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언니와 이 가을에 떠난 행복여행......터키

[옥련화]

 도시생활에선 피붙이 보다 이웃과 친구가 더 가깝게 지내다 보니

장기간 형제간에 여행 다닌다는 일은 바쁜현실에서 참 어려운 일이다.

어릴때야 한 지붕아래서 지지고 뽁고,알콩달콩 싸움도 많이 하면서 지냈지만

성인이 되어 시집,장가가서 살다보니

고작 일년에 한두번 정도 만났다가 금방 헤어지고

이러다 이제 중년이 지나니 아이들 잔손질에서 벗어나고

살아 오면서 등한시 했던 형제 자매간의 우애도 다시 한번 생각해 본다.

아직 일에서 손을 떼지 못한 나로서는 이구실 저구실 붙여서라도

여기를 떠나야만 내가 원하는 장시간 휴식과 자유를 즐길수 있으니

처음으로 언니와 가는 여행이라는 말을 남기고 떠나게 된다.

자매끼리 떠나는 여행인데 가는 곳도 '형제의 나라' 라 불리는 터키다.

터키...

터키엔 터키탕는 없고 진한 형제애만 있을 뿐이다.

터키와 우리나라는 왜 형제의 나라 라 부를까 ?  ...

대부분 우리가 알기엔

6.25 전쟁때 4번째로 많은 파병, 미국 다음으로 많은 사상자..쯤으로 알고 있는데..

왜 터키는 남의 나라 전쟁에서 목숨 걸고 싸웠을까...

터키인들의 생각은 다르다고 한다.

오스만 투르크 제국의 옛영화를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터키는

중.고교시절 역사교육을 철저히 시킨다고 한다.

터키는 자신의 나라를 투르크 라고 부른다.

우리가 코리아를 대한민국이라 부르듯이,

투르크 는 돌궐의 다른 발음이며

터키의 오스만 투르크 제국을 거슬러 올라가면 돌궐족인데

그 옛날 몽골주위에 돌궐족이 있었다.

우리나라 과거 고구려와 동시대에 존재했던 돌궐이란 나라,

 같은 우랄알타이어 계통이던 돌궐과 고구려는 동맹을 맺어 가까운 사이인데

돌궐이 위구르에 멸망후 남은이들이 서방으로 이동, 오스만 투르크 제국을 건설하고

지금의 터키에 자리잡은 그들은 이후에도 계속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

고구려의 후예인 한국을 당연히 형제의 나라 라 부르게 되었다.

즉 터키와 우리는 오랫동안 형제의 관계였다고 한다.

6.25때 부터가 아니고.

그렇다면 왜 같은 민족인데 북한을 두고 남한에 파병을 했을까..?

오랜 역사적인 사건으로 지금까지도 러시아와 적대적인 관계라

러시아가 북한을 돕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런데 왜 우리는 모르고 있었을까?

이유는 역사 고과서 차이였다고 한다.

터키는 자신의 오스만 투르크의 영화를 아주 자랑스럽게 생각해

학교에서 역사 교육의  비중이 매우 높아, 돌궐시절 고구려와의 우방관계를 상세히 설명하고

한국과는 형제의 나라 라고 가르친다고 한다.

연개소문이 돌궐족의 공주와 결혼을 하고,

코리아 의 어원이 고구려를 계승한 고려의 영문 표기라는 것까지도.

그래서 터키인들은 한국을 사랑한다.

설령 한국이 그들을 몰라 줄 지라도.

터키인들은 한국도 학창시절 역사시간에  그렇게 배운줄 알고

당연히 형제로 대우해 줄거라 알고 있었으나 현실은 그렇지 못했다.

1988년 서울 올림픽때 터키의 고위관리가 한국을 방문.

당연히 형제라며 환대할 줄 알았으나 그렇지 않은데 놀라 지나가는 서울 시민에게

터키라는 나라가 어디에 있는 줄 아십니까?  물으니

대답은 '아니오'였다고 한다,

충격을 받고 자국으로 돌아간 이 관리가 신문에

이런 제목의 글을 기고 했다고 한다.

