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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와사람들/Bike & Peo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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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딩코스 추천 스크랩 서울 - 해남, 홀로 라이딩
우리 추천 0 조회 630 10.10.10 13:01 댓글 12
게시글 본문내용

♣ 서울 - 해남(땅끝) 홀로 라이딩

 

☞  일시 :  2010년 10월 5일 ~ 2010년 10월 6일    

☞ 총주행거리 : 504 km  

☞ 평균속도 : 23.3 km    

☞ 라이딩 코스 :  서울 ~ 오산 ~ 천안 ~ 공주 ~ 논산 ~ 강경 ~ 익산(1박) ~ 김제 ~ 부안 ~ 고창 ~ 영광 ~ 함평 ~ 무안 ~ 목포

                         ~ 해남 ~ 땅끝

 

※ 국도로 본 코스 :  23번국도(분당~기흥) → 317번지방도(기흥~오산) → 1번국도(오산~천안 ) → 23번국도(천안~함평 학교) →

                             1번국도(함평 학교~목포) → 2번국도(목포~밤재) →13번국도(밤재~해남) → 77번국도 (해남~ 땅끝)


※ 터널은 차령터널, 해남터널, 구시터널이 있지만 길이가 500m로서 터널통과에 대한 공포는 갖지 않아도 됨

    또한 속초나 부산 코스처럼 빡센 업힐 구간이 없으며,  완만하면서 10분 이내의 짧은 업힐만 몇 개 있다


☞ 애   마 :  SCOTT  TAMPICO

    타이어 : 슬릭 타이어(26 × 1.5)

    안   장  : 전립선 보호안장 (SMP 엑스트라)

    속도계 : 켓아이

    전조등 : P7 (야간 라이딩의 절대 강자 ^^)


☞ 준비물

     배낭, 지도(축적 1 : 250,000), 전조등(P7 라이트), 신호봉(26cm), 휴대용 펌프, 펑크패치, 휴대용 공구, 여벌옷, 물병,


 ※ 장거리 투어를 위한 나만의 노하우

    1. 전립선 보호 안장을 필수로 장착 (회음부의 통증이 없어짐)

    2. 패트 팬츠와 패드가 있는 쫄바지를 겹쳐서 입는다 ( 엉덩이 통증 감소됨)

    3. 안장과 닿는 사타구니 양쪽에 트라스트 파스를 붙인다 ( 사타구니에 물집이 잡히는 것을 방지한다)


# 1일차 (2010년 10월 5일) 

    ☞ 코스 : 서울(월계동) ~ 중랑천 ~ 탄천 ~ 오산 ~ 천안 ~ 차령터널 ~ 신공주대교 ~ 논산 ~ 강경 ~ 익산(1박)

    ☞ 주행거리 : 244 km

    ☞ 주행시간 : 13시간 40분(휴식시간 포함)

 

06 : 00  월계동 출발

             중랑천 - 탄천 - 죽전1동 대지교에서 탄천 자전거도로를 탈출

08 : 40  무교낙지뒤 용인토종순대국(죽전점)에서 조식

            탄천 자전거도로로 진입하여 탄천 잔차도로 끝까지 라이딩

09 : 40  탄천 자전거도로 끝

            23번 국도를 따라 오산쪽으로 가다가 신갈저수지쯤에서 317번 지방도로 갈아타고 오산으로 라이딩

10 : 34  오산시청교차로앞에서 우회전하여 1번국도로 진입

11 : 10  송탄소방서

11 : 50  평택역앞

13 : 05  천안 동서고가교에서 좌회전

13 : 20  천안삼거리공원(천안 박물관)

13 : 35  천흥기사식당에서 점심

           ※ 서울에서 천흥기사식당까지 라이딩 거리 (136km)

            유천로터리에서 우측으로 23번국도(공주방향) 라이딩

15 : 15  차령터널

            목천로터리에서 좌측으로 23번 국도를 따라 신공주대교로 .....!

16 : 20  신공주대교

            신공주대교를 건너 좀 라이딩하다가 졸음이 몰려온다.  버스정류장에서 잠시 휴식 z z z......

18 : 10  논산 농산물 도매시장

            전조등(P7)을 핸들에 고정하고, 후미등(신호봉)을 배낭에 장착한후 라이딩

18 : 25  강경 시내

19 : 15  함열 백제장례식장

19 : 40  익산, 원광대학교 사거리도착

            오늘은 이곳에서 라이딩을 접기로 하고, 음식점과 숙박장소를 물색

            ※ 서울에서 원광대학교앞까지 라이딩거리 (244km)

            원광대학교 길건너 음식점 밀집지역에서 저녁식사후, 근처에 있는 파일론 찜질방에서 사우나후 취침



# 2일차 (2010년 10월 6일) 

    ☞ 코스 : 익산 ~ 김제 ~ 부안 ~ 고창 ~ 영광 ~ 함평 ~ 무안 ~ 목포 ~ 해남 ~ 땅끝

    ☞ 주행거리 : 264 km

    ☞ 주행시간 : 13시간 50분(휴식시간 포함)

 

05 : 30  익산 출발(원광대학교앞 파일론 찜질방)

            천안 → 김제까지 갓길 양호, 부안부터 갓길 불량

08 : 00  줄포에서 조식

            고창갓길 양호

10 : 30  전라남도 경계 진입

            함평까지 갓길 불량

            영광시내를 통과하면서 거농마트에서 간식 준비

11 : 20  순용재(영광읍과 불갑면 경계)

13 : 00  함평 학교사거리에서 우회전하여 1번국도로 라이딩

13 : 10  내마음의 고향 『황토골』에서 점심

            ※ 서울에서 무안 황토골까지 라이딩 거리(390km)

            시원하게 뚫린 1번 국도를 따라 라이딩......

