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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합격수기모음3탄 | ||
① | 새미 | 진주교육대학교 |
② | 아띠 | 춘천교육대학교 |
③ | 아자 | 경인교육대학교 |
④ | 엘린 | 부산교육대학교 |
⑤ | 여울 | 서울교육대학교 |
⑥ | 연노랑 | 경인교육대학교 |
⑦ | 유냥 | 경인교육대학교 |
⑧ | 유채 | 경인교육대학교 |
새미 – 진주교육대학교
새미 | [1차 합격] 진주교육대학교 지역인재전형
[최종 합격] 진주교육대학교 지역인재전형 – 진학 예정 |
1. 내신관리 | 결과만 보면 저는 교대를 안정적으로 합격하기 위한 내신관리에게 성공했다고 하기엔 거리가 먼 경우입니다 . 수교사 멘토분들이 내신관리법에 대하여 워낙 꼼꼼하게 잘 적어주셔서 저는 지난 3년을 돌아보며 내신관리하면서 이것만은 꼭 하지 말았으면 하는 위주로 작성해보겠습니다.
<이것만은 꼭! > 1. 건강관리를 잘하자 : 무리한 새벽 공부는 금물 ! 자기 페이스에 맞춰서 미리미리 공부하자. 내신은 무조건 시간을 많이 들여야 점수가 오른다고 생각해 처음에는 무작정 공부시간을 늘리려 수면시간이나 휴식시간을 줄였습니다. 하지만 제때 쉬지 못하다 보니 정작 공부시간에 자꾸 졸음이 몰려오고 집중하기가 어려워졌습니다. 이 악순환의 반복을 끊으려면 스톱워치가 흘러가는 시간엔 딱 집중하고 그 외의 정해진 휴식시간에는 푹 쉬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무조건 급식을 꼭꼭 거르지 않고 잘 먹고 체육 시간에는 열심히 운동해서 평소 생활 속에서 건강관리를 잘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2. 양보단 ‘질 ’에 집중하자 : 나의 실력을 정확히 파악하고 나한테 맞는 공부계획을 세우자 저 같은 경우에는 눈에 보이는 ‘양 ’(공부시간, n 회독 등 )에만 초점을 맞춘 나머지 ‘질 ’적인 부분에서 소홀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아는 내용을 하얀 종이에 쏟아내어 모르는 부분을 객관적으로 알 수 있는 백지 복습, 틀린 문제를 내 것으로 만드는 오답 노트를 꾸준히 긴 시간을 두고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시험이 임박했을 때 백지 복습과 오답 노트를 했었던 적이 있었는데 ‘내일이 시험인데 완벽하게 다 알지 못하면 어쩌지’라는 불안한 마음 때문에 솔직하게 복습과 체화를 하지 못했고 어렴풋이 알았던 걸 맞출 수 있었는데 틀린 적이 있었답니다. 그러니 공부의 기준을 ‘양’에 두기보단 내가 아는지 모르는지 ‘질’적인 부분에 맞추어 조금 느리더라도 밀도 있는 내신 공부를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3. 모든 활동에서 목매지 말자 (=학생회, 학급 반장부터 시작해서 과목부장, 모둠 장까지 뭔가 안 하면 손해 볼 것 같은 느낌 때문에 하게 되는 활동) 활동에 참여하는 것, 그것도 조장이나 책임자로 참여하는 일은 시간도 많이 빼앗기고 체력소모도 상당하므로 내가 잘할 수 있을 만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과정에서 내신과 활동의 적절한 안배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저는 학교에서 일어나는 모든 활동에 최대한 조장으로 참여해본 사람으로서 뭔가 안 하는 게 불안하고, 정말 하고 싶다면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내신보단 비교과에 방점을 두며 교대 수시에 도전하였습니다. 입시에서의 정답은 없으니 남들이 다하는 활동 속에서도, 혹은 꼭 그런 활동을 하지 않아도 나만의 의미를 찾고 주체적이고 열정적인 학교생활을 서류에 녹여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2. 비교과 활동 | (0) 개괄 저의 비교과 활동을 압축적으로 말씀드리면 1. 나만의 교직관을 찾자 2. 일단 하고싶은 건 다해보자 . 3. 나만의 특별함을 더한 적극적인 심화활동 이 세가지로 저의 비교과 활동과 자소서 , 면접준비를 설명드리겠습니다 .
+) 부록 1 . 내가 교직관을 생각해보는데 도움이 되었던 것 - 교육관련 도서들이나 EBS 다큐 - 입시설명회 . 입시설명회에서 받았던 책자 - 학교 선생님과의 꾸준한 소통 - 교육과정 읽어보기 (저는 2015년 경남 자료 읽었습니다. 현 교육이 길러내고자 하는 인재상이 말끔하게 요약되어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사진을 첨부하려고 했는데 안되네요. 관심있으신 분은 꼭 읽어보십시오!)
3 . 평소 교육시사이슈를 눈여겨보면서 남들 다하는 멘토멘티나 교육봉사 속에서도 남들이 담아내는 그 이상을 남아내고자 노력했습니다 . 교육 뿐만아니라 시사도 인터넷 뉴스 , 책들을 통해 꾸준히 읽고자 했습니다 .
(1) 세부능력특기사항 세부능력특기사항을 쓰는 것은 교사이기 때문에 학생입장인 우리가 ‘세특을 쓴다 ’라는 표현은 이상하긴 하지만 감안하시고 봐주세요 ! 세특 쓰기 전 , 일단 , 구글링을 통해 어떤 식으로 적어야 하는지 파악한 후 교과서의 목차를 쭈욱 훑어본 후 내가 정말 재미있게 공부한 단원 , 혹은 이 단원과 관련해 다른과목간의 연계 혹은 심화활동이 두드러지는 단원 2~3 개를 뽑아보자 .
세특을 쓸 때 , 교과시간에 무엇을 배웠고 , 느꼈고 , 발전하게 되었는지 적어보자 - 배웠고 : 학습 목표를 여러 번 정독하기 , 교과서 , 유인물 다시 보기 - 느꼈고 : 교직관이나 내면의 성장 - 발전하게 : 다른과목간의 연계 , 심화활동 , 독서활동 , 상장 등을 잘 버무려서
세특을 쓰고 난 후 , 선생님과 충분히 의논하며 뺄 건 빼고 넣을 건 넣고 문장을 다듬은 후 , 오탈자는 없는지 정독해본다. 작성한 세특을 어떻게 심화하거나 연계할 수 있을지 고민하며 다음학기 수업태도나 활동을 구상해본다.
(2) 수상 수상에서 가장 신경 쓴 부분은 이 3 가지입니다 .
1. 각 과목별로 1 개이상 수상 : 융합성 2. 팀전 도 적극 참여 : 사회성 , 적극성 3. 교과에서 배운 내용을 심화 : 전공적합성 , 자기주도적 탐구능력
일단 학업에 방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많은 대회 수상은 학교생활의 적극성을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 해 최대한 모든 대회에 참여하고자 했습니다 . 하지만 이제부터는 1 학기에 1 개의 수상만 적을 수 있다고 들었는데 경험쌓기 , 자소서 또는 세특 소재가 될 수 있는 부분도 분명히 있으니 여유가 되신다면 수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
(3) 자율활동와 동아리 교육동아리 장을 맡았지만 서로 다른 학년과 반인 친구들이 일정을 맞춰 활동해나가는 것이 쉽지 않았기 때문에 교육동아리는 최소한으로 하고 학급 내 자율활동을 적극적 으로 임했습니다 . 학급 내 자율활동은 학급 봉사위원들이 주축이 되어서 학급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전개를 했습니다 . 자율활동을 굵직굵직하게 진행하다보니 자잘하고 의미없는 활동들은 아예 적을 칸도 없어서 못적었습니다 . 지진대피훈련이나 직업인 초청등 나랑 연관도 없는 활동을 어떻게 작성할지 고민하지 마시고 뜻맞는 친구들을 모아 이렇게 굵직한 자율활동 해보는 건 어떨까요? 이런 느낌으로 학급 외에서도 여러가지 크고작은 프로그램들을 기획하고 이끌었습니다.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들긴 하겠지만 이런 활동이 가득한 생기부와 자소서의 완성도는 더욱 올라간다고 생각합니다 . 추억도 남고 배우는 것도 많은 친구들과 만들어나가는 프로젝트 추천합니다 !
(5) 봉사활동
1. 지속성 2. 다양성 3. 나만의 특성 저는 이 3가지를 중점을 두고 봉사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
1. 지속성 : 교육봉사의 목적은 교사의 역할을 간접적으로 경험하는 것 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 그래서 교사는 ‘진심 ’으로 ‘정성 ’을 쏟는 직업이라는 저의 나름의 해석 으로 친구들에게 진심을 전달하기 위해 꾸준히 지역아동센터에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
3. 나만의 특성 ‘정성 ’을 쏟기 위해 봉사에도 나만의 특성을 담은 기획 이 필요했습니다 . 처음엔 아무것도 모른채로 문제집 풀이 교육봉사를 했지만 아이들의 반응은 뜨뜻미지근 했습니다 . 문제집 풀이는 재미도 없을뿐더러 별다른 준비 없이도 쉽게 할 수 있는 거니 아이들이 별 관심을 보이지 않았고 저에게도 봉사가 큰 의미로 다가오지 못했습니다. ㅠ 그래서 봉사를 함께 하는 친구들과 함께해 ‘문화예술교육 ’이라는 키워드를 세우고 여러 가지 예술활동을 기획했습니다 . ‘문화예술교육 ’이 워낙 저에게 생소한 개념여서 공부도 많이 하고 준비물이 필요해 친구들끼리 사비로 십시일반 돈을 거둬 예산을 꾸렸기도 했지만 봉사활동의 목적을 나름대로 고민해보면서 나의 장점을 활용하며 , 아이들에게도 흥미있게 다가올 수 있게 , 그리고 교과과정을 심화해 적용하여 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 문화예술교육이라는 키워드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을 보고 알게 되었습니다. 요약되어 있는 교육과정이 교직관 형성 뿐만 아니라 자소서, 활동 등 전체적인 키워드 설정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2. 다양성 교육봉사 뿐만아니라 교내봉사 , 특수아동기관봉사 , 수학체험전부스운영 (문과였지만 ) 등등 여 ~러가지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하였습니다 . 여러 가지로 ,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하다 보니 봉사시간은 500 시간을 넘었습니다 ,, 이렇게 저처럼 많이 할 필요없지만 위 3 가지를 고려해서 의미있는 봉사활동을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6) 진로희망 - 초등교사 + α 제 진로는 아주오래전부터 초등교사였지만 초등교사 뿐만 아니라 다른 다양한 직업들도 저에게 매력있게 다가왔습니다. 그래서 저는 초등교사와 더불어 제 2 의 직업을 병렬로 표기했습니다.. 그와 관련된 활동도 했구요 3 년동안 오로지 ‘초등교사 ’ 만을 바랄 수도 있지만 충분히 학업과정과 직업탐색과정에서 다른 직업도 고려해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다른 직업에 대한 열린 자세야 말로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초등학생의 열린 진로감수성을 자극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기도 했고요. 오히려 초등교사를 살짝 벗어난 것 처럼 느껴지는 다양한 활동들이 훗날 융합성을 강조할 수 있는 밑바탕이 된 것 같습니다.
- 주변의 만류 나 스스로도, 선생님들도, 이 내신과 스펙으로도 교대에 합격할 수 있을까라는 회의가 많이 들었습니다. 누구보다도 정말 열심히 학교생활 했는데 말이죠 ㅠ 그래도 제 교대입시의 여정은 진심이였고 초등교사의 꿈도 간절했기 때문에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소신있게 교대에 지원하였습니다 . 결과는 제가 제일가고 싶었던 학교에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초등교사 ’와 ‘교육대학교 ’꿈에 대한 확신이 있으신 분은 꼭 교대 지원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7 ) 독서활동 독서도 수상과 비슷하게 다양한 분야 에서 /꾸준히 /읽으려고 노력했습니다 . 평소에 책읽으려고 하면 읽기 싫은데 공부 끝나고 자기 전에 10 분씩 시나브로 읽어가며 독서에 재미를 붙이고자 했습니다. 발췌독을 하면서 인상깊었던 부분을 그때그때 추려두고 과목마다 꼭 한권 이상 읽었습니다. 인상깊은 부분은 그때그때 메모해두어 면접 전에 정독하면 면접에서 독서관련질문은 가볍게 넘어가실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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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자소서 | 자소서 쓰기 전, -주제 잡기 : 내가 어필하고 싶은 나의 장점, 교직관을 다시 되새겨보고 구체화 시켜봅니다. 예를 들어 저는, 융합적 소양과 적극성을 갖춘 학생으로 어필하는 자소서를 적고 싶었고 <융합> <열정>으로 키워드를 잡았습니다. -소재 찾기 : 추출-압축-수정 일단 생활기록부를 정독하면서 적을만한 내용을 뽑아냅니다. 그 후 진짜 적고 싶은 걸 추리고 연관되어 보이는 활동은 압축합니다. 처음 자소서를 써보는 거라면 일단 적고 싶은 소재로 글을 다 적어보세요! (당연히 초안은 경험이니 가볍게!) +) 부록-자소서
1. 소제목을 달아보자 입학사정관께서는 1000여 개가 넘는 자소서를 지겹도록 읽으실 텐데 이때 소제목을 달아 말하고자 하는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하면 한 번이라도 더 나의 글에 눈이 갈 수 있겠죠?
2. 개요를 촘촘하게 짜보자 개요를 짜게 되면 조리 있게 말하고자 하는 바를 전달하고 빠르고 정확하게 글을 쓸 수 있습니다. ①먼저 파란 선으로 구간을 나누고 서론/본론/결론에 어떤 말을 쓰고 싶은지 생각해봅니다. 보통, /서론/에는 독자의 관심을 환기할 수 있는 말, 자신의 주장 /본론/에는 강조하고 싶은 포인트 위주로 글의 흐름을 조리 있게 정리합니다. (글의 주제를 관통하는 활동 2~3가지를 큰 흐름으로 이어주었어요! 탐구 계기(활동1)-심화(활동2)-적용(활동3)-깨달음(주제:내가 이 문단에서 어필하고 싶은 나의 강점)) /결론/에는 주장 마무리, ~~한 강점을 가진 내가 교사가 되었을 때 긍정적 영향 ② 개요를 바탕으로 글을 쓰고 문장을 매끄럽게 써봅니다 ③ 중의성을 가진 문장이 없는지, 맞춤법은 맞는지, 과도한 외래어나 한자어를 쓰지 않았는지 등등 점검하기
①~③을 핵심만 짧게 적다 보니 잘 전달이 되었을진 모르겠지만 그냥 초등학생부터 국어 시간에 배운 온갖 글쓰기 방법들을 적용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고작 200자만 쓰더라도 이렇게 개요를 짜니깐 훨씬 조리 있는 글이 써진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예시 사진은 제가 실제로 개요 짜는 것을 그대로 재현해보았는데 보다시피 완벽하기보단 뒤죽박죽이더라도 괜찮아요. ᄒᄒ
자소서 쓸 때. - 너무 오래 고민하지 말고 일단 적자. : 일단 쓰면 줄인다는 생각으로 적고 개요를 짜고 적으시면 좀 더 수월하게 작성할 수 있습니다 - 2학년 겨울방학 때 미리 적어보자. 저는 미리 못했지만 미리 해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3학년 계획도 미리 세울 수 있으며, 7, 8월에 수능 공부도 병행하면서 자소서를 쓸 수 있을 것입니다.
자소서 쓰고 난 후, - 검토, 또 검토! 자소서 마감 1초 전까지도 읽고 또 읽으면서 수정했습니다. 마지막 1주일은 거의 검토만 했는데도 틀린 부분이 계속 나왔답니다 아무리 완벽하더라도 수정, 또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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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면접 준비 | 저는 수능까지 염두하고 있었기 때문에 긴 기간을 두고 면접준비를하지 못하였습니다. 하지만이 세가지를 평소에 꾸준히 해왔고 이 덕분에 짧은 기간에 양질의 면접 준비를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 자소서와 학생부에 되도록 거짓말을 쓰지 말자 - 평소 교육시사와 이슈 를 파악해두자 - 평소 꾸준한 교내외 활동을 통해 타인 앞에서 말하는 경험 을 많이 해보자
#개인면접 원서접수를 한 이후 1 차발표 한달 전 부터 개인면접을 위한 서류를 가볍게 읽어보기만 하였습니다 . 1 차발표 이후에는 학교 홈페이지 , 입시 책자를 정독하며 필수질문들을 생각해보았습니다. 평소에 수행평가 발표나 대회발표, 임원활동등 말하기에 계속 노출이 되었기에, 말하기 연습은 따로 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다만, 면접에서 말할 때에서 주의한점은 '나만의 교직관'을 구체적으로 세워두고 모든 질문에 <나의 생각(교직관)+경험+앞으로 어떤 교사가 될 것인지 >의 틀을 세워두었습니다.
# 집단면접 1 차 합격 이후에는 같은 지역내 1 차합격생들과 모여 수시로 집단토론 연습을 하고 연습이 없는 날에는 스터디를 꾸려 가까운 지역에 사는 사람들과 만나 집단토론 연습을 하였습니다 . 저는 같은 학교에 교대를 준비하는 친구가 없었기 때문에 이 곳 저 곳 늘 새로운 사람들과 했지만 오히려 낯선 사람들과 토의하는 실제 면접과 가까운 연습을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 많은 친구들을 만나니 많은 팁들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집단면접 기출 + 수교사 자료(시사,교육)들을 나름대로 재구성하고 반복하여 읽어보면서 교육이슈를 익혀두기도 하였습니다. |
5. 나만의 입시 준비 TIP | - 교대지망생이 나 혼자 뿐인 학교를 다니는 친구들 : 친구는 경쟁자가 아닌 조력자 ! 친구들과 활발하게 소통하자 교육계열을 준비하는 친구와 함께 , 또는 아예 다른 진로를 꿈꾸는 친구들 , 다른 학교 학생들과도 많이 교류하면서 정보도 주고 받고 나의 시야를 더 넓힐 수 있는 계기로 활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 길고 지칠 수 있는 입시 과정 속에서 응원을 주고 받는 친구관계를 만들기 바라요 . : 입시 커뮤니티 사이트를 활용하자 저는 혼자 교대를 준비하다보니 꾸준히 수교사를 방문하면서 다른 친구들은 어떻게 교대준비를 하는지 보고 멘토 분들의 조언을 통해 교대입시에 대한 감을 얻고자 했습니다 . 또한 면접준비에서는 커뮤니티에서 면접 스터디를 만들어서 입시준비를 했습니다 .
- 교대 이외에도 다양한 진로를 고민하고 있는 친구들 : 최대한 내가 하고 싶은 일은 도전해보자 오래전부터 초등교사를 지망함과 동시에 저는 되고 싶은게 많았습니다 . 초등교사에 한정되기 보단 내가 하고 싶은 활동을 쫓아 프로그래밍 , 미술 , 사회이슈 탐구등 열심히 하다보니 결국 ‘융합적 소양 ’을 어필할 수 있는 밑바탕이 만들어졌습니다 . 실제로 교대가 아닌 수시로 일반 학과에도 합격하기도 했구요 !
