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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waii - 여행 수기♥ 스크랩 오아후 마우이 2012년 두번째 하와이. 소원성취 하와이 여행! <11편 - 아쉽지만 안녕 & 쇼핑 후기>
블루승희 추천 0 조회 1,662 12.11.18 16:57 댓글 30
게시글 본문내용

9월 16일 (일)

 

드디어 오아후에서의 마지막 날이다.

이제 한국으로 돌아갈 시간.

 

원래 우리 비행기는 11시 40분 출발이었는데

어젯밤 비행 시간이 11시 55분으로 변경됐다는 문자가 왔다

큰 차이가 아닌데다 15분이라도 하와이에 더 있게 해준다니 쌩유~~

마지막 날.

오아후의 아침 

 

오아우의 날씨 중 최고였다.

구름 한 점 없는..

 

 

밉다 미워~

너 이럴거야!!!

 

작년엔 그래도 흐려서 괜찮았는데..

 

 

달러 렌트카 옆에 있는 교회

간판이 작아서 보이지 않지만

와이키키 한인침례교회라니..

신자분들은 예배드려도 될 듯 ^^

 

공항으로 출발..

사진이 한장도 없다. ㅜㅜ

 

오아후에선 렌트카 옵션을 풀로 받아서

풀로 채워 반납하기로 했다..

 

공항 앞 주유소에 잠깐 들러 주유를 해야 한다

개런당 4.419$다

하지만 셀프는 더 싸다. ^^

3,850$

 

우린 zip 코드가 없는 관계로 사무실에 가서

주유를 하고 싶다고 이야기하고 셀프에 가서 주유를 했다.

17$가 나왔다,.

그런데 영수증을 보니 기름에는 세금이 안 붙네??

 

와이켈레랑, 월마트, 공항 왕복까지 했는데 

17$면 정말 싸다.

 

거기다 시간 제한 없이 쇼핑도 하고 돌아다닐 수 있어서

은수씨는 전일 렌트한 것에 만족했다.

 

작년엔 와이켈레를 셔틀로 가는 바람에 시간에도 쫓기고

자유롭지 못했다.

월마트 가는 것도 버스 시간에 맞춰야하고.

짐들고 움직여야하는 불편까지...

 

쇼핑 한 건 중간중간 차에 던져 놓을 수도 있고..

훨씬 많은 걸 보고 자유로워 좋았다.

 

 

공항에 도착해서 수속 전.

 

어젯밤 월마트에서 무리해서 맥주를 6개 팩을 산 덕에 2개가 남았다.

각자 한병씩~~

낮술은 부모도 못 알아본다는데

아침술이다..ㅡㅡ

 

 

공항에서 술 마시면 안 될 것 같아서

상표도 꼭 가리고

 

고개도 돌려서~

후다닥 먹어치웠다.

 

수속하고 이제 아침을 먹을 차례..

 

버거킹 크로와상에 반한 은수씨는

결국 스벅에서 크로와상을 구입했다.

 

사진 없이 영수증만 남았네

역시 여기서도 소스는 판매하지 않는단다..

 

 

이제 탑승..

저 멀리 다이아몬드 헤드가 보인다.

반가운 마음에 줌을 당겨

안녕~하고 인사를 전했다

 

이제 또 언제 볼 수 있을까?? 

 

우리 좌석은 30k (은수씨) 오른쪽 2좌석이다.

비상구 바로 뒤였다. oz231편..

2-3-2구조다

 

손님이 없으면 비상구로 옮겨달라고 했더니

스튜디어스가 그러라고 한다.

 

그러고 나니 3좌석에 앉아있던 4인 가족 중

아가씨가 우리도 비상구로 옮기고 싶다고 한다.

스튜디어스가 역시 그러라고 했다.

(3명이 같은 라인에 앉고 한명은 우리 뒷좌석인 상황)

 

그리고 이륙했는데..

앞 좌석이 비어서 자리를 옮기려는 찰나.

그 아가씨가 우리 좌석 앞 비상구에 앉는다..

 

완전 어이 상실..

 

우리도 사전에 변경 요청을 공식적으로 한 건 아니지만

스튜디어스에게 이야기했고

자기네는 우리 담에 이야기했으면서..

 

그래서..

죄송한데. 우리가 먼저 여기 앉겠다고 이야기했다고 이야기했더니

비켜준다.

 

안 비켜줬음 진짜 맘 상했을 뻔..

 

그리고 이어져나오는 기내식들..