이제.... 짝사랑은 그만 합시다....

그렇게 어색한 기류가 흐르다,

2002년 월드컵...

터키의 1차전 경기...주심이 한국심판 이었는데

반칙을 한 터키선수에게 레드카드로 퇴장!!

다음날 전 일간지 터키신문1면에

형제의 나라에서 그럴 수 있느냐는 둥..옐로 카드로 충분한 반칙을

레드카드로 퇴장을 시켰다느니... 감정이 폭발,,

우리 교민이 바깥출입을 못할 정도 였다고 한다.

그러다 터키와 우리의 3,4위전 ... 터키 유학생들의 한국인의 따뜻한 마음씨를

인터넷을 통해 유포되고 붉은 악마 응원단의 터키를 응원하자는 말과

우리 방송에서 형제의 나라라는 얘기가 방송되면서

자국에서도 보기 힘든 대형 터키국기를 만들어 응원하는 모습을 생중계로

지켜본 터키의 많은 국민들은 그날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이튿날 터키 신문 1면에

그러면 그렇지 ! 형제인데 라며

1 차전에서 레드카드를 내민 주심은 북한 심판이었다는

한 스포츠 기자의 멘트가 있었다고 한다.

터키 대통령이 일생에 딱 두번 우는날... 자신이 응원한 축구팀이 졌을때와

일때문에 축구 중계를 못봤을 때라고 할 정도로 축구에 목숨거는 나라,

매일 축구 경기가 열리고 ,일간지 신문1면에 축구 얘기로 뒤덮을 정도에다,

축구 학교가 있고,3부리그 까지 있는데,이을용 선수가 동부 2부리그 에서 잠깐 뛰었다고 한다.

터키인들이 가장 싫어 하는 스포츠는 골프다.

이스탄불에 2개의 골프장만 있을뿐 건설하지 않는다고 한다.

지금도 그때 레드카드를 내민 주심 김** 의 이름을 기억하는 터키인들은

이 주심의 터키 입국을 막아야 한다는 말을 많이 한다.

어떤 국제적인 행사도   스포츠 이벤트만큼 경제에 영향을 주지는 못한다.

월드컵 행사후 우리나라와 교역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특히 현대 자동차의 인기가

높아 비싸게 팔리는데 쏘랜토가 6천만원에 팔린다고 한다.

시내엔 그랜저와 소형차가  보인다.

2007년 10월 3일..

출국전 인천공항에서 언니와.....

여행은 순간순간이 추억이다.

내 인생에 다시는 못 올 오늘.....

어제 죽은 이가 그토록 그리워했던 오늘....

이제 터키 항공기를 타고 한국을 떠나..

여행은 끝없는 만남과 헤어짐이다

익숙한 곳을 떠나 낯선 곳으로....

비행기는 지구에서 일어나는 모든 자연현상 위로 날으기에....

파란 하늘과 솜털같이 뽀송뽀송한 하얀 구름

화이트카펫 위로 미끄러지듯 날은다.

맞바람이라 시속850킬로 로 11시간 30분만에 터키 고대도시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공항에 도착했다.

공항 이름이 아타튀르크?

터키의 아버지 라는 뜻이다.

터키공화국 초대 대통령 이름이기도 하다.

무스타파 케말 파샤 아타튀르크 대통령  !

백이면 백 ! 전 국민의 사랑을 한몸에 받은 이 대통령은 

우리나라 김구 선생과 비교되기도 하는데 1차세계 대전으로 오스만 투르크 제국의 멸망,

제국의 멸망은 필연으로 승리 강대국의 영토 분할로 이어지는데

이 대통령은 직접 전투로 모든 전투에서 승리,

지금의 터키 국토를 온전히 지켜냈다고 한다.