- 비교적 낮은 내신을 보완할 수 있는 나만의 알찬 생기부를 만들고 싶은 친구들 : 나는 이것저것 부지런히 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이 노력들이 조금씩 쌓이다보니 조금씩 친구들이 알아봐주고 , 선생님이 알아봐주셨어요 . 그러다보니 친구들이나 선생님들께서 좋은 기회가 있으면 나한테 알려주고 세특이나 생기부도 더욱 정성스럽게 써주시고 입시전반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다고 생각합니다. 수시의 본질에 대해 잘 생각해봅시다. 수시에서 뽑고자 하는 인재가 어떤 인재인지!
- 자소서 , 면접준비를 압축적으로 준비하고 싶은 친구들 : 되도록 미리미리 하자 . 하지만 만약하게 된다면 수능공부의 비중을 과감하게 줄여야 한다 (최저를 넉넉하게 잡거나 , 정시의 가능성을 배제해야한다 ) 자랑은 아니지만 , 자소서는 원서접수 한 달 전 면접준비는 1 주일 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 정말 아슬아슬 했지만 저같은 경우에는 워낙에 학교 생활에서 쌓인 자소서 소재가 많았고 선생님과 친구들의 도움으로 기적적으로 압축적으로 준비가 가능했습니다 . |
6. 고교 3년 생활을 마무리하며 | 힘들었지만 행복했던 고교 3년이었습니다. 당시에는 버겁고 힘들었던 학교 생활이어었지만 되돌아보니 좋은 친구들을 만나고 꿈을 향해 열정적으로 달려갔던 의미있는 시간들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 글을 읽은 분들도 무사히 입시를 잘 치루셔서 멋진 교대생으로 만날 수 있도록 응원하겠습니다. |
아띠 – 춘천교육대학교
아띠 | [1차 합격] 춘천교육대학교 교직적인성전형 진주교육대학교 21세기형 교직적성자전형
[최종 합격] 춘천교육대학교 교직적인성전형 – 진학 예정 진주교육대학교 21세기형 교직적성자전형 |
1. 내신관리 | 교대를 준비한다면 기본적으로 내신이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2점인 학생들도 교대 입시에 성공할 수 있어요. 그러나 안정적으로 합격하고 싶다면 가능한 높은 점수를 받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실제 저는 교대를 준비하는 다른 학생들에 비해 내신 성적이 낮은 편이에요. 그래도 제가 공부하면서 느꼈던 것들, 알아두면 좋을 것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저는 학교생활을 하면서 학원을 한 번도 다니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자기 주도 능력을 기를 수 있었고, 여러 고난이 있었지만, 저만의 방식과 루틴을 찾아낼 수 있었습니다. 또 시간이 상대적으로 많았기에 제가 원하는 공부를 더 많이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알려드리는 공부법은 제가 느끼기에 좋다고 생각하는 공부법으로 상대적으로 시간이 오래 걸리는 방식입니다. 여러분의 상황에 맞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기본은 교과서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교과서 n 회독 공부법을 바탕으로 여러 공부법을 이용했습니다. 교과서 n 회독 공부법은 ‘백지인출법’과 함께했습니다. 교과서는 10회 정도 정독 및 속독했던 것 같습니다. 교과서를 완전히 이해했다 싶을 때 즈음, ‘백지인출법’을 시작합니다. 백지에 개요를 작성하고 기억나는 것을 적습니다. (이때, 설명하듯이 하면 더욱 효과가 좋습니다) 단, 첫 번째에는 교과서를 보고 쓸 기회가 7번 주어집니다. 기억나는 것을 쓰다가 잘 모르는 부분이 나오면 교과서를 참고할 수 있습니다. (7번까지) 두 번째에는 백지에 적다가 교과서를 볼 기회가 5번 주어집니다. 마찬가지로 세 번째에는 3번, 네 번째에는 1번, 마지막에는 아예 보지 않는 것을 규칙으로 합니다. 물론 상황에 따라 횟수를 줄일 수도 있고, 교과서뿐만 아니라 학습지 또는 참고서도 공부할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위의 방법을 모든 교과에 적용했었습니다. 과목별로 더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 국어 : 저는 친구들과 자습서 품앗이를 했습니다. 제가 가진 자습서와 다른 친구의 자습서를 돌려보고 한 권의 노트로 요약정리하면서 공부하는 방법입니다. 선생님이 강조하신 부분은 ebs인강 혹은 노트를 보며 한 번 더 복습하고, 예상 문제를 스스로 만들어보았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서정, 소재, 작품 형식 등은 외워두는 게 좋습니다. 선생님이 강조한 문학 작품이나, 비문학 작품은 특별히 표시해놓았다가 마지막 날에는 그 핵심 작품만 보았습니다.
> 영어 : 영어는 단어 암기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방학 동안에 최대한 많은 영어단어를 외우고 들어가는 게 유리할 것입니다. 우리 학교는 주로 교과서와 모의고사에서 변형 문제를 냈기 때문에 시중에 있는 변형 문제집을 분석하고 푸는 데 전념했습니다. 분석할 때는 문법에 맞게 이해하면서 혹은 스스로 이해가 가게 설명하면서 읽으니까 더욱 이해하기 쉬웠습니다. 애매한 문제와 알 것도 같고 모를 것도 같고 하는 문제는 아예 지문을 외웠습니다. 시간이 부족하다면 전체 본문을 암기하는 것은 추천하고 싶지 않지만, 시간이 좀 남고, 다른 문제 다 풀어봤다 하면 외우는 것 추천합니다. 제일 안전한 방법이기도 합니다. 본문을 외우게 되면 서술형도 풀기 수월해집니다.
> 수학 : 개인적으로 문제를 많이 풀어봤던 것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개념 이해가 어려운 부분이더라도 문제를 풀면서 익힐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여러 문제집을 사서 풀라는 얘기는 아닙니다. 저는 문제집 두 권과 교과서를 한 권당 세 번씩 풀었습니다. 이렇게 여러 번 풀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표시를 세모, 동그라미, 별표로 해서 두 번째 풀 때 동그라미였던 (쉬운 문제 또는 완벽히 이해한 문제) 문제는 건너뛰고 계속해서 세모, 별표 풀고, 다시 채점하고 세 번째 때는 또 동그라미를 지우고 세모, 별표 문제를 푸는 방식으로 합니다. 자신이 모르는 부분을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으므로 저는 이 방법이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내신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수업이라고 하고 싶습니다. 시험문제는 선생님이 내시고, 수업을 바탕으로 합니다. 그래서 저는 잠을 줄여서 하는 공부보다는 매일 5~6시간씩 규칙적으로 자고 수업시간에 졸지 않는 방식이 더 나으리라 생각했습니다. 저는 포스트잇을 준비해서 선생님이 하시는 말씀을 교재에 적어놓았습니다. 수업을 듣다 보면 생기는 궁금증도 포스트잇에 정리해놓았습니다. 그 포스트잇을 보고 쉬는 시간에 바로 질문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여쭤보기도 힘들어지고, 계속 미루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에 바로바로 질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한 교시 수업이 끝날 때마다 노트를 준비하여 그 노트에 수업 내용을 스스로 생각해보고, 키워드, 핵심 문장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고, 부족하다고 생각이 들면 쉬는 시간을 활용해 빠르게 복습했습니다.
수행평가는 무조건 만점 받는 것이 유리합니다. 반영비율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략 한두 문제가 수행평가의 1점이라고 합니다. 수시로 준비를 하고 계신 분들은, 수행평가 무조건 챙기셔야 합니다.
교대에서는 상승곡선을 좋아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1학년 성적이 낮다고 좌절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또, 상승 하락이 반복되더라도 괜찮습니다. 본인의 최선을 다하시면 좋은 결과 있으실 것입니다. 부족한 부분은 자소서나 면접 등 다른 부분에서 보여주시면 됩니다. 좌절하지 말고 계속해서 도전하고 노력하세요!! |
2. 비교과 활동 | 비교과 활동은 수시를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많은 신경을 써야 하는 부분입니다. 특히 저는 내신 성적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비교과 활동에 더욱 집중했습니다.
> 수상 수상의 경우, 문과 계열의 대회만 나가는 것이 아니라 이과 계열 대회에도 참가하는 것을 택했습니다. 교사는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많아야 한다고 생각했고, 이 점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저는 교과우수상을 제외하여 60여 개의 상을 받았습니다. 기숙사 모범상 혹은 교내 봉사상, 모범상을 포함하여, 인문, 과학 주제 탐구 발표 대회, 글로벌캠프에세이쓰기 대회 등 여러 분야에 참가했습니다. 가능한 여러 분야의 상을 받는 것이 더 좋은 인상을 남겨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실제 제가 면접 볼 때는 수상을 가장 많이 여쭤보셨습니다.
> 출결 출결도 인정되는 결석, 조퇴는 괜찮지만, 미인정 지각이나, 조퇴, 결석은 웬만하면 지양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능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좋겠죠?! 만약 미인정이 있다면 그 이유를 반드시 생각해놓으세요!
> 봉사 저는 아동센터에서 학습 지도 같은 교육 봉사와 도서관에서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책 읽어주기 봉사를 2년 혹은 3년간 지속해왔습니다. 지속적인 봉사활동이 본인에게 더 의미 있게 다가오고, 교육에 대한 자신의 열정을 충분히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교육 봉사가 없다고 해도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학교에서 맡은 환경미화 활동, 출석부 관리 등으로 받은 봉사시간도 자신에게 좋은 기억이 되었다면 충분히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동아리 동아리는 교육동아리와 솔리언 또래상담동아리에 들어갔습니다. 교육동아리에서는 기본적으로 교육 이슈에 대해 분석하고 토론하는 활동, 독서 토론 활동, 교육 교구를 만들고 아동센터로 봉사 가는 활동, 학생과 선생님 간의 관계 개선 프로젝트 연구 등 교육과 관련된 여러 활동을 했습니다. 또, 또래상담동아리에서는 아이들과 상담해주는 기법에 대해 배우고 상담할 때 내담자가 편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방법 등에 대해 배우고, 실제 상담 활동을 지속해왔습니다. 동아리 활동에서 자신의 교육적 가치관 혹은 인생관을 보여줄 기회가 많으므로 적극적으로 활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학생회, 학급 임원 활동 리더십도 교사에게 필요한 자질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리더십에도 여러 종류가 있지만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활동이 학생을 대표하여 학교와 함께 고민하고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학생회 혹은 학급 임원 활동입니다. 이 활동을 하면 교육과 관련하여 학교의 분위기라든가, 학생들의 학교생활 실태 등에 자연스레 관심을 가질 수 있습니다. 학생회, 학급 임원 활동을 하기 힘들다면 본인이 생각하는 리더십의 정의를 생각해보시고, 그것을 잘 보여줄 수 있는 활동을 따로 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독서 활동 독서는 다다익선, 많을수록 좋습니다. 물론 양으로 판단하는 것이 무조건 옳은 것은 아니지만, 많은 책을 읽었다는 것은 다양한 종류, 혹은 분야의 책을 읽었다는 것이기도 해서, 자신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고, 교수님들도 좋게 보시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한 분야, 즉 공통에만 많이 넣는 다거나, 국어에만 많이 넣는다는가, 하나에 치우치는 것은 좋지 않다. 최대한 다양한 과목의 책을 읽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진로와 직업, 한문, 중국어 등 예체능 분야에서도 좋은 도서가 많으니 읽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면접 때 독서 활동을 물어볼 가능성이 크므로 평소에 책을 읽고 나서 느낀 점 배운 점, 의문점 등은 기록해두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진로 사항 진로의 경우, 본인의 교육관이 있거나, 자신만의 가치관이 있다면 함께 적어놓는 것이 좋습니다. 방학 동안 진지하게 고민해보고 자신의 교사상을 확립해보세요. 또, 진로는 큰 범위에서 작은 범위로 가는 것이 좋습니다. 초등교사를 3년 내내 적는 것도 좋습니다. 그러나 교육 분야 > 교사 > 초등교사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추가로 말씀드리자면 저는 대부분의 활동을 교육과 연관 지어 놓았습니다. 하나의 활동을 하더라도 학생과 교사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는 것을 습관화하였습니다. 생활기록부에 이를 자연스레 녹아낼 수 있다면 본인만의 개성 있는 생활기록부가 완성되리라 생각합니다.
초등교사는 아이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교사를 꿈꾸는 저와 여러분 또한 다양한 경험을 해봐야겠죠? 그래서 저는 여러 경험을 위해 날마다 바쁘게 살았습니다. 문과였지만 이과 과목을 소홀히 하지 않았고, 독서 또한 이과 과목도 하였고, 수업 시 이과 발표 수업에도 많이 참여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예체능 특히 음악, 미술에서도 여러 경험을 쌓으시면 본인의 성장에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또한, 생활기록부를 연결할 수 있는 것도 중요합니다. 즉, 1학년 때 했던 활동을 2학년, 3학년까지 장기프로젝트로 이어서 하는 것이 자신의 학업 역량과 탐구심(자기소개서 1번 문항 참고)을 보여주는 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
3. 자소서 | 저는 다른 사람들보다 늦게 시작했습니다. 3학년 2학기가 시작할 때 즈음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김oo 연구소의 도움을 받고, 선생님의 도움도 받아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선생님과 함께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좋은 자소서가 나오리라 생각합니다. 학교 선생님은 1년 내지, 3년을 같이 봐왔기 때문에 저에 대해서 잘 알지만, 학원에서는 내 강점이 무엇인지, 내가 어떤 활동을 주로 했는지 등을 잘 모르기 때문에 좋은 자소서가 나오기는 힘듭니다. 수교사 멘토님들처럼 생활기록부를 꼼꼼히 봐주시지도 않으셨어요..
소재는 보통 생활기록부에 적혀있는 활동에서 선정합니다. 생활기록부에 너무 자세하지 않게 간략하게 나와 있는 활동, 혹은 자신이 3년 동안 꾸준히 한 활동, 자신에게 엄청난 감동 혹은 의미를 주었던 활동 중에서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므로 자기소개서를 쓰기 전에 생활기록부 먼저 정독해야 합니다. 한번 천천히 보면서 내가 의미 있었던 활동, 다른 사람들에게 설명해줄 수 있는 활동들에 색깔 펜으로 표시를 하세요. 그 소재 중에서 고민한다면 자신만의 자소서가 나올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학교별 인재상을 조금씩은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글로벌한 인재상을 원한다면 자신이 생각하는 글로벌은 무엇인지, 학교에서 원하는 글로벌은 무엇일지 생각해보고, 자신이 고를 소재 중에 비슷한 게 있다면 그것을 틀로 잡고 인재상과 자신의 경험을 섞은 방향으로 쓰는 것이 좋습니다.
자신이 왜 교사가 되려고 하는지, 자신은 어떤 교사가 되고 싶은지를 자기소개서 쓰기 전에 미리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 것도 좋습니다. 이에 대한 충분한 확신이 있다면 자기소개서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것이고, 자신에게 힘든 일이 생겨도 이겨낼 힘을 줍니다. (자기소개서를 쓰면서 몇 번이고 다시 쓰게 되니까 힘들어하고 좌절하는 학생이 많더라고요... 이때 저 생각이 저에게는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
수정은 정말 여러 번에 거쳐서 하게 됩니다. 원래 한 번에 완성되는 글은 없습니다. 이때 슬럼프에 빠지는 친구들이 몇 명 있습니다. 멘탈 관리 확실히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개인적인 추천으로는 학교에서 자기소개서 봐주시는 선생님은 한 분 정도로만 정하시는 게 좋습니다. 여러 선생님께 받다 보면 이도 저도 아닌 자기소개서가 돼요.
자신이 다른 자기소개서를 보고 베껴 쓴 것이 아니라면 유사도 검사는 그렇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기본적인 단어나 문장 정도는 유사도 검사에서 제외된다고 들었어요!!
참고로 1, 2학년 학생이시다면 자신이 했던 활동에 대해서 동기, 과정, 느낀 점 혹은 힘들었던 점, 자신의 역할 정도는 기록해놓으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이 방법이 3학년 자기소개서와 면접 시즌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
4. 면접 준비 | 교육 이슈나 시사 문제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것도 좋지만 가장 중시해야 하는 것은 자신의 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입니다. 본인의 생활기록부를 보면서 직접 문제를 만들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수교사의 ‘가을 : 면접’ 책에 예상 문제가 많이 나와 있습니다. 참고하셔서 본인의 생활기록부 문제와 비교해보시면 좋습니다.
저는 제가 지원한 학교에 대한 모든 것들을 파일로 정리해놓았습니다. 물론, 기출문제라든지, 학교소개 등 여러 자료를 모아놓았습니다. 즉, 학교별로 준비하면서 학교의 분위기라던지, 인재상 같은 것들을 파악하여 실전 감각을 기르고자 노력했습니다.
영상을 찍으면서 면접 준비를 한다면 혼자서도 자신의 문제점을 쉽게 파악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 남들 앞에서 말하는 것이 어렵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선생님, 친구, 가족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더불어서, 학교에서 모의 면접을 많이 진행할 것입니다. 이때 많이 참여해두는 것도 좋습니다. 교대가 아니라 다른 일반대학이라도 교육학과 혹은 교과교육과로 모의 면접을 진행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 경험들이 모두 쌓여 실제 면접날 본인의 행동과 말투를 좌지우지하게 될 것입니다. |
5. 나만의 입시 준비 TIP | 입시 팁이라고 하면 마인드컨트롤을 가장 먼저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입시라는 것이 실제 겪게 되면 끝이 보이지 않는 마라톤과 같이 느껴집니다. 그러나 아무리 힘들어도 끝은 보일 것이고, 언제나 우리 주변에는 친구와 선생님, 부모님같이 저희와 함께 달려주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쉽게 포기하지 마시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이겨낼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 같습니다.
또, 수교사 카페는 적극적으로 활용하길 추천해 드립니다. 저는 3학년 여름 방학에 알게 되었지만 짧은 기간 내에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면접 멘토링 때는 확실히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팁도 알려주시고, 제 면접 후기를 보면 아시겠지만 제 예상보다 훨씬 많은 관심을 저에게 쏟아주시고, 지도해주셨습니다. 또한, 교육 이슈, 시사 등이 담긴 교재도 공부했더니 면접 때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적극적으로 이용하신다면 좋은 결과 얻으실 수 있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
6. 고교 3년 생활을 마무리하며 | 참 많이 힘들기도 했던 고등학교 생활이 벌써 끝났습니다. 돌아보면 심각하지 않은 문제지만 그 당시에 연연해 하고, 혼자서 고민하던 저를 떠올리면 시원섭섭하고 한편으로 웃기기도 합니다. “1%의 가능성, 그것이 나의 길이다.”라는 나플레옹의 명언이 있습니다. 제 인생의 모토이기도 한 이 말은 고등학교 생활 내내 힘들기도 했던 저에게 많은 응원과 위로를 해주었습니다.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가능성은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도전하는 것 자체가 위대한 힘과 노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을 믿고 최대한 많은 노력을 들여 1%에 도전해보세요!! 언젠가 가능성이 100%로 높아져 있을 것입니다. 저와 마찬가지로 여러분 곁에는 항상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있으니 그분들과 자신을 믿고 한발 한발 앞으로 나아가는 멋진 사람이 되길 응원합니다. 다사다난했던 제 경험들, 이제 많은 사람과 나누고자 합니다. 언제든지 도움을 요청하세요. 제가 받은 만큼 정성껏 도와드리겠습니다. 앞으로 교대 입시 힘내세요!! 파이팅!! |
아자 – 경인교육대학교
아자 | [1차 합격] 경인교육대학교 교직적성잠재능력우수자전형 공주교육대학교 교직적성인재전형
[최종 합격] 경인교육대학교 교직적성잠재능력우수자전형 – 진학 예정 | ||||
1. 내신관리 | 저의 낮은 수학 등급과 총 내신 때문에 교대 원서를 넣을 때 정말 많이 불안했습니다. 하지만 낮은 내신 때문에 꿈을 포기하기엔 3년 동안 해 온 것이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도 1점 후반임에도 합격하신 선배님들 보면서 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질 수 있었어요! 내신이 조금 낮더라도 할 수 있다는 희망을 절대 놓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①수업시간 집중하기 수업 시간에 집중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잠이라고 생각합니다. 1학년 때 새벽 2~3시까지 깨어 있으면 졸았는데도 왠지 공부를 많이 한 기분이 들어서 이 시간까지는 공부해야지라는 생각을 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그 다음날 눈을 감고 친구 손에 의지해서 이동 수업을 가고 수업 시간에 졸아버리곤 했습니다. 그래서 2~3학년 때에는 1시에서 6시 반까지 하루에 5~6시간은 자려고 노력했습니다. 기본적으로 수업시간에 집중했고 모르는 것이 있으면 자습시간, 수업시간,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해결하곤 했습니다.
