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7월 승용차 판매량 전월대비 9.6% 감소
(Shanghai Securities News, ‘12.8.9)
ㅇ 중국 승용차시장정보연석회에서 발표한 통계 데이터에 의하면, 7월 승용차 판매량은 103만 9,000대로 전월대비 9.6% 감소하고, 전년동월대비 8% 증가함.
- 차종별로 보면, 전월대비 세단, MPV, SUV와 미니버스 판매량이 모두 감소했고, 전년 동월대비로는 세단 판매증가율이 소폭 둔화되고, MPV와 SUV 판매증가율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미니버스는 감소함.
- 승용차 7월 국내 판매 통계 리스트를 보면, top 10 판매 차량 중 9개가 합자 자동차이고, Great Wall 자동차가 유일한 중국 브랜드로 총 3만 3,313대의 판매 실적으로 7위를 확보했음.
ㅇ 중국자동차유통협회에서 최근 중간상 1,000여 곳에 대해 표본조사를 실시한 결과, 6월 중간상 재고량이 지속 확대되고 있음.
- 이로써 7월 여러 자동차 생산기업들이 휴가 등을 통해 재고를 조정하였음.
2. 중국, 휘발유 및 디젤유 소매가격 인상
(인민망, ‘12.8.10)
ㅇ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8월 10일 0시부터 휘발유, 디젤유 톤당 가격을 각각 390위안, 370위안으로 인상한다고 발표함.
- 베이징은 92# 휘발유가 7.60위엔/리터로(기존보다 0.31위안 인상), 95# 휘발유가 8.11위안/리터(0.33위안 인상)로, 98# 휘발유가 8.66위안/리터로(0.33위안 인상), 0# 디젤유가 7.57위안/리터(0.32위안 인상)로 인상됨.
- 베이징 주유소들에서는 8월 10일부터 새로운 가격으로 판매를 실시함.
ㅇ 이번 유가인상은 올해 들어 제 6번째 조정이며 올해 5월 이래 3회 연속 인화된 후 최초 인상된 것임.
- 중국은 2009년 정제유 세제개혁 실시 당시 유가조정 빈도가 상당히 높았고, 그 후 2년간 많이 완화되었지만, 올해 들어 유가조정이 이미 6회(그 중 3회 인하, 3회 인상)에 달해 그 빈도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임.
3. 1~7월까지의 주택개발투자 전년동기 대비 10.7% 증가
(소상전보, ‘12.08.10)
ㅇ 국가 통계국이 8.9(목)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2년 1~7월까지의 전국 부동산 개발투자액은 총 36,774억 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15.4% 증가하였으나 증가속도는 전월보다 1.2%p 하락함.
- 전체 부동산 개발투자 중 68.6%를 차지하는 주택투자는 25,226억 위안으로 동기 대비 10.7% 증가하였으나 증가속도는 1.3%p 하락함.
ㅇ 동부, 중부, 서부 모두 개발투자액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하였으나, 증가속도는 전월 대비 소폭 하락함.
- 동부지역의 부동산 개발투자액은 21,295억 위안으로 동기대비 14.5% 증가하였으나, 증가속도는 전월 대비 0.9%p 하락함.
- 중부지역과 서부지역의 부동산 개발투자액는 7,686억 위안과 7,794억 위안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5.7%, 17.5% 증가하였으나, 증가속도는 전월 대비 각각 1.2%p와 2.4%p 하락함.
4. 정유산업 10개월 연속 적자 기록
(Beijing Morning Post, '12.8.8)
ㅇ 중국석유화학공업연합회에서 발표한 상반기 석유화학공업 경제 운행 보고서에 의하면, 올해 1~5월 정유사업 누적 적자규모가 166억 위안을 초과하고 점차 확대될 추세를 나타내고 있음.
- 보고서에 의하면, 2/4분기 석유화학공업의 산업생산 증가율은 9.5%에 불과하여 2009년 4/4분기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작년 8월 이래 정유사업이 줄곧 적자를 기록해오고 있음.
- 보고서는 정유사업의 장기적인 적자가 전체 산업 발전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지적함.
ㅇ 석유화학공업연합회는 3/4분기 국제유가가 지속 하락하여 현물가격은 배럴당 90~100달러를 기록할 가능성이 있으며, 2/4분기대비 약5% 하락할 것으로 예상함.
- 4/4분기 유가가 3/4분기대비 뚜렷이 상승하며 연간 평균가격이 작년 수준을 대체로 유지하거나 소폭의 상승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