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 만발하고 있는 무궁화꽃은
서리가 내리기 전까지 피고지고 피고지고.....
무궁화 꽃의 매력에 빠져있던 지난해를 생각하며 옮겨왔습니다.
우리님들 무궁화차 꼬~~옥 만드세요~~~~~~~~
우리님들의 꽃차 모습도 보고 싶은데 올라오지가 않네요.
나눈다는 것은 참 좋은 것인데.....
![](https://t1.daumcdn.net/cfile/cafe/133237474E466EC313)
무궁화꽃 송이를 보면
내일 필것인지 모래 필것인지 꽃잎의 크기로 알수 있습니다.
핀꽃일 경우는 꽃잎만 하시고
봉우리일 경우는 스스로 필때까지 기다렸다 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94084474E466EFA02)
살며시 꽃잎을 열어주면
포개지지 않도록 올려놓고 덖음을 시작합니다.
무궁화 꽃술은
약간의 알레르기를 일으키므로
꽃술을 아주 조금 폼으로만 남겨놓고 따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131BD474E466F2815)
꽃밭침을 절개하려다 그냥 했습니다.
저온과 고온덖음을 끝내고...
분홍빛이 보랏빛으로 변한 무궁화꽃을 하나하나 모습을 살렸습니다.
무궁화는 덖음 온도에 따라 색을 달리 낼수도 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07F5F544E47C57B0E)
![](https://t1.daumcdn.net/cfile/cafe/111C4E474E466F902F)
![](https://t1.daumcdn.net/cfile/cafe/142B4A474E466FC92D)
차 한잔 우려 보았습니다.
단맛이 나며 순해서.....
무궁화꽃차에 반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73CF8474E466FFD0D)
무궁화차를 만들면서 많은 생각이 스쳤답니다.
참 아름답고 신비롭고 깨끗한 우리나라 꽃임에 더욱 사랑스러웠습니다.
지는 모습을 보면
자신의 모습을 너무도 깨긋하게 마무리 해 지는꽃의 추함이 없었습니다.
새월의 흔적과 연륜의 쌓임에 거부 할수 없는 그날에 마무리를
무궁화처럼 나도 그럴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며
부드러운 무궁화차 한 잔을 음미 해 봅니다.
동의보감에도 무궁화의 약성은
<순하고 독이 없으며 장풍과 사혈을 멎게 하고, 설사 한후 갈증이 심할때 달여 마시면 효과가 있으며, 잠을 잘 자게 한다> 로 되어 있고,
더욱이 무궁화 꽃을 차로 마시면 소변을 잘 나오게 하며, 부은것을 내
리게 하고 독을 풀어주는 직용을 하는등 갖은 질병에 매우 좋다고 합니다.
첫댓글 헉 지도 밤잠 안자고 해봐야 겠슴다 감사 합니다
무궁화는 그래도 쉽게 됩니다. 주무시면서 해도 될듯....ㅎㅎ
로즈마리와 브랜딩하면 아주 더욱 좋은 무궁화차를 즐길수 있습니다. 꼭 만들어 보세요~
저두 무궁화꽃차를 만들어 보았는데....습기가 많은 계절이라 그런지 아님 덖음을 제데로 하지
못한 탓인지 병에 보관해도 자꾸 흐늘흐늘해 진답니다.....
잠재우기 과정이 좀 부족했나 봅니다. 다시 한번 더 덖음을 해 주고 잠재우기를 충분히 해 주세요.
보관도 완전 밀폐병에 하시고.....
저온 덖음과 고온 덖음 몇도의 온도에 덖음을 한는지요 ??
주변에 무궁화꽃이 많이 있지만 몇도에 해야 하는지 몰라
어느분에 상세한 설명을 올려주나 하고 눈치만 보고 있습니다 ^^*
그건 그렇게 쉽게 올라 오지 안을 겁니다....ㅎㅎ
방법은 비슷해도 꽃마다 다 달라야 하니까요.
몸도 안좋으신데 덖음해서 이렇게 올려주시고 저도조금해놓았는데 이번주말은 평창무궁화 좀 데릴러 가볼까요? ㅎㅎㅎ...
우리님들 무궁화꽃차 만들시라고 전에 사진들 다시 올렸을 뿐...저도 무지 하고 싶답니다.
무궁화는 평창보다는 이곳 원주가 무공해 무궁화를 무지 만나수 있네요. 저도 좀 데려 가 줄래요?.....ㅎㅎ
저고 가고 싶은데 발목 잡는일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