 

북어국은 하와이에서 지나친 음주로

지친 속을 풀라는 거겠지?? ㅋㅋ

그 배려 감사 ^^

 

 

귀국편에서 빠지지 않는 고추장요리.

 

그런데 아시아나 언니들 맥주 서비스가 짜다

맥주 달라고 하면 한 캔으로 오빠랑 나랑 나눠 주기도 하고

한잔만 따라주고..

그러다가 결국 하이트를 주는

 

나 하이트 안 먹어!!!

 

일본근처에 다다르면서 기류 변화가 좀 있어서 걱정됐다.

이대로 회항하는 거 아닐까

일본에서 하루 묵어야 되나 싶었는데..

기장님이 운전을 어찌나~~~ 잘 하시는지

무사히 착륙 시켜주신다.

일본에서 하루쯤 묵어도 괜찮은데.. ^^

 

인천에는 비가 오고 있을 뿐이다.

 

비행기에서 내렸더니 벨라 언니가 걱정이 돼 연락이 왔다

비행기 결항 된 거 많다는데..오늘 밤에 부산 내려간다고

같이 가도 된다고 한다.

 

언제나 맘 써주는게 고맙다.

 

하지만 우리 짐이 너무 많고..

확인했더니 비행기는 뜬단다. ㅋㅋ

 

인천공항에서 마지막 할 일은

워커힐에서 운영하는 하늘정원에 가서 저녁 먹기다.

 

이것 역시 이번에 발급 받은 크마카드로 공짜로 이용

한달에 한번 공짜인데...

지방 살다 보니 인천공항으로 출국할 일이 없어서

이번에 꼭 이용해야지 싶었다.

괜히 아까운 심뽀 ㅋ

 

작년에 우리 돈으로 비싼 밥 사먹은 거 생각하면

괜히 또 아깝네 ㅜㅜ

 

메뉴판. 크마카드로는 불고기비빔밥 빼고

다 이용할 수 있다고 했다.

 

메뉴판 아래 크마카드 광고도 살짝 보이는군 ^^

 

오빠는 당연히 제일 비싼 걸 먹겠다고

간고등어 구이& 해물순두부를 시켰고

 

(맛있어서 크마 카드 이용자들 사이에서 추천메뉴이기도 하다. )

오빠가 비싼 거 먹으랬는데..

메뉴판을 본 순간

깔끔한 냉면이 너무 먹고 싶었다.

 

그래서 물 냉면 주문.

저 쌩뚱맞은 토마토라니..

 

둘다 맛은 합격점.

(아마 공짜라서 더 그랬는지도)

 

오랜만에 한식까지 먹고

김포 공항으로 이동~

국내선을 타고 무사히 부산에 도착했다.

 

장기주차장에 세워진 우리 차를 타니 반갑다~ ㅋ

차는 작지만

커다란 네비 액정도 좋고 친절한 안내도 좋고

 

9월 11일 2시 59분에 입차해서

9월 17일 9시 12분에 정산했다.

 

주차시간은 총 150시간 13분

장기주차비 35000원을 무인 정산기로 정산해서

10% 할인 받아서 31500원 결제했다.

 

그리고 안락한 우리 집에 도착...

 

도착해서 제일 걱정 된 게 우리 복어들이었는데..

정말 대박 놀라서 쓰러질 뻔했다.

 

어머니께 두번 정도만 집에 와서 밥 좀 주시라고 부탁을 드렸는데

밥을 너무 줘서 불은 새우들이 여과기 입구를 막고 있고

여과를 못 시키니 물은 완전 뿌연 주황빛에 냄새까지~~

 

우리 복어들이 살아있는게 신기할 지경이었다.

 

그런데 받아 놓은 물도 없고 ㅜㅜ

결국 어쩔 수 없이 생 수돗물로 갈아줬다.

 

난 걱정이 됐는데. 오빠가 이래 둬도 오늘 밤 죽을 것 같다고

과감히 생수돗물로..

 

정신없이 어항 물 갈고.

노심초사하며 잠을 이뤘는데

다행히 아직까지 건강하게 살아있다..

기특한 녀석들...

 

조카들이 복어를 귀여워 해서 집에만 오면 먹이를 주겠다고 난리인데..

이번에도 조카들이 와서 마구 준 것이다.

먹이통이 왕창 줄어있었다는.ㅋ

자기들도 귀여워서 한 일이니.. 뭐랄 수도 없고

아무탈 없으니 정말 다행이다.