②플래너
여러 가지 형광펜을 사서 과목별로 지정한 후에 계획한 분량을 목록에 적어 놓습니다. 그리고 하나 달성할 때마다 옆에 체크 표시와 함께 옆 타임라인에 색칠해서 성취의 기쁨(?)으로 플래너를 작성했었습니다.
③복습 #수학 (5-4-2-1-1) 저는 1학년 때에 수학이 5-4 등급이었습니다. 1학년 말(1,2월)에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어서 정말 열심히 2학년 진도를 공부했습니다.
제가 1학년 때 수학 성적이 낮았던 이유를 점검해본 결과, 제 수준에 맞지 않는 수학의 정석 기본편으로 공부했기 때문임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개념 플러스 유형 문제집으로 정말 기초부터 탄탄히 공부했습니다.
*개념 노트에 적었던 내용 -기본 개념 (특히 어떤 개념이 다르게 표현되면 어떤 형태로 변형될 수 있는지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문제 풀이 팁 어떤 유형/조건의 문제를 만나면 어떻게 풀어나갈 것 인지 ex)f(3)을 구하시오. 하는 문제가 있으면-> f(x)식 찾기 ex)수열 조건이 제시되었는데 어떤 규칙이 있는지 찾기 어려울 때-> 1,2,3 차례로 넣어서 대입해보기 ex)그래프가 주어지면-> 좌표평면으로 옮겨서 개형 유추하기
위 내용은 문제집에 적는 내용이기도 합니다. 풀이법을 몰라 1주일 고민 끝에 답지를 펼쳐보았을 때 ‘아 이렇게 풀어나가야 하는 거였구나!’하고 깨달은 내용(ex. 최고차항 계수가 0일 수도 있어, 규칙 안 보이면 1부터 대입해봐 등...)을 문제 옆에 조그맣게 적어두었습니다. 그리고 포스트잇을 붙였습니다. 그리고 이후에는 포스트잇을 붙여 놓았던 문제(몰랐던 문제)만 찾아가서 정말 내 문제가 될 때까지 5번 넘게 풀었습니다. 이런 식으로 시험 대비 때에는 시중에 있는 모든 문제집-쎈, 마플, 일품, 블랙라벨, 실력정석을 풀었습니다.
tip. 학교 선생님이 변형해서 낸다고 하는 학습지, 교과서는 문제를 보면 바로 풀이를 할 수 있도록 많이 푸세요!! 그리고 친구들 수학 질문 많이 받아주세요.
#사탐(법정, 한지, 생윤, 세계사, 한국사) 등 암기과목 사회탐구 과목의 경우 정말 내용이 많아서 매일 방과 후에 꼭 그날 배운 사회 진도를 복습했습니다.
복습 공책까지 3단계가 당일 복습입니다. 그리고 주말 또는 평일을 이용해 복습 공책에 적힌 내용을 누적하여 암기했습니다. 시험 직전에는 복습 공책에 적은 내용을 A4용지에 제목만을 적고 내용을 안 보고 채울 수 있을 정도로 완벽하게 암기하려고 했습니다.
tip. 더 읽어보기, 자료 읽기에 나온 내용 놓치지 마세요. 시험문제 출제 은근 많이 됩니다. 전년도 기출문제 풀고 서술형 어떤 식으로 나오는지 파악하세요.
#영어 저희 학교 내신은 본문 암기였습니다.
정말 말도 안 되는 분량이었지만 꾸역꾸역 암기했던 기억이 납니다. 저는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며 이동시간-집에서 나와서 엘리베이터 타고 버스 타고 교실 들어가서 제 책상에 앉기까지 본문을 중얼거리면서 외웠습니다. (40분x2번(등하교)x20일(평일 한달)=약 26시간의 시간을 아낄 수 있다는 생각에 자투리 시간을 정말 소중히 여겼습니다.
공부하면서 이렇게까지 해야하나?라는 생각이 많이 들 텐데 그냥 꾹 참고 매 시험마다 남은 시험 개수 세어 가면서 3번만 이렇게 하면 돼, 2번만, 마지막 시험이야 생각하면서 남은 시험 잘 볼 수 있기를 바랄 게요~ | ||||
2. 비교과 활동 | ①동아리활동 *교육연구반(1~3학년): 정규 동아리로 함께 복지관 교육 봉사를 다니는 동아리였습니다. 동아리 시간에는 주로 관심 있는 교육 주제로 발표를 하거나 교육 관련 도서 소개 등의 활동을 하였습니다. *수학자율탐구반(1학년): 모르는 수학 문제를 물어보는 활동과 친구들과 미적분 관련한 ‘뉴턴 랩슨법’을 함께 공부하고 접선을 통해 근을 유추하는 활동을 했습니다. *교육토의토론반(2학년): 교육현안, 교실 속 상황 딜레마, 교육 문제 등의 주제를 정해 찬반 또는 입장을 정해서 토의, 토론을 했습니다. 수업 지도안 작성, 수업 시연 등의 활동도 했습니다. *방글라데시학교 교류동아리(3학년): 방글라데시 학교 아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원서를 기부했습니다.
②봉사활동 봉사 시간은 약 160시간으로 동네 복지관에서 동아리 부원들과 함께 일주일에 한 번, 3년 동안 꾸준히 해왔습니다. [자소서2,4번]복지관교육봉사 학교 생활하면서 아이들을 만나러 가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3년 동안 같은 아이들과 수업을 하면서 정도 많이 들었고 아이들에게 대해야 하는 자세도 많이 배울 수 있던 시간이었습니다. 부모님께서 늦게 데리러 오시면 그동안 함께 놀기도 했고 아이들의 학교생활 이야기도 들어주었습니다. 맨 처음엔 영어 선생님이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초등학생인 아이들에게 정서적으로 따뜻하게 기댈 수 있는 언니, 누나가 되어주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③독서활동 총 44권(13-16-15)으로 한 학기에 7~8권 정도 읽었던 것 같아요. 과목당 1권씩은 꼭 읽었고 특히 좋아하는 사회과목에 대한 책-금요일엔 돌아오렴, 골든아워, 국경 없는 의사회, 우리도 행복할 수 있을까 을 많이 읽었어요. (운 좋게 면접 때 사회과 교수님께서 난쟁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을 읽고 그 당시 상황에 대해 많이 공감할 수 있었냐는 질문을 받았어요.) 그리고 교육 관련 도서는 선생님들께서 쓰신 수필, 외국의 교육사례 등을 읽었습니다.
tip. 수교사 교직 추천도서(http://cafe.daum.net/themasterteacher/hXOt/27) / 교직 외 추천도서(http://cafe.daum.net/themasterteacher/hXOt/28))에 올라온 도서목록에서 많이 도움받았습니다.
④그 외 *중학교 교사 체험(아웃턴십): ‘아이들과 소통하는 방법, 재미있는 수업 방법, 수업에 참여하지 않는 학생들을 지도하는 방법을 배움’ 이라고 적혀있어서 제 교육관 ‘소외되는 학생이 없는 교실’을 실현하기 위한 방안을 구체적으로 정리해볼 수 있었어요. (예를 들어 아이들과 소통하는 방법으로는 신뢰서클활동이 있었어요. 둥글게 둘러앉은 후 토킹 스틱을 돌려가면서 발언을 합니다. 상대의 말에 귀 기울이는 소중한 경청의 자세를 배울 수 있습니다. 또 재미있는 수업 방법으로는 스토리텔링 수업 방식을 활용해서 중앙값을 양쪽에서 돌다리를 건널 때 중간에 만나는 값으로 설명하는 것이 있었습니다.) *교과심화연구프로젝트: “스토리텔링 영어 수업의 효과”, “멀티미디어 활용 수업의 효과”, “4차 산업 혁명에 따른 학교 교육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 등을 주제로 연구, 조사를 했었습니다. *수학과학융합축전 부스 운영: 문과임에도 이러한 행사에 참여하면서 교과융합적인 면을 드러냈던 것 같아요. 파라코드 팔찌, 야광 팔찌 만들기 체험 부스를 운영했어요. *방글라데시학교 후원물품 모금: 전교생을 대상으로 아이스티와 배지 판매 후원금 행사를 준비했었습니다. 친구들에게 안 쓰는 학용품, 인형을 받아 전달하고 어떤 수업 물품을 준비할 지도 매 점심시간 마다 모여서 회의했던 기억이 있네요. 전달한 뒤에 아이들이 수업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과 삐뚤빼뚤한 편지를 받았을 때 정말 귀엽고 고마운 마음이 들어서 정말 기억에 많이 남는 활동이었어요. | ||||
3. 자소서 | ①소재 연결하기
저는 자기소개서를 고2에서 고3 올라가는 겨울방학에 쓰기 시작했어요. 위에 써놓은 소재들이 모두 자기소개서 소재 후보였어요. 활동의 연계성을 위해서 처음부터 카테고리를 잡고 시작했다기보다, 원래 저는 난민, 사회문제, 과학, 4차 산업혁명, 해외봉사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갖고 있는 학생이었습니다. 그래서 3학년 때 자소서를 쓰려고 생기부를 다시 살펴보니 위와 같이 연결고리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멘티님들께서도 교사를 꿈꾸면서도 다양한 분야에 멘티님만이 갖고 있는 관심사가 있을 것입니다. 그것과 교사를 융합한다면 특별한 멘티님만의 자소서와 생기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②배우고 느낀점 본인만의 특별한 배우고 느낀점을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 수업을 통해 아이들과 함께 한 것이 뿌듯했다’고 썼던 것이 진부하다는 지적을 받고 정말 저만이 배우고 느낀점을 쓰려고 노력했었습니다.
예를 들어 저는 가장 의미 있는 활동으로 영자 신문 스크랩을 하다가 본 김경훈 기자의 퓰리처 상 수상 사진을 영어 시간에 발표한 것을 골랐습니다.
(교대 합격 [수기]’ 게시판에서 원본 사진들 참조하실 수 있습니다!) 루이스 하인의 사진 개혁운동이 미국의 복지행정(생활과 윤리 교과서 수록&브랜드 파일 만들기 대회) :사회적 이슈가 담긴 사진의 배경을 조사하며 사진에 담겨 있는 이야기가 어떻게 전달될지를 생각했고 사진 속 언어가 세상을 바꾸는 힘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교대 합격 [수기]’ 게시판에서 원본 사진들 참조하실 수 있습니다!) 영자신문 스크랩을 하며 3학년 때 난민 모녀가 최루탄을 피하는 장면을 찍은 기자가 퓰리처상을 받은 기사를 읽었습니다. “ 좋은 사진은 예쁘고 아름다운 사진이기보다 깊고 따뜻한 호소를 담은 사진임을 깨달았습니다. 이 호소를 통해 아이들이 어떤 사람이 되고 싶다는 메시지를 떠올리고, 이를 실천으로 옮길 때 비로소 사진의 힘이 발현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
4. 면접 준비 | (1)개별 면접 저는 노트북에 아래와 같이 항목별로 세분화 후, 면접 예상 질문을 적고 답변을 적어보았어요.
(교대 합격 [수기]’ 게시판에서 원본 사진들 참조하실 수 있습니다!)
①교육관, 교사상 정립(0번) 모든 답변의 토대가 되므로 꼭 본인만의 교사상은 하나씩 갖고 있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요. 저의 경우, 선생님들께서 제게 엄마, 아빠처럼 대해주었던 경험을 떠올렸고 ‘엄마 같은 교사’로 정했어요.
(경험)고1 수학 시간에 선생님께서 저만 빼고 진도를 나가실 때에 수업에 소외되고 있다는 생각이 듦. -모든 아이들이 수업에 소외되지 않도록 함 > 모둠 활동, ‘나도 선생님’ 활동, 방과 후 보충 학습
(경험)고3 담임선생님께서 제가 시험기간에 잠도 잘 못자 고 소화도 잘 못 시킬 때에 잠은 잘자고 있냐, 밥은 잘 먹냐 물어봐주셨을 때 내가 사랑받고 있구나 느낌. -친구들과 교우 관계, 급식 시간, 학교 밖에서 잘 지내는지 관심 > 상담, 사소하게 물으며 관심 갖기
이처럼 본인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교사상이 더 특별하게 본인만의 교사상이 될 수 있어요!
②생기부 숙지=자동봉진+내신+세특 +독서(1~3번) 행정실에서 생기부를 뽑으면 여백이 훨씬 크게 나와서, 그걸 뽑아서 생기부에 예상 질문을 색펜으로 적어서 단권화했었습니다.
*자동봉진&세특: 우선 활동명에 형광펜을 칠했어요. 그리고 그 활동별로 어떤 활동 내용+느낀점을 정리했어요. *내신: 내신의 하락세, 상승세의 이유 생각 *독서: 한 권을 집어서 물어보는 경우가 많다고 들어서 모든 책의 줄거리+느낀점을 표로 정리해서 보고 다녔어요. (그때 다시 책을 읽을 시간이 없어서 인터넷 검색으로 줄거리를 정리했었어요.)
tip.본인이 유리한 답변을 할 수 있도록 면접의 방향을 이끄는 것이 중요하다는 피드백을 받고 생기부 숙지할 때 정말 인상 깊었던, 면접 때 이것만은 꼭 이야기해야 싶은 활동들을 몇 가지 정리해놓았어요. (정말 면접 때에 여기에 적어놓았던 활동들을 많이 이야기했었어요!)
(2)집단 면접 ①교육 시사 ‘수교사 면접 책’ 주제를 반복해서 읽었어요. (교직 적성, 교육 시사, 일반 시사로 주제가 분리되어 있고 정말 다양한 주제가 있어서 정말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생각란에 제 생각을 적어보았어요. 모르는 부분과 찬반 근거로 생각한 것 외에 무엇이 있는지도 검색하면서 준비했었어요. 그리고 지난 면접 기출 문제가 궁금해서 ‘김윤환, 이채린의 교대 사대 구술면접(2020)’ 책을 사서 혼자 답변해보았습니다.
②모의 집단 면접 학교에 교대를 준비하는 학생이 저 혼자였기 때문에 수교사 면접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모의 면접을 연습했었어요. 경인교대 면접은 타 교대 면접에 비해 토의의 과정에서 시사적인 부분보다 인성적인 부분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공감, 경청, 배려 표현을 열심히 하려고 노력했었습니다. | ||||
5. 나만의 입시 준비 TIP | ①비교과 포트폴리오
(교대 합격 [수기]’ 게시판에서 원본 사진들 참조하실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이 고등학교 1년 동안의 활동 모음 폴더를 만들었습니다. 모아보니 1학년 때 파일이 76개, 2학년 때 파일이 104개, 3학년 때 파일이 45개이네요. 교과 시간의 발표 수행평가부터 각종 연구 수행 때 만들었던 설문자료 등을 학년별 폴더로 만들어 보관하니 자기소개서와 면접 준비할 때 유용하게 열어서 볼 수 있었어요!
②좋은 사람들의 좋은 말 말이 사람의 마음을 안정시키는 힘이 있다고 생각해요. 남들보다 뛰어날 것 없는 생기부에 낮은 내신 때문에 교대를 가고 싶다고 말하기 꺼려할 때마다 장난스레 ‘나중에 선생님 딸 초등학교 가면 담임선생님 맡아줘야 한다!’라고 말씀해주신 선생님이 계십니다. 웃어넘기곤 했던 말이지만 잘할 것이라고 믿는다는 말을 돌려서 해주신 것 같아서 정말 감사했고 아직도 많이 기억에 남는 말입니다. | ||||
6. 고교 3년 생활을 마무리하며 | 저의 경우 2학년 말쯤이 3학년 내신이 한 번 남고 어느 정도 생기부가 채워진 상태에서 교대 입학 가능성에 대해 많이 고민했던 시기 같습니다. 2에 가까운 내신과 그렇게 많지 않은 수상실적, 부족한 독서를 볼 때마다 할 수 있을까 정말 막막했던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변에서 할 수 있다고 믿어주시는 분들이 계시고, 그 덕분에 저도 할 수 있다는 믿음이 생겨서 당시 제가 할 수 있는 것에 최선을 다 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나태주 시인의 꽃을 보듯 너를 본다 라는 시집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시집을 읽고 수업 지도안을 만드는 활동을 하면서 이 책을 접했습니다. 초등교사로서 ‘사랑’이라는 가치를 어떻게 실현할 수 있는지를 많이 가르쳐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궁금한 사항 있으시면 언제든지 댓글로 질문해 주세요!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든 분들의 교대 입시를 응원하겠습니다! |
엘린 – 부산교육대학교
엘린 | [1차 합격] 부산교육대학교 지역인재전형 진주교육대학교 지역인재전형 공주교육대학교 교직적성인재전형
[최종 합격] 부산교육대학교 지역인재전형 – 진학 예정 진주교육대학교 지역인재전형 |
1. 내신관리 | ❦플래너가 있다면 플래너에 하루를 한 줄 정도 피드백해서 고쳐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공부하는 것만큼 계획과 하루를 되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아무리 공부를 많이 해도 잘못된 것을 고치지 않으면 소용없다고 생각해요! ❦ 방학 때만이라도 이런 양식으로 피드백해주세요!!! 습관이 형성돼서 학기 중에도 편하게 피드백할 수 있어요. 피드백은 다른 과목을 하기 전에 잠시 쉰다는 느낌으로! 1분 안에 부담 가지지 않고 적어보세요.
(교대 합격 [수기]’ 게시판에서 원본 사진들 참조하실 수 있습니다!)
❦시험 친 후, 간단하게 종이에다가 성적이 떨어진 원인이 될만한 것들을 적어 (생각만 하는 것보다 적으니깐 오래 기억나더라고요! 끄적거려보세요!!) 파악했어요. (모아두고 계속 반복되는 원인을 찾아보는 것도 좋아요. 아직도 전 모아둔 거 안 버렸어요!) 원인을 하지 않는 것으로 주간 목표를 잡았어요! 원인을 고치면 어느 과목이든 점수와 실력은 충분히 오르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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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과목별 공부법 (간단히) / 방학 때는 수능 공부하기! (예비 고3은 수특!!)
