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 그 중에서도 말복..
그게 오늘이었더랍니다.
오늘까지 충주에서 축제가 열린다기에 통영 축제랑 재고 재다가...
결국 충주로 행선지를 변경하여 급히 달려갔습니다.
아침 일찍 도착하여 호수에서 할 수 있는 체험 중
무동력 고무 카약과 동력 바나나보트를 아주 가뿐하게 탔습니다.
무료로 체험하는 거라 선착순 접수로 운영되는데, 다행히 아침에는 줄이 거의 없었지요.
오후엔... 허걱~~!!!!
점심 쯤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 부스를 찾아갔습니다.
안에 있는 커다란 다트판 보이시지요?
태양계의 행성과 태양이 있는데, 태양에 5개 다트핀을 맞추면 헬리오스 쌍안경 12*50 1개를 주는 이벤트였지요.
수많은 사람이 도전했지만, 꿈을 이룬 사람은 없었습니다. ㅋㅋ
6개의 물로켓을 쏘는 시간이 따로 있었습니다.
만드는 것은 아니었구요.. 직접 발사를 하는 거였지요.
푸른 하늘로 높이 날아오르는 물로켓이 시원스러웠습니다.
한쪽의 포토존에는 이런 사진이...ㅎㅎ
열기구체험도 있었는데, 아이들이 타고 싶지 않다고 해서
천문대 부스에서 열심히 일손을 도왔습니다.
너무 더워서 지친 아이...
마지막으로 오전에 체험한 고무카약입니다.
체험하느라 사진을 찍어놓은게 이것 밖에 없네요
그리고, 효원씨가 크~~게 나온 사진 한장 더~!!!
첫댓글 충주호에도 한 번 다녀오고 싶은데 장거리 운전은 쥐약인지라... 노를 저으며 고무보트도 타고 싶고^^ 마음만 언제나 바쁩니다~~~
바다, 호수... 물이 있어 시원한 것 같지만, 실은 뜨거운 태양 때문에 더 덥죠. ㅎㅎ 카약 타면서 땀 무지 많이 흘렸답니다. 가까운 계곡에서 보트 띄우세요..ㅎㅎ
햇빛에 찌기만 하고....힘들어요
해리보다 더 신나하시는 표정이군요 ^^ㅋ
글게요. 애들핑계로 노는걸 즐기시는듯~
저게 신나하는 것 같아 보이우? 실은 무지 긴장하고 있는 거에요... 안전벨트? 고정? 뭐 그런 것도 없이 그냥 앉아 있는 거라.. 배가 뒤집히면 그냥 물속으로 풍덩~ 물 출렁거리는거 보이지요? 배가 기우뚱거릴 때마다 얼마나 쫄았는데....ㅎㅎㅎ
하긴.... 물놀이는 뭘 해도 재밌어요...ㅎㅎㅎ
노가 무거워서 낑낑대는 것처럼 보이는데...
애들 땜시 가는 것이 아니라 앤셜리님이 배타고 싶어서 간거구만...ㅋㅋㅋ 하여간 멋집니다.... 그중에서도 엘리님의 우주인 복장 정말인지 알았당께요..
결국 우린 놀러간게 아니었어요.. 천문대 부스에 몰려드는 사람들에게 안내하고, 설명하고, 물건 판매하고, 장부정리하고, 천문대 홍보하고, 기념품 나눠주고... 엘리와 해리가 한 일이 얼마나 많은지...ㅋㅋㅋ 오후엔 자신들의 체험활동은 거의 포기.. 2시간 야외풀장에서 놀다 온게 전부에요...ㅎㅎ
ㅎㅎㅎ... 엄마는 괴로워 라는 영화 맹글겠어요...
귀엽죠???
음... 귀엽고 예쁘고 그래.... 정말 우주인 같어.... 꼭 우주과학자가 되어 우주여행을 하기 바래요...
정말 엘리의 우주인.. 사진은.. 정말. 인줄 알았어요.. ㅋㅋ
엘리 귀엽죠 잉~~~ ^^ 가끔 내 딸 맞나 싶다니깐요...ㅋㅋㅋ
엄마딸 맞는디요
가고 싶었는데
그러게요~~ 같이 가고 싶었는데~~~
먼길 다녀가시느라 고생하셨어요 겁게 놀다 가셨죠 천문대 부스에서 봉사하느라 고생한 성엽군, 지민양에게도 감사 드려요 행사끝내고 골골대는 그하늘이 안부전해요 ^^)/
더운데서 고생이 많더군.. ^^ 즐겁고, 색다른 체험이었어요. 신경 많이 써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