 

이렇게 마지막까지 버라이어티하게

나의 두번째 하와이 여행이 끝났다...

 

결혼 10년차 전에는 보내주겠다고 이야기했던

결혼기념일 은수씨 편지...

이때가 5월 15일이니

불과 넉달도 안돼 약속을 지켜준 것이다..

정말 고마운 남편 ^^

p.s. 하와이 하와이 노래를 부르는 와이프를 위해

흔쾌히 여름 휴가를 보내준 은수씨 너무 고맙고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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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날은 너무 사진이 없는 관계로 쇼핑기랑 같이 정리!

 

먼저.. 마우이 쇼핑

은수씨가 마우이를 가기 전

마우이에선 티랑 상어이빨 목걸이를 사겠다고 결심을 했었다.

 

라하이나에서 쇼핑하며 산 목걸이..

7.28$에 구입~~

 

이번엔 와이켈레..

와이켈레에선 할인 쿠폰을 잘 비교해서 사야한다.

신한, 삼성 카드가 있으면 인포메이션에서 쿠폰북을 나눠준다.

어찌나 한국 사람이 많으면 한국말을 하시더라는 ^^;

아래 살짝 보이는 건 내가 출력해간 와이켈레 할인쿠폰

 

바나나리퍼블릭은 쿠폰북 이용 ^^ 

이런 브랜드들이 있다.... 

폴로 역시.. ^^

 

타미는 쿠폰이 활용도가 좋아서 이걸 이용했다.

 

쿠폰을 사용하고 나면 저렇게 표시를 하면

다시 사용할 수 없다.

그러므로 잘 챙겨서 사는 게 중요하고

브랜드들끼리 구입하고 나면 계열사 쿠폰을 주는 매장도 있고

다음에 오면 쓸 수 있는 5$ 쿠폰 등을 주는 곳도 있다

하지만 우린 가지 않아서 패스했다~~

 

폴로

오빠 브이넥 스웨터 79.99$

소매 부분이 덧대져있어서 너무 클래식하지 않은 디자인이다.

그런데 사진으로는 표가 안 나네 ㅋ

 

내 스웨터 69.99$

(색이 좀 밝게 나왔다)

 

니트 카디건 69.99$

 

그리고 오빠 흰색 반팔 브이넥 티랑

비치 타올 구입.

가물 가물하지만 타올이 행사중이었다.

 

작년에도 타올 한장 살까 했는데 부피 때문에 사지 못했는데..

폴로 타올이 우리나라 타올보다 크게 나와서

해변가나 수영장에서 쓰기 좋을 것 같아서 구입

 

우리는 250불 이상 구입시 25달러 할인 쿠폰을 쓸 예정인데..

 20달러 정도 모자르다.

어차피 25달러 받을 거니까 공짜인 셈 치고

 급하게 모자를 추가~

 

모자 24.99$

(직구를 하더라도 모자, 벨트 같은 게 하나라도 있으면 

일반 통관이라 관세 범위가 줄어들어서 모자는 직접 사는게 좋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이게 또 할인을 받으면 가격이 다운 된다.

그래서 또 다시 뛰어가서 급하게 스포츠 타올을 추가!!

또 모자라서 타올을 추가했나?

 

암튼 타올만 석장이다.

이것때문에 부피가 장난 아님 ㅜㅜ

폴로에서 총 238.95$

 

아무튼 할인 받고 해서 스포츠 타올은 개당 9$에 구입한 걸로~~

계산이 복잡해지긴 했지만 싸게 샀다고 위안을 삼고 다음 가게로 고고!

(작년엔 플라스틱 패키지를 줬는데 올해는 종이백 밖에 없단다)

 

다음은 타미 힐 피거

퀼팅 자켓이다.

이런 스타일을 사고 싶었는데 폴로는 너무 안 예뻐서 패스하고

타미에서 찾은 것.

원래 118$인데 세일해서 98$

 

오빠 퀼팅 조끼 88$

 

(오늘 수기 정리해야 한댔더니 사무실에서 찍어 보내준 것 ㅋ)

이게 정말 대박이었는데

맘에 드는 핑크 후드가 40$ 조금 못 됐다.

그래도 정말 예쁘고 맘에 들어서 구입하기로 결정하고

매장을 둘러보는데..

정말 색깔이 거의 비슷한 이 아이가 반값도 안 되는 17$선이었다.