종교가 정치를 지배하는 한 경제발전이 없다는 신념하에 이슬람교를 국교에서 폐지시키고

여성들을 히잡,차도르의 멍에에서 벗어나 남성과 동등한 지위를 보장,

어려운 아랍어 대신 알파벳을 들여와 문맹률을 낮춘 대통령으로

터키의 거리,상점,가정마다 마치 북한의 김일성처름 초상화가 걸려있다.

이스탄불 톱카프 궁전에서 사망한 이 대통령은 자신이 옮긴 수도 앙카라에 있는 묘지까지

450킬로를 일반 국민의 손으로 시신을 운구했다고 한다.

독재국가도 아닌 민주 국가에서 이렇게 전국민의 존경을 받는 대통령이 있을까?

'이스탄불' 이라는 도시.........

학창시절 세계사 시간에 들었던 이름도 어려운

콘스탄티노플, 비잔틴, 오스만 투르크, 동로마...등

이게 전부 이스탄불을 가르키는 단어다.

나는 전혀 기억이 없는데? ..그땐 관심없으니 책상에 엎드려 잠 잤겠지..ㅎㅎㅎ

로마 제국의  콘스탄티 황제가 비잔틴(이스탄불) 을 정복하고 동로마 제국을 세운다.

황제의 이름을 따 콘스탄티노플 이라는 도시 이름을 정하고 제국의 수도가 된다.

서로마 제국 멸망후 비탄틴 제국이라 불리며 지구상에 가장 화려한 도시였다고 한다.

이후 이슬람 세력인 오스만 투루크 군대에 의해 비잔틴 제국을 멸망시키고 1차 대전까지

오스만 제국의 수도로 번성을 누렸다.

이스탄불은 로마제국,서양의 기독교 문화와 오스만제국,중동의 이슬람 문화가 모두 번성하였다.

도시 전체가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이스탄불에 있는 유적지를 돌아본다.

** 아야 소피아 성당

같은 뿌리이지만 절대로 공존할 수 없는 두 종교 !

유일신을 믿는 기독교와 이슬람교...

그러나 아이러니 하게도 이 두 종교가 공존하는 곳이 아아소피아다.

서기 537년에 비잔틴 제국의 수도 콘스탄티노플(이스탄불)에 완성된 이 성당은

1453년 오스만 제국에 의해 수도가 함락 비잔틴 제국이 멸망하면서

기구한 운명의 역사를 갖게 된다.

이 제국의 멸망은 이슬람에 의한 기독교의 패퇴를 의미해

이슬람은 흥성기를 기약하고 기독교의 유럽은 위축되 암흑시대로 들어선다.

수도를 함락시킨 이슬람 술탄은 도시 이름을 이슬람식인 '이스탄불'로 바꾼다.

이슬람이 많이 산다는 뜻이다.

그후 이슬람 사원의 특징인 4개의 첨탑이 성당 양쪽에 세워지고

동물과 인물상을 그리지 않는 이슬람 율법에 따라

성당 내부에 그려진 성화는 모두 뚜꺼운 회벽칠로 가려지게 된다.

점령군이 바뀌면 신의 이름도 바뀌는 순간이다.

이렇게 500년을 이슬람 사원으로 쓰여지다 1차 대전후 오스만 제국의 멸망으로

터키 공화국이 선포되면서 지금은 박물관으로 남아 있다.

성당 입구에 12제자를 상징하는 조형물이 남아 있고

1500 년전에 지어진 이 돔식 건물 내부에는 윗천정에는 예수를 안고 있는

성모 마리아 상이 그려져 있고 그 아래엔 이슬람인들이 기도하는 장소와

이슬람 성직자들의 이름이 적힌 명판이 군데군데 붙여있다.

참으로 혼란스런 역사의 증거다.

** 술탄 아흐메르 사원

일명 불루 모스크라 불린다.