❦우선, 학원에 다니지 않는 분들 중 다 외웠는데도 성적이 안 좋다 하시는 분들은! 문제를 안 풀어봐서 그런지 한 번 확인해 보세요. 저는 학원에 다니지 않아, 인터넷에서 영어, 국어 자료들을 모으고 외웠는데 개념만 외웠을 때보다 문제를 풀었을 때 성적이 더 잘 나오는 걸 봐서, 문제를 접해야 개념이 응용되면서 자기 지식이 되는 거 같아요. ❦ “내신은 무조건 N 회독”입니다. 그리고 정시는 내신만으로 정시에서 국어 영어를 잘 치기 힘들어요.❦
❦국어(정시): 인강 듣고 기출과 사설 모고만 꾸준히 풀었는데 수능에서 좋은 성적을 받았어요. 감을 안 잃게 해주세요. (점수가 안 나온다면 원인을 파악해야겠죠?) ❦ 인강을 잘 골라서 듣고 공부하면 실력이 빨리 오르는 거 같아요! 제 친구도 제가 듣던 강의 듣고 모의고사 4등급에서 고정 2 받더라고요! ❦국어 점수가 낮으시다면 화작문 -> 문학을 우선 잡아주시고 비문학은 천천히 올리실 생각으로 공부하셨으면 합니다! (하루 적어도 2지문)
❦내신) 국어를 준비할 때는 거의 모든 작품을 분석해둔 자료가 있는 블로그를 이용했어요. 블로그는 파란색, 선생님은 빨간색, 공통은 형광펜으로 표시하고 선생님 걸 위주로 외우고 파란색까지 다 외웠습니다! (모의고사 10회분, 교과서, 부교재 반이 범위였는데 다 외웠어요. 분석까지 외우는 게 어렵지는 않아요.) 외울 때는 제 기준, 긴 시만 아니라면 분석과 시를 한 번 노트에 손으로 다 쓰면서 외웠습니다.
❦영어 정시+내신) 영어라는 과목은 학교가 정말 영어를 못해도 외우면 풀 수 있는 곳이 아니라면, 시험기간이 아닐 땐, 실력을 늘리시는데 집중하셔야 해요. 늘어난 실력은 유지되는 거 같아요. 저는 원서를 수준을 차근차근 높여서 읽고 TED를 딕테이션하면서 듣기 실력을 키웠고 이 방법을 추천드려요. 방학에는 월 수 금 원서, 화 목 토 문제, 이런 식으로 책을 통해 속도와 단어 유추 능력을 기르시고 문제로 꼼꼼히 읽는 연습을 해주세요! (원서 안 어려우니 방학 때 읽어보신 걸 추천 합니다 ㅎㅎ 방학 동안 몇 권 읽고 나면 모고 지문 읽기 편해요!) 영어는 많이 푼다고 영어는 실력이 늘지 않아요. 시간을 투자하셔야 합니다.
❦수학 내신) N 회독 효과가 높았던 과목이에요. 저는 부교재와 교과서를 10번 넘게 풀었어요. 풀이 과정이 외워져, 잘못 풀면 왜 틀렸는지 파악하게 되고 답의 원리가 정리되니깐 변형돼도 풀리면서 성적이 올랐어요. 진도가 느릴 때는 문제집을 풀었고 한 문제집을 5번 풀었더니 성적과 실력이 좋아져서 1학년 때 3등급인 제가 2,3학년 때는 문과 1등이 될 수 있었어요. 내신 제대로 공부하면 정시 성적도 오르는 과목입니다! (한 문제집을 너덜너덜하게 푸는 것이 많은 문제를 푸는 거보다 낫습니다.)
❦정시) “3점짜리는 머리가 아파도 다 풀고 맞춘다.” 하시는 분들은 4점 위주 문제집을 푸세요! 괜히 쉬운 거 풀 필요 없는 거 같아요. 그리고 특히 확률과 통계 같은 경우, 어디 파트의 문제인지 안 적혀있는 걸 사셔서 푸세요! 파트 적혀있다가 안 적혀있는 거 풀면 헷갈립니다!
❦제가 선택한 사문 같은 경우 도표가 단기간에 되기 어려움으로 빠르게 개념을 잡으시고 도표 문제를 하루에 1문제씩 풀기를 권장합니다.
❦동아시아사는 디테일한 거도 다 외워야 하며, 연도 외우시면 정말 쉬워요! 역사는 실제 이야기라서 어렵게 꼬아낼 수 없는 과목입니다!! (정시 기준 한국사는 디테일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ex) 백제의 근초고왕이 고구려의 고국원왕을 죽이면서 백제는 전성기를, 고구려는 왕이 죽으면서 나라가 혼란스러워져 안을 탄탄히 하는 작업을 했고, 나라가 탄탄해진 다음 광개토 대왕이 북쪽으로 영토를 확장했으며 북쪽을 많이 넓혔기에 장수왕이 남쪽으로 영토를 넓혔다. (이렇게 역사에서 모든 일은 인과 관계로 연결되어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흐름을 타며 외우시길 추천드립니다!) |
2. 비교과 활동 | ❦ 하고 싶은 동아리와 활동을 하면서 또 어떤 활동을 할 수 있을까?를 생각해서 연결고리를 만드시는 걸 추천드려요. 그리고 하고 싶은 활동을 하면 그 안에서 나오는 이야기, 느낀 점, 경험이 비교과를 탄탄하게 만들어주는 거 같아요. ❦ 비교과를 잘 안 챙겨주는 학교가 있어요. 그래서 먼저 자기가 적히고 싶은 대로 쓰고 byte도 확인해서 옆에 적어드리세요. (그냥 보기에는 글자 수 초과인 거처럼 보여서 안 적어주시려고 하시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그리고 선생님께서 보시고 줄이더라도 이런 흐름으로, 이게 핵심이라고 같이 써서 드렸어요. 이러다 보면 선생님들이 귀찮아하거나 사이가 안 좋아질 수 있기 때문에 정말 정중하고 부드럽고 공손하게 부탁드려야 해요. 항상 선생님과의 사이 유지하기!
1) 대회 실적 ❦ 저희 학교는 이과 분야 상도 없고, 수학 과학은 이과만 참여 가능해서 정말 문과 생기부였어요. 이런 부분은 걱정하지 마시고 세특과 책으로 보완하시면 돼요. ❦ 학교 내 대회가 작더라도 그 안에서 열심히 했다면 잘한 거라고 생각해요! 저는 경시대회 빼고 다 나갔어요. 저도 학교 내에서는 많은 편이었지만 다른 학교 친구랑 비교하면 작았어요. 항상 자신의 선 안에서 열심히 하셨다면 남과의 비교는 의미 없는 거 같아요 ㅎㅎ (하지만 다른 사람에게 대회 준비한다고 진짜 힘들었고 열심히 했다고 말해도 부끄럽지 않을 정도여야겠죠??)
2) 봉사 ❦ 교육봉사는 자신이 책에서 본 방법을 바탕으로 실전에 적용해볼 기회이자 실패를 통해 더 좋은 방법을 찾는 기회가 될 수 있었어요. 봉사하면서 해보고 싶은 활동들을 많이 했어요. -> 저는 영어원서를 읽으면서 실력이 늘었고 이걸 바탕으로 논문 탐색대회에 나갔으며 탐색 결과를 보고 봉사에 적용했어요. 이런 식으로 연결고리를 만들어내면 좋습니다! 자소서에도 쓰기 좋아요!
❦멘티분들이 봉사활동 기재가 안되는 걸로 아는데 저는 세특에서 발표할 때 봉사를 주제로 스피치 해서 세특에 기재했는데 이런 방식으로도 어필할 수 있지 않을까요?
❦교육봉사를 안 한 친구들도 교대에 합격했어요. 제가 생각했을 때, 봉사를 하는 이유는 그 안에서 배우고 느껴라고는 것 같아요. 그렇기 때문에 배운 점이 존재한다면 좋은 활동을 한 거예요~
3)독서 ❦어렵지 않더라도 영어로 읽은 것에 의의를 두고 다 기재했는데 그게 특이점이 되었던 거 같아요. 이렇듯 자신이 보고 싶은 도서를 읽고 활동을 하면 멘티님들의 강점이 될 거 같아요. ❦독서는 각 과목당 1권~2권 정도 넣으면 칸도 늘어나고 다양한 과목으로 좋은 거 같아요.
4) 동아리 ❦ 관심 있는 동아리에 들어가 하고 싶은 활동을 하세요! 저는 교지편집부에 들어가 학교 일에 열심히 참가하고 자율기사로 교육과 연결해 기사를 쓰기도 했고 토론 활동에서 교육 관련 주제로 토론했어요! 교대는 전 과목을 다 잘 해야 하는 것처럼 다양하고 많은 활동을 하는 것도 좋은 거 같아요. |
3. 자소서 | ❦저는 수교사 자소서 프로그램을 활용해서 좋은 결과를 얻었어요. 첨삭이 오는 걸 바탕으로 질문을 만들어 답을 달고 답을 바탕으로 한줄 한줄을 썼어요. 단어 선택도 아날로그형식으로 써서 하니깐 머리도 잘 굴러가더라고요! 이 방법은 면접 때 경험을 복기하는 데도 도움을 줬습니다.
(교대 합격 [수기]’ 게시판에서 원본 사진들 참조하실 수 있습니다!)
❦소재에 차별성을 두고 싶으시다면, 자소서 쓰기 위해 3학년 때 활동을 하고 기재해서 쓰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에요! 그러기 위해서 생기부를 보고 쓸 소재들을 번호에 맞게 나열해보세요! 글을 쓰는 게 아니라서 시간도 많이 안 뺏기고 자신의 보완점도 확인 가능합니다. (‘리더쉽을 나타낼 부분이 부족하구나’하고 느낄 수 있겠죠?)
❦저만 그런 걸 수 있지만, 집에서나 학교에서 쓰면 잘 안 써지더라고요. 그래서 집이나 학교에서 노래를 들으면서 1차로 쓰고 카페에서 다시 썼어요. 잘 안 써지신다면, 잠시 쉬는 것도 괜찮고 환경을 바꿔보는 것도 괜찮아요. 오히려 저는 맨날 보고 써야 한다는 생각에 더 안 써지더라고요. |
4. 면접 준비 | ❦ 저는 답변의 내용도 중요하지만, 태도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미소를 머금은 표정으로 눈을 보며 면접 봤어요. 또박또박 말하고 긍정적인 인상을 남겨주시는 게 중요한 거 같아요! 웃으려고 노력해주세요!! 저는 계속 웃고 있어서 입꼬리가 안 내려가서 손으로 내렸어요 ㅎㅎ ㅠㅠ ❦학원은 다니지 않았고 총 2번의 수교사 면접 파이널 멘토링에 참가해 잘 준비했는지 점검했어요. 자소서 쓴 후 기초 멘토링을 듣고 짬짬이 수교사 면접 책을 활용했어요.
❦<개인> 1. 면접 후기를 보면서 교직 인성 문제나 자신의 생기부와 관련된 문제를 뽑는다. 문제를 적고 답 적을 공간은 넉넉하게! 2. 뽑은 문제들을 볼 때는, 답을 3초 안에 적어보기 3초 안에 적은 건 1차, 바로 다시 보면서 어떤 경험을 쓸 수 있을지 적어보기 (3초 안에 답이 안 적히면 넘기고 나중에 천천히 생각해보았습니다.)
❦(정리할 때, 저의 생각을 정리하고 칼럼과 기사를 찾아 좋은 방법이나 방안 그리고 교수님들과 선생님들의 생각들을 보면서 견해를 넓혔어요. 구글에 치면 많이 나와요! 교육신문 사이트에 칼럼 수록 부분이 있는데 대중교통 타면서 SNS 대신 한 번 보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ㅎㅎ.) 저도 수험생활하면서 타 카페에서 알려주신 방법을 바탕으로 준비한 건데 너무 효율적이고 좋았어요.
❦면접은 모든 답변이 다 가능하지만, 그래도 방향이 정해져있는 것(찬성이 유리)들도 꽤 있으니 면접 준비할 때는 이런 부분을 찾아보는 게 좋아요. (자료를 많이 찾으면 파악하기 쉽겠죠?) ❦시간이 많이 없으시다면, 면접 때 꼭 쓰고 오겠다 하는 소재를 활용해 스토리를 5개 정도 만드시는 걸 추천드려요. 어디서든 써먹기 쉽거든요! 부산교대 면접에서도 썼어요. ex) 데미안의 질문으로 싱클레어가 내적 성장을 함 -> 100개 중 100개를 다 알려주는 수업이 아닌 100개 중 하나를 바탕으로 99개를 알 수 있도록 돕는 수업을 하고 싶음. (간단히 하면 이런 식으로 했습니다!)
<집단> ❦스터디 추천드려요. 집단면접ㅇ 아니라 개별에도 도움이 됐어요. 멘토링에서 지적받았던 부분을 부원들에게 좀 더 신경 써서 봐달라 하며 서로서로가 봐주니 말 빠르기와 시선처리가 많이 좋아졌어요. 집단 면접 준비로 의견을 나눌 때도, 친구들의 생각도 들으며 자신이 놓친 부분을 파악하고 또 다양한 답변을 들을 수 있으니 추천드려요. |
5. 나만의 입시 준비 TIP | ‘소신’이 가장 중요한 거 같아요. 원서를 쓸 때도, 시험의 답을 고를 때도, 그 어떤 것도 남이 정해 줄 수 없어요. 수교사 또한 최선을 선택을 위해 도움을 줄 수 있지만, 항상 마지막 선택은 자신이 하는 것이기 때문에 ‘소신’있는 태도로 지내셨으면 좋겠습니다. |
6. 고교 3년 생활을 마무리하며 | 우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합격 수기를 보면 큰 걱정을 하지 말라는 말을 많이 적었어요. 고3 선생님께서 저보고 “걱정한다고 일이 잘 풀릴 거 같으면 공부하지 말고 손잡고 걱정만 하자.”라고 말씀했어요. 걱정한다고 해서 일이 좋게 풀리지 않고 어차피 과거의 일은 끝이 났잖아요? 하지만 지금 열심히 한다면 부족한 면을 보완할 수 있어요. 정말 멘티님들이 다시 돌아가고 싶지 않을 정도로 노력했다면 결실을 얻을 거예요!! 남과 비교하기보다는 스스로 부족한 점을 찾고 너무 남의 말에 일희일비하기보다는 자신을 믿고 담담하게 나아갔으면 좋겠습니다! 교대 수시를 하면서 남들에게는 높은 점수와 괜찮은 생기부가 교대에 비교하면 낮은 내신이거나 생기부가 부족하다고 느끼는 경우가 있을 텐데, 그럴 때 힘들다면 수교사에 남겨주세요. 항상 멘티님들의 고민을 도와드리며 응원하겠습니다. |
여울 – 서울교육대학교
여울 | [1차 합격] 서울교육대학교 사향인재전형 경인교육대학교 교직적성잠재능력우수자전형 한국교원대학교 초등교육과 학생부종합우수자전형 진주교육대학교 21세기형 교직적성자전형 연세대학교 교육학부 학생부종합전형
[최종 합격] 서울교육대학교 사향인재전형 – 진학 예정 경인교육대학교 교직적성잠재능력우수자전형 한구교원대학교 초등교육과 학생부종합우수자전형 진주교육대학교 21세기형 교직적성자전형 연세대학교 교육학부 학생부종합전형 |
1. 내신관리 | ▶ 공부 습관 1) 일요일 밤에는 1주일 단기목표 세우기 저는 일요일 밤에는 항상 일주일동안 할 공부목표를 세웠습니다. 예를 들어 이번 주 동안 단어 N개 암기하기, 수학 N문제 풀기, 영어 독해 지문N개 끝내기 이렇게 단기 목표를 일주일 시작에 세워두고 매일 매일 당일 계획을 세워 일주일 목표를 끝내고자 노력했습니다. 다시 돌아오는 일요일에 목표 달성을 체크하면서 성취감도 느낄 수 있었고, 이렇게 단기 목표가 쌓여 공부도 꾸준히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2) 시간체크 가능한 플래너 작성 저는 ‘네 달의 시간’ 플래너를 애용했습니다 :-) 한 달계획, 일주일 목표, 매일 계획 세우기 가장 좋았고 깔끔해서 사용하기 편리했었는데요. 가장 좋았던 건 시간을 체크할 수 있는 칸이 매일 계획 페이지에 있어서 시간을 어떻게 쓰고 있는 지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시간체크가 가능한 칸은 요즘 많은 시중 플래너에도 들어가는 걸로 알고 있는데, 이 칸을 멘티님들이 유용하게 사용하신다면 시간관리를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3) 스톱워치, 타임랩스 활용하기 공부를 하다보면 자꾸 휴대폰에 눈이 가거나 멍때리게 되는 순간이 찾아오고야 마는데요. 저는 이런 상황에 대비해 휴대폰으로 타임랩스 영상을 자주 찍곤 했습니다. 타임랩스를 켜두게 되면, 휴대폰도 자연스럽게 보지 않게 되고 카메라를 의식하면서 (..^^) 더욱 집중할 수 있었어요! 멘티님들도 집중이 잘 되지 않을 때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 스톱워치로 공부시간을 재는 건 많이 하시는 방법인 것 같아요! 저도 매일 공부시간을 재곤 했는데 어떨 때는 성취감을 느낄 수 있지만, 또 집중이 잘 안되었을 때는 별로 도움이 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ㅠ.ㅠ
▶ 과목별 공부법
1) 국어 * ‘노룩’ 필기로 지문 정복 - 제가 지은 이름인데요 ! ^_^ 국어시간에 교과서 지문 혹은 수능특강 지문 필기가 끝나면 그 날 필기한 것이 지워진 상태로 다시 수업을 시간순으로 떠올리면서 재필기를 하는 방법입니다. 필기가 싹 지워진 상태에서 수업을 천천히 떠올리며 필기를 하게 되면 내가 흡수한 내용과 아닌 내용을 분별할 수 있게 됩니다. 수업필기와 비교하면서 생각이 안났던 부분은 빨간색으로 재필기에 쓴 후에 포스트잇에도 한 번 더 써서 책상 옆에 붙여둔 후 두고두고 봐줍니다. 그러면 시험장에 들어갔을 때 필기 내용이 새록새록 보이면서 문제에도 바로 적용할 수 있어요! - 문법에도 적용할 수 있습니다! 수업 시간에 설명해주신 개념 A4 용지에 깔끔하게 정리한 후, 복습할 때는 보지 않고 재필기 -> 수업필기와 비교 후 빨간펜 적기 -> 암기하기
2) 수학 * ‘오답 카드’로 자투리 시간 꼼꼼히 채우기 - 저는 전 과목 중에서 수학 한 과목만 학원에 다녔는데요! 학원을 다니면서 학원문제집, 교과서, 혼자 푸는 문제집 이렇게 문제를 거의 매일 매일 풀었습니다. 문제를 풀면 틀린 문제가 나오기 마련이죠! 저는 오답문제와 풀이과정을 ‘정보카드’에 옮겨 적고 이 카드를 학교 쉬는 시간이나 자투리 시간에 풀었습니다! 풀었던 문제를 또 풀면 꼭 맞을 것 같지만... 안 그런 경우가 정말 많았습니다. 그럴 땐 또 틀렸다는 표시를 해두고 또 두고두고 풀어서 정복하려고 노력했습니다! ( 두 번, 세 번 풀었을 때, 세 번째까지 풀었을 때 맞으면 과감히 카드를 빼서 버렸습니다. 그 짜릿함은 정말 ... 최고에요 )
