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단톡방에 실린 글입니다)
《책 출간으로 인해 더 기뻤던 전철 전도》
오늘은 크리스찬북뉴스 출판사
채천석 사장님을 만나
제 췌장암 치유 간증집
《췌장암은 내게 축복의 행진곡이었다》
책 출판에 관해 최종 합의를 마쳤습니다.
부부 동반으로 만나 교제를 나눴고요.
채 사장님은 제 신학교 동기 목사님으로서
필리핀 선교사로 사역하기도 하셨습니다.
오늘은 계약서를 작성했고
우선 1천 권 정도의 책을 발행하여
총판을 통해 전국 서점과 인터넷 몰에
비치하기로 했습니다.
인쇄는 2도로 하며
조금 고급스러운 종이를 사용할 것 같고요.
앞으로 3, 4개월 작업 과정을 거쳐
책이 세상에 나올 것 같습니다.
이를 위해 앞장 서서 수고하시는
채 사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이 글은 제가 페이스북과 60여 개의 단톡방에
매주 1회 연재를 한 적이 있고
비교적 반응이 좋은 것 같아
책을 내기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책 내용을 좀 더 보강하여
제게 있었던 새로운 사연을
알려드리게 된 것이 기쁘기도 합니다.
부디 전도용으로 혹은 성도들 신앙 강화용으로
요긴하게 쓰였으면 좋겠습니다.
반응이 좋으면 채천석 목사님이
S 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하셨으므로
영어판까지 제작하여 전 세계에 보급하는 것이
약간 과한 듯한 제 꿈이기도 합니다.
때에 맞춰 <목회자 사모 신문>의 기획 국장님이
제 글을 계속 연재해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이 신문은 격주 단위로
15,000부 가량 발행되고 있고요.
이 또한 우연이 아니라
하나님의 계획에 따라 진행되는 줄 믿습니다.
1호선 병점역에서 서울역 구간까지
열 명에게 천국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리고 음식점에서 여종업원 한 명,
카페에서 남자 청년 세 명을 전도했습니다.
병점역에서는 할머니들 세 분을 전도했고요.
모두가 반응이 좋으니 더욱 신이 납니다.
거의 평생 어려운 전도를 했더니
하나님께서 제게 이런 은혜도 주시는군요.
전도 대상자는 주로 노인들 중심이었으며
서울역에서는 세 명의 천주교 수녀님에게
미리 목사 신분을 밝히고
제 췌장암 치유 간증과 함께
천국에서 만나자고 했습니다.
좋아들 하시더군요.
제 전도 명함을 건네면서
방송도 보시라고 했고요.
굳이 이렇게 한 이유는
천주교인들이 개신교인을 인정하지 않거나
심지어 이단으로까지 취급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제 전도 보고를 받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주의 은혜로 복된 하루 되십시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