16세기 오스만 제국의 14번째왕 아흐메르 는

아야소피아를 이슬람 사원으로 개조해 사용하던 중 아야소피아 맞은편에

비탄틴 시대의 건축양식을 갖춘 가장 화려하고 웅장한 이슬람 사원을 건축한다.

이 불루모스크는 첨탑이 6개다

불루 모스크 내부의 아름다운 스테인 글라스

아무리 봐도 예쁜 청색타일로 모자이크한 불루모스크 내부

**톱카프 궁전

우리나라 경복궁쯤 될까..

기독교 제국의 수도인 비잔틴을 정복한 이스람 제국의 황제가 세운 궁전으로

20세기 초까지 오스만 지배자들이 살았던곳.

530년간 정치,문화의 중심지인데 지금은 박물관으로 되어 있다.

이곳의 보석관에는 갖가지 진귀한 보석이 있는데

그중 세계에서 5번째로 큰 다아야몬드가 특히 눈길을 끈다.

톱커프 궁전 입구

임금님 수라상 준비때 사용한 부엌살림

** 구시가지 히드포름 광장

로마황제가 이집트 카르낙 신전에서 가져온 오벨리스크.

이 광장에 있는 예레베탄 사라이.. 지하물 저장고다

고대 터키는 흑해의 물을 끌어다 이저장고에 저장했다고 한다.

지하 저수지에 있는 유명한 메두사 조각.

그랜드 바자르

** 보스포르스 해협

터키의 매력 !

이 바다를 경계로 이스탄불을 유럽과 아시아로 갈라 놓는다.

한강을 중심으로 남북을 보듯,

바다를 경계로 건너쪽을 본다는 게 너무 신기하다.

손바닥을 폈을때  엄지 손톱만한 터키 국토의 3% 가 유럽사이드다.

요 땅을 필두로 터키는 eu에 가입할려고 무던히도 애쓰고 있다.

보스포러스 해협 양사이드로  크고 작은 집들이 빼곡히 들어서 있는데

거의가 별장이라고 한다.

집 한채 가격이 최하 10억에서 천억까지라고 하는데

이 설명을 듣고 내 입에서 튀어나온 말... 거짖말???..

무슨 집가격이 천억?????

그러나 나의 놀람도 무색케 사실이라니...

이 해협은 그리스에서 비행기로 50분 거리라

거의 유럽과 터키의 부호들이 소유하고 있다고 한다.

부산사는 언니얘기로는 부산 바닷가가 휴양지 이지만 태풍이나 갑자기 들이 닥친 파도 등

항상 자연재해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데 비해 보스포러스 해협의 지형을 보니

바다 폭이 좁고 길고 가늘게 되어 있어 자연재해의 위험이 전혀 없어

휴양지로는 지상낙원 이라는 설명이다.

내가 서있는 곳이 유럽 ,건너편이 아시아 사이드다.

이 해협에서 유람선을 타고

저편 아시아쪽 숲속의 집이 난 맘에 드는데...저집이 천억일까...   ㅎㅎ

노무현 대통령이 터키에 왔을때 묵었던 보스포러스 해협 호텔

멋진 곳이다.

** 갑파도키아
 
세계 자연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이곳은

화산폭발후 풍화작용으로 갖가지 기괴한 모형으로 형성된 들판이다.

천혜의 자연지형인 이곳은 넓은 면적이라 열기구르 타면서 보는데

오늘은 바람이 많이 불어 차를 타고 다니면서 일부만 보게 된다.

스머프 마을인가... 버섯바위

** 지하도시 데린구유

4만명을 수용한 지하도시다.

본래 이곳은 힛타이트(초기 철기인)들이 살았던 곳으로

그후 유대인,희랍인, 시리아인이 살았었는데

로마 제국에서 기독교를 공인하기 이전 박해를 받다보니 이를 피하기 위해

기독교인들이 지하도시를 건설해 살았으며

현재 지하 20층까지 발굴,그 아래에도 계속 연결되어 있으며

개방은 지하 8층까지만 하고 있다.