3) 영어 * 고르기-괄호-화이트 암기로 교과서 지문 완전 정복 - 저는 영어 내신 공부가 제일 힘들었어요.. 시간이 제일 오래 걸리는 과목이었는데, 저희 학교 내신문제는 대부분 교과서&수능특강 지문에서 토씨 하나 바꾸고 맞춰봐! 하는 문제가 많아서 지문을 달달달 외우는 데 초점을 두고 공부했다는 점, 참고해주세요 ! 영어 시험범위가 나오면 ‘영어카페’를 활용해 고르기 문제, 괄호 문제를 인쇄합니다. 시험기간 3주전, 2주전까지 지문분석, 일반 기출 문제, 고르기 문제, 괄호 문제를 끝냅니다. 시험 1주 전에는 화이트 암기를 시작하는데, 화이트 암기란 먼저 지문을 뽑은 다음 서술어 중심으로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단어에 모두 화이트 칠을 합니다. 서술형 문제도 지문에서 나오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문장을 통으로 화이트 칠 한 적도 있었어요! 그 다음에 지문을 보지 않고 화이트 칠한 부분을 쓰면서 암기했던 내용을 확인합니다. ‘노룩’필기와 마찬가지로 본 지문과 비교하면서 생각 못한 부분 빨간색으로 다시 쓰고, 포스트잇 옮긴 다음 자주 자주 보면서 기억해줍니다! 단점은 화이트를 정말 빨리 써요... 한글 문서에서 지우는 방법도 있는데 매일 독서실을 다니면서 컴퓨터 앞에 앉아서 문서 작업할 시간이 마땅치 않아 화이트를 자주 사용했습니다. 기존 영어카페나 관련 사이트에 작업해놓은 파일이 간혹 있기도 했지만, 수업을 들으면서 선생님께서 중요했다고 하셨던 부분, 학교 선생님이 자주 내는 문제 스타일이 있기 때문에 제가 스스로 하는 게 훨씬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Q. 비교과에 더 중점을 두어야 할까요? 아니면 내신관리에 더 중점을 두어야 할까요? A. 둘 다 열심히 준비해야 합니다! 다만, 비교과 관리 때문에 내신관리를 못했다는 말은 핑계라고 생각합니다. 수행평가, 수업시간 이루어지는 발표,활동 등은 학생부 세특(세부특기능력사항)에도 기재되는 영역이면서 동시에 내신점수와도 직결될 수 있습니다. 수업 시간 이루어지는 활동에는 항상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동시에, ‘교직’과도 최대한 관련지어서 발표활동이나 글쓰기활동에 활발히 참여한다면 자연스레 세특도 풍성해질 것입니다. 또한 비교과 활동이 꽤 충분하다면, ‘내신’에 더욱 집중하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내신’은 단지 정량적인 평가요소뿐만 아니라 내신추이를 통해 학생의 끈기나 의지도 평가할 수 있는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내신’은 입시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로 작용되고 있고 내신점수가 좋다면 서울교대 학교장추천 전형, 공주교대 고교성적우수자 전형, 전주교육대학교 고교성적우수자 전형, 이화여자대학교 고교추천 전형 등 교대, 초등교육과 교과전형을 지원할 수 있습니다! |
2. 비교과 활동 | ▶자율활동 : 1학년 2학기 반장 경험, 방송부 아나운서(3년간) Q. 학급 임원, 학생회 임원을 꼭 해야 할까요? A. 의무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많이 고민하고 걱정했던 부분인데요. 저는 학생회 활동이 시간적으로 많이 부담되어서 선택하지 않았고 학급 임원도 정신적으로 받는 스트레스가 꽤 부담되었기 때문에 임원경력이 별로 없었습니다. 하지만 리더쉽을 보여줄 수 있는 방법은 꼭 반장,부반장,학생회 임원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많다고 생각합니다. 동아리장이나 수업시간에도 충분히 가능하고요! 저는 동아리 회장을 두 가지 맡으면서 리더쉽을 보여주고자 노력했고 또한 자소서 3번에도 봉사활동을 통해 얻은 리더십을 언급하기도 하는 등 다른 방법으로 어필하고자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반장, 부반장, 학생회 활동을 통해 얻는 깨달음이나 가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 좋은 경험이 되기도 하고요! 그래서 자신에게 정말 부담이 되지 않고, 하고 싶은 활동이라면 추천하지만 경력이 없다고 해서 걱정하지는 않으셔도 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동아리 활동 : 독서토론여행 동아리(3년간), 교육멘토링 동아리(3년간/3학년 때 회장), 외교시사토론 동아리(2년간/회장) Q. 교육동아리 꼭 해야 할까요? 어떤 활동을 해야 할까요? A. 뭐든 ‘꼭’ 해야 하는 것은 없다고 생각해요. 정말 생기부는 ‘나’를 드러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교육에 관심이 많았고, 중학교 때부터 멘토링 활동을 간절히 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멘토링 동아리에 가입했고, 중학생과 1:1로 멘토링 활동을 2년간 진행했습니다. 중학생 멘티에게 공부법을 알려주기도 하고 학교생활 팁을 알려주기도 했어요:-> 멘토링을 하면서 수업 준비에 대한 고민을 많이할 수 있었고, 더욱 효과적인 공부방법을 알려주기 위해 관련 도서, 웹사이트 검색, 유튜브도 많이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좋은 경험이었어요! 또 추천드리고 싶은 활동은 ‘교재제작활동’이에요. 직접 초등학교 3학년 국어교육과정을 보고 교과서 단원과 목표에 맞게 부교재를 제작하는 활동을 했습니다. 좋은 교재란 무엇인지 고민해보는 계기로 작용했고 부교재와 교구에 관심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어요! 또한 교재제작 과정에서 중간점검 시간을 마련해 교재 브리핑(?)을 하면서 동아리원들끼리 서로 만든 교재를 비교해보기도 하고 피드백하기도 했어요. 후에 교사가 되어서도 동료교사들과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기에 좋은 활동이라고 생각합니다! ( 서울교대 면접에서 질문, 답변했던 내용이에요 )
▶봉사활동 : 1학년- 초등역사동아리 인문학 강의(매 달 한번), 도서관프로그램 기획,진행, 외국인 도심가이드 활동 2학년 – 지역모자원에서 악기지도(피아노,우쿨렐레/일주일에 한 번), 지역초등학교 방과후 그림책미술수업(한 달에2-3번), 도서관프로그램 기획,진행 3학년 – 지역모자원에서 악기지도&수학교구수업, 지역초등학교 방과후 미술수업, 도서관프로그램 기획,진행
Q. 꼭 교육봉사를 해야 할까요? 어떤 봉사활동을 해야 할까요? A. 역시나 ‘꼭’해야 하는 것은 없어요! 교대 입시를 준비하는 친구들은 대부분 교육봉사를 많이 하는 것 같아요! 하지만 교육봉사도 굉장히 여러 가지 활동이 있죠. 봉사활동 하나 하나도 자신을 잘 보여줄 수 있는 활동을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책’을 굉장히 좋아해요. 책을 읽는 것뿐만 아니라 책 읽고 함께 토론하는 것, 독후활동, 독서캠프 등 독서활동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1학년 때부터 꾸준히 도서관 프로그램 기획,진행 활동을 꾸준히 했어요! 앞에서 말씀드렸던 대로 ‘나’를 잘 보여줄 수 있는 활동이 좋다고 생각해요. 저는 예체능적인 면이 세특에 잘 드러나지 않아서(1학년 때만 미술,음악 수강) 봉사활동에서 예체능적인 면을 보여주고자 노력했어요. 제가 좋아하는 독서와 미술을 결합해 그림책을 읽고 미술활동을 하는 수업을 기획, 진행하는 봉사활동과 우쿨렐레, 피아노를 지도하는 악기지도 봉사활동을 했습니다. 또한 앞에서 동아리 교재제작 활동에서 관심을 갖게 된 ‘교구’를 활용한 수학교구수업 봉사활동을 진행했어요! 또한 교사는 1:1 지도와 1:다 학급운영이 모두 원활하게 수행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악기지도, 수학교구 수업은 1:1로 진행하고 그림책 미술 수업은 아이들 10-12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습니다. 또, 저학년 고학년 아이들을 두루 만나기 위해 미취학 아동부터 5,6학년 아이들까지 다양하게 만나보고자 노력했어요:-)
Q. 봉사활동은 어디서 구하죠? A. 저는 1365 사이트와 VMS를 자주 자주 들어가서 봉사활동 정보를 확인했어요. 지역 모자원 악기 지도 봉사는 1365사이트에서 구할 수 있었습니다! 저도 2학년 때까지 봉사활동할 곳이 마땅치 않았는데 정말 자주 자주 사이트를 확인했습니다. 또한 근처 아동센터나 장애인복지센터, 여성회관 등에 직접 전화 문의를 하기도 했어요. 웹사이트 검색으로 봉사단에 들어가기도 했습니다. 봉사단 입단 후 약 1시간 거리에 있는 서울로 매주 봉사활동을 가기도 했어요.. 서울에 거주하신다면 ‘유스내비’ 사이트 추천드려요! 저는 서울에 거주하지는 않지만, 서울과 꽤 가까워 한 두 번 활용한 경험이 있습니다.
Q. 1학년 때 봉사활동을 너무 안 했는데 늦은 걸까요? A. 1학년 때 하지 못한 건 아쉽지만, 늦은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저도 꾸준히 하는 봉사활동은 2학년 때부터 2년간 했습니다!
▶독서활동
Q. 독서량이 너무 적은데 어쩌죠? A. 저는 독서를 사랑한다고 감히 말하면서도 독서량은 그렇지 않았어요. 특히 교육 관련 도서는 10권이 채 되지도 않았습니다. 그래서 교원대 면접장에서 한 달에 책 몇 권 읽나요? 하는 질문도 받았습니다. ‘저는 한 달에 1,2권 정도 읽지만, 독서토론 동아리에서 ‘이 달의 책밤’이라는 행사를 마련에 한 달에 꼭 한권씩 책을 읽고 다른 학생들, 학부모님들, 선생님, 마을 주민들과 모여 책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다‘고 답변드렸어요! 면접관분들이 이후 이 행사와 동아리에도 더욱 관심을 보여주시면서 고개를 끄덕여주셨습니다.. // 저는 ’독서량‘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어떤 책을 읽었고, 책을 읽은 후 변화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 어떤 책을 읽어야 하죠? 과목별로 책 다 읽어야 할까요? A. 저는 [수업 시간 활동, 동아리 활동, 봉사 활동에서 고민,궁금해진 점 -> 독서로 해소] 가 가장 정석이라고 생각합니다. 생기부 흐름도 일관되게 할 수 있고 나중에 자소서에도 많은 소재로 활용되는 것 같아요! 다시 말씀드리자면, 읽고 싶은 책 읽어요!입니다. 저는 독서토론 동아리에서 일본군’위안부‘ 작은 소녀상 캠페인을 하면서 ’위안부‘할머님들의 이야기를 더 알고 싶어서 관련 책을 찾아 읽었어요. 또한 사회문화 시간에는 ’학교폭력‘에 관한 통계포스터 제작 후에 학교폭력 원인과 해결이 알고 싶어서 관련 책을 찾아 읽었습니다. 과목별로 꼭 기재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저는 체육, 음악, 미술과 같은 예체능 과목에는 책을 기재하지 않았어요. 또한 3학년 때는 법과 정치, 동아시아사, 세계지리 외 다른 과목에는 기재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초등교사의 특성상 여러 과목에 능통해야 하고 또 관심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렇기에 과목별로 다양한 독서를 하면서 그 능력을 드러내는 것이 당연히 좋은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
3. 자소서 | Q. 언제쯤 써야 할까요? A. 저는 2학년 여름방학 때, 대구교대 모의면접을 준비하면서 한 차례 써보았습니다. 이때 한번쯤 써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이 때 한번 써보면서 대충 자소서가 무엇인지 찾아보기도 하고 소재를 찾고자 생기부 분석을 하면서 부족한 점을 2학년 2학기, 3학년 1학기 때 더 채우고자 다짐할 수 있었어요! 본격적으로는 3학년 1학기 2차 지필 끝나고 소재를 찾았습니다. 처음 써보시는 분들이라면 바로 쓰는 게 좋지만, 그 전에 써보셨던 분들은 소재를 더 찾고자 노력하시는 편이 좋은 것 같습니다. 글은 금방 쓰지만 소재 잡기가 정말 어려웠어요..
Q. 어떻게 쓰죠.. 자소서? A. 저는 3년간 자소서 쓸 때 가장 힘들었어요. 3년을 돌아보면서 오히려 난 한 게 없는 것 같아 정말 후회도 하고 자책도 많이 했습니다. 그래도 어찌 어찌 자소서를 쓰고자 먼저 생기부 분석을 시작했습니다. 생기부를 천천히 읽어보면서 [ 나에게 의미 있었던 활동, 경험 ]을 기억해내고자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3년간 썼던 일기장, 봉사활동 일지, 독서기록장을 다시 보면서 소재를 뽑았습니다. 소재를 뽑은 후에는 글을 쓰고 학교 선생님들께 첨삭을 받으면서 각 문항당 매일 매일 수정했던 것 같아요. 교대 입시를 준비하는 멘토님들은 꼭 ! 자소서를 쓰기 전에 나는 어떤 교사가 되어야 할까? 어떤 교사가 되고 싶은지 꼭꼭 깊-게 고민해보시길 바라요. 저는 그러지 못해 지금 자소서를 재차 봐도 아쉬움이 남습니다. 정말 정말 중요한 고민이에요! |
4. 면접 준비 | Q. 면접 어떻게 준비하죠? A. 저는 [ 학교 친구들과 면접 스터디 + 수교사 면접프로그램 참여 ] 로 9월 원서접수부터 11월 말까지 면접 스터디는 일주일에 2,3번 한 달에 2번씩은 수교사 프로그램에 참여했습니다. 면접 기본 태도(목소리 크기, 시선 처리, 말투) 등은 9월 안으로 모두 고치려 노력했습니다. 이후로는 면접 공부와 함께 면접 내용의 질을 높이려 노력했어요!
Q. 면접 공부란? A. 면접 기본 태도가 안정적이라면 면접 공부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사실 압박 면접이든 아니든 면접은 자연스럽게 그 사람의 능력, 자질, 태도가 나타나기 마련이기 때문에 겉모습을 가꾸려 하기 보다는 나의 ’내실‘을 다지는 것이 면접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면접 공부 방법 수교사 책 활용해 교육시사, 일반시사 매일 3개씩 자신의 생각 정리 EBS 교육 다큐멘터리 일주일에 2-3편씩 보고 생각 정리 ( 공감교육, 4차산업혁명, 미래교육 중심으로 봤어요! ) 학급운영 관련 도서 읽고 필사 ( 선생님 걱정 말아요- 김성효, 그림책 학급운영- 그림책사랑모임 등 생기부에 기재되어 있지 않은 도서라도 교실 속 일어나는 상황 대처 질문이 나올 것을 대비해 책으로 많이 공부했어요! ) 책 읽으면서 좋은 문장 필사 ( 교육관련 명언이나 좋은 문구는 노트에 정리했습니다) 학교별 인재상, 교육과정, 슬로건 정리 ( 이건 1차 발표 나고 했어요 ) Q. 생기부 기반 면접 준비 어떻게 해요? A. 9월 원서 접수가 끝나고, 바로 생기부를 다시 뽑았습니다. 자동봉진부터 독서활동까지 나올 것 같은 질문들을 모두 뽑았습니다.(거의 200-300개 였던 것 같아요) 수교사 면접 책을 참고해 나에게도 나올 것 같은 생기부 기반 면접 질문도 함께 파일로 정리했습니다.
Q. 집단면접 준비는 어떻게 해요? A. 교내에 교대를 준비하는 친구가 많지 않았기에 집단 면접을 준비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수교사 면접 대비 프로그램을 활용했어요!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고, 함께 프로그램을 참여했던 친구들과 함께 교대를 오게 되어 너무 행복해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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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나만의 입시 준비 TIP | ▶ 모든 것에 ’최선‘을 다하고자 노력하기 사실 봉사활동, 독서, 각종 대회 등등 대충한다면 그 느낌이 서류와 면접에서 고스란히 드러나는 것 같아요. 저는 교대 입시를 위해서 비교과활동을 하기도 했지만, 특히 봉사활동과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너무나 행복했고 또 성장했다고 생각해요! 어떤 활동을 생기부에 채우지? 라는 생각보다는 자신이 좋아하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면 자연스레 생기부도 따라온다고 생각합니다 :-) 최선을 다하고 적극적으로 활동한다면 한 발짝 더 성장할 수 있을거에요 !
▶ ’나‘를 드러내자 입시를 겪어보니 서류 통과가 쉬운 게 아니라는 것을 느꼈어요. 하지만 서류만으로 ’나‘라는 사람을 보여준다는 건 참 어려운 일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를 드러내기 위해 정말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내가 좋아하고 관심 있는 분야와 관련된 활동을 찾아하고, 나의 다양한 면을 보여주고자 노력해야 합니다! 동아리, 봉사, 자율, 독서 활동, 세특을 통해 ’나‘를 더 보여주세요! 그러기 위해선 ’내‘가 어떤 사람인지? 어떤 사람(교사)가 되고자 하는지 깊게 고민해보는 것이 정말 중요하겠죠?
▶ 미래의 나 그리기 입시를 하면서 무너지고 싶었던 순간이 참 많았어요. 실수로 시험을 망치거나 뜻대로 공부가 잘되지 않을 때 많이 자책하고 후회했습니다. 그때마다 ’버킷리스트‘를 많이 작성했어요! 스물살에 이룰 버킷리스트부터 시험 끝나고 이룰 버킷리스트까지. 미래를 그리면서 다시 일어서려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할 수 있다고 정말 수도 없이 외쳤던 것 같네요! |
6. 고교 3년 생활을 마무리하며 | ’나 정말 열심히 살았다‘고 자부할 수 있도록 열심히 살고자 노력했습니다. 내 꿈을 위해서 열심히 공부도 하고 책도 읽고 글도 썼던 3년인 것 같아요. 3년을 마무리하면서 고등학교 생활동안 정말 잘 했다고 생각하는 일과 후회되는 일을 적어보았습니다. 멘티님들은 이 글을 보시면서 후회와 자책을 줄이시기 후회 없는 고등학교 3학년들을 보내셨음 좋겠어요! 응원하겠습니다!