 

그래서 과감히 그 아이는 원위치~

어떻게 똑같은 디자인에 비슷한 컬러가 가격차이가 이렇게 나는 건지.

사진으론 너무 밝게 나왔지만 예쁜 핑크다 ^^

 

내 후드 할인 전 58$ 세일가 17.40$

 

그리고 오빠 반팔 티 두 장 구입

그런데 이게 맘에 드는 건 싸이즈가 다 빠졌다 ㅜㅜ

그래도 할인을 받기 위해 두 장 구입..

 

우린 5가지 아이템 구매시 15% 할인 쿠폰을 자신있게 내밀었다.(와이켈레 쿠폰)

그런데 직원이 티를 보이며 이건 할인이 어쩌고 하면서 안 된단다.

그래서 맘에 안 드는데 억지로 샀던 티는 버리고

 

급하게 주워든 가방..

컨버스 백이고 29.99$

정말 편하게 막 매고 다닐 수 있어 대 만족,

 

그런데 얼마전에 이게 쿠팡에서 팔더라는...4만 5천원인가 49000원인가

5만원 미만에 팔더라는...

 

한국엔 없겠지 했는데. 쿠팡에 파는 걸 보고 살짝 좌절했더랬다. ㅜㅜ 

 

 

 

타미에서 225.17$ 사용

 

얼마전 오빠 점퍼 하나만 타미에서 40만원 가까이 주고 샀었는데

완전 횡재한 기분이었다.

특히 퀼팅 자켓이 ^^

 

중간에 알마니 익스체인지에서 오빠 티 하나 사주시고

여름 티라 벌써 옷장에 들어가 버렸다 ㅋ

예뻤는데..

 

다음은 바나나리퍼블릭

여기선 오빠 바지만 샀다.

오빠가 허벅지가 굵어 한국에선 바지 사기가 여간 힘든 게 아니다.

 

허벅지를 맞추면 허리가 너무 크기때문인데.

바나나 리퍼블릭에 갔더니

같은 디자인도 허리 사이즈가 다르게 나오고 기장까지 다르게 나오고 있었다.

 

이것 저것 입어봤는데 오빠 맘에 든 건 EMERSON 라인이다

스트레이트 컷인데다 핏감까지 있는..

 

은수씨는 허리는 32에 기장 33 구입.

기장을 줄일 필요도 없다~ 

앞으론 직구 할 때도 바지는 바나나에서만 이 라인으로 구매할 예정  

 

거기다 49.99$인데 40% 할인 중이었다

다른 색으로 두 장 구입했다

더 사고 싶었으나 오빠 사이즈가 없었다..

 

그래서 또 찾다가..

NEW DAWSON이란 바지 추가 구입..

 

바나나리퍼블릭은 100$ 이상이면 10%를 할인해준다.

그런데 우리는 아쉽게 10$이 모자르다

왜 자꾸 이런 건지 ㅜㅜ

 

그래서 또 급하게 내 양말 하나를 집어 들었다.

계산대에서 가까웠고 케이블로 짜여진 두터운 양말인데..

무릎까지 오는 길이라 부츠를 신을 때 받쳐 신을 작정으로

 

 

그래서 결국 96.57$ 구입

 

영수증의 당신은 70.25$를 세이브 했습니다

저 글씨가 안정이 되면서도 참 야속하기도 하다. ㅋ

 

 

내가 갭 후드를 좋아해서 작년에도 한국에서  

커플티로 하나씩 사서 입었는데.

올해도 괜찮은 후드를 찾으러 을 뒤졌다.

 

캡 매장 안에 세일 코너가 있었는데 거기서 사이즈 맞는 걸 찾아서

얼른 겟하고 나왔다. 

내꺼 19.99$

 

오빠꺼 19.99$

 

 아. 뿌듯한 갭씨다... 

한국에선 한벌 값도 안 되는 가격. ㅋ

득템한 이 기분~~

 

그리고 마지막은 크록스

신발을 산 건 아니고 지비츠를 사러 갔다.

한국엔 예쁜 디자인이 너무 없어서인데..

 

영어 이름 이니셜을 할까 어쩔까 고민하다가

은수씨가 영웅들을 모았다.

베트맨과 스파이더맨이 그 주인공

(슈퍼맨은 원래있던 거다)

 

그리고 마우이에서 있었던 경찰차 사건을 기념하며

경찰차도 하나

이건 움직이면 램프에 불이 들어온다.

