이 된다는 걸 이번에 실감했으니까요.
(적우님의 광무 극찬 글:사즐모/서울사랑방)
https://m.cafe.daum.net/leeju9009/OARU/13678
[광무] 출간 되자마자 대구에 계신 사즐모 회원님이신 [청개굴]님께서도 무려 세 권의 [광무]를 구매해 주셨습니다. 이곳을 통해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에게는 큰 힘이 되었습니다.
또한 [광무]를 구매해주신 여러 회원님들께도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이곳 [댄스이야기]방을 통해서 [광무] 집필 배경과 왈츠의 구체적인 묘사 장면이 있는 부분을 작가의 생각과 해설을 올리도록 할께요.
-인터넷 [광무]책 구입 사이트-
주문 방식 출판(POD)이어서 구매 신청후 7~10일 정도의 시간이 소요됨을 양해바랍니다.
(종이책) ₩17,000원(344P)
구매처(아래 사이트에 연결)
https://www.bookk.co.kr/book/view/133723
(전자책 판매 )₩12,000원
https://www.upaper.net/thseaman/1149542
2022.4.30.토
청노루 조태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