잘해냈던 일 3년간 꾸준하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면서 가치와 깨달음을 얻은 것! ( 봉사활동에서 수업 준비를 하면서 어떤 교사가 되어야 할까, 좋은 수업의 의미에 대해서 많이 고민할 수 있었어요! ) 대구교대 모의면접, 한국교원대 논술대회, 크리킨디센터 캠프, 외교부 주최 IFANS TALKS 참여 등 대외활동! ( 생기부에 기재되지는 않았지만 많은 자극이 되고 동기부여가 되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
후회되는 일 - 활동 기록하지 않은 것! ( 봉사활동 일지를 꾸준히 쓰고자 했지만.. 또 독서활동 일지도 1학년 때는 열심히 썼지만 갈수록 쓰지 않아 후회가 됩니다. 꼭! 꼭 기록하세요 ) - ’교육‘에 대한 깊은 고민을 일찍 하지 못한 것! ( 저는 면접공부를 하면서 발도르프 교육, 미래교육, 독서교육 등 교육 관련 공부를 정말 늦게 했어요. 미리 했다면 더 깊은 활동을 할 수 있었을 텐데.. 아쉬워요 ) |
연노랑 – 경인교육대학교
연노랑 | [1차 합격] 서울교육대학교 교직인성우수자전형 경인교육대학교 교직적성잠재능력우수자전형 한국교원대학교 초등교육과 교직적인성전형 춘천교육대학교 교직적인성인재전형 전주교육대학교 고교성적우수자전형 공주교육대학교 고교성적우수자전형
[최종 합격] 경인교육대학교 교직적성잠재능력우수자전형 – 진학 예정 한국교원대학교 초등교육과 교직적인성전형 춘천교육대학교 교직적인성인재전형 전주교육대학교 고교성적우수자전형 공주교육대학교 고교성적우수자전형 |
1. 내신관리 | <내신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 내신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가짐이라고 생각합니다. 시험을 잘 봤다고 너무 안일해 있거나 잘 못 봤다고 너무 좌절하고 있기보다는 다음을 위해 꾸준히 노력을 하다 보면 좋은 결과는 따라올 것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부담감과 불안감을 버리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저는 3학년 때 시험에 대한 불안감이 너무 커서 중간고사에서 제 실력 발휘를 하지 못했어요. 하지만 기말고사 때는 불안감과 부담감을 조금 버리고 편하게 할 수 있는 만큼 하자는 생각으로 보니 중간고사 때보다는 시험을 잘 볼 수 있었고 3학년 내신을 잘 받을 수 있었습니다.
<시험과 수행평가의 스타일을 파악하기> 내신을 잘 챙기기 위해서는 선생님마다 시험과 수행평가의 스타일을 파악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시험을 내신형으로 꼼꼼하게 내시는 선생님이라면 교과서에 있는 작은 것이라도 모두 외우고 시험장에 들어가는 것이 좋고 수능형으로 내시는 선생님이라면 모의고사 모음집 문제집을 사서 해당 범위의 문제를 모두 풀어보는 것과 같이 다른 공부 방법을 활용해야 효과적으로 공부할 수 있어요. 또한 수행평가도 평소에 채점을 깐깐히 하거나 어렵게 내시는 선생님이라면 그 전날 수행평가도 다른 것보다 더 열심히 준비해갔어요. 그렇다고 해서 쉬운 수행은 열심히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을 열심히 하지만 더 어려운 수행에 집중했습니다.
<인터넷 강의 활용하기> 저는 인터넷 강의를 활용해서 저의 부족한 점을 채우려고 노력했습니다. 국어에서 고전 시가와 같이 수업을 들었어도 잘 모르겠는 문학은 인터넷 강의로 3~4번 더 들어서 이해가 가고 저절로 외워질 때까지 들었어요. 그리고 저는 사회문화, 한국 지리, 법과 정치, 세계 지리, 세계사와 같은 사회과목을 배울 때 EBS와 메가 스터디에서 저와 맞는 선생님의 강의를 하나 정해서 시험 범위인 부분은 다 들었어요. 물론 수업 시간에 이해를 다 하면 좋겠지만 저는 수업 시간에 한 번 배우고서는 잘 이해가 되지 않거나 외워지지 않아서 인터넷 강의를 활용해서 이해를 도왔습니다. 또한 문제집은 수능특강 강의가 EBS에 잘 되어있기 때문에 수능특강을 풀고 해설 강의를 들어서 모르는 문제가 없도록 했어요. 참고로 문제집은 수능특강 하나만 푼 것이 아니라 수능특강, 완자, 모의고사 모음집 해서 총 3권 정도는 풀었어요. 이렇게 인터넷 강의를 들을 때 중요한 점은 집중을 하고 들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인터넷 강의를 들으면서 같이 필기하고 문제 해설 강의 들을 때도 선지마다 어디가 틀린 것인지 필기하며 들었어요. 그리고 나중에 몰랐던 선지들은 다시 2~3번 보며 익혔습니다.
<학원에 의존하지 말기> 저 같은 경우에는 국어, 수학, 영어 모두 학원에 다녔지만 학원에 의존하지는 않았습니다. 각각의 학원을 통해 내가 얻을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부족한 부분은 개인적으로 더 공부했어요. 학원에서의 수업과 숙제를 한다고 해서 공부를 다 한 것이 아니라 학원 수업과 숙제는 모르는 것을 질문하고, 잘 공부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데 중점을 두고 학원에 투자하는 시간보다 개인적으로 공부하는 시간이 훨씬 더 많게 했어요. |
2. 비교과 활동 | 저는 비교과는 최대한 할 수 있는 만큼 다 참여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이렇게 모든 것에 참여하며 내신관리까지 하다 보니 많이 힘들기도 했어요. 그래서 내신관리에 방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비교과를 챙기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1. 수상 및 행사(자율, 창체, 진로) 저는 대회와 행사에 정말 많이 참여했습니다. 행사에 많이 참여하다 보니 자율, 창체, 진로 칸에 다양한 활동들이 적혔지만, 글자 수가 부족해서 그리 길게 적지는 못했어요. 그래서 저는 행사는 자신에게 의미가 있을 법한 것으로 몇 개 정해서 열심히 임하고 그 행사에서 무엇을 했는지, 어떤 것을 느꼈는지 생활기록부에 좀 더 길게 들어가는 게 좋은 것 같아요.
2. 봉사 저는 3년간 청소년 문화의 집에서 봉사하고 지역 내 병원, 박물관, 이음터 등 여러 시설에서도 봉사를 했습니다. 저는 이렇게 교육봉사를 꾸준히 하고 다양한 봉사도 중간중간 하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교육봉사는 두볼이나 1365 사이트에 잘 나오지 않을 수도 있어서 지역아동센터나 청소년 문화의 집에 직접 찾아가거나 전화해서 알아보는 게 좋아요.
3. 리더십 저는 2~3학년 때 반장을 하며 리더십과 관련된 활동을 하려고 노력했어요, 꼭 반장뿐만 아니라 수행평가나 연구 프로젝트와 같은 것에서 조장을 맡으면서도 리더십을 보여줄 수 있으니 반장이나 학생회가 아니라고 해서 너무 걱정하지는 않아도 돼요. 하지만 저는 반장을 하면서 다양한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이끌어본 경험은 정말 소중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반장을 나갈지 말지 고민하고 있다면 꼭 해보라고 추천하고 싶어요.
4. 과목별 세특 과목별 세특에는 과목과 관련하여 수업 시간에 한 다양한 활동들이 적히게 돼요. 하지만 수업 시간에 한 활동만으로는 과세특이 충분하지 않을 수 있어요. 그래서 저는 3학년 때 과목마다 교육과 관련된 내용을 하나씩 모두 넣을 수 있도록 보고서를 작성하거나 발표를 할 수 있도록 선생님께 양해를 구하고 과세특에 적힐 수 있도록 했어요. 하지만 이렇게 하다 보면 나중에 면접 준비할 때 준비할 내용이 정말 많아지므로 신중하게 자신이 관심 있고 나중에 책임질 수 있는 내용으로 보고서를 작성하고 발표하는 게 좋아요. 보고서를 예를 들어 말씀드리자면 세계사에서 계몽주의를 배웠는데 계몽주의 교육가를 조사하여 보고서를 작성하거나 생명과학에서 항상성 유지를 배웠는데 이를 수업계획안으로 만들어보았습니다. 그 결과 이런 식으로 과세특이 작성되었어요.
<비교과 잘 챙기는 TIP> 비교과를 잘 챙기는 팁은 열심히, 긍정적으로 임하는 자세라고 생각해요. 생활기록부는 과목별 선생님과 담임선생님이 작성해주세요. 그래서 자신이 항상 모든 것에 열심히, 긍정적으로 임한다면 선생님들도 여러분을 보시고 긍정적인 요소를 담아 생활기록부를 작성해주실 거예요. 그렇다고 선생님을 의식해서 행동하라는 것은 아니에요. 제가 담임선생님이 써주신 행발을 보면서 선생님들은 생각보다 우리들을 잘 관찰하고 있다고 느꼈어요. 그래서 저는 선생님이 계시든 안 계시든 친구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긍정적으로 모든 것에 열심히 임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요. 실제로 저는 2학년 때 행발을 잘 써주셔서 경인교대 면접에서 담임선생님이 저의 어떤 부분을 보고 행발을 잘 써주신 것 같은지에 대한 질문도 받았었습니다. |
3. 자소서 | <자소서는 쓰는 시기> 저는 3학년 되기 전 겨울 방학에 자기소개서를 1차로 써두었는데 1번과 4번의 일부를 제외하고는 이 자기소개서에 쓴 대로 최종 자기소개서를 작성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3학년 되기 전 겨울 방학에 꼭 한 번은 생활기록부를 보며 자신의 활동 중 가장 인상 깊었던 것과 교직과 연관된 활동을 뽑아서 자기소개서를 써보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만약 쓰지 못했다면 3학년 여름방학에 쓰기 시작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조급한 마음만 갖지 않는다면 여름방학부터 자소서 쓰기 시작해도 충분해요.
<자소서 소재 정하는 법> 자소서 소재는 생활기록부에 들어 있는 내용을 기반으로 쓰기 때문에 생활기록부에 있는 내용을 쭉 읽어보며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고 임했던 것들이 무엇인지 체크해놓는 것이 좋습니다. 저 같은 경우 1번은 수학 관련 행사 2번은 멘토 멘티, 모의 수업, 봉사 3번은 반장으로서 임한 바자회 4번은 책과 연구 프로젝트, 반장, 학급 담임 활동을 소재로 자소서를 작성했습니다. 멘토 멘티, 모의 수업, 봉사, 반장의 경우에는 많은 학생들이 쓰는 소재이기 때문에 쓰지 않는 것이 좋지 않냐는 생각을 할 수도 있지만, 각각의 활동에 열심히 참여했고 느낀 바와 구체적인 사례가 있다면 이를 자소서에 잘 풀어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소재를 정할 때 너무 고민하기보다는 자신이 느낀 점이 많은 것들을 위주로 찾으면 조금은 수월할 것 같아요.
<자소서 TIP> 자소서는 쓸 때 구체적인 사례를 넣어서 작성하는 것이 다른 학생들과는 조금 차별화된 자소서를 작성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는 모든 문항을 작성할 때 구체적인 사례를 넣어서 작성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또한 소재마다 나의 어떤 점을 부각하고 싶은지 생각해보고 글을 작성하는 것이 좋아요. 예를 들어 2번에서 저는 멘토 멘티를 통해 저의 학습 지도력을 보여주고 모의 수업을 통해 발표 능력과 실제 수업능력을 보여주려고 생각하고 글을 작성했어요.
<자소서 쓰기 힘들 때 극복 방법> 개인적으로 저는 1번 문항을 작성하는데 4가지 과목을 소재로 써보고 여러 번 갈아엎을 만큼 어떻게 써야 할지 모르겠고 가장 힘들었습니다. 저처럼 힘이 드는 문항이 있다면 다양한 과목, 활동으로 자소서를 여러 번 작성해보는 것도 한 방법인 것 같아요. 또한 자소서를 작성하다가 자신의 마음에 안 드는 글이 있을 수 있는데 저 같은 경우에는 마음에 안 들면 다른 소재로 글을 작성해보고 어떤 소재로 작성한 글이 나은지 비교해보았어요. 이렇게 하면 물론 시간은 오래 걸릴 수 있지만 조금 더 나에게 맞는 소재로 글을 작성할 수 있으므로 시간이 충분하다면 시도해봤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자소서가 쓸 때 주로 글을 완성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어서 내 글을 봤을 때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이 생기고 쓰기 힘들다는 마음이 생기는데 자소서를 쓸 때 계속해서 고쳐나갈 것이고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조금은 편안한 마음으로 했으면 좋겠어요. 초본을 써두고 고칠 때 이 활동에서 느낀 부분이 더 있었는지 더 좋은 구체적인 사례가 있는지 계속 고민하면서 고쳐나가면 되니까요:) 저도 초본과 비교해서 완성본은 정말 많은 발전을 했습니다. |
4. 면접 준비 | <면접에서 가장 중요한 것1 - 교직관 세우기> 교직관을 세우면 다양한 질문에 대한 만능답변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교직관을 세우는 것이 중요해요. 저는 교직관을 세우는 것이 가장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여러 면접 질문에 대해 답변을 하다 보니 저는 처음에는 학생들과 소통하는 교사라는 추상적인 교직관에서 학생들과 친밀한 관계를 맺어 학생들이 이야기를 편하게 털어놓을 수 있는 교사로 조금 더 구체적으로 세웠습니다. 이러한 교사가 되기 위해서 아침 시간, 청소 시간, 쉬는 시간과 같은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아이들과 대화를 더 나눌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또한 학급 일기를 만들어 학생들이 돌아가면서 그날 있었던 일이나 느낌, 혹은 선생님께 하고 싶은 이야기를 적을 수 있도록 하고 하교할 때 학생들과 하이파이브를 해서 친밀감을 높일 수 있도록 하고 싶다는 방안을 생각해보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교직관을 세우니 많은 면접 질문에 사용할 수 있는 답변이 만들어졌습니다. 제가 면접장에서 어떻게 활용했는지 말해드리자면 춘천교대에서 청소용역과 관련된 질문이 나왔는데 저는 청소를 아이들이 하는 것이 좋다는 근거로 청소 시간에 선생님과 소통할 수 있다는 것을 말했어요. 또한 경인교대에서 제가 읽은 책인 ‘최고의 교육’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제 교육관을 말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도 교직관을 세우고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 계속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셨으면 좋겠어요. 저도 제가 교직관과 그 방법이 떠오르지 않아 고뇌하고 좌절하는 시간도 많이 가졌지만 계속해서 생각하고 유튜브에서 여러 교사의 영상이나 다큐멘터리를 보면서 저만의 생각을 정립해나갔던 것 같아요!
<면접에서 가장 중요한 것2 - 태도> 면접에서 말하는 내용도 물론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면접장에 들어가서 어떻게 인사를 하고 의자에 앉고 교수님들을 바라볼 것인지 모두 시뮬레이션을 하고 들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영상 촬영, 녹음, 모의 면접 등 다양하게 계속 연습했었습니다.
1. 시선 - 면접장에는 교수님 2~3분이 있으시므로 시선을 분배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학교 선생님들과 모의 면접하며 많은 연습을 할 수 있었어요. 또한 벽에 점 3개를 찍어두고 골고루 쳐다보면서 말하는 연습을 했어요.
2. 자세 - 저는 답변할 때 가만히 하는 편이라 딱히 연습은 하지 않았어요. 하지만 답변할 때 움직이신다면 영상을 여러 번 찍어보거나 손에 무엇을 쥐고 연습해보는 것을 추천해 드려요.
3. 목소리 - 목소리는 최대한 자신 있고 크게 내려고 연습했어요. 또한 문장의 끝을 흐리지 않도록 계속 녹음해서 제 목소리를 들어봤어요.
<면접에서 가장 중요한 것3 - 두괄식으로 답하기> 두괄식으로 답하는 것이 답변을 들을 때 내용이 잘 들어오기 때문에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답변의 틀을 생각하고 답변하는 연습을 했어요.
만약 자신이 가장 의미 있었던 활동이 무엇인가? 라는 질문이라면 1. 저에게 가장 의미 있었던 활동은 ----- 였습니다. 2. 왜냐하면---------였기 때문입니다. 3. 이 활동을 통해 저는 ----한 교사가 되고 싶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혹은, 이 활동을 통해 저는 ----가 중요하다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꼭 이 형태로 답변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대충 이러한 내용으로 흘러가는 답변을 한다고 생각했어요.
만약 --- 이슈에 대한 찬반 의견을 말해보시오 라는 질문이라면 1. 저는 ---에 대하여 찬/반이라고 생각합니다. 2. 왜냐하면 ------ 하기 때문입니다. 3. 물론 ------ 할 수도 있습니다. 4. 하지만 ―----인부분을 생각해보면 ---- 한 부분은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5. 그러므로 저는 ------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3번에서 5번은 잘 사용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저는 연습할 때 이러한 형태로 연습했어요. 이렇게 숙달이 되면 굳이 생각하지 않아도 이러한 형태로 말하고 있는 자신을 보게 될 거예요.:)
<면접 준비 - 생활기록부> 저는 생활기록부에서 나올 수 있는 질문들을 뽑아서 답변을 한글 파일로 정리했어요. 모두 정리하니 50페이지가 넘을 정도로 정말 많았지만 이렇게 생활기록부를 정리하며 고등학교 3년간 생활을 정리할 수 있었고 답변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었어요. 하지만 이렇게 정리를 하는데 최소 10일 정도는 걸리기 때문에 충분한 시간에 있을 때 이 방법을 추천해 드려요. 시간이 부족하다면 생활기록부에서 교육과 관련된 내용 먼저 무엇을 했었는지, 무슨 의미가 있었는지 정리해보는 것을 추천해 드려요.
이런 식으로 정리했어요!
<면접 준비 - 교육 시사, 일반 시사 면접> 저는 전주교대 면접을 준비하면서 교육 시사와 일반 시사 공부를 많이 하게 되었어요. 전주교대 면접이 교육 시사와 일반시사에 대한 찬반 의견 혹은 긍정적 효과, 부정적 효과를 말하는 것이기 때문에 시사 공부를 할 때 전주교대 기출 문제로 공부를 한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기출 문제를 보고 3분간 생각 후 3분간 말하는 연습을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시사적인 내용을 알게 되었어요, 이 연습을 할 때는 당연히 녹음도 계속하며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내용을 보충해가며 고쳐나갔습니다. 또한 수교사 면접 책에 정말 많은 교육 시사와 일반 시사가 있기 때문에 이 책을 열심히 읽고 시사에 대한 저의 생각을 정리해보면서 공부했습니다.