대신 그래서 조금 비싸다는 ㅋ

 

슈퍼 히어로들이 경찰차를 쫓아가는 컨셉이다.

아마도 복수하고 싶었던 모양이다. ㅋ

경찰차 3.99$

스파이더맨, 베트맨 각각 3$

 

 마지막은 CK 팬티

이미 팬티를 다 입어서 공개할 수 없다.

 

오빠가 하와이 가기 전부터 빤쮸~ 사러 가야겠다고 했었을 정도.

한국에서 100사이즈 입는데 M 사이즈 구입하면 잘 맞는다

 

쿠폰북은 100$이상 10% 할인이고

쿠폰은 100$ 이상 15% 할인이라

출력해간 쿠폰을 사용했다.

 

요것이 마우이 호놀루아파크에서 봤던 비키니 프린트 티 되시겠다

할머니가 입은 걸 보고 너무 갖고 싶어서

마우이에서도 오아후에서도 계속 찾았는데

인터네셔널 마켓에서 찾았다.

 

내가 갔던 곳은 비키니 색상이 워낙 다양하고

배에 피어싱한 아이도 있었다.

너무 예쁜 색깔이 많아 뭘 고를까 고민했는데

 

오빠가 블루 좋아한다고 추천해 준 블루~  

뒷모습까지 섹시하다.. 

 

내 몸매 죽이죠? ^^ 

진짜 내 바디처럼 보이기 위해 팔 다리를 맞춰봤는데

내가 더 까맣고 허벅지도 더 굵다 ㅜㅜ 

 

오빠랑 우울할 때마다 입고 기분 전환 하기로 했는데

아직 한번도 안 입었네  

한국에서는 입기 조금 그럴 것 같지만..

맘에 드는 아이템을 겟해서 기분 좋아졌쓰~~

비키니 가격^^

 

 

이번엔 로스다.

길 헤며서 찾아갔던 펄하버쪽 로스에서 구입한 아이템들

내 아식스 운동화 39.99$

오빠 작업용 구두..34.99$

정장틱해서 출근할 때 신는데..벌써 저렇게 낡았네ㅜㅜ

 

직업상 현장을 왔다 갔다 하는데..

작년에도 싼 게스 구두를 사 와서 잘 신었던 덕에

올해도 일부러 찾은 구두다.  

모르는 브랜드인데..

가죽이 게스나 다른 브랜드보다 좋아서 이 녀석으로 결정했다

 

 

 

스케쳐스 운동화

오빠가 운동할 때 신으려고 산 건데..

사실 여성용이다. 하지만 큰 사이즈로 구입하면 맞다는 거~

 29.99$

 

그리고 오빠 타미벨트 하나 추가 구입 12.99$

 

이건 아직도 뭘 샀는지 기억이 안 난다 ㅜㅜ

 

알라모아나 레고에서 산 3단 변신 오토바이다.

앞에 건 우리가 만든 것

 

 

텍스까지 해서 23$나 줬는데

얼마전 토이저러스 가니까 3만원인가 35000원인가에 팔고 있어서 실망했다 ㅋ

레고는 그냥 한국에서 사도 될 뻔~

 

 

그리고 대망이 토리버치

  

토리버치 로고 클러치 백

이렇게 길게 체인을 늘어뜨리면 크로스로 가능. 

백화점에선 65-70선 정도였던 듯

 

가방 안으로 체인을 한번 감으면 솔더 

체인을 분리하면 클러치로 활용 가능.

단점은 체인 무게때문에 무겁고 수납은 꽝~~

거의 멋내기 용이다 ㅋㅋ

 

다양한 색상이 있지만 검정에 금장이 제일 클래식해서 요걸로 구입

 택스까지 해서 340달러.

한국에서 오픈 마켓같은데선  40만원 선에도 거래되는 것 같은데..

믿고 샀다는 점에서 만족하기로 함 ㅜㅜ

 

이건 토리버치 로빈슨 집 지갑..

내가 구입한 건 갓 나온 오렌지 컬러~

 

예전엔 저렇게 지퍼형 지갑이 별로였는데

나이가 드니 지퍼형 지갑이 너무 갖고 싶어졌다는...

이것저것 마구 수납이 가능해서 좋다.

 

하와이로 가기 전 토리버치 공홈이 금액별로 세일 행사를 해서

아줌마들 사이에서 난리였는데..

나는 신상 색상을 구입했다는데 의의를 ㅋ

 235$ 정도에 구입.