지하지만 모든 시설이 되어 있어 여자,어린이는 밖으로 나오지 않고

남자들만 먹거리를 위해 바깥출입을 했다고 한다.

발견된 지는 40년밖에 되지 않았는데 그 계기가 재미있다.

닭을 기르는 마을 주민이 이 닭을 쫓다가 닭이 땅밑으로 빠졌는데

도무지 나오질 않아 닭찾으러 들어갔다가 이 곳이 어마어마한 동굴마을 이었다.

미로의 지하도시

지하학교

** 괴레메 바위동굴

313년 로마교황이 기독교를 공인하자 근처 지하도시에서 은거하던 기독교인들이

바위동굴을 파서 교회와 집을 지어서 살던곳

이 지역은  2만명의 기독교인들이 살았던 곳

이곳은 화산재로 형성되어 동굴 파기가 쉬워 동굴마을이 형성 되었다고 한다.

정부의 퇴거 명령으로 지금은 사람이 살지 않고 창고로 사용하기도 하고

까페로도 사용하기도 한다

동굴안에 성화를 그려 교회로 사용되었던 곳이다.

훗날 이슬람이 들어 오면서 회벽칠로 가려진 것을 복원했다고 한다

종교적인 관용이 있었드라면.....

[준영[수지]]

설명도 잘해주시고 잘봤읍니다~아~저분이 옥련화님이시구나~ㅎㅎ 잘못 알앗엇당~ㅋㅋ

[솔나무[경석]]

멋진곳을 멋진 설명과 함께 잘 보았습니다 터키와 우리나라와의 깊은인연 잘 새겨봅니다 멋진여행기 고맙습니다^^*

[나래]

몇년전 갔던 터키 여행이 새록새록 떠 오르네요. 시골 재래 시장에 갔을때 상인들 모두 수염기른 남자들뿐이어서 너무 놀랐었는데, 남자 상인 모두 순박하고 한국을 너무 좋아해서 기분 좋았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여행기를 자세히 올려 주셔서 열심히 읽었습니다. 감사!!!

[바다랑 (위당억)]

이렇게 설명을 잘해주실까? 대단하십니다. 2편도 기다려집니다.

[행복한여행자]

워낙 동양여자들을 좋아한다는 그들 덕에...다니는 동안 줄곳 영화배우가 된 듯한 착각속에 쏘다녔던 그 곳...정말 기억이 새롭네요..*^.~*

[하늘나라(춘섭)]

참으로 행복한 여행하셨네요... 축하드립니다..

[리즈(貞任)]

정말 행복한 여행 하셨네요. 언니가 있으니 이런 여행도 가능한거죠.수두룩한 남자 형제 속에서 여자 혼자 자란 저로서는 너무 부러운 여행입니다.^^* 아직 가보지 못한 터키에 대해서 많은 걸 알게해 주시니 앞으로 여행하는데 도움이 되겠네요. 감사합니다.^.~*

[혜선[방옥주]]

옥련화님은 언니랑 많이 닮았네요... 난 언니랑 아주 다르게 생겼는데(성격도 아주 다름~ㅎ)... 옥련화님의 상세하고 찬찬한 여행기에 터키를 배우고갑니다~~~^^*

[태사랑(혁)]

설명을 보니 제가 그기에 있는같이 대단합니다..잘 봤읍니다..

[아이비]

참 재미있게 쓰셨습니다. 덕분에 즐거운 여행 함께한 기분이네요.

[떠나가는배]

즐거운 여행하고 오셨내요 자세한 설명잘보고 갑니다 ^.**

[치악선]

잘보았습니다 저는 6월에 갔었는데 아직도 세계에서 제일 크다는 다아아몬드 그대로 있겠지요?

[땅강아지]

저도 지난 결 방학에 터기 갔다왔는데...님은 실감나게 적어 주셨네요...새삼 즐겁게 일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