14 : 10  목포대학교

            목포대학교앞 부터 업힐,  고개에서 목포시내를 향해 다운힐

            다운힐하다가 삼거리에서,  좌측 2번 국도 방향으로 라이딩

14 : 45  인공폭포 사거리(영산강 하구둑 입구)

16 : 15  밤재고개

            밤재에서 다운힐하면서 우측 13번국도로 신나게 페달링

16 : 20  아치 구조물(해남군 경계)

17 : 15  해남터널

17 : 50  구시터널

            구?터널을 지나 조금 라이딩하다보면 도로 공사중임

18 : 00   기사식당앞에서 전조등(P7)을 핸들에 고정하고, 후미등(신호봉)을 배낭에 장착한후 라이딩

18 : 10  초호삼거리 도착

            초호삼거리에서 우회전하여 시골길을 달리다가 77번 국도와 만나면  땅끝으로 라이딩

            77번 해안도로를 따라 라이딩하다가 송호리해수욕장부터 땅끝관광호텔까지 업힐

19 : 15  땅끝 관광호텔이 있는 고개 정상에서 땅끝 까지 아주 짧은,  하지만 속도가 붙는 다운힐 .....!

19 : 20  대한민국 최남단 땅끝에  도착했다

            ※ 서울에서 해남 땅끝까지의 라이딩거리(504km)

            어둡이 짙게 내려앉은 땅끝은 쓸쓸하지만,  난 쓸쓸하지도 적막하지도 않다

            해남까지 달려온 내 자신이 자랑스럽고, 가슴 뿌듯하기에 .....!

            인증샷을 남기기 위해 카메라 타이머를 맞춘후,

            찰칵 ...!

            ...........

            버스 시간표를 보니, 막차는 이미 떠났다.

            식당에서 해물된장찌개로 저녁을 해결한후 모텔에서  숙박 (땅끝에는 찜질방 없음)

            

# 3일차 (2010년 10월 7일) 

      아침에 일찍 일어나 땅끝 전망대에 올라 해남 바다의 아름다움을 만끽한후

      땅끝 표석이 있는 곳에서 기념 사진도 찍으며 버스 시간을 체크

     08 : 25  땅끝 → 광주행 금호고속버스에 탑승......!

     10 : 45  광주고속버스터미널 도착

     11 : 30  상봉터미널행 고속버스에 탑승

     15 : 10  상봉터미널 도착      

 

☆ 대중교통

☞ 목포역 → 용산역 (약 5시간 ~ 5시간 30분 소요)

    07 : 00(무),   10 : 00(새),   11 : 40(무),   13 : 40(무),   14 : 20(무),   16 : 10(새),   19 : 20(무),   23 : 00(무)

☞ 광주터미널 → 동서울 터미널 ( 20분 ~ 30분 간격으로 운행)

☞ 광주터미널 → 상봉 터미널 (1일 8회 운행)

 

☞ 해남버스 시간표

 

 

 

 

 

▼ 영산호 하구둑 입구에서.....! 

▼ 2일차 저녁에 해남 땅끝에 도착하여....  인증샷을 ^^

▼ 3일차 아침에 ..... 

 ▼ 3일차 아침에 ..... 

 ▼ 3일차 아침에 .....  전망대에 올라 해남바다를 구경후,  전망탑으로 내려오는데  땀이 흠뻑 ^^

▼ 3일차 아침에 ..... 버스를 기다리며

 ▼ 3일차 아침에 ..... 버스를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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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10.10 20:09

    첫댓글 혼자서 참 부럽기도 하고 ,, 언젠간 나도 꼭 해봐야지 생각이 드네요.

  • 10.10.10 21:23

    왕초보는 부럽기만 합니다..수고 하셨네요...

  • 10.10.10 22:55

    의지가 대단 하십니다..존경스럽습니다..앞으로 쭈~욱 건강한 잔차생활 되시길 바랍니다.^^*

  • 10.10.11 06:41

    혼자서 대단하심니다 언젠가는 나도 함 해야겠습니다

  • 10.10.11 13:54

    대단하십니다 ~ 땅끝까지 ...

  • 10.10.13 05:57

    홀로 라이딩..대단하시네요. 멋진 추억을 간직한 여행인듯 합니다. 부럽 ^^

  • 10.10.13 22:02

    멋지십니다...*^^*

  • 10.10.20 12:31

    부럽고,멋지십니다^^

  • 11.03.15 07:30

    와 대단하십니다. 저도 한번 도전해보리라 생각중입니다.

  • 11.03.15 10:44

    대단하고 멋진 사나이입니다.

  • 11.05.11 13:33

    우와! 멎져요,

  • 11.05.30 11:38

    ★ 부럽습니다..............최고하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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