한국에서는 오픈 마켓에서 30-40선에 거래되는 듯

 

이렇게 정리하고 보기 많이 산 것 같은데 많이 안 산 것 같기도 하고.

얼마 안 산 것 같은데 많이 산 것 같기도 하고...^^

 

빨리 은수씨 빤쮸가 떨어져서 또 쇼핑하러 갔으면 좋겠다.ㅋ

그런데 은수씨가 담엔 본토로 가고 싶다니..조금은 참아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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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이야기..

 

예정보다 너무 일찍 하와이를 다녀왔다.

작년 신행은 아쉬운 것 투성이었는데.

올 해는 정말 소원성취를 해서

두달이 지난 지금까지도 가슴이 가득차 있는 느낌이다.

 

너무 만족스러웠던터라 다음에 가면 실망할까 살짝 걱정이 될 정도니까..

 

하지만.. 언젠가 또 다시 하와이를 가게 된다면

그때는 빅알랜에 가서 또 다른 하와이의 매력을 보고 싶다.

그럼 실망하는 일은 없을테니...

 

그 날이 언제일지 모르지만...

늘 그리울 하와이..

진짜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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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2.11.18 16:58

    첫댓글 드디어 수기가 끝이 났어요.. 갔다온지 두달인데.. 이제야 마무리라니.
    마지막 날은 사진보다 글이 많고 볼 거리도 별로 없지만. 저의 비키니샷에 ㅋㅋㅋ 만족해주세요 ㅋㅋ

  • 12.11.18 18:06

    마지막 수기는 언제나 아쉬워요..ㅠㅠ
    쇼핑목록보니 또 가고싶네용...ㅎㅎㅎㅎㅎ
    그나저나 언니 비키니 사진 있대서 잔뜩 기대했는데 또 낚였어요..ㅋㅋㅋㅋㅋㅋ 몸매 짱~!!^-^

  • 작성자 12.11.19 11:08

    ㅋㅋ 좀 낚았죠? ㅋㅋ
    저 비키니 몸매 너무 좋아요 ㅋ
    설리님 내년에 갈 거잖아요 ^^

  • 12.11.19 08:26

    이 수기도 너무 재미 나고 쇼핑한거 볼꺼리들도 많고 그러네요. 비키니 옷 너무 재미 있어요. 이쁘고 멋진 것들을 많이 쇼핑하셨네요. 기분 좋을만한 쇼핑 품목이셨네요. 원하던 것이고 마음에 쏙드는 것을 득템했을 때의 기분이란 아주 좋죠.
    특별히 타미를 많이 좋아하시는군요? 운동화들도 이쁘고..갭후드티도 멋진 색상으로 고르셨네요.
    여기 후드티가 이렇게 좋은 가격인줄 몰랐네요. 샘스클럽에서 25불에 산 빌라봉 후드티에 비하면 타미 후드티가 가격은 저렴한데 훨씬더 고급스럽고 멋지네요.

  • 작성자 12.11.19 11:09

    갭 후드가 저렇게까진 싸지 않았는데
    아울렛에 할인코너라 더 쌌던 것 같아요
    빌라봉은 그리 안 흔해서 좋을 것 같은데요
    갭은 너무 흔해요 ^^

  • 12.11.18 22:01

    바쁜데 수기 마무리 하느라고 애썻네~~
    알차게 보내고 온거보니 수기볼때마다 기분좋드라 ^^
    다음 여행땐 더 좋겟지? ㅎㅎ
    그나저나 어제 오늘 자꾸 낚는다?ㅋㅋㅋ

  • 작성자 12.11.19 11:10

    언니 처음엔 의도하지 않았던 거고
    두번짼 ㅋㅋ 의도한 거죠 ㅋㅋㅋ

  • 12.11.18 22:50

    비키니사직찍을때 승희님 너무 진지하세요. . ㅋ ㅋ 쇼핑금액까지 잘 봤습니다. . 난 언제가나. . 혼자 가고싶은뎅.

  • 작성자 12.11.19 11:10

    저거 혼자서 팔이랑 다리를 맞추느라고 ㅋㅋ
    더 진지했네요
    담엔 신랑보고 찍어달래야겠어요 ㅋ

  • 12.11.19 02:52

    승희님 낚시 좋아하시는걸 진작에 알고 있었지만...실력이 좋으신건 오늘 깨달아요...ㅋㅋㅋ
    멋진 수기 정리하시느라 고생 많이 하셨어요...특히 꼼꼼한 쇼핑 후기까지...저같은 덜렁이에게는 불가능하다는...ㅡ.ㅡ...
    글구 담에 본토 가실때...하와이로 스탑 걸어서 가시면 같은 가격??에 가실수 있어요...뭐 2-3박 짧게 라도 들리시면 좋죠..어디가됐든...다음 여행을 기약한다는것만으루도 행복한 시기가 아닐까 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더 많이 행복하세요....^^
    참...미지의 영수증은....DKNY...상표가 붙은걸루 잘 생각해보세요...그게 아닐까 싶은데...

