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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하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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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수 필 자칫 범하기 쉬운 우리들의 고약한 버릇 하나
텃밭농부 추천 2 조회 352 13.05.16 17:26 댓글 3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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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05.16 17:54

    첫댓글 지난 달 언론과 많은 사람들의 입초시에 올랐던 이외수 작가의 말 중에 글을 쓰려는 사람들이 피해야 할 세 가지 중 '지적 허영'이라는 말이 있었지요. 작가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들도 그런 경향이 있지요. 특히, 평론가라고 하는 분들이 아주 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해하기 쉬운 말로 이야기하면 그 사람의 인격이 떨어지나요?

  • 작성자 13.05.16 18:38

    나도 님과 똑같이 말하고 싶습니다

    '이해하기 쉬운 말로 이야기 하면 인격과 품위가 떨어지나 "

  • 13.05.24 15:59

    인격이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모르고 있다는 것을 감추려니 어설픈 전문용어를 나열하는 것이겠죠

  • 13.05.17 01:06

    가는 나이다 그러나 다와 연관이 있다. 하지만 라와 비교했을 때는 사와 약간 비슷하며 아와는 모순 점을 지니고 있는데 간혹 바적인 모습이 발견되므로 반드시 나라고 표현할 수는 없다. - 이게 무슨 뚱딴지 같은 말일까요..? 법을 공부한 사람은 알고 있는 법전의 문구를 조금 패러디 해보았습니다. 이는 마치 법없이도 살 수 있는 소시민들에게 가진자들이 그들만의 편의를 위해 만들어 논 법을 정의랍시고 들이대며 현혹시키고 옭아매는 인위적인 규정입니다. 마찬가지로 보통의 시민들에게 잘 이해가 안되는 글을 남발하고도 수준높고 감흥을 주는 문장입네 하고 칭찬하는 평론 역시 같은 맥락일 것입니다. 글은 쉬운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 작성자 13.05.17 05:53

    우리니라 법률용어 어렵기는 세계적입니다.
    글을 쉽게 쓰는 것 처럼 이피터 님 詩 역시 언제나 깊은 내용 담고 있으면서 읽기가 얼마나 쉬운지 모릅니다
    그래서 내가 일전에 이피터 님의 詩를 읽으면서 숨겨진 또 한 사람의 남자 이해인 수녀님을 만났다고 했습니다

  • 13.05.17 18:14

    형님의 칭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 13.05.24 08:18

    *** 저는 방귀를 세게 뀌는 버릇이 있습니다.

  • 13.05.24 12:53

    글에 공감을 하면서 이게 우리 삶의현실이죠~! ^^ 알지를 못해서 모르는것과 알면서 자기 과시욕 이라할까?

  • 13.05.30 03:31

    감사합니다..

  • 13.06.06 14:07

    공감하면서 읽었습니다. 쉽게 하는 말이 어려워서 일수도^^

  • 13.06.21 20:16

    잘보고갑니다 감사합니다..

  • 13.06.22 22:08

    말씀하신 바로서는 아는사람 돈 받고 상 주고 그런겁니다..악한 코메디라고 할수있죠..

  • 13.06.30 09:34

    휴~~~
    다행입니다.
    이곳에 가입한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정확하게 3일정되 되었는데
    이렇게 공감대가 형성되는 분들과 함께 할 수가 있다는 것에 앞으로의 가는 길이
    설레임으로 기대가 됩니다.
    두루두루 살펴보겠습니다. ....

  • 13.07.04 15:24

    공감을 느낍니다 저도 그런 경험이 많습니다 전문 인이 아니고는 알아 들을 수 없는 용어들의 나열
    좋은 글 감사합니다

  • 13.07.06 07:25

    저도 **문학상의 독자였습니다.
    해마다 **문학상이 발표되면 반드시 서점으로 가서 사 읽어 보고 책꽂이에 꽂아 놓고 했습니다.

    그러나 어느 해 부터인가는 **의 방을 마지막으로 더는 읽지도 구입도 하지 않았습니다.
    고졸의 학력이라서 배움이 짧아서 그런 줄로만 알았지요

    이 글에 많은 공감을 하였습니다.
    문학소녀였던 제게 문학에서 멀어지게 했던 원인......

    나이를 먹어가니 문학에 대한 감수성이 떨어져서가 결코 아니었습니다.
    작가들은 많은 반성이 필요합니다.

  • 13.07.10 17:45

    그래서 웅변가는 대중에 수준에 맞추어 연설하는 사람을 말하는 것 아닌지요.

  • 13.07.16 10:51

    감사합니다

  • 13.07.18 14:06

    정말 맞는 말이네요. 말할 때마다 표현할 때마다 내가 얼마나 많이 공부해서 아는걸 자랑할려고 하는 것은 아닌지
    다시금 생각해보게 하는군요. 감사합니다

  • 13.07.19 09:44

    진짜 헷갈리네요~

  • 13.07.19 22:21

    공감가는 글이네요..
    교과서에 배운 걸 현실에 써먹을려니 ...유식이 무식되는 꼴이네요....글 감사합니다 ~

  • 13.07.20 15:01

    맞는 말씀이네요^^~ 잘 읽고 갑니다

  • 13.07.21 14:49

    잘보았습니다.

  • 13.07.22 03:33

    유치원 다니는 꼬마 숙녀에게 농담을 걸었습니다 "얘, 너는 엄마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들고 나면 너의 정신적 공황상태를 유발하는 댓가를 경험하는 상황에 놓여질 수도 있슴을 인지 하지 못하니?"
    꼬마 숙녀 왈," 엄마 화나게 만들면 무서워요"--간결하게 정리 하더이다.

  • 13.07.26 06:36

    그렇군요

  • 13.07.28 00:18

    댓글을 달아봅니다.읽고난뒤 그냥 가려니 자꾸 눈에 밟혀서..무엇이라고 말을 할줄은 모르지만
    댓글은 달고 가야겠다는 느낌을 받았네요.

  • 13.07.29 08:18

    잘보고 잘 배우고 갑니다...

  • 13.08.16 23:15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13.09.29 08:13

    잘 감상햇읍니다 감사합니다

  • 13.11.02 13:43

    인격과 품위문제

  • 13.11.11 15:31

    그들도 그들 자신이 쓴 글을 잘 이해하지 못하고 있을 걸요. 무지해서 그래요

  • 13.11.11 16:14

    참좋은 . 마음에 쏙드는. 읽고 또 되새기고픈 글.

  • 14.01.04 22:52

    촌철살인~~~ㅋㅋㅋ...한참 웃고 갑니다.

  • 14.01.09 16:30

    책을 많이 읽지는 못하지만 참좋아는 합니다. 소설책이나 다른읽을거리들을 읽다보면 말이 어렵고 이해가 잘 안되는 부분들이 많더라구요. 어려운한자나 그런것들을 보태어쓰면 유식하게보이는것인가요? 소설에나오는 질퍽한사투리는 참 마음을 편하게하고 좋던데요.개인적으로 이문구 선생님을 참좋아합니다. 그래서 닉네임도 이렇게씁니다. 늘 건강하십시요

  • 14.02.06 18:10

    좋은글 감사합니다.

  • 14.03.12 11:27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14.03.15 08:17

    *** 좋은 글이네요.

  • 14.03.27 11:26

    무조건 쉬운것이 좋다는 것...글세요...

  • 14.03.27 20:36

    우리모두 한글독재의 피해자...

  • 15.08.18 20:44

    의미있는 글....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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