<면접 준비 TIP> 저는 면접 준비를 꽤 오랜 기간 준비했지만 제가 완벽하다고 생각할 정도로 준비하지는 못했습니다. 면접에서 나올 수 있는 질문은 방대하기 때문에 면접에서 나올 수 있는 모든 질문에 대한 답을 준비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제가 느낀 것은 많이 준비하면 준비할수록 다른 형태의 질문이지만 같은 사례와 내용으로 답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 예를 들어 자신이 존경하는 선생님과 선생님을 통해 얻은 점을 한 번 정리해두면 -> 자신이 닮고 싶은 교육자를 물어보는 질문, 교사의 꿈을 꾸게 된 계기, 교사의 꿈을 꾸며 큰 영향을 받게 된 사건과 같이 여러 질문에 대한 답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 또한 교육 봉사를 하면서 아이와 계속된 소통으로 마음을 열게 된 사건, 갑자기 아이 두 명이 싸워서 해결해야 했던 사건, 수학에 대한 흥미는 없지만 역사에 대한 흥미를 보인 아이, 잘 집중하지 못하는 아이 등등 여러 사례를 생각해두면 -> 교육 봉사를 하며 가장 힘들었던 아이는 누구였는가, 교육봉사를 하며 가장 크게 느낀 점이 무엇인가, 봉사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는 무엇인가, 와 같은 질문에 대한 답을 모두 할 수 있습니다. 이 질문 중 일부는 제가 교육대학교 면접에 가서 실제로 받았던 질문입니다. 이렇게 자신이 했던 활동에 대해 생각을 해보고 사례를 정리해둘수록 미리 준비했던 질문은 아니지만, 미리 준비했던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면접을 볼 때 당황하지 않고 면접관님들과 대화를 한다는 생각으로 면접에 임할 수 있고 부담을 가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모의 면접을 많이 하면 할수록 처음 받는 질문이지만 그전에 준비했었던 내용을 말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저는 학교에서 담임선생님과 다른 선생님들께서 모의 면접을 해주셨는데 모의 면접은 정말 많이 해보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그리고 수교사 면접 멘토링에 참여했었는데 부족한 점을 많이 깨닫고 다시 열심히 준비하게 된 계기가 되었어요, 개인별 답변에 대한 피드백을 자세히 해주시기 때문에 면접 멘토링에 한 번쯤은 참여해보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
5. 나만의 입시 준비 TIP | 여러분들도 사소하더라도 성격적인 부분이나 친구들과 선생님들이 해주었던 말을 잘 생각해보며 나는 어떤 사람인지, 어떤 교사를 꿈꾸는지 계속해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현재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 임하는 것이 좋은 결과를 이끌어주는 것 같습니다. |
6. 고교 3년 생활을 마무리하며 | 중학교 졸업할 때는 이제 고등학생이 되어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한다는 생각에 시간이 가는 것을 싫어했는데 벌써 고등학교 3년이 지나 합격 수기를 쓰고 있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습니다. 그만큼 시간이 빨리 간 것처럼 느껴졌는데 고등학생 때에는 하루하루 학원 숙제와 시험공부, 수행평가, 대회, 행사, 3학년 때는 자소서와 면접 준비까지 하며 치열하게 살았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항상 공부만 한 것은 아니고 여가생활도 함께 즐기며 고등학교 생활에 임했습니다. ㅎㅎ 그 대신 저는 제가 목표한 바는 이루어야 하는 성격이어서 제가 하고자 하는 바를 이룰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이 과정에서 힘들었던 순간들도 많았지만, 고등학교 생활을 통해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었고 그 경험들이 기억과 추억으로 남고 후회 없는 고등학교 생활을 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저의 합격 수기를 보고 후회 없는 고등학교 생활을 하시기를 바라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유냥 – 경인교육대학교
유냥 | [1차 합격] 경인교육대학교 교직적성잠재능력우수자전형 춘천교육대학교 교직적인성인재전형
[최종 합격] 경인교육대학교 교직적성잠재능력우수자전형 – 진학 예정 춘천교육대학교 교직적인성인재전형 |
1. 내신관리 | 위에서 보시다시피 저는 교육대학교에 입학하는 다른 친구들, 선배님들에 비해 좋은 성적이 아닙니다. 교대 입시를 준비하면서 저에게 가장 부족한 부분이 내신 성적이라고 생각해왔고, 공부법이 특별하거나 특출나지 않아 다른 멘토님들처럼 깊고 자세한 방법을 소개하기보단 제가 꼭 지키려고 했었던 몇 가지 방법들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 수업시간엔 최대한 집중하기 저는 내신관리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수업시간에 집중하고 선생님과 소통하며 수업을 듣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수업시간에 최대한 말짱한 정신으로 수업을 듣기 위해 쉬는 시간에 자두거나 뒤에 나가 키다리 책상에 서서 수업을 듣곤 했습니다. 모두 아시다시피 수업시간 내내 선생님들께서 주시는 필기나 중요 부분, 시험 범위, 빠지는 부분 등등 정보들이 쏟아집니다! 따라서 수업시간에는 최대한 집중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잠 깨는 팁을 알려드리자면 이0립0 민트맛 같은 시원한 사탕 같은 것을 수업 중간중간 먹으면서 깨거나 눈에 넣었을 때 시원해지는 안약을 넣는 방법을 사용했었습니다 ㅎㅎ
▷ 두 가지의 스터디 플래너 작성하기 저는 계획을 세워 공부하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좋아하는 과목을 우선시 생각하고 싫어하는 과목은 미루는 성격이라 이를 막기 위해 계획 세우는 것을 중요시 생각했던 같습니다. 저는 시험공부를 한 달 전부터 시작했었습니다. 먼저, 시험을 보는 과목별로 시험 범위를 적고 그에 따라 교과서, 프린트, 인강, 문제집 등 공부해야 하는 분량과 인강 수, 문제집 수 등을 모두 적었습니다. 다음으로 4주 동안 한주 한주 어떤 과목을 어디까지 공부해 나갈지 적었습니다. 물론 시험 기간 초반에 모든 게 결정되지 않기 때문에 결정된 것과 미리 진도 나간 것 등을 위주로 먼저 계획을 세웠습니다. 다음으로 한주에서 하루를 제외한 6일의 공부 계획을 세웠습니다. 계획을 세우는 나름의 방식이라면 그날 수업했던 과목을 그 날 공부 계획에 세워 바로 복습을 할 수 있게 하는 것 혹은 좋아하는 과목과 싫어하는 과목을 하루에 같이 배치하는 것 등이 있었습니다. 이것이 첫 번째 플래너였고(A4 한 장), 두 번째 플래너(흔히 생각하시는 플래너)는 매일매일 무슨 공부를 했고, 얼마나 했는지 적는 플래너였습니다. 매일매일 전날에 다음날 미리 첫 번째 플래너에 계획해놓은 공부량을 적어놓고 그것에 맞게 공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이 계획대로 매일 흘러갈 수는 없기에 (수행평가, 컨디션, 휴식 등등...ㅎ) 미리 하루를 비워둔 날에 6일 계획에서 두 번째 플래너를 보면서 빼먹고 하지 못한 것들을 마무리했습니다. 이 방법을 이용하면 한 과목에 치중하여 공부하거나 벼락치기 할 일이 없었기에 효과가 컸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스터디플래너를 보며 내 공부에 대한 칭찬, 반성 등 피드백을 할 수 있었고, 빼먹지 않고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공부에 대한 계획 외에도 수행평가나 대회 등의 일정을 적어놓고 미리 날짜를 정해 빼먹지 않고 준비하는 데에도 플래너가 도움이 되었습니다. |
2. 비교과 활동 | 저는 비교과 활동을 준비할 때 “나한테 필요하고 도움이 되는 것들이야 즐기자!”라는 생각을 가지려고 노력했습니다. 내신 준비로도 바쁘고 힘든데 필수가 아닌 선택으로 이루어지는 비교과 활동을 열심히 알찬 내용으로 챙기기는 쉽지 않은 일입니다ㅠㅠ. 하지만 대회준비나 봉사 등등 활동을 할 때 하나의 일, 과제라고 생각하지 않고 진심으로 궁금증을 가지고 준비하고 최대한 즐기면서 준비하려고 노력했고 그랬을 때의 뿌듯함을 즐겼습니다. 성과를 내야 한다는 생각보다는 과정과정을 중요시 생각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또한, 최대한 많은 대회와 활동을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지금 돌아보면 ‘많은 활동에 참여하자’라는 이 마인드가 어쩌면 고등학교 생활을 힘들게 했을 수 있지만 여러 활동 하나하나의 추억과 배운 점, 발전한 점을 생각해보면 즐겁게 고등학교 생활을 할 수 있었던 것에 도움이 되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쉬운 점은 문과라는 이유로 수학, 과학 분야의 활동이나 대회에 소극적이었다는 것입니다. 이과 관련 활동에도 열심히 했다면 또 다른 발전이 있지 않았을까 하는 후회가 듭니다. 따라서 멘티님들은 모든 활동과 대회에 참가해보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 |
3. 자소서 | 고3 때 본격적인 입시를 겪으면서 가장 힘들었던 것을 꼽으라면 저는 한 치의 망설임 없이 자소서를 택할 정도로 심리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으며 자소서를 완성했습니다. 저는 고3 여름방학 때부터 자소서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무슨 소재를 어느 번호에 적어야 할지 고민이 많았고,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어떻게 설명을 해 나가야할지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지금 와서 그때를 되돌아보며 자소서를 쓰면서 해야 할 것, 도움이 되었던 것 몇 개만 말씀드리겠습니다.
▷ 생기부 보며 주요활동 찾아보기 고등학교 생활을 하면서 자신에게 뜻깊은 활동 몇 개는 있으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저도 생기부를 보면서 ‘내가 이 활동은 진짜 열심히 했지, 이 활동 기억에 많이 남는다.’라는 활동을 쭉 적었습니다. 가지치기를 해 나가면서 ‘이건 자소서에 안 쓰면 후회한다.’라는 활동을 몇 개 뽑고 활동하게 된 계기와 활동 내용, 어려웠던 점, 배운 점을 적었습니다. 이렇게 준비하고 자소서 문항에 어울리는 활동을 하나씩 매칭해보면 소재 찾기가 조금은 수월해졌던 것 같습니다. 자소서 문항을 보고 이에 어울리는 소재를 찾기보다는 이 방법을 쓰시면 내용을 쓰거나 자소서 바탕 면접을 준비할 때 더욱 진실하고 깊이 있는 내용이 담기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우선 다 적기 자소서를 적으면서 ‘긴 것을 줄이는 것보다 짧은 것을 늘리는 게 더 어렵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따라서 처음부터 글자 수를 생각하며 분량에 맞게 적는 것보다 우선 생각한 소재와 문항에 맡게 그냥 생각나는 대로, 느낀 대로 다 적고 그 글을 조금씩 다듬어 나가는 것이 도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도움은 조금만 받기 자소서를 준비할 때는 절대 많은 사람에게 보여주면 안 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걱정이 많고 불안해서 여러 분들의 조언을 받고 싶은 마음을 충분히 이해합니다. 하지만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라는 말처럼 오히려 자소서를 망치게 되는 지름길이 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저는 자신이 믿고 맡길 수 있으며 자신을 잘 아는 분 2명 정도께 혹은 수교사 자기소개서 프로그램을 통해 첨삭이나 상담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4. 면접 준비 | 면접준비를 위해서는 생기부와 자소서를 꼼꼼히 읽으며 질문을 하나하나 달아보고 이에 대한 답을 생각해보고 직접 말로 해보는 연습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교사상, 가치관에 대해 생각해보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입시를 준비할 때 수교사 면접 멘토링을 통해 멘토님께 배운 것인데, 평소에 사소한 것들도 면접 질문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며 교사의 입장으로 생각해보는 것도 생각지 못한 질문을 받았을 때 당황하지 않고 답변하는 것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특히 면접을 준비할 때 수교사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가을 면접 책 1을 통해서 면접 후기를 보면서 분위기나 자리 위치 등의 시뮬레이션을 할 수 있었고, 직접 기출된 면접 질문들을 정리하여 답변을 달아볼 수 있었습니다. 가을 면접 책 2를 통해서는 교육 시사에 관한 생각의 폭을 넓히면서 다양한 분야에 대한 지식을 늘릴 수 있었습니다. 또한, 수교사 면접 멘토링에 참가하여 멘토님들께 생생한 면접 후기와 팁, 조언들을 얻으며 준비해 나갈 수 있었습니다. 이외에도 학교에서 면접을 준비하는 친구들끼리 모여 질문을 해주고 피드백을 해주는 등의 연습과 담임선생님과 학년 부 선생님들의 도움을 받아 전문적인 지식과 교수님의 입장에서의 깊이 있는 꼬리 질문을 연습했습니다. 면접은 혼자가 아닌 같이 준비해 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5. 나만의 입시 준비 TIP | 입시를 준비하면서, 특히 자소서와 면접을 위해서는 고등학교 생활 동안 활동했던 자료들, 발표 피피티나 대본, 수행평가 준비자료 등등 모든 것을 다 남겨놓는 것이 정말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수행평가, 대회 등을 손으로 쓰지 않고 항상 문서작성을 통해 준비했기 때문에 몇몇 자료들을 메일로 남겨놓아 자소서, 면접 때 그때의 상황이나 세세한 활동 내용을 기억할 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처럼 자신이 사용했던 자료들을 활동이 끝났다고 지우거나 버리지 말고 모아두면 꼭 쓸모 있게 쓰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파일을 따로 만들어서 모두 모아두거나 저처럼 메일 내게 쓰기를 통해 남겨놓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
6. 고교 3년 생활을 마무리하며 | 입시는 아마 가장 처음으로 부딪치는 제일 힘들고 어려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초등교사’라는 꿈에 대한 의지를 가지고 계속해서 노력해나가다 보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지금 잘 하고 있는 건지, 이게 맞는 건지 정말 고민고민을 하며 고교 3년 생활을 지냈습니다. 이제 와서 생각해보면 그때는 왜 그렇게 마음고생을 했는지,,, 조금 더 즐길 수 없었는지 후회가 되곤합니다ㅎㅎ 멘티님들 모두 정말 잘 하고 계시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너무 불안해하지 마시고 고등학교 생활을 즐기시면서 입시 준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 |
유채 – 경인교육대학교
유채 | [1차 합격] 경인교육대학교 교직적성잠재능력우수자전형 춘천교육대학교 교직적인성인재전형 진주교육대학교 21세기형 교직적성자전형 이화여자대학교 교육학과 고교추천전형
[최종 합격] 경인교육대학교 교직적성잠재능력우수자전형 – 진학 예정 춘천교육대학교 교직적인성인재전형 진주교육대학교 21세기형 교직적성자전형 이화여자대학교 교육학과 고교추천전형 |
1. 내신관리 | 저의 내신은 1.26-1.32-1.38-1.30-1.30-(1.30)로 내신을 유지, 상승시키기 위해서 많이 노력했습니다. (상승은 아니지만요ㅠ) 이 내신을 유지하기까지 제가 터득한 공부법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1) 스터디플래너를 이용하자! 제가 고등학교 3년 동안 꾸준히 공부해올 수 있었던 것은 스터디플래너를 꾸준히 써왔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일주일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플래너를 이용해 공부했습니다. 그 주에 얼마나 많이 공부했는지, 더 보충해야 할 부분은 무엇인지 한눈에 파악이 되기 때문입니다. 시험 기간이 되었을 때 내가 전엔 어떻게 공부했지 라는 의문이 들것입니다. ‘지난번엔 이 과목을 어떻게 공부했지?’라는 의문이 생길 때마다 전에 썼던 플래너를 보며 다시 한번 감을 잡으며 시험공부를 했던 것이 가장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는 일주일에 한 번씩 담임선생님께 스터디플래너 피드백을 받으며 공부를 해왔습니다. 선생님께 피드백을 받으면서 그 주에 대한 반성과 칭찬 모두를 할 수 있었기에 효과적인 공부가 가능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더 열심히 하고자 하는 동기가 생기기도 했습니다.
(교대 합격 [수기]’ 게시판에서 원본 사진들 참조하실 수 있습니다!)
2) 학교 수업에 열심히 참여하자! (질문은 필수) 학교 수업은 무엇보다도 내신에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선생님께서 말로 흘려보낼 수 있을 만한 예시들까지 교과서나 프린트에 필기해두고 공부를 했습니다. 예를 들어, 동아시아사 시간에 역사의 내용을 알려주시면서 재미있는 사료를 말로 간단히 해주셨는데, 그러한 부분까지 필기했습니다. 물론 이런 사료가 시험에 나오는 건 아니었지만, 이런 필기를 후에 공부할 때 본다면 수업 당시의 상황이 머릿속에 떠올라 공부하는데 훨씬 편하고 이해가 잘 되었습니다. 이외의 모든 과목에서 적용될 수 있습니다. 국어의 경우 선생님께서 말해주시는 단어들을 표기하거나, 농담이 섞인 예시들을 표시해두기도 했습니다. 질문은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수업을 듣거나 공부를 하다보면 질문이 생기기 마련인데, 이 많은 질문들을 수업시간에 해결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저는 야간자율학습시간을 이용해 선생님들께 질문을 하곤 했습니다. ‘이런 것까지 질문해야해?’라고 생각할 수 있는 부분까지 모두 질문을 한 뒤에는 그 소단원에 대해서 완벽히 이해를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공부를 하다보면 놓치는 것 없이 모두 꼼꼼히 학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3) 과목별 공부법 <국어> -작품을 넓고 깊게! 국어는 제일 힘들었지만, 성적향상을 이룬 과목이었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 때까지는 배운 작품 내에서만 열심히 공부하고 내용을 제대로 파악하기만 하면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2학년이 되고부터 외부지문의 양은 급격히 늘어났고, 학교에서 배운 내용에서 더욱 응용되어 시험에 나왔기 때문에, 배운 내용만 암기하다시피 했던 저의 공부법은 효력을 잃었습니다. 그래서 첫 시험은 1등급에서 3등급으로 떨어지게 됩니다. (1)문학 어떻게 하면 성적향상을 이룰 수 있을까 고민한 결과, 지문을 공부할 때 넓게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작품만 열심히 공부하는 것을 넘어, 지문의 주제를 파악한 후 그 주제와 비슷한 지문까지 분석하며 공부도 해보고 다양한 문제를 인터넷에서 뽑아 풀어보았습니다. 물론 처음부터 쉽게 된 것은 아니었으나, 차츰 공부하다 보니, 국어 내신 성적은 3-2-1등급으로 향상되게 되었고, 국어에 대한 막연함 두려움을 떨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선지를 여러 방면으로 분석하는 것이 매우 효과적이었습니다. 선생님들께선 이미 기출문제로 나왔던 선지들을 변형, 응용하여 문제를 내시기 때문에 제가 선지를 만들거나, 있는 선지들을 분석해 공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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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비문학 비문학은 지문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분석이 필요합니다. 수능에서는 처음 보는 지문으로 비문학을 접하겠지만, 내신에서는 배웠던 지문이 비슷하게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지문을 정확히 파악하면 문제를 잘 풀 수 있습니다.
<수학> (1)수학은 미리미리 수학은 문과임에도 불구하고 가장 자신 있는 과목이었습니다. 저는 수학은 3년 내내 1등급을 유지해왔는데, 이것이 가능했던 것은 학기 중에 꾸준히 문제집을 풀고, 시험기간에는 학교 시험범위의 교과서와 그동안 틀렸던 문제를 보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수학은 한 번 놓치면 쭉 불안정해질 수 있는 과목이라고 생각했기에, 시험기간이 아닐 때에는 수학공부를 많이 해왔습니다. 기본적으로 쎈 문제집을 기준으로 반복해서 풀며 유형을 익혔습니다. 이후에 시험기간이 다가올 때에는 수학 공부량을 줄이고 교과서나 문제집에서 틀린 유형, 교과서 문제에서 응용될 수 있을만한 문제를 문제집에서 찾고 표시를 한 후 그것만 반복해서 풀었습니다. (2) Q. 시험기간에 주요과목인 수학 공부량을 줄이다니, 말이 되나요? A. 평소에 수학을 많이 공부해온 만큼 어느 정도의 자신감을 가지고 있었고, 자신 없는 틀린 유형이나 중요한 교과서, 프린트물은 시험기간에 또 보기 때문에 평소 해오던 수학 공부를 확 줄여도 오히려 시험 때에는 좋은 성적이 나올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3) Q. 답지를 보면 안되나요? A. 많은 사람들이 답지를 보지 말아야한다고 말을 하지만, 저는 답지를 활용해 공부했습니다. 답답한 부분은 답지에서 제공하는 힌트 부분을 보고 잠시 생각했다가 문제를 풀어나갔습니다. 이 과정을 반복하면서 어느새 힌트를 보지 않고 스스로 해결책을 찾아나갈 수 있었습니다.