  • 12.11.19 10:55

    스탑오버가 하와이면 너무 럭셜~ 해요 ㅎㅎ
    그 럭셜~을 요번에 럽페어님이 하시는거죠?
    아오... 부러워~~

  • 작성자 12.11.19 11:11

    제가 좀 낚았죠^^
    스톱오버 좋네요
    그런 아이디어가 ㅋㅋㅋ

    DKNY아직도 생각이 안 나요 ㅠㅠ

  • 12.11.19 10:54

    아오... 재밌었어요~>_<
    비키니티 너무 맘에 드는데요? ^^
    토리버치가 가방이군요. 귀여워요~
    근데 타월사진이 없음~~ ㅋㅋ
    근데 남은 맥주 짐으로 부치는건 안되는거예요?
    들어갈자리가 없을것 같아 보이지만 ^^

  • 작성자 12.11.19 11:13

    타올도 그렇고 반팔티들이 옷장으로 들어가서
    그것까지 혼자 꺼낼 엄두가 안 났어요 ㅋㅋ

    왕이뿐이님도 비키니 티 한번? 어떠세요 ^^

  • 12.11.19 11:43

    꺄악~~~~ 쇼핑 너무 알차게 한거아냥?? 몇일전에 롯데부산갓더니 저 가방 63만원하드랑..ㅋㅋ 아는 동생 삿음..ㅋㅋ 지갑이 40만원대든뎅..ㅋㅋ 기억안남..ㅋㅋㅋ 블루 비키니 저티 넘 맘에듬..빨갱이 비키니는 없엇나?ㅋㅋ 내년에 인터내셔날 가서 함 봐야겟엉... 길이감도 맘에듬..ㅋㅋ 일단 살부터 빼야겟군..ㅋㅋㅋ 폴로에서 나두 타올하나 사왓는뎅.. 완전 잘쓰고 잇어.. 생각외로 쓸데가 마나..ㅋㅋ

  • 작성자 12.11.19 13:21

    빨간 비키니도 있어 호피도 있고 성조기 모양도 있고
    너무 다양해서 고른다고 완전 고민했거든

    프리사이즈인데 충분함 지금 니가 입어도 클 걸
    서양 뚱뚱한 할머니도 입으시는데 뭘

    담에 같이 입고 해운대 한판 뜰까?? ㅋㅋ

  • 12.11.19 13:30

    ㅋㅋㅋ콜.... 난그럼 빨갱이 사야긋당.... ㅋㅋㅋ 남자 바지는 저런거 없나?? 급 신랑도 입혀보고싶넹..ㅋㅋㅋㅋ

  • 12.11.19 14:00

    마지막 후기.. 제목만 봐도 슬퍼요ㅜ 저도 크마 카드를 만들어 열심히 사용해주었지요! ㅎㅎ
    너무 알차게 보내셔서 아쉬움이 더 크겠어요! 저 비키니 옷은 대박인데요 ㅎㅎㅎ 예전에 김보민 아나운서가 남편 퇴근시간에 맞쳐 이벤트로 입고 있었다고 했던 옷인데.. 승희님도..?ㅎㅎㅎㅎ

  • 작성자 12.11.19 14:12

    지니님도 크마 유저시구나 ㅋ 저희 아직 석달이 안 됐는데 이미 400찍고 ㅋ
    김보민이 입었던 티에요? ㅋㅋ 몰랐어요
    할머니가 입은 거 보고 너무 귀여워서 ㅋ 산 건게
    언제 저도 이벤트를? ㅋ

  • 12.11.19 14:09

    안뇽하세요^^ 저 며칠동안 수기 엄~청 기다렸어요... 한번에 쭉 몰아서 보다가 마지막 수기 언제 올라오나 기다렸는데 드뎌 쇼핑편까지 올라와서 잘 읽었어요^0^ 비키니티셔츠 완전 대박~ 역시 하와이에선 쇼핑은 빼놓을수 없네요 ^^

