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미예수님!
중고등부 교감 문준영 안드레아입니다.
22년 9월 17일 토요일 초·중·청년들이 9월 순교자 성월을 맞이하여 서울 중구에 위치한 서소문 밖 네거리 순교성지 및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으로 성지순례 및 역사 박물관 관람을 다녀왔습니다.
이번 성지순례 및 박물관 관람을 계기로 우리나라 천주교의 정신과 역사를 전시작품과 영상자료를 통해 배울 수 있었습니다.
또한 오랜만에 청소년위원회 소속 초·중·청년들이 함께 다녀옴으로써 더욱 좋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청소년위원회 초등부, 중고등부, 청년회에 많은 관심과 기도 부탁드립니다.
* 서소문 밖 네거리 순교성지 소개
조선시대의 ‘서소문 밖’은 한양의 공식 처형지였으며, 천주교 박해가 시작된 이래 수많은 천주교인들이 순교한 장소입니다.
서소문 밖 네거리는 조선의 신분제 사회에 맞서 하느님 앞에 모든 인간이 자유롭고 평등하며
서로 사랑할 존재임을 증거한 순교자의 터가 되었습니다.
특히 이곳에서는 신유박해 때 한국 천주교회 첫 세례자인 이승훈 베드로가 순교하였고,
기해박해 때 정약종 아우구스티노의 둘째 아들이자, 정약용의 조카인 정하상 바오로와
한국 최초의 사제 성 김대건 안드레아의 아버지 김제준 이냐시오 등이 순교하였습니다.
교회를 위해 온 힘을 다하고 목숨까지 바친 신도들의 용맹과 신앙의 결단을 기리기 위해
지상에는 서소문 역사공원이 조성되어있으며, 지하에는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이 건립되어 있습니다.
서소문 성지에 도착 후 성 정하상 기념 경당에서 오전 미사를 드렸습니다.
‘서 있는 사람들(정현)’작품이 위치해 있는 하늘 광장을 구경하였습니다.
지하에 위치한 역사 박물관의 여러 전시실을 관람했습니다.
점심식사를 위해 명동으로 이동하여 돈까스를 먹고 일정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첫댓글 코로나 이후 정말 오랫만에 가져보는 야외행사를 준비하고 동생들 인솔해서 다녀오느라 수고 많았네요
순교자 성월을 맞아 신앙 선조들에 발걸음을 따라서 뜻깊은 시간이 되었길 바랍니다
청소년들이 함께 좋은 시간을 보내고 왔다고 하니 너무 보기 좋네요~
다음에는 더 많은 청소년들이 참석 했으면 좋겠습니다!
순교자성월
의미있는 시간보내고 왔군요~
수고하셨구요.
본당 초.중.청년들 더욱더 활성화되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