<영어> 영어는 가장 시험범위가 많아 공부할 때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해왔습니다. 지문의 수가 엄청나게 많고, 고등학교 내신 특성상 암기도 어느 정도 필요했기 때문에 막막하게 느꼈던 적도 많습니다. 영어를 어떻게 공부해왔는지 간단히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암기는 하지 말자! 엥? 앞에서는 영어 암기가 필요하다면서 암기를 하지 말라니요? 수많은 범위를 암기로 공부하기에는 절대 불가능할 거란 생각이 든 저는 어떻게 공부할지 많이 고민했습니다. 저는 형광펜 공부법, 시험문제 예측하기, 반복하기, 영어-한글 비교하기를 통해 영어를 암기하지 않고도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 공부법들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1)형광펜 공부법 :빨강- 중요 문법 체크 :노랑- 모르는 단어 체크 :파랑- 객관식에 나올만한 문법 (관계대명사 등) :초록- 접속사 :회색- 서술형에 나올만한 문장 밑줄 이렇게 펜을 이용하여 공부하면 밑줄을 치면서 한 번 숙지할 수 있습니다. 이후 전체적으로 지문을 살펴볼 때에는 한눈에 지문의 중요도가 보이므로 굉장히 많이 도움 받은 공부법입니다. (2)시험문제 예측하기 시험문제를 예측하기 위해서는 전에 보았던 시험지를 분석한 후 시험유형을 파악해 보아야 합니다. 우리 학교가 문법문제가 많이 나오고, 그 중 관계대명사가 많이 나온다 싶으면 그 부분은 한 번 더 표시해보는 등의 작업을 하는 것입니다. However, Thus 등을 포함하는 문장은 문장삽입으로 많이 출제될 수 있다는 것, 단어 중 반대되는 단어로 출제될 우려가 있는 것 등 시험문제 나오겠는걸? 예측되는 부분이 보일 때가 있을 것입니다. 미리 한 번 더 봐둔다면 헷갈리는 문제로 그것이 출제되었을 때 좀 더 쉽게 넘어갈 수 있습니다. (3)반복하기 & 영어-한글 비교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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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사진처럼 지문분석이 완벽하게 끝나면 그것을 여러 번 반복해서 읽어보아야 합니다. 영어 지문을 단순히 읽는 것 보다 한글과 영어를 비교해서 읽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영어부분과 한글부분의 의미가 겹치는 부분만큼을 ‘/’기호를 사용하여 끊어서 읽는 것입니다. 이러할 경우 한글에 맞는 영어가 제 때 생각날 것이고, 암기하지 않고도 영작, 배열이 가능합니다. 저는 이렇게 공부한 이후에 인터넷에서 다양한 변형문제를 풀어보며 지문에 대한 감을 다시 한 번 익혀 더 완벽하게 학습할 수 있었습니다. 변형문제를 풀며 틀린 부분은 다시 지문에 표시하며 지문을 정확히 파악하고자 했습니다.
<사회탐구> [한국사 & 동아시아사] 역사과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흐름정리!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한국사, 동아시아사 교과서는 흐름보단 주제별로 정리가 되어있기 때문에 연표문제가 나왔을 때에 헷갈리게 됩니다. 그렇기에 흐름별로 정리하면서 그 내용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나라별, 시기별로 굵은 펜으로 흐름을 쭉 써놓고 그에 대한 세부사항을 얇은 볼펜으로 적어놓는 식의 공부를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한국사와 동아시아사를 이야기식으로 재밌고 쉽게 공부할 수 있습니다. 저는 제가 만든 학습지를 복사해 반 친구들에게 나누어 주기도 했습니다. 반 친구들은 그 학습지를 보며 공부하며 제가 묻기도 했는데, 그것을 친구들과 함께 고민하고 또 알려주면서 저 또한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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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야간자율학습을 꾸준히 하면서 공부해왔던 것이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공부가 꾸준히 되지 않고 관리가 필요하다 싶으신 분들은 야자를 매일 해보시는 것을 조심스레 추천합니다! 주위에 친구들도 있고, 선생님들도 계시기에 힘들 때나 고민이 있을 때 언제든지 함께할 사람들이 가득하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고등학생은 몸도 마음도 많이 지칠 수 있는 시기기 때문에 컨디션 조절 하며 조금이라도 즐겁게 공부하셨으면 좋겠어요!! 조금 더 공부가 필요한데 집은 안된다! 싶으면 독서실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10시에 야자가 끝난 후 1시정도까지 독서실에서 자습을 한 후 귀가했습니다. 집은 마음이 스르륵 풀리는 장소였기 때문에 저는 공부할 장소가 꼭 필요한 사람이었습니다. 자신의 성향을 잘 파악하고 알맞은 공부패턴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잠에 대해 많이 고민이신 분들도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잠이 아주아주 많은 사람입니다. 저는 잠으로 스트레스받으며 제대로 공부하지 못할 바에는 잠을 조금이라도 자고 맑은 정신으로 공부하는 게 낫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짧으면 10분 길면 40분정도 잠들었다가 깨어서 그만큼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멘티님들도 공부하다가 잠을 잤다고 자책하기보다는 조금 편안히 잠들었다가 깨어서 다시 열심히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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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비교과 활동 | 1) 수상 -모든 대회에 전부 다 나가자! 저는 교과우수상을 제외하고 42개의 상을 받았습니다. 많은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건 다양한 활동을 좋아하고 즐겼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시험기간, 수행평가에 겹쳐 스트레스를 받았던 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열심히 하면 노력한 만큼 좋은날이 올 거란 생각을 가지고 모든 활동에 웃으며 임하고자 했습니다. 교대는 초등교사가 될 사람을 뽑는 곳이고, 초등교사는 다양한 과목을 가르치기에 어느 한 과목에 편중되어 학습하기보다는 모든 과목, 분야의 대회에 참여하는 게 좋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아랍어 UCC, 노래 부르기 대회, 일본어 스피치대회에서도 수상을 했는데, 이러한 부분은 독특하게 보일 수 있어서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생각합니다. 이과분야, 문과분야, 예체능 분야, 자기계발 분야, 인성분야로 나누어보며 내가 부족한 부분은 어떤 부분일지 보며 그 대회에 나가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대회를 나감으로써 얻은 경험과 그것을 통해 배운 것들이 많았습니다. 얼마 전부터 수상 기록의 방식이 바뀌었다고 들었는데, 시간적인 여유가 있으시거나, 대회에 참여하고 싶으나 다 채운 경우에는 주저하지 말고 다른 대회에 참여해 보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2) 봉사활동 -봉사는 내면의 성장과 지속성~! 제가 꾸준히 했던 봉사활동 3가지를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1)양로원 봉사 이 봉사는 할머니 말벗, 함께 종이접기나 음식만들기, 꽃꽂이, 청소 등 다양한 활동을 1달에 1번씩 꾸준히 하는 봉사입니다. 이 봉사는 중학교 1학년 때부터 해왔던 봉사라 많이 정들었고 마음이 가는 봉사였습니다. 교대인데 교육봉사가 더 중요한 거 아니야?라는 의문이 들 수도 있습니다. 물론 할머니들과 함께했으나, 미래교사로서 많이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활동할 때 할머니들께 먼저 다가가 큰 소리로 이야기 하고, 웃어드리며 기다려드렸더니 항상 힘들어 하시던 할머니가 점차 자신의 작품을 완성하고 기뻐하실 때는 뿌듯함과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할머니들뿐만 아니라 아이들에게도 기다리며 함께하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이런 부분은 충분히 내가 미래의 교사로서 깨달은 점이 맞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제로 자기소개서에 이러한 내용을 쓰기도 했구요! 멘티님들도 교육봉사가 아니라고 고민하시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 안에서 배운 점들 느낀점들이 많다면, 그것으로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2)도서관 교육봉사 도서관 교육봉사는 구연동화와 활동, 과학실험 봉사 두 가지를 번갈아 하는 봉사였습니다. 저는 2년 동안 한 달에 한 번씩 봉사했습니다. (3) 아동센터봉사 아동센터 봉사는 아이들 생활지도를 하며 함께 다양한 활동을 하는 봉사였고 3학년 때 일주일에 하루 2시간씩 봉사했습니다. 저는 이 교육봉사들을 통해 교사라는 직업이 적성에 맞을 거란 확신을 하게 되었습니다. 직접 수업을 기획하고 아이들 앞에서 수업을 하는 과정이 재미있었고, 제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아이들의 행동이 바뀐다는 것을 알게 되었던 의미있는 봉사였습니다. 교육봉사는 내가 교사라는 직업에 잘 맞는가를 확인할 수 있는 아주 좋은 봉사입니다. 멘티님들 중 ‘나는 교사가 맞는지 아닌지 확신이 들지 않아’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교육봉사를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또, ‘교육관이 뭐지? 나는 뭐라고 해야 하지?’ 고민이 되시는 분들은 교육봉사를 해보신 후 자신의 교육관을 설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3) 창체활동 -자율활동 자율활동은 학교에서 보여주는 영상교육에 대한 감상을 짤막하게 써주시기도 하며, 활동들을 몇 가지 적어주십니다. 저는 흡연예방, 음주예방, 학교폭력, 성폭력 등 모든 예방교육들을 교육과 연관짓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ex) 성교육예방교육시간에는 초등학생에게 성교육을 시키는 방법을 고민해봄. 초등학생의 왜곡된 성 관련 지식의 경로를 알게 되면서 교실의 건전하고 바른 성교육이 필요함을 인식하고 고민해봄. ex) 지구촌 다문화 축제 시간에는 다문화 교육에 대한 효과적인 방법을 고민해봄. 다문화 축제를 통해 현지인과 직접 만나고 대화해봄으로써 인식 개선이 조금이나마 될 수 있음을 깨달음. 위 두 개의 예시처럼 모든 행사나 영상 교육들을 교육과 관련지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작은 부분이지만, 교육에 대한 나의 관심을 드러내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임원활동 저는 2학년 2학기, 3학년 1학기 학급 반장을 했습니다. 물론 반을 조용히 시키느라 많이 힘들었고, 책임져야 하는 부분이 컸기 때문에 부담이 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두 번 연속 반장을 했던 것은 반장을 하면서 저 스스로 많이 강해질 수 있었고, 그 부분을 자소서에 담는다면 더 좋은 인상을 줄 것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제로 반장으로서 겪었던 경험들을 자소서 3번, 4번에 쓰기도 했습니다.
-동아리 (1) 교사 동아리 (정규동아리) (2) 시사토의반 자율동아리로 제가 기장으로서 만들었던 동아리입니다. 사회 현상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공유하며 의견을 나누기 위해 다른 진로를 희망하는 친구들과 함께했습니다. 물론 교육관련 이슈도 좋겠지만, 이런 시사토의나 토론부는 ‘나는 다양한 현상에도 관심이 많아!’라는 인식을 남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3) 팀프로젝트 -교과서 타이포그래피반, 다문화탐구반, 공익광고탐구반 제가 평소 궁금한 것을 탐구할 수 있었던 자율동아리였습니다. 교육 관련해서 자신이 어떤 부분에 구체적으로 관심이 많았는지 열정을 드러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이 팀프로젝트와 제 공부방법을 연관 지어서 자소서 1번에 적기도 했습니다.
4) 세부능력특기사항 -학교생활을 뭐든지 열심히! (발표는 교사처럼~) 제가 다닌 학교에서는 학년이 끝날 때까지 학생이 세특을 볼 수 있는 권한이 전혀 없었기에 자신이 원하는 세특을 받기 위해서는 학교생활을 더 열심히 하는 방법밖에 없었습니다. 저는 수업시간에 하는 발표를 모두 나갔습니다. 자유주제라면 교육과 관련된 주제를 선정했으며, 그렇지 않다면 피피티를 만들어 수업하듯이 발표를 진행했습니다. 이런 모습은 선생님들께 ‘아 이 친구는 교사가 정말 되고 싶구나’라는 인식을 남겨드려 제 관심분야를 더 깊이 세부능력특기사항에 남길 수 있었습니다. |
3. 자소서 | 1) 자소서, 언제부터 시작해야 될까요? 저는 3학년 1학기 기말시험이 끝난 직후부터 자소서 쓰기 시작했습니다. 내신관리가 모두 끝나야 자소서에 집중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고, 천천히 무슨 활동을 했는지부터 정리하기 시작했습니다. 2) 선생님께 첨삭받고 싶은데..어떻게 하죠? 개인적으로 친한 선생님이나, 첨삭 받고 싶은 분께 미리 말씀을 드리고 함께 수정해 나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너무 많은 선생님과 함께하면 중심을 잃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고, 선생님 두 분께 보여드리고 수정해 나갔습니다. 야자시간마다 제 자소서를 보시며 진지하게 고민해주시고 발전방향을 제시해주신 선생님께 아직도 감사한 마음이 가득하답니다. 3) 자소서, 어떤식으로 접근하고 끝맺죠? -주요활동을 쭉 적어보고 서로 연관짓기 -자소서에 들어가면 좋을만한 발표나 일화 적기 -1번 2번 3번 4번 상관없이 하고싶은 얘기 전부 다 쓰기 -그 중 좋은 내용들을 꼽고 내용부분 조금씩 수정하기 (동기-과정-결과-느낀점) -1번 2번 3번 4번 알맞게 배치하기 -끊임없이 보고 수정하기
*자소서는 고치고 고쳐도 끝이 나지 않는 것 같아 많이 고민하고 우울했던 기억이 아직까지 떠오릅니다ㅠㅠ 그래서 방학하고부터는 하루도 빠짐없이 자소서를 수정했고, 그랬기에 수정파일이 셀 수 없이 많습니다. 자소서라는 것은 정답도 없기에 어떻게 써야할지 머리를 감싸 안고 끙끙거렸던 생각이 납니다. 그럴 때 수교사에 올라온 멘토님들의 자소서를 보며 방향을 잡아가기도 했고, 가족이나 선생님께 첨삭을 받으며 조금씩 다잡아갔습니다. 수정을 거듭하면 언젠간 자신의 처음 글과는 완전히 다른 더 좋은 글이 만들어질 것이란 걸 믿고 하루하루 열심히 해나가셨으면 좋겠습니다. |
4. 면접 준비 | 1) 기출 문제 5개년을 시간재고 해보자
(교대 합격 [수기]’ 게시판에서 원본 사진들 참조하실 수 있습니다!)
모든 교대를 2019부터 2015까지 위의 사진처럼 기출을 풀어보았습니다. 시간을 재고 저렇게 정리한 후 말하는 연습까지 하면서 제시문 관련한 면접은 확실히 연습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김윤환, 이채린의 교대사대 구술면접이란 책을 이용해 기출공부를 했습니다.
2) 교육시사 공부하자!! 교대 입시를 준비하는 사람으로서 교육시사는 꼭 알아야 할 내용입니다. 저는 수교사 책을 이용해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수교사 면접책에는 100개가 훨씬 넘는 교육시사 주제들이 있는데 그 내용을 읽으며 이슈들을 알아갔습니다. 저는 그 책에서 읽은 후 노트에 따로 정리해 공부했습니다. 찬성 반대 의견으로 나뉠 수 있는 내용은 그것까지 정리 해놓고 나의 입장을 표시해 놓았습니다. 노트를 보았을 때 내가 이 주제에 대해 얼마나 알고, 어떤 생각을 가졌는지 보일 수 있도록 정리했습니다. 교육시사들을 공부하면서 실제 면접을 볼 때에 적절하게 지식을 활용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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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수교사 프로그램에 참여하자! 저는 수교사 프로그램을 많이 참여했고, 큰 도움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직접 모의면접도 해보고, 제 생기부와 자소서에 맞는 다양한 질문들을 받을 수 있어 프로그램에 참여할 때마다 굉장히 뿌듯하고 도움이 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집단 면접은 따로 연습해볼 수가 없었는데, 팀까지 짜서 연습한 후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서 경인교대 집단면접을 성공적으로 끝마치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특히 멘토님들께서 만들어주신 양질의 제시문들과 개인 질문지로 충분히 많은 연습을 할 수 있어 다행이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멘티님들도 면접프로그램에 참여하셔서 큰 도움 받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4) 선생님의 도움을 받자! 교대를 준비하는 입장에서 선생님의 도움은 굉장히 감사한 손길이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태도나 내용부분에서의 조언뿐만 아니라 선생님이 겪으신 다양한 경험들을 이야기해주셨습니다. 선생님의 이야기 덕분에 학교 폭력, 기초학습부진아 등의 문제가 초등학교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정확히 알게 되었고, 현실적으로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진지하게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처럼 자신이 평소 존경하는 선생님께 미리 도움을 요청해서 면접 답변에 대한 깊은 고민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면접을 준비하면서 부끄럽게도 선생님, 친구들 앞에서 엉엉울었던 적도 있고, 이게 맞는지에 대해 고민에 빠졌던 적도 많습니다. 또한, 다른 친구들은 수능공부를 하는데 나만 면접공부를 해도 되는걸까? 고민하기도 했습니다. 타대학에 비해 교대는 면접 비중이 높고 어렵기에 면접 공부를 많이 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을 하며 꾸준히 해나갔습니다. 제가 직접 면접을 경험한 결과, 면접은 자신이 연습하고 공부한 만큼 나온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 또한 면접을 보면 볼수록 실력이 는다는 생각이 들었고, 공부하면 할수록 써먹을 수 있는 내용들이 늘어난다는 것을 몸소 느꼈습니다. |
5. 나만의 입시 준비 TIP | 저만의 입시 준비 팁은 힘들 때마다 교육다큐나 초등교사 브이로그, 교대생 브이로그 등을 보기!입니다. 저는 공부하다가 지치면 유튜브로 초등교사, 교대생 브이로그를 보곤 했는데, 그 때마다 힘든 제 마음이 치유받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
6. 고교 3년 생활을 마무리하며 | 현재 고등학교 3년을 찬찬히 생각해보면, 힘들고 고통스러웠던 날들도 많았지만, 그 속에서 느꼈던 작은 행복들과 즐거움이 아직까지 마음속에 남아있습니다. 지나지 않을 것만 같던 고등학교 3년이 지나 경인교대 입학을 기다리는 날이 오게 되니 너무 행복합니다. 지금까지 웃으면서 생활하고 잘 버텨준 제게도 스스로 칭찬을 해주고 싶네요:) 멘티님들은 힘듦과 고통에 빠져있기보다 그 속에 있는 행복에 집중하시길 바라요! 먼 훗날 초등교사가 되어있는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며 힘든 수험생활 꿋꿋하게 버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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