  • 작성자 12.11.19 14:13

    핑크빛님 애 키우시느라 바쁘실텐데
    이렇게 댓글까지 ^^ 감사합니다
    비키니는 역시 예상대로 ㅋㅋ 반응이 뜨겁네요
    하와이에서 쇼핑은 또 하나의 재미죠 ^^

  • 12.11.19 15:24

    마지막날 아침에 술을...ㅎㅎㅎㅎㅎㅎ많이 아쉬우신거죠? ㅎㅎㅎㅎ 벨라님 정말 친철하시네요~^^
    크마카드는 첨 들어봤는데 혜택 좋은가요? 연회비가 비싸겠죠? ^^ 신랑님 로맨틱하시네요~ 손편지도 써주고..^^
    비키니샷보고 빵 터졌어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근데 블루승희님이랑 딱! 맞아요~ 몸매도~^^ 피부색이 달라서 그렇지 아주 딱 맞는데요 뭐~ㅎㅎ 날씬해서 부럽습니다..ㅜㅜ ㅎㅎㅎ 쇼핑아이템들 다 대박 득템하셨네요~ 바쁘신데 수기 마무리해주셨네요~ 덕분에 또 하와이 잘 느꼈습니다~ 수고하셨어요~^^

  • 작성자 12.11.19 21:38

    레몬님 ㅋㅋ 비키니 쥑이죠? ㅋㅋ
    크마가 마일리지 적립되는 카드라 괜찮아요
    기본 (전월실적 50이상) 이면 스타벅스 브런치(8100-월 1회)에 CGV 콤보 무료(월 1회)고요
    인천공항 발렛 파킹, 라운지 무료 이용, 식당 무료 이용, 커피 공짜 등 여행할 때 좋아요
    연회비 10인데 (2만원짜리 카드도 혜택 동일)
    전 설계사한테 신랑 10 전 가족카드 2만원으로
    12만원 전액 지원 받았어요 ㅋㅋ
    3달 동안 400이용하면 기프트 선물이 있는데
    저흰 1만 마일 받을 예정이에요
    아 스페셜 10만원짜린 세계 60개인가

  • 작성자 12.11.19 21:39

    공항 라운지 이용할 수 있는 PP카드가 나와요 ㅋ
    이렇게 쓰니 제가 설계사같네요 ㅋㅋㅋ

  • 12.11.20 10:49

    와! 카드설계사가 지원도 해주는군요? 정말 좋네요~ 솔직히 연회비 10만원은 좀 부담스럽잖아요.ㅎㅎ
    여행 자주가는 사람들한테는 라운지도 이용하고 식당도 무료고 정말 좋겠어요~!

  • 12.11.20 05:02

    아놔.. 저 비키니 티셔츠 땜에 한참 웃었습니다. 최고예요. ^^
    우리 남편은 비행기 타기전에 아침이던, 저녁이던 상관없이 맥주 마시는 남자 랍니다. >.<

  • 작성자 12.11.20 09:49

    맞다 밥님 공항에서 맥주 드시는 사진을
    밥부인님 수기에서 많이 봤었죠ㅋㅋ
    그래도 밥님은 식당에서 사 드시잖아요 ㅋ

  • 12.11.20 20:38

    마지막 후기라 선뜻 못보겠어서 아껴두고 있었어요 ㅎㅎㅎ
    마지막 쇼핑설명 너무나 맘에들어요~
    특히 저 비키니 티셔츠.... 완전 탐나요 ㅎㅎ
    그리고, 지퍼형 지갑도....
    쇼핑하러 하와이 한번 뜨고 싶네요 ^^

    후기 잘봤어요~ 재밌고 알찬 후기 올려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터무니없이 재촉해서 죄송죄송~~ ^^

  • 작성자 12.11.22 14:01

    아니에요 하루님 제가 게을러서 너무 늦게 쓴 거죠
    저 티 우리 담에 하나씩 사서 하와이에서
    모임할 때 다 같이 입어요 ㅋㅋ
    우리는 레인보우에요 막 이러면서 ㅋ

  • 13.01.15 12:25

    비키니 티셔츠 완전 빵터졌어요! 보면서 설마 이거입고 찍으시진 않았겠다...했는데
    바로 다음사진에 완전 빵! 사무실에서 점심먹고 들어와서 크게 웃었습니다.
    저런 옷류들 저도 좋아하거든요.
    언젠간..반드시!! try!!!
    잙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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